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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는 개띠다. 1982년 임술년 3월 27일에 창단했으니 올해로 37살을 맞는다. 중년에 접어든 KBO리그는 새로운 수장을 맞이해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 시즌은 지난해 통합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수성에 나서고 이를 견제하는 팀들의 도전도 거세다. 리그를 호령했던 선수들도 돌아와 다시 출발선에 섰다. 2018 프로야구를 전망해본다.
돌아온 그들. 왼쪽부터 친정팀 넥센으로 복귀한 박병호, 잠실 라이벌 LG로 옮긴 김현수, kt와 4년 88억 원에 계약한 황재균.(사진=osen,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ot players 이제는 다시 돌아와 팬들앞에선 그들, 팀 순위에 공헌할까
그들이 돌아왔다. 박병호는 미네소트 트윈스과 5년 계약(총액 1850만 달러, 이적료 1250만 달러)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6시즌 초반 반짝 활약했으나 높은 벽을 넘지 못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2017시즌까지 승격에 실패했다. 결국 계약 해지에 합의하고 연봉 15억 원을 받고 친정 넥센에 복귀했다.
볼티모어에 입단한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버텼고 특유의 타격을 과시했지만 플래툰시스템에 발이 묶였고 트레이드에 이어 2017시즌을 끝으로 한국에 복귀했다. FA 자격을 갖춘 그는 친정 두산이 아닌 4년 115억 원을 제시한 LG에 입단했다.
황재균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즈에 입단했으나 빅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kt와 4년 88억 원에 계약했다.
세 선수의 복귀는 KBO리그에 중대 변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박병호는 홈런왕 판도를 뒤흔들었다. 박병호는 40~50 홈런이 가능하다. 박병호는 최정과 뜨거운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타점왕 경쟁도 훨씬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현수는 타율 3할과 20홈런을 기대 받고 있다. 타격왕 경쟁은 물론 안타생산성과 출루율이 높아 LG 득점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의 입단으로 kt도 내야 수비와 중심 타선의 힘을 끌어올리게 됐다. 탈꼴찌가 아닌 4강 입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세 타자의 복귀는 소속 팀의 전력을 끌어올렸고 기존의 판도를 뒤흔들어놓고 있다.
지난해 통합우승한 KIA 타이거즈. 올 시즌 수성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 3명과 재계약 하는 등 전력누수가 없다. 하지만 두산·롯데·넥센 등 전력강화에 성공한 팀들의 추격도 볼 만하다. (사진=osen) |
hot teams KIA 정상 수성? 판도가 어지럽다
KIA는 지난해 8년 만에 통합우승을 일구었다. 11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이기는 불패의 전설이 이어갔다. 20승을 따낸 헥터 노에시와 팻딘,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20승 투수 양현종과 재계약 했다.
FA 김주찬과의 계약을 하면 올해도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 동반 20승 듀오와 팻딘,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4선발진은 리그 최강으로 꼽힌다. 여기에 김선빈, 이명기, 최형우, 버나디나, 안치홍, 나지완, 김주찬으로 이어지는 규정타석 3할 타자 7명이 그대로 포진한다.
불안한 불펜도 김윤동의 성장과 군제대 선수들이 돌아와 빈틈을 메우게 됐다. 타선에서 작년의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우승권 전력이다.
KIA의 2연패를 저지할 팀으로는 두산, 롯데, 넥센, SK, NC 등이 거론되고 있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내보냈지만 조쉬 린드블럼을 영입해 마운드의 힘을 유지했다.
민병헌의 이적 공백도 두터운 선수층으로 메웠다. 롯데는 민병헌을 영입해 외야진과 공격력을 보강해 정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K는 팀 234홈런의 장타력에 에이스 김광현이 복귀한다면 정상권 전력으로 꼽힌다.
NC는 장현식 구창모의 성장과 새로운 외인 투수를 앞세워 정상에 재도전한다. LG는 해외파 김현수를 영입했고 넥센은 홈런왕 박병호를 복귀시켜 전력이 급상승했다. kt는 황재균의 입단으로 수비와 공격에서 한결 힘이 생겼다.
삼성도 FA 강민호 영입, 현역 빅리거 투수 팀 아델만을 데려와 투타의 힘이 부쩍 커졌다. 전반적으로 중하위권 팀들의 전력상승추세가 뚜렷해졌다. 독주하는 팀 없이 개막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이달의 뒷담화 KIA 양현종의 진짜 연봉은 35억
20승 투수 양현종이 새해를 앞두고 연봉 23억 원에 재계약을 했다. 30억 돌파에 실패한 사연이 있다.
2017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를 선언하고 해외진출을 모색했다. 그러나 여의치 않자 KIA 잔류를 선언했다. 뒤늦게 잔류해 구단 자금이 동나 장기 계약을 못해 1년 계약을 했다.
2017시즌 20승과 한국시리즈 1-0 완봉승과 우승 세이브를 따내며 MVP에 올랐고 정규리그 MVP,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었다.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도 새해 연봉은 실질적으로 단 5000만 원 올랐다. 그는 사실상 2017시즌 연봉과 계약금을 포함해 22억5000만 원을 받았다.
롯데 이대호의 최다연봉 25억 원을 넘지 못한 이유는 옵션이었다. 당사자와 구단이 옵션 내용을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옵션은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5승-10승-15승, 7이닝-100이닝-150이닝 등 단계별 기준에 따라 일정액씩 받는 것이다.
옵션을 모두 충족한다면 연봉 총액은 35억 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IA와 양현종은 왜 이런 계약을 했을까? 구단의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KIA는 양현종, 최형우, 윤석민, 이범호, 나지완, 김주찬(계약 예정) 등 주축 선수들의 연봉만 합쳐도 100억 원에 육박한다. 흑자를 창출하지 못하는 야구단에게는 대외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계약금의 의미도 있다. 양현종은 FA 계약이 아니어서 연봉 재계약시 계약금을 줄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양현종의 옵션은 일종의 계약금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focus 정운찬 총재 체제, KBO리그 체질개선될까 관심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KBO 신임 총재로 부임했다. 미국 유학시절 메이저리그에 심취한 야구광으로 잘 알려졌고 수 년 전부터 총재 후보로 거론됐다.
KBO 신임 총재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 총재는 클린베이스볼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사진=osen) |
이번 총재 부임은 전격적이었다. 애당초 유력한 총재 후보가 있었다. 대한야구협회장을 지냈던 정몽윤 현대해상보험 회장이었다.
구본능 전 총재는 차기 총재 후보로 정 회장을 염두에 두고 삼고초려를 했다. 그러나 정 회장의 거듭된 고사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에 이어 프로야구 수장까지 현대가에서 맡는 것이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김응용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대안으로 거론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구 전 총재와 구단주들은 정 전 국무총리를 옹립하기로 결정하고 일사천리로 정운찬 체제를 출범시켰다.
정운찬 체제의 진정한 과제는 KBO리그의 체질 개선이다. 관중 840만 명을 동원했지만 구단들은 적자 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와 NPB리그처럼 다양한 이윤을 창출하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
넥센을 제외하고는 재벌야구, 즉 모그룹의 지원으로 굴러가고 있다. 지원이 줄어들면 살아남기 힘든 구조이다. 여기에 팬들에게는 공정한 야구를 제공하고 선수와 구단이 양존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정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팬 중심의 경기, 공정한 야구, 동반 성장하는 리그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클린베이스볼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작년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을 냉정히 돌아보고 상벌제도를 체계화 시키고, 서로 윈윈하는 FA 제도 개선, 새로운 에이전트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그 의지를 실현하는 강한 추진력을 보여줄 것인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 이선호 OSEN 야구전문기자
20년 넘게 야구기자로 살고 있다. 어릴 때 야구가 좋아 무작정 광주행 시외버스를 타고 무등야구장을 찾았다. 1994년 ‘광주일보’ 입사 후 프로야구 담당기자를 자원했고 ‘스포츠투데이’를 거쳐 지금의 ‘OSEN’에서도 야구밥을 먹고 있다. 예측을 거부하는 야구의 무궁무진한 변수가 좋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온갖 사건들은 곧 우리들의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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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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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