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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벤처기업의 요람인 미 서부의 실리콘밸리, ‘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리서치 트라이앵글, 그리고 중국 베이징의 중관촌…. 이같은 세계 최고의 첨단과학기술단지 배후에는 스탠퍼드대, 듀크대, 칭화대와 같은 최고의 과학기술대학들이 존재한다.
국내에는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과학기술특성화 5개 대학이 기술사업화를 위한 선도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5개 대학은 지난달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우수한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수준의 혁신기업과 창업엘리트를 배출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창업기반 조성과 사업화 촉진, 그리고 대학간 협력과 융화, 창업걸림돌 제거를 골자로 한 ‘FIVE STAR(Science and Technology After R&D) Initiative’를 통해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을 이끌고 있는 과학기술특성화 5개 대학의 산업협력단과 그 구성원들의 활동상과 미래상을 차례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 설립 50년 미만 세계 대학 평가 1위 포스텍이 ‘아직도 배고픈’ 이유
포스텍은 지난해 ‘더 타임스지’의 개교 50년 이하 세계 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전체 대학 평가에서도 세계 50위, 아시아 5위, 한국 1위에 선정되며 개교 25년만에 한국 최고 대학의 위치에 올랐다.
서울이 아닌 지방, 국립대가 아닌 사립대, 그리고 종합대가 아닌 단과대라는 3중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이뤄낸 값진 성과였다.
김승환 포스텍 산학협력단장이 포스텍에 관한 소개를 하던 중 크게 웃고 있다. |
“창립 초기 포스텍을 선택했다는 것은 분명 ‘리스크’였습니다. 위험을 안고 포스텍에 왔다는 것은 그만큼 도전정신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졸업생 상당수가 벤처 창업을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거라는 생각합니다.”
김승환 포스텍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물리학과 교수)은 포스텍 산학협력단의 든든한 우군으로 무엇보다 동문기업 네트워크인 ‘APGC(Asso. of POSTECH Grown Companies)와의 체계적인 협력을 꼽았다.
APGC란 포스텍 교수·학생·교직원·연구원 등이 창업하거나 또는 등기이사 이상 등록된 기업을 말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후 첫 방문지였던 IT벤처기업 ‘알티캐스트’를 비롯해 IT·BT·E&C·소재·화학 등 47개 기업이 가입돼있다.
“APGC 기업 대다수가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으로 창업자들에게 기업가정신 교육에서부터 창업멘토링, 아이디어 사업화, 경영자문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가칭 ‘지곡펀드’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최근에야 산학협력이 각광받는 다른 대학과 달리 사실 포스텍은 설립 당시부터 완벽하게 산학연 체계를 갖춘 산학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이다.
“건학 이념에도 산학연 협력이 명시돼 있죠. 초기부터 포스코나 학교 인근의 산업과학연구원(RIST) 등과 산학연 협력의 모범적인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런 산학연 협력체계가 더 타임스 대학평가에 도 반영되고, 포스코 마그네슘강 개발에도 기여하기도 했지요.”
이처럼 출범 후 수많은 성과를 거둔 포스텍 산학협력은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김승환 단장은 “포스텍은 공기업인 포스코의 전폭적 지원과 국가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오늘의 위치에 올랐다”며 “따라서 사립대지만 이제는 국가와 사회에 보다 기여하는 대학이 돼야 한다”고 사회공헌의 책임을 강조했다.
즉, 기초연구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창조경제의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포스코와 같은 글로벌기업과 APGC 기업과 같은 기술혁신형 벤처·중견기업과 협력해 대학보유기술로 창업을 촉진하는 창업혁신 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환 포스텍 산학협력단장이 도전정신이 있는 포스텍에 와서 ‘창업의 길’을 갈 것을 청년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
“기술출자와 인재지원을 강화해 포스코 같은 글로벌 기업을 적어도 1~2개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포스텍의 성공을 다른 지역, 다른 대학이 벤치마킹하며 이공계가 우대 받고, 사회 전체에 기술 혁신붐을 일으키는 게 포스텍 산학협력에 맡겨진 임무라고 믿고 있습니다.”
세계 1위 대학이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뛰고 있는 포스텍의 25년 후 변화된 모습이 사뭇 궁금해진다.
◆ 기술이 창업을 자유케 하리라!
다음달 포스텍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예정인 김인호 박사는 삼성과 함께 기술연구개발을 하다가 아예 창업에 뛰어들었다.
김인호 박사. |
현재 반도체 세정분야는 삼성의 자회사인 ‘삼성세메스’가 7600억원의 매출액으로 세계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과 SK하이닉스에 납품하는 ‘KC-tech’가 2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김 박사는 패기만만하다. 월등히 앞선 기술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시장의 요구(30nm)보다 훨씬 앞선 10nm급의 기술력이 그것이다. 관련한 특허도 2건이나 출원했다.
김인호 박사는 “내년 6월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2016년 매출 20억원, 2020년 매출 500억원, 그리고 2025년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인호 박사의 성과가 미래형이라면 산업경영공학과 인간공학설계기술연구실의 유희천 교수 연구팀은 현재형이다.
유희천 교수 연구실에서 학생들이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
3차원 가상 간 수술계획 시스템인 ‘Dr. Liver’와 공군 조종사용 산소마스크를 개발해 현재 시판되고 있다.
전북대병원과 함께 개발한 Dr. Liver는 복잡한 간의 해부학적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의사에게 제공해 수술의 안전성과 합리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전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에서 운용되고 있다.
공군 조종사용 산소마스크도 한국인 조종사의 얼굴 특성에 적합하도록 개선됐으며 내년 보급을 시작한 후 얼굴형태가 비슷한 아시아권 국가로의 수출도 기대된다.
◆포스텍은?
포스텍은 1986년 12월 개교한 이공계 중심의 연구중심대학이다. 현재 학부과정은 11개 학과와 1개 학부가, 일반대학원은 11개 학과·4개 학부·5개 협동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3개의 전문대학원과 1개의 특수대학원이 있다.
더 타임스 대학 평가 외에 영국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 지난해 97위를 차지했으며,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종합 9위, 특성화 대학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포스텍은 최고의 연구시설을 갖춘 것으로도 소문이 나있다. 지난 1994년 국내 유일의 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한데 이어, 내년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건설될 예정이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스텍 전경. |
이밖에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막스 플랑크 한국 연구소가 입주해있으며, 국내 최초의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세계 유일의 철강전문대학원,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연구센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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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