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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로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한국 개최를 선언함에 따라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다. 지난해 6월 개최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된 이벤트로,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 주제다.
지난 2018년부터 ‘탈석탄 금융’ 캠페인을 진행해 온 필자는 지난해 1월 모 매체에 ‘탈석탄 금융, P4G 앞서 선언하자!’는 제목의 칼럼을 쓴 바 있다. 우리 금융기관들이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탈석탄을 선언함으로써 책임있는 금융기관임을 국제사회에 당당히 알리고 국가적인 이벤트 성공에도 기여하자는 내용이다. 당시 탈석탄을 선언한 국내 금융기관은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 DB손해보험 뿐이었다.
그로부터 1년 4개월만에 탈석탄 선언 국내 금융기관은 86개로 급증했다. 시민사회, 지방정부, 중앙정부 부처 등 다양한 기관들의 활동 덕분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가 폭발적으로 부상했는데, 금융기관들의 탈석탄 선언이 일종의 트리거(trigger)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탈석탄 금융’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운동 기관인 ‘350.org’의 프로젝트인 ‘파슬 프리 캠페인’(fossil free campaign)에 등록된 탈석탄 선언 기관투자자들의 수만 해도 현재(18일) 1325개에 달한다. 이들의 자산운용 규모는 14조 5600억 달러에 이른다.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이 국내 최초로 탈석탄 선언을 한 2018년 10월 당시와 비교하면 각각 340개, 8조 3200억 달러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호주에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한 기관투자자 수가 212개에 이르고 전체의 16%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호주의 가장 큰 건설기업인 BMD 건설이 호주 퀸즐랜드 주에 소재한 ‘카마이클 광산’에서 ‘에봇 포인트’(Abbot Point) 항구로 석탄을 운반하도록 하는 철도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보험제공을 모든 보험사로부터 거절당했다는 최근 외신 보도는 탈석탄 금융이 얼마나 보편적이 되고 있는지를 상징한다. 호주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공적기금을 통한 보험제공을 촉구했다고 할 정도다.
탈석탄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다. 유엔 산하 정부간협의체(IPCC)는 지구 파국을 막기 위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섭씨 1.5℃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2050년까지는 탄소중립을 이루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기후분석(Climate Analytics)에 따르면, 1.5℃ 목표를 위해 EU와 OECD 국가는 2030년 안에, 나머지 국가는 2040년 안에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석탄발전소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석탄금융의 종식은 필수다. 지난 4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기후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가 상향 더불어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금융은 핵심이다. 브라운 산업에서 그린 산업으로 자본의 물줄기를 유도하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 포스인 TCFD와 CDP(前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금융시스템의 녹색화를 위한 전 세계 금융규제 당국자들의 협의체인 NGFS, 녹색경제활동 분류체계인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ESG 정보공개 의무화와 금융기관의 ESG 고려 의무화 등은 자본의 물줄기를 바꾸기 위한 활동이자 제도들이다.
유럽연합등은 선도적으로 이러한 제도를 구축했거나 구축 중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석탄금융 열차에서 속속 하차해 기후금융, 녹색금융, 더 나아가 지속가능금융 열차에 탑승하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법·제도의 구축으로 석탄자산의 좌초자산화가 예상보다 더 빨리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탈석탄을 선언한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은 현재 86개다. 대부분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석탄발전소 건설용의 특수채와 일반채를 인수하지 않겠다는 수준의 선언이다. 탈석탄 선언은 우선 그 자체로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탈석탄 금융의 볼모지에서 선도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지난 3월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에 참석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제는 투자, 대출, 보험 등 자산운용 원칙과 지침에 ‘탈석탄’을 문서화 하고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재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국내 금융기관들의 탈석탄 선언 수준은 최소한이며, 기존 석탄발전 투자금의 철회를 선언한 금융기관은 아직 없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양이원영 의원실 그리고 그린피스가 최초로 발간한 ‘2020 한국 석탄금융 백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0년 6월말까지의 국내 금융기관(공적금융·민간금융)의 석탄금융 규모는 약 60조원에 육박한다. 이 투자금의 철회 로드맵을 기후위기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라 할 수 있는 2030년을 마지노선으로 수립하고 이행하는 수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기존 석탄자산에 대한 청산 계획과 실행 없이 녹색금융을 내세운다면 아무리 잘해도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진정성을 지속적으로 의심 받으며, 결국 그린워싱(greenwashing)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시대에 탈석탄 금융 선언은 이제 기본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 녹색금융 등 ESG를 외치는 모든 금융기관들은 이 기본부터 실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민연금,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기금 등 공적 금융기관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 아직 탈석탄 선언을 회피하는, 시장 지배력이 큰 민간 금융기관도 마찬가지다. 탈석탄은 어차피 해야 할 숙제다. 미룬다고 면제될 과제가 아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3월 9일 공동주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식’에는 112개 금융기관이 동참한 바 있다. 이 금융기관들은 P4G 전까지 탈석탄 선언, TCFD 지지, CDP 서명 통한 기후정보공개 요구라는 세 가지 사항 중 최소 두 개 이상을 채택하기로 약속했다. 필자가 확인한 바 이 약속은 차질 없이 실행되고 있다.
이번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는 지난 3월 기후금융 지지 선언에 미처 동참하지 못한 공적 금융기관과 민간 금융기관들이 탈석탄, TCFD, CDP 등을 통해 기후금융 실천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릴 좋은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마침 금융위원회 주최로 ‘포스트 코로나 19 : 녹색회복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한 ‘녹색금융’ 특별세션도 진행된다. 해가 비출 때 건조를 말리라고 했다.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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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