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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연주자로, 리포터로, 강사로 활약중인 탈북 여성들. 왼쪽부터 임유경, 조미영, 명성희, 차영주, 서연주 씨. |
탈북자(공식명칭은 북한이탈주민이나 독자의 이해를 위해 ‘탈북자’로 지칭) 2만 5천 명 시대, 그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탈북자 출신 박사와 한의사·의사 등은 이제 희소가치가 사라질 정도로 그 수가 많아진 상태다.
뿐만이 아니다. 숨어 지내기에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다. 상당수의 남성 팬을 확보하는 등 아이돌스타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탈북 여성들. 추석을 앞두고 이들을 만났다.
엄마 만나면 엿 사드리고 싶어요
“청진에 계신 엄마가 보고 싶어요. 만나면 엄마가 좋아하는 엿을 실컷 사드리고 싶은데….” 차영주(42) 씨는 ‘고향’에 대해 묻자 울컥하며 어머니 이야기부터 꺼냈다. 함경북도 청진 출신인 차씨는 홀로 탈북해 중국과 몽골을 거쳐 2004년 입국했다. 고향에는 현재 어머니와 두 동생이 살고 있다.
“제가 열아홉 살 때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세남매를 홀로 키우셨죠. 엿을 좋아했던 엄마는 ‘너 시집갈 때 엿이나 좀 사주고 가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곤 했죠. 그래서 그런지 엿만 보면 엄마 생각이 나요. 저도 엿을 좋아하지만 엄마 생각 때문에 엿을 먹지 못합니다.”
청진에서 전문학교 의상학과 교수로 근무했던 차씨는 현재 대중가수로 활동중이다. 그동안 ‘십년 만의 해후’ ‘여자는 그래요’ 등의 음반을 냈다. 가수 활동 틈틈이 공부해 교육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도 하고 있다. 아직 미혼이라 홀로 사는 그는 “추석이 되니 엄마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며 “엄마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동창회는 없지만…
차씨는 목이 메어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고향 청진의 추석 풍경은 조미영(30) 씨가 대신 그려줬다.
“청진을 생각하면 남북으로 길게 뻗은 해안도로가 먼저 떠올라요. 지붕에 갖가지 생선을 널어놓은 마을 풍경이 눈에 선합니다. 청진은 참 예쁜 도시예요.”
조씨는 어머니와 함께 2002년 입국했다. 아버지와 오빠는 그보다 빠른 1999년에 들어왔다. 일가족이 모두 고향을 떠나온 셈. 그는 함경북도 도립예술단에서 성악배우로 활약했다. 한국에서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해 아코디언 연주자로 활동했고, 지금은 라디오 방송에서 북한 소식을 전하는 리포터로 활약중이다.
“청진에서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섬유공장이나 제철소에서 일해요. 저는 군인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아코디언을 배워 도립예술단에 들어갈 수 있었죠. 인민학교 예술소조(지도교사가 있는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했던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서연주(28) 씨 역시 “고향 친구들이 보고 싶다”며 “한국에 와서 이곳 아이들이 가장 부러울 때는 동창회나 동문회에 간다고 했을 때”라고 말했다.
“학교 친구들이 그리워요. 다들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너무 보고 싶어 새터민 쉼터에 ‘친구들을 찾는다’는 글을 남겨놓기도 했지만, 아직 한 명도 연락이 없네요.”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서씨는 부모와 여동생과 함께 탈북해 2007년 입국했다. 탈북 당시 13세였던 그는 한국에서 초중고 과정을 검정고시로 통과한 후 현재 연세대 중문과 3학년에 다니고 있다. 회령에서 그의 아버지는 소설가였고, 어머니는 보육원 교사였다.
“아주 어릴 때 엄마를 따라 청진에 간 적이 있어요. 회령에서 청진까지는 승용차로 3시간 거리였는데, 딴 세상이었습니다. 어린 제 눈에 비친 청진은 화려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곳이었죠. 서울이나 부산에 비하면 초라하기 이를 데 없지만….”
함경북도 온성 출신의 임유경(28) 씨도 서씨처럼 어린 시절부터 청진을 동경했다. 그래서 인민학교 졸업 후 청진예술대학교에 진학했지만, 춥고 배고픈 기숙사 생활을 견디지 못해 학교를 중퇴했다.
이후 군 선전대에서 아코디언 연주자와 성악배우로 활동하다 부모를 따라 여동생과 함께 탈북한 후 2005년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에서는 최초의 탈북자 출신 여성그룹 ‘달래음악단’을 조직해 활동했다. 출중한 아코디언 연주 실력 덕분에 미국 CNN과 영국 BBC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임씨는 현재 중앙대 연극영화과 2학년 휴학중이다. 그는 “연극영화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공을 음대 쪽으로 바꾸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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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서 팝페라 가수로 활동중인 명성희 씨. 라디오 방송 리포터로 활동중인 조미영 씨. 연세대 중문과 3학년에 재학중인 서연주 씨. 가수와 초중고 및 대학 강사로 활동중인 차영주 씨. 중앙대 연극영화과 휴학중인 임유경 씨.(왼쪽부터) |
일년 중 떡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날
명성희(32) 씨는 다섯 명의 탈북 여성 중 출신 배경이 가장 화려하다. 그는 명동찬 전 북한축구대표팀 감독과 공훈배우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두 자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명동찬 감독은 1990년 평양과 서울에서 열린 통일축구대회 당시 북한대표팀을 이끌었고, 1992년 인민체육인 칭호를 받은 인물이다.
명성희 씨는 북한 예술가의 산실인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한 후에 영화와 드라마 OST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북한 드라마 <엄마를 깨우지 마라>의 OST ‘스승과 제자’, <당찬 처녀들>의 OST ‘백두서정’을 불러 유명해졌다. 두 작품은 국립중앙도서관과 MBC방송사 자료실에 복사본이 보관돼 있어 그가 활동할 당시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명동찬 감독은 지난 1999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나머지 세 식구는 북한을 떠나 2005년 한국에 들어왔다. 북한에서 상위 1%에 속했던 그의 가족이 탈북한 이유는 “세계적인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어서”라고 한다.
한국에 와서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명씨는 현재 팝페라 가수로 활동중이다. 그는 “추석과 우리 가족은 묘한 인연이 있다”며 평양에서 보낸 추석을 추억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우리 가족이 북한을 떠나온 것도 추석 무렵입니다. 추석이 되면 부모님께서는 성묘를 위해 아버지 고향인 영변에 다녀오곤 했어요. 승용차 가득 친척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싣느라 우리 자매가 탈 자리는 없었죠.”
북한에서도 추석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명절이다. 사는 형편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추석 당일 아침에는 간단한 차례 음식을 준비해 성묘하고, 오후에는 마을 사람들과 공을 차거나 민속놀이를 하며 보낸다.
조미영 씨는 “일년 중 떡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날이라 추석 며칠 전부터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던 기억이 난다”고 했고, 임유경 씨는 “아침에 성묘하고 오후에 노래방에서 계몽가요인 ‘찔레꽃’ ‘홍도야 우지 마라’ 등을 부르며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남한의 모든 도로가 유리로 돼 있다?
이들 역시 추석이 되면 우리와 다르지 않게 송편을 빚어 고향의 맛을 음미한다. 식구들이 모여 마음껏 웃고 떠들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낀다. 어느덧 수다 삼매경에 빠진 이들에게 “탈북 후 힘든 일이 뭐였는지” 묻자 남한사회 적응 초기에 겪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나왔다.
“제가 살던 청진에는 밀수로 들어온 남조선 물건이 많았고 인기가 좋았습니다. 주민 사이에 ‘남조선이 잘산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 그 정도가 지나쳐 ‘남조선은 모든 도로가 유리로 돼 있다’는 말까지 나돌았어요. 탈북 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탔을 때 ‘남조선 도로는 정말로 유리로 되어 있나 보다’라고 착각했습니다. 달리는 버스가 가는지 안 가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고 부드러웠거든요.”(조미영)
“저는 북한에 있을 때 몰래 남한 드라마를 자주 봤어요. 주로 재벌 2세인 실장이나 본부장이 가난한 여자와 결혼하는 이야기여서 저도 남한에 가면 잘생긴 재벌 2세와 결혼하는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그 기대를 버리지 않았어요. 잘생긴 직원들이 하나에서 열까지 우리를 친절하게 챙겨주었으니까요. 드라마의 허상은 곧 여지없이 깨졌습니다.”(임유경)
“남한에 온 후 외래어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혼동해 길을 묻는 분에게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킨 적이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어떤 분이 길을 묻기에 ‘저쪽으로 30미터쯤 걸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된다’고 알려줬더니 잠시 후 그분이 땀을 뻘뻘 흘리며 돌아와서는 ‘저쪽으로는 아무리 가도 에스컬레이터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때야 ‘엘리베이터를 에스컬레이터라고 잘못 알려줬구나’ 싶어 얼마나 미안하던지….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중도(중앙도서관)’ ‘학관(학생회관)’ 식의 줄임말 때문에 한동안 힘들었어요.”(서연주)
“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저마다 품어온 꿈과 소원을 조심스럽게 펼쳐보였다. 라디오방송 리포터로 활약중인 조미영 씨는 “대학에 진학해 언론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북한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했고, 대학에 재학중인 서연주 씨는 “졸업 후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팝페라 가수로 활동중인 명성희 씨는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받을 때마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른다”며 “남북 평화통일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동생들을 북에 두고 온 차영주 씨는 “엄마가 살아계실 때 내 고향 청진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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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발행 ‘고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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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방사청, 특수부대 무전기 전력화 완료…전파 사각지대 없앤다 양방향 통화 기능이 강화되고,무전기 자체가 상호 중계기 역할을 해 전파가 차단되는 상황에서도 통화가 가능한특수작전무전기가 도입되면서특수부대 작전 수행 능력이월등히 향상되게 됐다. 방위사업청은특수작전부대의 원활한 지휘통제 및 상황 공유를 위한 무전기를 확보하는 특수작전무전기사업의 최종 전력화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특수작전무전기 개념도.(출처=방위사업청 보도자료) 특수작전무전기사업은 128억여 원을 투자해 특수작전부대의 원활한 지휘통제와 상황 공유를 위한 무전기를 국내 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최초 구매사업은 2021년 11월 30일에 전력화를 완료했으며, 후속 구매사업은 2022년~2024년 추진해 이번에 최종 전력화를 마쳤다. 특수작전무전기는 양방향 통화 기능을 적용해 통화 버튼을 계속 누르지 않아도 부대원들끼리 전체 통화를 할 수 있고, 전시 상황에 대한 신속한 공유로 개인별 상황 파악이 가능해 전장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였다. 또한, 지하시설 등 전파가 차단되는 상황에서 상호중계 기능을 이용해 원활한 통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무전기의 통달 거리를 증가시켜 원거리에 대한 정보화 수집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후속 구매 물량은 야전운용시험 의견을 반영해 무전기 위치정보 기능 중 실시간 작전에 방향유지 및 탐지가 가능하도록 운용자 위치표시 화면에 나침반을 표시하는 등 운용성을 크게 높였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이번 특수작전무전기의 전력화 완료를 통해 특수부대원들의 빈틈없는 작전 수행이 가능해졌으며, 북한의 위협을 대비한 특수부대의 능력 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 전술통제통신사업팀(02-2079-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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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다양한 119신고방법을 알아두세요 [집중호우에 대처하는 119 신고방법] 119다매체 신고는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출동을 돕는 신고 서비스입니다. 소방은 구조·구급 출동공백 방지를 위해 전국 상황실의 119신고접수대를 확대하고, 신고접수요원도 확충하는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 앱신고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접속 ‘119 신고’ 검색 후 앱 설치 - 문자신고 짧은문자(SMS) 또는 사진, 영상 등을 첨부한 문자(MMS)로 신고 - 영상통화신고 휴대폰에서 119 누르고 영상통화 버튼 터치 - 119 안전신고센터 인터넷에 119신고 검색 또는 www.119.go.kr 입력 후 신고 ■ 비긴급신고 자제119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단순 민원신고는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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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기는 영덕 가족 여행 여름 여행으로 가볼 만한 영덕 여행지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는, 고래불 국민 야영장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삼사해상산책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 또는 숲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영덕은 두 가지를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영덕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고래불해수욕장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삼사해상산책로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은 개인이 가꾼 사유지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숲길입니다. 숲길 입구부터 총 3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 숲길, 삼나무 숲길, 은행나무 숲길, 주목나무 숲길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높게 솟아 있어 여름에도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거닐며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약 30분 정도 걷다 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정상에는 진달래 전망대가 있어 6월의 싱그러운 숲과 멀리 보이는 동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영덕 가족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이곳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힐링을 즐겨보세요. ※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 54-1- 문의 : 054-730-6533 (영덕군 문화관광과)-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블루로드 C코스 중 일부로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래불은 고려 말 학자 이색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에서 물을 뿜으며 놀고 있는 고래의 모습을 보고 고래가 노는 뻘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는데요. 해변 곳곳에는 고래가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망대, 거대한 고래 조형물, 고래 벽화 등 고래가 놀았던 옛 영덕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또 멍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포토존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는데 넋을 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청년과 반려동물 사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인근에 있는 병곡항에서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테트라포드와 빨간 등대가 있어 아기자기한 풍경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으며 여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고래불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 국민 야영장 고래불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소나무 숲에는 국민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솔숲 텐트 사이트, 오토캠핑 사이트, 카라반, 펜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는데요. 특히 코끼리, 강아지, 사슴 등 동물 모양의 카라반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야영장 사이트는 전기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숲속 야영장은 빼곡한 소나무 아래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고래불 국민 야영장 인근에는 대진 해수욕장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일출을 보기에도 좋은데요. 영덕 1박 2일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4-6220 (고래불 국민 야영장 관리소)- 운영시간· 카라반, 펜션형 : 입실 15:00 / 퇴실 익일 11:00· 야영장, 오토캠핑 : 입실 14:00 / 퇴실 익일 13:00※ 매너 시간 23:00~익일 07:00- 이용요금· 야영장 : 2만원~3만 5000원· 오토캠핑 : 2만 5000원~4만원· 카라반(4인 기준) : 5만원~10만원· 동물 카라반(6인 기준) : 10만원~16만원· 펜션(6인~10인 기준) : 10만원~20만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숲속 야영장은 숯, 장작, 화롯대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 삼사해상산책로는 영덕블루로드 D코스 중 일부로 삼사해상공원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 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해상산책로 중간에는 투명한 강화 유리로 된 구간이 있어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를 보며 짜릿함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쐬며 여름 여행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가족과 함께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삼사해상산책로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21-1-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장하나, 다님 8기 김덕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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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집중호우 대비 금강홍수통제소 현장 점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충남 공주시 금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홍수예보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충남 공주시 금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홍수예보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충남 공주시 금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홍수대응 대처상황을 점검 및 현황 청취하고 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충남 공주시 금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홍수대응 대처상황을 점검 및 현황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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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제복근무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 지난 6월 말 국가보훈부에서 실시했던 모두의 러닝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두의 러닝 챌린지는 오늘 달린 거리를 인스타그램에 인증해 목표치에 달성하면 6.25 참전 용사에게 쌀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챌린지였다. 평소 러닝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번 국가보훈부의 챌린지는 취미활동을 하면서 6.25 참전 영웅들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국민 모두가 함께 걷고 뛰면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캠페인이었다. 국가보훈부 모두의 러닝 캠페인 참여 사진. 뿐만 아니라 국가보훈부에서는 7월 약 한 달 간 파리 올림픽에 앞서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또 하나의 국가대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지상파 방송, SNS, 옥외 매체 등에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 광고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실제 국가보훈부가 6월 29일에 올린 광고영상에는 현직 제복 근무자인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이 직접 출연한다. 승리는 없고 메달도 없지만 반드시 지켜내야 할 국민들이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 광고 화면.(출처=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다양한 협업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백패커2는 요리 연구가와 연예인으로 구성된 출장 요리사들이 의뢰인을 찾아가 음식으로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30일에 가장 바쁜 소방서인화성 소방서편이 처음 공개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안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출장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또한 제복 근무자인 소방관들의 노고도 엿볼 수 있었다. 제복 근무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가? 국가보훈부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제복 근무자들에게 간단한 인사법으로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감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그 인사법이다. 첫째, 제복 근무자의 태극 마크를 보고 본인의 오른쪽 팔을 두 번 터치한다. 둘째, 또 하나의 국가대표를 상징하는 태극마크 사각 프레임을 눈높이 또는 가슴 높이에 만들어 준다. 셋째, 엄지를 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경례, 목례 등 감사를 표하는 어떤 방식이든 좋다. 간단한 인사만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제복 근무자들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할 수 있다. 제복 근무자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인사법. 아울러 국가보훈부는 초·중등학교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7월 27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의 소방관, 경찰, 교도관 체험관에 제복 근무자 응원 인생네컷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10월과 11월에는 감사 메시지 공모전, 국가 대표 N행시, 제복 근무자 감사 마라톤,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식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 카드뉴스.(출처=국가 보훈부) 미래의 꿈이 경찰관인 나에게 있어 국가보훈부의 러닝 및 감사 캠페인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영웅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더욱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기사를 쓰면서 제복을 입는 것은 대한민국을 입는 것이라는 문구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또 하나의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7월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성하 shungha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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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8일이 특별한 이유 앞으로 매년 7월 8일이 특별해집니다! 그 이유는?? 바로~ 7월 8일이 방위산업의 날로 지정되었기 때문이죠. 7월 8일은 우리나라 기술로 설계·건조한 거북선이 사천해전에 최초로 출전하여 승리한 날입니다. 이에, 우리나라 무기의 우수성을 보여준 7월 8일을 방위산업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2024년 8월부터 시행되는 방위산업의 날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에 종사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방위산업의 위상을 홍보하여 K-방산 브랜드 이미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