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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세균 관련

2010.12.09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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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M-1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환자 발견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표본감시체계를 통해서, 양성 2건, 의심사례 2건을 발견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 11월 1일부터 NDM1(New Delhi Metallo beta lactamase)를 생산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이하 CRE)에 대하여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가동하고 있는 중에 수도권에 있는 한 의료기관에서 입원환자 2명으로부터 NDM-1 CRE가 분리되었고, 현재도 추가로 2건의 의심사례에 대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밀 확진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2건의 사례에 대해서 1차 조사결과, 환자들은 모두 해외여행 경력은 없었으며, 병원에 장기간 입원진료를 받고 있는 사례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밀역학조사를 실시 중입니다.

첫 번째 사례는 50대 남성으로서, 간질성폐질환을 오래 앓고 있었으며,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고, 두 번째 사례는 70대 여성으로서, 당뇨병과 화농성척추염을 앓고 있고, 역시 장기간 중환자실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되겠습니다.

두 사례 모두 병원에서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는 더 이상의 균주는 분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음전이 되었다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제내성균 관리를 위해 「의료관련감염TF」를 가동 중에 있으며, 민·관·학 협력체계 강화를 위하여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및 관련 학회가 참여하는 ‘다제내성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 「의료관련감염TF」에서는 중환자실, 응급실, 투석실의 의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지침을 이미 제정하여 보급하였으며, 2011년부터는 의료 관련 감염예산이 전년 대비 40억원이 증액이 되었습니다.

이 예산을 통해서 표본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에 대한 지원강화 등 병원대상 환자감시체계를 강화하며, 또한 의료 관련 감염 담당자들에는 교육 및 훈련과정 운영 등 적극적인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병원 내 감염예방 관리체계 강화를 위하여 감염대책위원회 설치 의무 대상을 현행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 150개소에서, 100병상 이상 의료기관 1,189개소까지 확대하고, 이들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 관련 감염관리 비용에 대한 보전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NDM-1 CRE의 경우, 주로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하거나 면역체계가 저하된 중증 환자에게 감염을 일으키며, 현재 감염이 되더라도 치료 가능한 항생제가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되거나 전파될 가능성이 희박한 일반인들에 대해서는 과도한 불안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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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두 가지 여쭈어 볼게요. 먼저 아까 ‘음전’ 됐다고 하는데,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하고요.

두 번째로 카바페넴에는 내성을 보이는데, 그렇다면 NDM-1은 제가 이해하고 있기로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전에 항생제가 치료로 가능하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의종 교수님과 질병관리본부 병원내성과장 이영선 과장 두 분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음전 됐다.’는 의미에 대해서는 이영선 과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시지요.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첫 번째 질문에는 NDM-1 생성하는 CRE의 치료제가 없다고 하셨는데요.

<질문> ‘음전 됐다.’는 것부터 먼저 해주세요.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지금 균이 분리가 되다가 배양을 다시 했을 때, 균이 분리되지 않는 것을 음전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게 무슨 의미이냐고요.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더 이상 그 균이 환자한테서 분리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질문> ***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예, 그 환자에서는 NDM-1 생성 Klebsiella pneumoniae가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질문> ***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예. 워낙 이 환자가 NDM-1 생성 CRE에 의해서 감염이 된 것이 아니고요. 일시적으로 보균하고 있다가 균이 자연적으로 없어진 상황입니다.

<질문> 그러면 이게 항생제로 나았다는 게 아니고, 자연적으로 없어진 거예요?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예, 이 NDM-1 CRE를 대상으로 치료를 별도로 하지 않았는데, 주기적으로 배양을 해 본 결과, 그 균이 더 이상 분리되지 않은 것입니다.

<질문> ***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예. 그것은 김의종 교수님께서 답변을 해주시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다행히 그 두 환자가 음전 됐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행인데요. 굉장히 중요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왜 음전 됐느냐?” 그런데 균이라는 게 치료를 안 하더라도, 우리 몸에서 면역력이나 이런 것 때문에 자연적으로 없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아마도 지금 한 번, 두 번 검사해서 균이 안 나와서 음전 됐지만, 확실하게 더 검사를 해서 아주 영원히 음전 됐는지 그런 것을 좀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확실한 음전을 지금 더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아까 두 번째 질문이 이게 듣는 치료제가 있다는 말씀을 하신 건가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치료제가 사실은 카바페넴 내성이면, 카바페넴 항생제가 이미페넴, 메로페넴, 이런 항생제인데, 이게 사실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을 쓰다가 그걸 많이 쓰니까, 3세대 세팔로스포린도 듣지 않는 균이 생기는 바람에 그 다음에 3세대 세팔로스포린보다 더 강력한 이미페넴, 카바페넴 항생제를 사용을 했거든요. 그것을 사용을 많이 하다 보니까, 이제는 카바페넴까지 내성이 된 것이지요.

그러니까 사용을 할 수가 없고,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카바페넴 내성이라는 것은 기존에 사용하던,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세팔로스포린 이런 것은 물론 안 듣고, 카바페넴도 안 듣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굉장히 제한되어 있어요. 그래서 지금 알려진 것이 두 가지인데, 티게사이클린(tigecycline)과 콜리스틴(colistin), 아까 국장님이 말씀하신 두 개의 항생제밖에 사용을 못합니다.

그런데 이런 카바페넴 내성균을 치료하기 위해서 콜리스틴이나 티게사이클린을 사용하다 보면, 그것에 대한 또 내성이 나오면, 그 다음에는 진짜 쉽게 얘기하면 ‘슈퍼박테리아’가 탄생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굉장히 처음에 이런 카바페넴 내성균이 발견되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처음부터 차단하는 게 중요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아마 처음부터, 11월부터 차단목적의 표본감시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게 왜 지금까지 다제내성세균이라고 표현을 한 것 자체가 그러면, ‘다른 것은 다 듣는데 치료약이 없다. 아예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고 표현하면 틀린 것입니까? 이 NDM-1에 대해서요. 그런데 지금껏 다 그렇게 표현을 해왔단 말이지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좋은 질문이신데, ‘다제내성균을 치료하는 데 항생제가 없다.’, ‘아주 전혀 없다.’ 이것은 아니죠. 그렇지만 환자에 따라서 콜리스틴을 써야 하는데, 콜리스틴은 부작용이 있거든요. 그래서 신장 부작용이나 이런 부작용이 있어서 신장이 나쁜 환자는 사용을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또 티게사이클린도 쉽게 내성으로 변화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사용을 할 수 있는 항생제는 있지만, ‘환자 증상에 따라서는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없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콜리스틴이라는 항생제는 워낙 옛날에 쓰다가 좋은 항생제가 나오는 바람에 그동안 안 썼는데, 그러니까 안 쓰는 바람에 콜리스틴 내성균이 발생을 안 한 거예요. 그러다가 최근에 이런 일이, 다제내성균이 나오니까 옛날에 쓰던 항생제를 쓰게 된 것이고요. 티게사이클린이라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티게사이클린 항생제가 듣는 균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한적인 것이 있습니다.

<질문> 둘 다 옛날 것이라는 것이지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아니요. 티게사이클린은 최근 것입니다.

<질문> 그러면 티게사이클린에 대해서 “제4세대 항생제”라고 표현을 하나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질문> 그런데 지금껏 개발된 가장 강력한 항생제는 카바페넴이라고 항상 표현을 해 왔잖아요. 그렇지 않다는 말씀이시지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네. 그렇지요.

<질문> ***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일반적이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세팔로스포린 계통이거든요. 그래서 세팔로스포린이 1세대, 2세대, 3세대, 그래서 1세대가 안 들으면 2세대, 2세대가 안 들으면 3세대, 대개 중환자실은 3세대를 쓰게 되지요. 3세대를 쓰게 되는데, 그것도 안들을 경우에 카바페넴을 쓰는 것이지요.

<질문> 같은 질문 한 번 더 드리겠는데요. 카바페넴 다음에 아까 티게사이클린이랑 콜리스틴 말씀하셨잖아요. 그 2개에 선후가 있는 것입니까? 무슨 말씀이냐면, 지금 카바페넴이 안 들으면 콜리스틴을 먼저 투여하든지 아니면 그게 같은 묶음인지?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약이고요. 그래서 같이 쓰는 것보다는 환자상태에 따라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콜리스틴이라는 약은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환자상태가 신장기능이 나쁘다든지 이러면 사용하기가 힘들거든요.

<질문> 환자에 따라서 ***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다릅니다. 그때는 선택을 합니다.

<질문> 이 둘 중에 A, B, C 순서가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2개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굉장히 줄어들고, 또 티게사이클린의 경우에는 효과가 있는 균 종류가 또 한정이 되어 있어요. 콜리스틴은 부작용이 심하고, 티게사이클린은 균 종류가 한정되어 있고, 이런 게 있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가장 강력한 항생제인 카바페넴이 듣지 않는다.’는 표현은 맞는 것 같고요. 이 2개가 가장 강력한 게 아니고, 쓸 수 있는 1개가 아주 명확한 것이잖아요. 티게사이클린도 그렇고, 그렇다면 가장 강력한 카바페넴이 중환자실에 3세대 항생제도 듣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카바페넴을 쓰는데, 그것도 듣지 않는 사람들한테는 아주 선택적으로 *** 쓸 수 있는 정도니까, 강력한 슈퍼박테리아가 나왔다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치료제가 없다.’고 표현할 수 없지만, 굉장히 제한적이잖아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제한적이지요. 그게 바로 다제내성균의 문제점입니다. 치료제가 제한되어 있다는.

<질문> 그래서 같은 질문을 드리면, 지금 말씀하신 2개인 콜리스틴하고 티게사이클린은 이번에 환자가 처음이기 때문에, 이것 관련해서는 당연히 아직까지 투여한 적은 없는 것이지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이것 관련해서는 제가 투여를 무슨 약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환자에 대해서는.

<질문> 이 환자는 아까 자연치유 됐다고 하니까 투여하지는 않을 테고, 그런데 만약에, 이건 만약이지만 지금 잠재환자도 있고 하니까, 예를 들면 이게 안 들어서 티게사이클린하고 콜리스틴 중에 선택을 해서 투여를 했단 말이지요. 그런데 안 듣거나 죽었다고, 만약 사망하게 되면, 그 이후에 새로 투여할 항생제는 지금 현재로서는 없는 것이지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현재로서는 없고요. 그러니까 이게 문제이지요. 더 확산....

<질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 드리면, 지금 환자가 해외여행 경력이 없고, 병원에 장기간 입원했다고 그랬는데, 통상적으로 없어도 병원균이 어디선가 하늘에서 나타난 것은 아닐 테고, 어디서 옮겨왔을 거라는 말인데, 현재 추정하시는 경로나 그런 게 있는지?

예를 들면 의사가 완전히 추측인데, 해외여행 갔다 왔는데 다른 병원에서 연수를 갔다 와서, 예를 들면 그런 경로가 추정 가능하신가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아까 그렇지 않아도 이영선 과장하고 올라오면서 ‘이게 하늘에서 온 건 아니고, 어디서 왔을까?’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답변> (우리가 의료기관에 의료진, 그리고 환자의 그런 병력과 관련된 개인신상 등을 우리가 면밀히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의 뚜렷한 감염경로를 규명하는 것이 현재까지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어쨌든 간에 해외여행이라는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그리고 또 이것이 최초로 발생된 사례이기 때문에, 과연 병원의 의료진들이 감염원으로서의 역할을 했는지 아니면 다른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런 것들을 지금 현재 밝히기 위해서 계속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이게 문제되는 이유는 이게 장내세균입니다. 장내세균이라는 말뜻은 우리 장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입니다. 장내세균은 잘 아시다시피, 화장실 이런 데에 그냥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 환경에 서식을 하고요. 그래서 아까 숙주가 있어야지만 살 수 있다는 것은 아니고요. 환경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환경, 위생이 상당히 중요하겠습니다.

<질문> 공기 중에도 이동을 하나요?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공기감염은 아닙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고 그러지는 않고요.

<질문> 예를 들면, 소변이나 대변이 장에서 배출이 될 테니까, 그것을 우리가 쉽게 얘기하면 만지거나 이렇게 해야...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바로 그렇습니다. 접촉감염(contact precaution)입니다. 접촉을 해서 옮기는 균이 되겠습니다.

<질문>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하지 않나요? 물론 손을 안 씻거 이럴 수도 있겠지만.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그런데 의료환경에서는 손을 잘 씻고 그래야 되겠지요.

<질문> 이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입원을 했고요. 이 환자들이 화농성 척수염이면 계속 항생제를 썼을 텐데, 이 사람이 카바페넴을 써 왔는지 아니면 그 전 단계만 썼는지 이런 것 알 수 있나요?

<답변> 현재 첫 번째 환자가 10월 7일부터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그리고 두 번째 70대 여성의 경우에는 6월 3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입원진료 중인 것으로 파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투약과 관련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별도의 자료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면 자료를 확보해서 따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현재 그 의료기관에 별도의 진료공간을 확보해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아마도 금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정도쯤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질문> ***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전에도 비슷한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제일 중요한 것이 우리가 당연히 걱정할 수도 있는 문제 같은데, 기사나 언론에 나갔을 때, 이게 마치 일반인들이 우리도 이것이 걸리면 일본에서도 사람이 죽고 그랬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해 할 수도 있는 문제 같아서, 일반인들과 환자와는 분명히 다를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실 게 있다면 어떤 것이...

<답변> 우리들이 보도자료에 마지막 패러그래프(paragraph)에도 간단히 언급을 했습니다만,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건강인들의 경우에는 감염우려가 거의 희박하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감염은 주로 중환자실에서 장기간 입원진료를 하고 있는 면역력이 저하된 분들에게 감염이 된다. 따라서 일상생활을 하는 정상인들의 경우에는 개인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지키고, 특히 손 등을 깨끗이 씻고 생활한다면 특별히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 ***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세균이 병원성이 있는 것이 있고, 병원성이 없는 균이 있거든요. 장내세균은 병원성이 없습니다. 워낙에. 그러니까 병원성이 없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그렇지만 그것이 면력역이 저하된, 아까 국장님이 얘기하신 중증환자나 면력역이 저하된 환자인 경우에는 그것이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병원성으로 바뀌면서 들어오는 것이죠. 그런 것을 감염증 중에 기회감염이라고 하는데요. 기회감염을 일으켜서 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중환자실에 있는 분들, 또 암환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항암투여를 하는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물론 조심을 해야 되겠지요. 그래서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 딱 세 가지로 할 수가 있는데요.

철저한 위생, 위생이라는 것이 손 씻기나 환경위생을 철저히 해야 되고요. 두 번째는 정확한 검사, 이것이 NDM-1이라는 것이 PCR이나 정확한 검사, 이로 해서 검출을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항생제 사용, 보통 항생제 사용할 때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한다는 세 가지 원칙을 지켜주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그래서 우리가 감시체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4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중환자실 등 면역저하가 있는 진료를 할 경우에, 특히 항생제에 대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를 의료진이 면밀히 관찰을 하고, 그 관찰 결과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질병관리본부로 신고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도 다행히 그 감시체계 중에서 확인된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계속해서 감시를 하면, 앞으로 환자발생이 추가적으로 얼마나 생길지 그런 것도 그때 가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통상적으로 44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들 대학병원급 정도 의료기관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요. 철저한 병원감염, 소위 말해 의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고요.

특히, 의료진들의 경우에는 환자를 만나고 또 만난 이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병원에서 진료 중에 환자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는데, 그런 원인들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이번에 검출된 NDM-1 CRE는 감염이 되어서, 치료가 안 되어서 검출을 한 것이 아니고요. 적극적으로 감시를 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대규모로 발생할 것인지는 그렇게 크게 발생할 것이라고 염려되지는 않지만, 우리가 더 이상 있는지는 해당병원하고 협력해서 추가 확인검출을 할 예정이고요.

아까 기자 분님께서 질의를 하셨는데, 현재 NDM-1 CRE로 인해서 사망한 케이스는 벨기에에서 현재까지는 1 케이스이고요. 일본에서도 그것으로 사망한 케이스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다른 원인으로 사망을 한 케이스이고요.

<질문> 벨기에에서는?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벨기에에서는 NDM-1 CRE로 사망한 케이스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16개국에서 보고가 되고 있는데요. 지금 사망한 케이스는 1케이스로 우리가 보고를 받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일본에서 사망한 것은 중환자실에서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MRAB, Multi-drug 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에 의해서 사망한 케이스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질병관리본부 이영선 병원내성과장) 이 환자는 제가...

<답변> 폐렴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계속해서 증상이 남아있기 때문에 중환자실에서 진료를 받고 있고요. 그리고 당뇨병 화농성척추염의 환자의 경우에도, 현재 증상이 그렇게 호전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계속 같은 증상을 갖고 있고, 현재까지는 이 환자들이 아주 중환으로 진행되거나 하는 단계는 아닙니다.

<질문> 감시체계가 44개 병원에 대해서만 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이게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신다면 몇 주 간격으로 한다든지 그런 것이 있나요?

<답변> 현재 다제내성 세균 감시체계는 44개 병원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일반적인 감염, 의료 관련 감염의 감시체계는 300병상 이상 150개 병원을 대상으로 해서 감시체계가 가동 중에 있는데, 우리가 현재 1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까지 포함하는 작업들을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질문> 이 환자들이 치료가 안 돼서 발견한 게 아니라고 하셨잖아요. 감시체계 도중에 발견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리고 음전 됐다고 하는 것도 주기적으로 확실하게 음전된 것인지를 파악해봐야 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것을 주기적으로 환자들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다제내성균 음전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격리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요. 병원에서는 격리해제를 언제 하느냐가 또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기준은 대개 1주일 간격으로 3번 검사해서 음전이면 격리, 이게 잘 안 나온다. 그래서 그런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100% 명확하지는 않지만 일단 그런 식으로 해서 지금 정해서 격리해제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최초 발견은 전체 중환자실 대상으로 했을 때 나온 건가요?

<답변> 이게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요. 앞서 말씀드린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예를 들어 발열이나 또는 염증 소견이 있는 고름, 그런 것들이 소실되지 않는, 계속해서 같은 증상이 있다면 치료제에 반응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의심이 되는 것이지요.

그럴 경우에 과연 어떤 항생제가 적절한 것인지를 검체를 채취해서 조사하게 됩니다. 이 환자의 경우에도 그러한 과정에서 조사가 이루어졌고, 그 조사 결과 병원에서 양성으로 확인이 됐고, 그 양성으로 확인된 것들에 대해서 우리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의뢰하고, 의뢰해서 우리들이 확인된 사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네, 몇 케이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중국과 일본하고의 케이스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는 사례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질문> ***

<답변> 자료가 하나 있는데요. 76개국... 이 해외자료는... 정확한 숫자는 우리가 오기 전에 자료를 검색해서 하나 만들기는 만들었는데, 이게 아주 정확한 숫자는 아닙니다. 대략적인 숫자가 나온 것입니다.

<질문> ***

<답변> 없습니다.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2008년도에 환자가 2009년도에 처음 보고됐는데, 하여튼 문제는 NDM-1이 급속하게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고,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큰 문제이고, 하여튼 빨리 찾아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인도에서 처음 뉴델리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에서 발견이 되어서 ‘뉴델리’라는 이름이 붙어서 인도에서는 화를 내고, ‘왜 뉴델리냐?’ 그러는데 사실은 아시아권이 어디가 오리진인지는 확실히 모르는 것이고요. 그렇지만 항생제 관리가 철저하지 않은, 사용관리가 철저하지 않은 국가에서 그게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네, 그렇습니다.

<질문> 그러면 ‘뉴델리’라는 이름이 붙은 게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을 뿐이지, 다른 나라에도 다 있었을 수 있다는 얘기네요? 우리나라에도 있을 수 있고.

<답변> (서울대학교 김의종 교수)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장내세균 중에 카바페넴 내성인 균은 여태까지 없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생겼다는... 우리나라에 옛날부터 있었다면, 카바페넴 내성균이 있었어야 되는데 없었거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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