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온나라'(onnara.go.kr)에 다~ 있다!

 전국의 부동산 정보, 모두 한 곳에

부동산시장에서 허위정보나 가격담합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 시장기능에 의한 정상적인 가격 결정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동안 국민들은 서로 관련이 많은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싶어도 이 를 충족시켜 주는 곳은 없었으며, 민간의 부정확한 정보에 의존해야 했다.

국민들은 토지이용규제정보, 부동산의 가격정보, 부동산투기억제 시책정보 등을 알기 위해서는 개별 사이트를 따로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무엇보다 국민에 대한 ‘서비스'가 중심

국민의 입장에서 부동산 정보의 통합제공은 당연하고 바람직하나, 여러 곳에 있는 정보를 통합하는데 기술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이에 따라 수차례에 걸쳐 전문기술자들이 참여하는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여 토론을 거쳤다.

그 결과 건설교통부에서 지난 1998년부터 8년 동안 추진한 개별필지별로 토지이용규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DB구축 성과를 근간한다면, 국민들 에게 지도위에서 부동산정보의 통합제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것이다.

 ‘온나라(ONnara) 부동산정보 통합포털' 서비스 개시

이에 건설교통부는 ‘온나라(ONnara) 부동산정보 통합포털 ( www.onnara.go.kr)' 서비스를 개시해 다양한 부동산정보 제공 창구를 온나라 부동산 포털로 통합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 공하게 되었다.

온나라 포털에서는 개별 필지단위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 국민들은 관심지역의 정보를 부동산 업자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공시가격, 실거래가 정보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국민들 각자 부동산 거래에 대한 독자적인 판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2007년 6월 13일 서비스를 개통한 온나라 포탈은 일평균 약 1.7만명이 접속하고 있으며, 개통 일 당일에는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포털 개통 후 지난 7월 26일~ 8월 1일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822명 중 1,497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82%)했다.

 세계 최초 ‘지도'(GIS)로 찾는 부동산정보 서비스

기존의 정부 및 민간에서 제공하는 부동산정보는 문자(텍스트)위주로 서비스함에 따라 쉽게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건설교통부에서는 그동안 축척된 GIS 기술을 바탕으로 지도에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 지번을 모르는 경우에도 필요한 정보를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보 포털을 위해

우선 온나라 부동산 포탈을 민간의 부동산정보업체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정보와 연계함으로써, 국민들은 부동산정보업체의 호가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부동산거래의 투명성이 한층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건물의 준공시기, 건폐율, 건축구조 등 필지별 건축물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토지 및 건축물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 2011년이 되면 ‘온나라 부동산 포털'을 통해 전국의 모든 부동산에 대해 각 필지별로 민간과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가격정보와 각종 토지이용규제정보, 정책관련 정보가 한 곳에서 손쉽게 제공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