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곳곳에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국토를 우리는 금수강산이라 부른다. 이 말처럼 대한민국 여기저기, 구석구석 둘러보면 가 볼 곳이 참 많다. 우리 국민들이 하루만 더 국내 여행을 하면 수요는 2조5000억 원이 늘고 일자리도 5만 개나 창출된다고 한다. 굳이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복잡한 계획 없이 가방 하나 둘러메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것이 국내 여행이다. 올 여름 대한민국 국민들의 휴가를 위해 내로라하는 국내 여행 마니아들이 본인들이 다녀온 곳 중에서도 알짜배기 장소만 추천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떠나라! 올 여름에는 국내 휴가지로~ (편집자 주)
보령시에 속한 70여개 섬 중에서 가장 먼 섬, 외연도. 밖에서 보면 연기에 가린 듯 까마득하게 보인다고 해서 외연도(外煙島)라 불린다. 불볕더위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에게 외딴섬 외연도는 신기루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곳으로 떠나는 순간, 신기루가 아니라 오아시스가 된다.
![]() |
돌삭금의 몽돌해변. |
당산숲이 마을을 보호하다
대천항에서 출발한 배가 호도와 녹도를 거쳐 외연도항에 닿는다. 출항한지 2시간여 만이다. 선착장에 내리자 바로 앞에 외연도에 하나뿐인 마을이 보인다. 한 바퀴 돌아보는 데 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는 작은 마을이다. 선착장에 세워진 관광지도를 쳐다보며 동선을 그려본다. 외연도에는 봉화산, 망재산, 당산 등 세 개의 산이 있고, 섬 둘레에 명금, 고라금, 돌삭금 등의 몽돌해변과 노랑배, 고래조지라 불리는 곶이 있다. ~금은 해변이 땅쪽으로 쑥 들어온 지형이고, ~배는 바다로 삐죽 돌출한 지형을 일컫는다고 한다. 바다와 산 주변으로 데크 시설과 이정표가 잘 갖춰져 있어서 섬을 일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외연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봉화산이고, 주민들이 경외시하는 산은 당산(堂山)이다. 당산은 마을 뒤쪽에 있는 상록수림으로 전횡장군의 사당이 모셔져 있다. 당산숲에는 후박나무, 식나무, 돈나무, 동백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팽나무, 고로쇠나무, 찰피나무 등의 낙엽활엽수 고목들이 우거져 있다.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상록수림으로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됐다. 아름드리 고목들이 하늘을 가릴 듯 한 기세로 얼기설기 자라 있고, 그 사이로 데크가 놓여 있다. 숲에 들어서는 순간 상서로운 기운이 느껴진다.
![]() |
상록활엽수와 낙엽활엽수가 울창한 당산숲. |
한 주민이 “몇 해 전에 태풍 곤파스가 불어 닥쳐서 고목들이 많이 꺾였어요. 지금은 숲에서 하늘이 보이잖아요. 그 전에는 나무가 하늘을 가려서 새도 살지 못했고, 사람들도 숲을 무서워해서 잘 올라오질 않았어요. 태풍 때문에 ‘사랑나무가’ 꺾여서 죽어버린 게 가장 아쉬워요. 동백나무 두 그루가 중간부분부터 서로 달라붙어 있는 연리지인데.....” 라고 말한다. 연인인 남녀가 이 나무 아래를 함께 지나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도 덧붙인다. 이 해피엔딩 사랑 이야기가 연리지가 죽음으로써 새드엔딩이 되는 것을 안타까워해서인지 주민들이 갈라진 두 나무를 붕대로 칭칭 묶어두었다.
당산 중턱에 오르자 사당이 보인다. 주민들이 중국의 장군을 당신(堂神)으로 모시게 된 사연이 궁금하다. 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먼 옛날에 전횡장군이 한(漢) 나라의 군사에 쫓겨 부하 500여 명과 함께 외연도로 피신 왔다. 중원을 차지한 한 나라의 사신이 찾아와 항복할 것을 권유하자 전횡장군은 부하와 마을주민들의 안전을 염려하여 홀로 중국 낙양으로 잡혀가 자결했다. 외연도에 남아 있던 부하들도 자결하여 전횡 장군에 대한 충성과 의리를 지켰다고 한다. 그 후 언젠가부터 이곳 주민들은 전횡장군을 뱃길의 안전과 풍어를 가져다주는 신으로 섬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수백 년 동안 매년 정월 대보름날마다 정성껏 당제를 지내고 있다.
두 산봉우리에 올라 마을을 굽어보다
![]() |
봉화산에서 바라본 외연열도와 마을풍경. |
마을 전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로 봉화산(273m)과 망재산(175m)만한 곳이 없다. 봉화산 정상까지 왕복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산은 낮은 편이지만, 등산로는 꽤 가파르다.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중턱에 있는 전망대를 지나 20여분 더 올라가니 정상이 멀지 않은 곳에 시야가 탁 트이는 지점이 나온다. 순간, 감탄사가 쏟아진다.
삼각뿔처럼 솟은 망재산과 마을 전경과 횡견도, 대청도와 중청도, 당산도, 무마도 등 외연열도의 섬들이 발아래 펼쳐지는 게 아닌가. 큰 고생 없이 진풍경을 보는 것이 미안할 지경이다. 산 정상에는 조선초기에 세워진 봉화대터가 있다. 왜적과 중국을 경계하고, 조선후기에는 이양선에 대응하기 위한 충청수영의 권설봉수였다.
![]() |
이국적인 풍경을 지닌 고래조지. |
외연도 제2산인 망재산에 오르면 봉화산과 마을 전경이 굽어보인다. 봉화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비해 광활한 멋은 없지만, 마을 일대가 좀 더 자세히 보인다. 등산로가 분명치 않으니 길을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망재산은 고래조지에서 올라갈 수도 있다.
고래조지는 바다로 돌출한 해안절벽의 모양이 고래의 성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절벽 위에는 푸른 초원이 펼쳐지는데 그 풍광이 매우 이국적이다. 외연열도 사이로 작은 고깃배들이 오가는 풍경이 그림보다 아름답고, 절벽 위에 선 사람들이 풀포기처럼 작아 보인다.
몽돌의 노래를 들으며 바닷가를 거닐다.
![]() |
몽돌해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 |
당산의 동북쪽과 서북쪽에는 명금, 작은명금, 돌삭금, 고라금 등의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다. 모래해변은 없다. 지금의 항구자리에 유일한 모래해변이 있었는데 방파제를 쌓으면서 사라졌다. 몽돌해변을 따라 데크가 놓여 있다. 길 도중에 전망대도 있고, 눈에 보이는 섬들에 대한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데크가 없는 길은 풀숲을 헤치고 지나가야 하는데 어느 한적한 농촌마을에 여행을 온 기분이 든다.
동북쪽 해안에 있는 명금해변은 오랜 세월 동안 파도에 깎여서 동글동글해진 몽돌의 터전이다. 파도가 들고날 때마다 돌들이 서로 쓰다듬으면서 만들어내는 해조음이 자장가처럼 들린다. 명금 옆에 있는 작은 명금은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작은명금을 지나 바닷가 끝으로 가면 바다로 돌출한 곶인 노랑배가 나온다. 절벽 끝에 있는 전망대에 서니 망망대해에 떠 있는 기분이 든다. 명금으로 지는 일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름이 오후 햇살처럼 부서질 듯하다.
![]() |
고라금에서 바라본 해넘이. |
당산 서북쪽에는 매바위, 병풍바위 등의 기암괴석들이 버티고 있는 고라금해변이 있다. 이곳에서 대청도, 중청도, 소청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섬들 사이로 해가 지기 시작하면 아무리 무심한 사람이라도 그 풍경에 울컥하고 만다.
몽돌해변이나 산에 갈 때는 마을 골목을 거쳐 가게 되는데 집담장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걸려 있기도 하다. 벽화들은 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그린 것이 많고, 풍어제를 지내는 장면과 전횡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들도 있다. 자투리 시간에 골목길 구석구석을 걸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
집벽에 그려진 전횡장군 벽화. |
● 여행정보
보령시관광안내소:041)932-2023, 930-3672
1.찾아가는 길: 보령항과 대천항에서 외연도행 여객선이 출항한다. 대천항에서는 신한해운(041-934-8772, www.shinhanhewoon.com)의 웨스트프론티어호가 평일 1회(10:00), 주말과 휴일 2회(08:00, 14:00) 출항한다. 2시간 소요. ☞여름철 성수기에는 증편되므로 해당 선사에 확인해야 한다.
2.맛집: 식당은 외연도항 앞에 몰려 있다. 외연도어촌계식당(041-931-5751), 바다식당(010-7270-****), 장미식당(041-936-5084), 용진식당(041-936-5058) 등이 있다. 메뉴는 주로 생선회, 매운탕, 김치찌개 등이다.
3.숙박: 외연도항 바로 앞에 있는 외연도어촌계민박(041-931-5751)이 시설이 깨끗한 편이다. 이밖에 외연도펜션(041-936-6667), 대어민박(041-936-5006), 서해민박(041-936-5030), 우리민박(041-936-5017), 대천민박(041-936-5101) 등이 있다.
글·사진/김혜영 여행작가
(사)한국여행작가협회 정회원. 기업체 사외보에 여행칼럼을 기고하며, 라디오와 TV를 통해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5천만이 검색한 대한민국 제철여행지>가 있고, 4권의 공저가 있다. 3년 연속 파워블로그인 토토로의 여행공작소(http://blog.naver.com/babtol2000)를 운영중이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모로코에 한국형 철도차량 수출 지원…K-철도 세계시장 공략 국토교통부는 7월 4일에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7.1.)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4일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 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박상우 장관이 4일 모로코 국토물류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로코는 아프리카 유일의 고속철도 보유국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철도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는 나라로 ‘15년 ‘모로코 철도 비전 2040’을 공표하며 총 4,410km의 철도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다. * 고속철도 1,100km, 일반철도 1,600km, 항만연결철도 100km, 개량·보수 1,610km 또한,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 개최하는 ’30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안정적인 승객 수송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철도차량 구매사업도 추진 중이다. * 고속철(320km/h급) 최대 144칸, 준고속철(200km/h급) 최대 320칸, 도시 간 메트로(160km/h급) 최대 240칸, 도시 내 메트로(140km/h급) 최대 200칸 등 총 904칸 이번 정부 차원의 수주지원은 모로코의 기존 차량을 제작한 프랑스 업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스페인 업체 등 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인 우리 기업의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로코 철도차량 구매사업 입찰 마감일(7.9.) 전 신속하게 추진되었다. 박상우 장관은 모하메드 압델잘릴(Mohammed Abdeljalil) 교통물류부 장관, 모하메드 라비 클리(Mohamed Rabie Khlie) 모로코 철도청장을 차례로 만나 한-모로코 간 철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이 모로코의 고속철·전동차 구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첫 수출 사례(6.14.)와 함께 우리 기업의 차량제작 기술력과 한국철도공사의 유지보수 경험 노하우가 결합된 K-철도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였고 한국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 공급을 넘어 운영·유지보수 기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 양국 간 철도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이 가능해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압델잘릴 장관은 “모로코 철도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히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의 철도 인프라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기술교류가 보다 강화되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박상우 장관은한국의 철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10일~1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콘퍼런스(GICC)에 압델잘릴 장관을 초청하며, 교육 연수,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모로코와 철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청룡.(ⓒ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앞으로도 K-철도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가철도 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철도사업 수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044-201-3947)
-
카드뉴스
잃어버린 물건, Lost 112에서 쉽고 빠르게 찾아요! 잃어버린 물건, Lost 112 쉽고 빠르게 찾아요! ■ 유실물이란 무엇일까요? · 유실물 점유자의 뜻에 의하지 아니하고 어떤 우연한 사정으로 점유를 이탈한 물건 중 도품이 아닌 물건 - 분실물 :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잃어버린 물건 - 습득물 : 타인이 잃어버리거나 방치한 것을 주워서 얻은 물건 ■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이란? lost112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은 경찰관서에 신고 접수된 유실물을 관리하여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유실물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 타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에서 관리하는 유실물 정보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주인을 찾아요! (습득물) 잃어버린 물건, 주인을 찾아요!(습득물)-습득물 검색으로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잃어버렸나요? (분실물) ①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회원가입 ② 잃어버렸나요?(분실물)-분실물 신고 화면으로 이동 ③ 신고 내용을 입력하고 저장하면 신고 접수 완료! 습득물, 분실물은 Lost 112 찾아주세요 !
-
여행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기는 영덕 가족 여행 여름 여행으로 가볼 만한 영덕 여행지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는, 고래불 국민 야영장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삼사해상산책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 또는 숲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영덕은 두 가지를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영덕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고래불해수욕장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삼사해상산책로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은 개인이 가꾼 사유지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숲길입니다. 숲길 입구부터 총 3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 숲길, 삼나무 숲길, 은행나무 숲길, 주목나무 숲길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높게 솟아 있어 여름에도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거닐며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약 30분 정도 걷다 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정상에는 진달래 전망대가 있어 6월의 싱그러운 숲과 멀리 보이는 동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영덕 가족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이곳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힐링을 즐겨보세요. ※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 54-1- 문의 : 054-730-6533 (영덕군 문화관광과)-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블루로드 C코스 중 일부로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래불은 고려 말 학자 이색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에서 물을 뿜으며 놀고 있는 고래의 모습을 보고 고래가 노는 뻘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는데요. 해변 곳곳에는 고래가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망대, 거대한 고래 조형물, 고래 벽화 등 고래가 놀았던 옛 영덕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또 멍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포토존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는데 넋을 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청년과 반려동물 사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인근에 있는 병곡항에서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테트라포드와 빨간 등대가 있어 아기자기한 풍경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으며 여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고래불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 국민 야영장 고래불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소나무 숲에는 국민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솔숲 텐트 사이트, 오토캠핑 사이트, 카라반, 펜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는데요. 특히 코끼리, 강아지, 사슴 등 동물 모양의 카라반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야영장 사이트는 전기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숲속 야영장은 빼곡한 소나무 아래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고래불 국민 야영장 인근에는 대진 해수욕장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일출을 보기에도 좋은데요. 영덕 1박 2일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4-6220 (고래불 국민 야영장 관리소)- 운영시간· 카라반, 펜션형 : 입실 15:00 / 퇴실 익일 11:00· 야영장, 오토캠핑 : 입실 14:00 / 퇴실 익일 13:00※ 매너 시간 23:00~익일 07:00- 이용요금· 야영장 : 2만원~3만 5000원· 오토캠핑 : 2만 5000원~4만원· 카라반(4인 기준) : 5만원~10만원· 동물 카라반(6인 기준) : 10만원~16만원· 펜션(6인~10인 기준) : 10만원~20만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숲속 야영장은 숯, 장작, 화롯대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 삼사해상산책로는 영덕블루로드 D코스 중 일부로 삼사해상공원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 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해상산책로 중간에는 투명한 강화 유리로 된 구간이 있어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를 보며 짜릿함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쐬며 여름 여행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가족과 함께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삼사해상산책로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21-1-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장하나, 다님 8기 김덕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앞서 강석호 연맹 총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시도 지회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확인, ‘날씨알리미’로 해결하자! 날씨가 부쩍 더워지고 비도 많이 내리는 7월이다.요즘 나의 습관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오늘의 날씨를 검색하고 외출을 하는 것이다. 일일이 검색하다 보니 귀찮을 때도 있고 가끔 검색해서 찾아본예보가 맞지 않아서 불편했던 경험도 있다.그러던 중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공공앱인 기상청날씨알리미를 접하게 되었다. 기상청날씨알리미는 체감온도, 습도, 강수량, 바람, 대기질 정보 등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미리 단·중기 예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진경보, 태풍경보, 기상특보까지 제공한다. 앱에 접속하면 날씨 지도라는 버튼이 가장 먼저 눈에 띌 것이다. 날씨 지도를 클릭하면 레이더와 위성을 통해 다양한 옵션(실시간 기온, 체감온도, 풍향, 강수량)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 화면. 기상청 날씨알리미의 또 다른 매력은 예쁜 디자인의 배경화면 시스템. 앱에 처음 접속하면 위사진과 같이 그 날의 하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배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제 기온과 실시간 기온을 비교해 줄 뿐만 아니라, 체감, 습도, 바람 등을그림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앱 화면 하단을 보면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일출 일몰, 초미세먼지 농도, 자외선 지수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평소에 아침이나 밤에 산책을 나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에서는 앱 하나로 실시간 미세먼지 지수와 자외선 지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대기질이 좋은 시간대에 맞추어 산책 나갈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의 날씨 제보. 제보 탭에는 제보 등록, 제보 조회, 나의 제보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보 등록과 같은 경우 현재 내 지역의 기상 현상을 사진이나 동영상 형식으로 제보할 수 있다. 비, 눈 이외에도 무지개, 회오리 바람, 신기루, 지진까지 다양하게 제보할 수 있다. 나는 평소 신기하거나 아름다운 하늘을 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 앱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날씨 제보자가 되어 현재의 날씨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내가 찍은 사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실시간 기상 현상을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기능이라고 느껴졌다. 날씨알리미 앱 바탕화면 위젯 설정. 바탕화면 위젯 설정을 통해 무더운 여름 폭염 주의보, 내일과 내일 모래까지의 비 소식 등을 간편히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잠금화면에서도 알림 설정을 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날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번거로움 또한 줄일 수 있었다. 자외선 지수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선크림을 바르는 등 좋은 습관 또한 생활화 할 수 있었다.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나 자신의 건강 또한 챙길 수도 있기에 국민 모두 '날씨알리미'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아침에 기상하거나 양치를 할 때, 옷을 갈아입을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기분 좋은 하루를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성하 shungha0312@gmail.com
-
영상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바로세우는 올바른 역사관, 책임있는 국가관, 확고한 안보관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