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야 할지 어떻게 둘러봐야 할지 고민이었다면, 이제는 떠나기만 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만 기억한다면 여행 코스와 명소, 맛집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3~4개 지역을 하나의 테마로 묶었으니,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맞춤형 여행이 가능하다.
평화안보 인천, 파주, 수원, 화성
역사의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코스다. 임진각 관광지부터 강화산성, 김구 선생 고택, 차이나타운, 화성행궁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많은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자녀 교육 목적으로 가족끼리 방문하기 좋다. 파주행 열차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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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
백제문화 대전, 공주, 부여, 익산
대전에서 시작해 1500여 년 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대백제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거치는 코스다. 백제 고유의 문양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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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 |
2000년 역사문화 탐방 전주, 군산, 부안, 고창
한옥스테이로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전라감영, 상감청자, 선운사·고창읍성 등 2000년 역사문화 탐방코스를 즐길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한복 체험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준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지역들로, 언제든 여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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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
남도 맛 기행 광주, 목포, 담양, 나주
맛과 멋, 라이브뮤직, 자연 등 테마자원이 풍부한 관광 코스다. 대나무 통에 맵쌀, 찹쌀, 흑미, 검은콩, 은행, 밤, 대추, 잣 등을 넣고 만든 영양밥인 대통밥이 유명하며 담양떡갈비, 홍어, 황태해장국, 해초비빔밥과 세발낙지, 민어회 등도 유명하니 잊지 말고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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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쿼이아길. |
강원4色 감성로드 평창, 정선, 속초, 강릉
동해의 순수한 자연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열정이 만나는 코스. 설악산과 오대산, 대관령 양떼목장, 주문진 어시장, 아바이마을 등 명소 천지다.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익스트림을 경험할 수 있다. 정선5일장은 희귀한 물건이 많으니 꼭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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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양떼목장. |
자연치유 체험투어 단양, 제천, 충주, 영월
우수한 수변 경관이 으뜸이다. 깨끗한 환경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이며, 건강한 음식이 가득한 중부내륙의 4개 시군에서 여유 있게 휴식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갈 수 있다. 청풍호 유람선 타기와 수안보 온천욕, 하늘재트레킹은 빠뜨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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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교동민화마을. |
선비문화 대구, 안동, 영주, 문경
한양으로 과거시험 길에 오르던 옛 선비들의 정취가 서린 유적과 주변의 경관, 생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고려시대 목조건축물, 서원, 재실, 민가 등 전통 건축물 보존이 잘된 지역으로 조선의 선비문화, 양반문화 등 인문문화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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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 |
해돋이역사관광 울산, 경주, 포항
아름다운 일출과 신라천년의 역사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시진행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다. 대왕암공원과 불국사, 석굴암은 물론 호미곶의 일출을 놓치지 말자. 장생포 고래박물관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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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
섬과 바람 거제, 통영, 남해, 부산
대도시와 중소도시, 섬마을의 매력을 한 번에 만나는 코스. 수려한 남해바다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오밀조밀하게 자리 잡은 섬을 배경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청정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이 가능하다. 통영-부산 간 직행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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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외도보타니아. |
남도바닷길 여수, 순천, 보성, 광양
‘생태’와 ‘역사’ 두 가지 테마를 적절히 배합한 코스다.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과 역사문화, 그리고 낭만을 안겨줄 명소가 풍성하다. 여수밤바다와 보성차밭은 필수 코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등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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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2017 설 고향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