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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전문가

2013.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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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전문가

김환경 전문가의 예언에 여러분도 지수처럼 놀라진 않았나요? 근데 실제로 우리가 처한 현실은 북극곰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를 아시나요? 매우 추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이 도시의 지난해 여름 기온은 38.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가뭄으로 3만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건 비단 모스크바에 한정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중국 산둥성에는 60년 만에 겨울 가뭄이 와서 24만 명이 식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그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습니다. 기후변화란 평균 기후와 최근의 기상이 달라지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일어나는 때 사람들은 기후변화에 적응할 방법들을 찾습니다. 이때 기후변화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죠. 기후변화전문가는 사람들이 점점 빨라지는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와 관련한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응 방법 등을 연구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특정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다고 생각해보아요. 이때 기후변화전문가는 이 지역을 찾아 어떤 이유로 집중호우가 발생했는지를 분석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라면 나무를 더 심거나 강둑을 높이는 등의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또 기후변화의 큰 원인 가운데 하나인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연구도 합니다. 기업과 손을 잡고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소시켜줄 만한 시설이나 기술 등을 개발하기도 하고, 시민들한테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기후변화의 원인을 살피고, 대안을 찾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겠죠. 그런 점에서 기후변화전문가로 일하는 분들은 대학에서 환경공학, 기후학, 대기과학 등을 전공한 경우가 많으며,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자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전문가는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정부기관이나 연구소 등에서 활동합니다. 이들은 환경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어떤 논의가 나오고 있고, 어떤 정책들이 대안으로 나오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또 기후변화가 우리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인접한 다른 나라와 연관성이 있는 만큼 국제환경법에 대한 이해와 외국어 실력이 있으면 좋습니다. 한편, 기후변화라는 것 자체가 사람들의 생활, 환경, 도시개발, 경제 등 여러 문제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통합적인 지식과 넓은 안목이 필요합니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분야는 정말 많습니다. 보건, 농업, 생태, 어업 등 여러 방면에서 기후변화과 관련한 전문가가 필요하죠. 예를 들어,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품종을 개량하거나 특정 지역의 특산물을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업 분야의 경우를 보면, 양식업에서는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어종을 변화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굳이 ‘기후변화전문가’라고 이름을
붙이지 않더라도 기후변화와 관련한 모든 업종에서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추세입니다.

한편, 요즘 국가적인 차원을 넘어 각 도시별로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노력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들을 바탕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정부기관 등에서 기후변화를 전담하는 부서도 늘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존 공무원이 순환해 일을 맡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앞으로는 전문성을 가진 기후변화전문가를 찾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가 2015년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이 된다면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더 많은 전문가를 필요로 할 겁니다. 또 기후변화 완화 대책은 외교, 정치 분야에서도 주목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기후변화전문가의 역할은 더욱 커질 예정입니다.

클릭! 관련정보처

기상청 기후변화정보센터 www.climate.go.kr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http://kaccc.kei.re.kr

자료제공 : 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http://www.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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