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현재 운영 중인 기업 지원 프로그램 세종산학연협력체(세종미니클러스터)의 회장사 아이빌트세종이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사업 공간, 경영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전문 보육기관을 말한다.
현재까지 세종시 내에서는 홍익대학교와 영상대학교가 지정받았다. 이번 아일빌트세종은 민간사업자로서 정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복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측면 지원한바 있다.
아이빌트세종은 올해부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공간 재단장 비용 2억 원 등을 지원받아 창업지원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로써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장 확보가 가능해진다. 공동범용설비 활용으로 창업자금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경영·기술·법률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행복청은 입주 기업에게 산학연협력체 자금으로 수출, 특허 취득, 해외 전시회 참가, 연구개발 비용의 약 70∼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대표는 “행복도시 내 창업 기업들이 투자와 보육을 통해 글로벌 기술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산학연협력체를 통해 시작된 행복청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산학융합지구,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 행복도시 자족 성장의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성장촉진과 044-200-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