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회원 정보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카카오인증서 인증으로 가입이 가능해진다.
행안부는 ‘고향사랑e음’에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마친 외국 국적 동포들이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올해까지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 목적 또는 사용처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지정 기부 기능’도 신설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앞으로 다양한 민간플랫폼이 진입해 고향사랑기부 정보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민간플랫폼 운영을 위한 법령상 근거를 마련하고 플랫폼이 갖춰야 할 요건(운영주체의 신인도, 보안기준 및 연계표준 등 기술요건 등), 신청과 승인의 방법과 절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만섭 행안부 차관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법령을 개정하고 세부 기준을 마련해 민간플랫폼 진입을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e음’ 사용성을 개선해 기부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의 애향심이 고향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