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불행히도 최근 일부 언론에서 기준이 잘못된 통계를 사용하거나 의도적으로 한 단면을 침소봉대해 문제의 본질을 교묘하게 왜곡시킨 사례를 심심치 않게 발견하게 된다.
지난 5일자 중앙일보 ‘대한민국 정부는 큰 정부? 작은 정부?’ 제하의 탐사 기획보도가 정부 통계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왜곡한 사례는 익히 알려진 바다. 이 기사는 우리 정부의 씀씀이를 외국과 비교하면서 우리나라의 재정규모에는 공기업을 포함하고,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엔 공기업이 빠진 이중 잣대를 적용해 논리를 전개했다. 이 보도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통계인 재정통계의 신뢰를 훼손했다는 측면에서 적잖은 파문을 불러왔다. 이후 정부는 중앙일보와 토론회까지 열어 국가 통계에 대한 정확한 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언론의 통계 왜곡보도는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부분적인 숫자는 정확하더라도 전체적인 설명이 없거나 통계 해석이 잘못돼 통계의 진실을 호도한 보도 등을 짚어본다.
사례 1. 중국보다 낮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과연 우려스러운가?
![]() |
지난 3월 SBS, 국민일보, 세계일보 등은 한국의 국내총생산 증가율 4.0%와 중국과 인도의 국내총생산 증가율 9.9%, 8.0%로 각각 대비하면서 한국 경제의 침체를 우려했다.
지난해에도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은 아시아개발은행의 보고서를 근거로 2006년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동아시아 10개국 중 최하위 수준이 될거라며 한국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보도를 쏟아냈다.
그렇다면‘경제성장률 저하=경기 침체‘란 등식은 옳은 것일까? 1970년대 후반에 소득 1만 달러를 달성한 미국·독일의 경우 이미 80년대에 2~3%대 경제성장률을 보이다가 2000년대엔 1~3%로 떨어졌다. 프랑스·영국 등도 90년대 이후에는 1~2%대의 성장률에 그쳤다.
재정경제부는 “경제성장률은 경제규모가 커지고 선진국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발전 초기단계에 있는 중국이나 인도와 OECD 가입국인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얘기다. 한창 성장기인 중·고등학생은 매년 키가 쑥쑥 크지만 성인이 되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그것을 동급 비교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사례 2. 숫자 부풀리기
![]() |
숫자를 부풀려 보도하면서 교묘하게 사실을 과장하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붙는 세금을 계산해 놓은 '1800만 원 새차, 1년 세금만 1200만 원'(동아)이란 제목의 기사를 살펴보자.
신문 독자는 직관적으로 제목이 설명한 대로 1800만 원짜리 새차를 구입해 1년간 사용한다면 차값의 3분의 2를 세금으로 내는 것으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재정경제부는 “동아일보가 계산한 세금 1200만 원에는 서울도시철도채권인 공채 404만3636원이 포함돼 있다”면서 “공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가 지급되는 금융상품으로 조세 또는 준조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동아일보는 기사 제목에서 공채까지 세금으로 포함시키면서 독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
사례 3. "잘못된 통계 기준, 독자는 혼란스럽다"
![]() |
통계의 기준이 잘못돼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도 있다. 지난 4월 3일자 문화일보의 ‘소득상위 20% 공적지출 역대 최고’ 보도는 가계조사 통계의 비소비지출을 모두 ‘공적지출’로 계산하는 오류를 범했다. 요컨대 사적지출에 포함되는 송금, 이자, 부담금 등도 공적지출로 포함해 계산한 것이다.
문화일보는 이 같은 계산법으로 “소득상위 20% 고소득층의 지난해 공적지출 부담액이 전체 소득의 15%를 넘어 역대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전문가의 말을 빌려 “고소득층에 대해 지금보다 부담을 더 늘리려는 정책은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려 결국 저소득층에게까지 피해로 돌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통계청은 “비소비지출에서 사적지출을 뺀 2005년도 ‘공적지출’은 전체 소득의 9.5%이며, 전년 대비 0.1%p 증가한 정도”라고 반박했다. 이 보도는 통계 자료를 잘못 해석하면서 핵심적으로 문제를 삼은 공적지출 비중을 실제 9.5%보다 1.5배 가까이 많은 15%로 부풀려놓은 셈이다. 결과적으로 고소득층의 공적지출 부담액을 실제보다 높게 계산함으로써 마치 고소득층이 실제보다 세금을 많이 내는 것처럼 조장하고 조세 저항을 부추긴 측면이 있다.
사례 4. 나랏돈 누수 규모가 33년만에 180배 늘었다?
![]() |
지난 1월 23일자 국민일보 등 일부 언론 보도는 '나랏돈 누수 규모가 33년만에 180배가 넘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정경제부가 펴낸 국가채권관리백서에서 회수하지 못한 연체채권 증가만을 부각시켜 그동안 연체채권 규모가 지나치게 증가한 것으로 보도한 것이다.
숫자 그 자체로만 보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번 더 따져보면 사정은 좀 다르다. 재정경제부는 “국가채권의 규모는 경제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33년간 우리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국가채권도 자연히 늘어났다. 국가채권의 증가로 연체채권의 규모 역시 늘어났다. 단순히 연체채권의 절대량이 늘어났다는 것 자체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전체 국가채권 중 연체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증가했느냐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전체 국가채권에서 연체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33년 전인 1971년 9.4%에서 2004년 6.1%로 오히려 하락했다. 이처럼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없이 단순히 나랏돈 누수 규모가 33년만에 180배로 커졌다는 보도태도는 실체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든다.
사례 5. 잘못된 통계가 만든 근로소득세 보도
![]() |
지난 2월 동아일보가 기획한 ‘노무현 대통령 집권 3년 핵심공약 150개 중간 점검’은 근로소득세 증가세를 잘못 설명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동아일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근로소득세는 전년 대비 2003년 9.8%, 2004년 17.4%, 2005년 12.4%로 계속 증가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를 토대로 ‘과세표준 3000만 원 이하 근로자의 소득공제 폭 확대 등 근로자 조세부담 경감’에 대한 노 대통령의 공약은 이행되지 못했다는 문제제기를 했다.
그러나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5년도 근소세 증가율은 전년 대비 5.7%로서 동아가 보도한 증가율 12.4%에 비해 크게 낮았다. 아울러 재정경제부는 “참여정부 들어 근로자의 소득세 부담을 경감했으며, 그 규모는 2003년 3000억 원, 2004년 1조3000억 원, 2005년 5000억 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풀려진 통계를 기준으로 한 동아일보 보도에선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으로 취급돼 버렸다.
이 밖에도 고용 동향에 대한 보도를 살펴보면 언론의 고무줄 잣대가 잘 드러난다. 실례로 지난해 7월 일부 언론은 취업자 수가 늘어나 고용지표가 개선되자 실업률을 부각해 부정적인 보도를 하다가 그해 10월 실업률이 안정 추이를 보이자 이번엔 취업자 수가 떨어졌다는 쪽으로 비관적인 잣대를 들이댔다. 언론의 보도 기준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같은 사안을 놓고 부정적인 단면을 강조하기 위해 잣대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은 혼란스러울 따름이다.
잘못된 통계 보도, 누구에게도 득이 없다
언론의 통계 보도와 관련해 황용석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한두 가지 경제 지표를 놓고 경기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는 식으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 것 △시점, 기준이 다른 통계를 놓고 단순 비교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 것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두 가지의 결과를 놓고 A 때문에 B가 됐다는 식의 보도를 주의할 것 △통계 제공자에 따라 신뢰도를 차등하게 매길 것” 등을 당부했다.
언론 보도 과정에서 통계에 대한 이해 부족과 단순한 착오에 의한 실수는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통계 기준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자의적으로 통계 해석해 여론을 호도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잘못된 통계보도는 사회적 해악일 뿐 아니라 언론 자신에게도 독이 될 뿐이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모로코에 한국형 철도차량 수출 지원…K-철도 세계시장 공략 국토교통부는 7월 4일에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7.1.)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4일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 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박상우 장관이 4일 모로코 국토물류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로코는 아프리카 유일의 고속철도 보유국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철도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는 나라로 ‘15년 ‘모로코 철도 비전 2040’을 공표하며 총 4,410km의 철도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다. * 고속철도 1,100km, 일반철도 1,600km, 항만연결철도 100km, 개량·보수 1,610km 또한,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 개최하는 ’30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안정적인 승객 수송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철도차량 구매사업도 추진 중이다. * 고속철(320km/h급) 최대 144칸, 준고속철(200km/h급) 최대 320칸, 도시 간 메트로(160km/h급) 최대 240칸, 도시 내 메트로(140km/h급) 최대 200칸 등 총 904칸 이번 정부 차원의 수주지원은 모로코의 기존 차량을 제작한 프랑스 업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스페인 업체 등 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인 우리 기업의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로코 철도차량 구매사업 입찰 마감일(7.9.) 전 신속하게 추진되었다. 박상우 장관은 모하메드 압델잘릴(Mohammed Abdeljalil) 교통물류부 장관, 모하메드 라비 클리(Mohamed Rabie Khlie) 모로코 철도청장을 차례로 만나 한-모로코 간 철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이 모로코의 고속철·전동차 구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첫 수출 사례(6.14.)와 함께 우리 기업의 차량제작 기술력과 한국철도공사의 유지보수 경험 노하우가 결합된 K-철도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였고 한국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 공급을 넘어 운영·유지보수 기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 양국 간 철도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이 가능해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압델잘릴 장관은 “모로코 철도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히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의 철도 인프라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기술교류가 보다 강화되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박상우 장관은한국의 철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10일~1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콘퍼런스(GICC)에 압델잘릴 장관을 초청하며, 교육 연수,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모로코와 철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청룡.(ⓒ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앞으로도 K-철도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가철도 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철도사업 수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044-201-3947)
-
카드뉴스
잃어버린 물건, Lost 112에서 쉽고 빠르게 찾아요! 잃어버린 물건, Lost 112 쉽고 빠르게 찾아요! ■ 유실물이란 무엇일까요? · 유실물 점유자의 뜻에 의하지 아니하고 어떤 우연한 사정으로 점유를 이탈한 물건 중 도품이 아닌 물건 - 분실물 :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잃어버린 물건 - 습득물 : 타인이 잃어버리거나 방치한 것을 주워서 얻은 물건 ■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이란? lost112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은 경찰관서에 신고 접수된 유실물을 관리하여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유실물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 타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에서 관리하는 유실물 정보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주인을 찾아요! (습득물) 잃어버린 물건, 주인을 찾아요!(습득물)-습득물 검색으로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잃어버렸나요? (분실물) ①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회원가입 ② 잃어버렸나요?(분실물)-분실물 신고 화면으로 이동 ③ 신고 내용을 입력하고 저장하면 신고 접수 완료! 습득물, 분실물은 Lost 112 찾아주세요 !
-
여행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기는 영덕 가족 여행 여름 여행으로 가볼 만한 영덕 여행지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는, 고래불 국민 야영장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삼사해상산책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 또는 숲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영덕은 두 가지를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여름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영덕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고래불해수욕장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삼사해상산책로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은 개인이 가꾼 사유지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숲길입니다. 숲길 입구부터 총 3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 숲길, 삼나무 숲길, 은행나무 숲길, 주목나무 숲길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높게 솟아 있어 여름에도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거닐며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약 30분 정도 걷다 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정상에는 진달래 전망대가 있어 6월의 싱그러운 숲과 멀리 보이는 동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영덕 가족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이곳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힐링을 즐겨보세요. ※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 54-1- 문의 : 054-730-6533 (영덕군 문화관광과)-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블루로드 C코스 중 일부로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래불은 고려 말 학자 이색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에서 물을 뿜으며 놀고 있는 고래의 모습을 보고 고래가 노는 뻘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는데요. 해변 곳곳에는 고래가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망대, 거대한 고래 조형물, 고래 벽화 등 고래가 놀았던 옛 영덕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또 멍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포토존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는데 넋을 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청년과 반려동물 사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인근에 있는 병곡항에서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테트라포드와 빨간 등대가 있어 아기자기한 풍경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으며 여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고래불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래불 국민 야영장 고래불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소나무 숲에는 국민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솔숲 텐트 사이트, 오토캠핑 사이트, 카라반, 펜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는데요. 특히 코끼리, 강아지, 사슴 등 동물 모양의 카라반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야영장 사이트는 전기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숲속 야영장은 빼곡한 소나무 아래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고래불 국민 야영장 인근에는 대진 해수욕장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일출을 보기에도 좋은데요. 영덕 1박 2일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고래불 국민 야영장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문의 : 054-734-6220 (고래불 국민 야영장 관리소)- 운영시간· 카라반, 펜션형 : 입실 15:00 / 퇴실 익일 11:00· 야영장, 오토캠핑 : 입실 14:00 / 퇴실 익일 13:00※ 매너 시간 23:00~익일 07:00- 이용요금· 야영장 : 2만원~3만 5000원· 오토캠핑 : 2만 5000원~4만원· 카라반(4인 기준) : 5만원~10만원· 동물 카라반(6인 기준) : 10만원~16만원· 펜션(6인~10인 기준) : 10만원~20만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숲속 야영장은 숯, 장작, 화롯대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 삼사해상산책로는 영덕블루로드 D코스 중 일부로 삼사해상공원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 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해상산책로 중간에는 투명한 강화 유리로 된 구간이 있어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를 보며 짜릿함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쐬며 여름 여행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가족과 함께 영덕 여행을 떠나보세요. ※ 삼사해상산책로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길 21-1- 문의 : 054-730-6651 (영덕관광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장하나, 다님 8기 김덕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앞서 강석호 연맹 총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시도 지회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확인, ‘날씨알리미’로 해결하자! 날씨가 부쩍 더워지고 비도 많이 내리는 7월이다.요즘 나의 습관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오늘의 날씨를 검색하고 외출을 하는 것이다. 일일이 검색하다 보니 귀찮을 때도 있고 가끔 검색해서 찾아본예보가 맞지 않아서 불편했던 경험도 있다.그러던 중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공공앱인 기상청날씨알리미를 접하게 되었다. 기상청날씨알리미는 체감온도, 습도, 강수량, 바람, 대기질 정보 등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미리 단·중기 예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진경보, 태풍경보, 기상특보까지 제공한다. 앱에 접속하면 날씨 지도라는 버튼이 가장 먼저 눈에 띌 것이다. 날씨 지도를 클릭하면 레이더와 위성을 통해 다양한 옵션(실시간 기온, 체감온도, 풍향, 강수량)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 화면. 기상청 날씨알리미의 또 다른 매력은 예쁜 디자인의 배경화면 시스템. 앱에 처음 접속하면 위사진과 같이 그 날의 하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배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제 기온과 실시간 기온을 비교해 줄 뿐만 아니라, 체감, 습도, 바람 등을그림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앱 화면 하단을 보면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일출 일몰, 초미세먼지 농도, 자외선 지수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평소에 아침이나 밤에 산책을 나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에서는 앱 하나로 실시간 미세먼지 지수와 자외선 지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대기질이 좋은 시간대에 맞추어 산책 나갈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의 날씨 제보. 제보 탭에는 제보 등록, 제보 조회, 나의 제보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보 등록과 같은 경우 현재 내 지역의 기상 현상을 사진이나 동영상 형식으로 제보할 수 있다. 비, 눈 이외에도 무지개, 회오리 바람, 신기루, 지진까지 다양하게 제보할 수 있다. 나는 평소 신기하거나 아름다운 하늘을 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 앱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날씨 제보자가 되어 현재의 날씨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내가 찍은 사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실시간 기상 현상을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기능이라고 느껴졌다. 날씨알리미 앱 바탕화면 위젯 설정. 바탕화면 위젯 설정을 통해 무더운 여름 폭염 주의보, 내일과 내일 모래까지의 비 소식 등을 간편히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잠금화면에서도 알림 설정을 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날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번거로움 또한 줄일 수 있었다. 자외선 지수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선크림을 바르는 등 좋은 습관 또한 생활화 할 수 있었다.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나 자신의 건강 또한 챙길 수도 있기에 국민 모두 '날씨알리미'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아침에 기상하거나 양치를 할 때, 옷을 갈아입을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기분 좋은 하루를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성하 shungha0312@gmail.com
-
영상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바로세우는 올바른 역사관, 책임있는 국가관, 확고한 안보관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