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 및 향후계획」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11월 30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 단계와 유통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42건과 75건으로 모두 적합입니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11월 28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60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해수욕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11월 30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울산 일산·진하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남동해역 2개 지점, 서남해역 4개 지점에 대한 시료 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었습니다. 원근해 7개 지점의 시료 분석 결과도 도출되었습니다.

세슘134는 ℓ당 0.058Bq 미만에서 0.083Bq 미만이고, 세슘137은 ℓ당 0.064Bq 미만에서 0.083Bq 미만이며, 삼중수소는 ℓ당 6.6Bq 미만에서 7.1Bq 미만이었습니다.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10월에 실시한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상 해양방사능 조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해역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지난 4월 시범 조사를 거쳐 6월부터 매월 일본 인근 공해상에서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7일 브리핑을 통해 말씀드렸듯이 10월에는 2차 방류, 10월 5일에서 23일간 진행된 2차 방류 후 첫 공해상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오늘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개 해역 8개 정점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ℓ당 0.000027Bq 미만에서 0.00021Bq 미만이고, 세슘137은 ℓ당 0.00027Bq 미만에서 0.00231Bq이며, 삼중수소는 ℓ당 2.99Bq 미만에서 3.04Bq 미만입니다.

이는 방류 전 실시한 조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WHO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하여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10월 조사는 올해 마지막 조사로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조사 해역의 기상 조건이 채수 활동에 적합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내년 4월부터 조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정부는 어제 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IAEA 현장사무소 방문과 화상회의를 통해 3차 방류 결과 그리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다만, 브리핑에서 여러 차례 설명드렸듯이 구체적인 일정 공개는 전문가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어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도쿄전력 측이 어제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11월 28일에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ℓ당 700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원전에서 3~10㎞ 이내 해역에서 11월 27일에 1개 정점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 또한 이상치 판단 기준인 ℓ당 30Bq 미만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추가로 말씀드릴 부분이 있어서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언론 등에서 도쿄전력 홈페이지 한국어 서비스 관련해서 관리 상황에 대한 지적이 있으셨습니다.

언론 등에서 지적하신 내용 등을 확인해 본 결과 외교부는 일본 측과 한국어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사항과 Q&A 등 여타 일본... 일반 정보 게재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왔고 그 결과 영어 홈페이지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Q&A 관련 게재 등 게시물 숫자 18개는 내용과 숫자 모두 일본어 및 영어와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