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등어촌으로 전 부문 1등급을 달성한 충남 서산의 중리마을을 선정했고 인천 중구 포내마을 등 3곳은 부문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결정 평가를 실시해 올해의 일등어촌과 부문별 우수어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이 평가를 실시해 왔다.
올해도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관광 분야 전문가와 함께 어촌체험휴양마을 60곳의 환경·안전·위생과 체험, 숙박, 음식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등급을 결정했다.
올해 일등어촌으로 뽑힌 서산 중리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높고, 지역 특산물인 감태를 활용한 감태 수제비와 같이 마을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로 보면 ▲체험부문에는 인천 중구 포내마을 ▲숙박부문에는 강원 속초 장사마을 ▲음식부문에는 경남 남해 유포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이 밖에 등급 향상을 위해 노력한 마을 3곳과 새롭게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2곳도 올해의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일등어촌과 부문별 우수마을에는 해수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나머지 5곳에는 상금을 수여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더 많은 국민이 어촌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우수한 어촌을 발굴하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서비스 품질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044-200-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