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세안의 행정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11~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한-아세안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과 행정혁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한-아세안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과 행정혁신 전시회는 ‘Better Governance, Happier Citizens’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12일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은 각국 행정장관이 직접 정부혁신, 공직 인사제도 개혁, 전자정부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이 정부 3.0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행정장관들도 최소 1개 세션에서 발제나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정혁신 전시회는 크게 ‘한국정부관’, ‘아세안 국가관’, ‘한-아세안 협력관’으로 나누어 조성된다. 우리나라의 정부통합전산센터, 각종 전자정부시스템, 지구촌 새마을운동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의 대표적인 행정혁신 사례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전자정부 관련 기술이나 시스템 수출, 지구촌새마을운동 확산 등이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4년 유엔 공공행정포럼 개최, 유엔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등으로 공공행정 분야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의: 행정자치부 한류행정담당관실 02-2100-4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