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7일자 매일경제의 <혈세 1조 들어간 세종청사 하자 투성이 “여름 내내 수리”> 제하 기사 관련 “현재까지 세종청사에 구조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중대한 하자로 판명된 사항은 없으며 지속적으로 하자관리를 철저히 해서 완벽하게 청사가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는 올해 들어 세종청사에 386건의 하자보수가 이뤄졌으며 하자 담보책임기간이 끝나는 2~4년 뒤에는 세금을 들여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정부세종청사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1~3 단계별로 구분해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3단계까지 모두 완공됐다고 밝혔다.
공사가 완공되면 공사 유형에 따라 1년에서 10년까지 시공회사에서 하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수하게 된다.
행자부는 청사를 시설 관리하는 입장인 세종청사에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해 시공사로 하여금 최대한 보수하게 할 목적으로 하자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따라서 하자건수가 숫자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 경미한 하자로 현재 대부분 보수가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10월말까지는 보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자부는 천장패널 사고는 기획재정부가 자체 공사 시행한 천장 시스템에어컨 응축수 배수관 시공불량에 따른 누수발생으로 하자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행정자치부 세종청사관리소 시설1과 044-200-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