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6·25 결정적 전투들] ① 춘천지구전투
국군 개전 초기 첫 승리…북 수도권 포위기도 봉쇄
국군 6사단이 춘천전투를 통해 북한군의 수도권 포위 기도를 분쇄하는 데는 포병의 기여도 컸다. 사진은 1950년대 M2 105㎜ 곡사포의 사격 훈련 장면. 6·25 개전 초반에는 이보다 더 화력이 떨어지는 M3 105㎜를 주로 사용했다. 국방일보 DB |
북한군은 춘천 전투 때 Su-76 자주포를 투입하는 등 아군보다 우월한 화력을 자랑했으나 국군의 선전에 밀려 수도권 포위에 실패했다. 사진은 6·25전쟁 당시 아군에게 파괴된 북한군의 Su-76 자주포. |
국군과 유엔군의 총공세에 청천강을 넘어 한-중 국경 부근까지 후퇴한 김성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는 1950년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만포 인근의 별오리에서 당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김일성은 북한군 작전 수행의 문제점을 자인할 수밖에 없었다.
“적들의 유생역량을 소멸하는 것이 군사 승리의 최우선임을 망각하고 적들을 분산 혹은 도망치게 했다. 그 결과, 적들에게 시간적인 여유를 줘 다시 부대를 수습해 반격할 가능성을 줬다.”
■ 북한 2군단의 계획
별오리 회의에서 김일성이 지적한 국군에 대한 퇴로차단 임무는 북한군 2군단의 몫이었다. 6·25전쟁을 계획한 북한군 지휘부는 김일성의 방침에 따라 군단 및 사단급 공격부대의 기동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주공인 북한 1군단을 개성-문산과 동두천-포천 방면에 투입해 38도선을 돌파한 후 서울을 점령하고, 조공인 북한 2군단을 화천-춘천 및 인제-홍천 방면에 투입해 춘천과 홍천을 각각 점령한 후 서울 동남쪽과 수원 방향으로 우회 기동하도록 명시돼 있었다.
북한군 2군단 중 춘천 방면에 대한 공격은 2사단이 맡고 있었다. 이청송(李靑松) 소장이 지휘하는 제2사단은 전쟁 발발 직전인 1950년 4월에 실시한 북한군 자체검열에서 최우수부대로 선정될 정도로 전투력을 인정받고 있는 사단이었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공격 당일 춘천을 점령한 후 가평으로 진출하고, 다음날 경춘가도를 따라 진격해 덕소에서 한강을 도하한 후 서울 동남쪽으로 진출하는 임무가 부여됐다. 이는 서울 동남쪽에서 국군의 예비전력이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면서 그들의 주력인 북한 1군단의 좌측방을 엄호한다는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 국군 6사단의 상황
한편 1949년에 청주에서 원주로 이동해 사령부를 설치한 국군 제6사단은 사단장 김종오(鍾五) 대령의 지휘 하에 현리에서 가평에 이르는 84㎞의 넓은 정면의 경비를 맡고 있었다. 이 중에서도 춘천과 가평지역은 임부택(林富澤) 중령의 제7연대가 방어를 담당하고 있었다. 제7연대는 1949년 2월 20일 청주에서 원주로 이동해 2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5월 3일 춘천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제8연대로부터 책임지역을 인수받고 3개월 뒤인 8월 6일에는 신남을 침공한 대대 규모의 북한군을 포착 섬멸하는 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러나 연대는 넓은 방어정면을 담당하고 있어 중요 지형과 적의 예상접근로에만 병력을 배치하고, 나머지 지역에는 작전지역 내에서 동원된 대한청년단원을 배치해 군의 통제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의 경계와 조기경보임무를 부여하고 있었다. 당시 국군 6사단의 방어개념은 춘천에 중점을 두고 적이 공격하면, 이를 진지 전방에서 격파해 38도선을 확보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적의 주공이 화천-춘천 접근로로 지향할 것으로 판단한 국군 6사단은 포병화력을 춘천에 배치해 집중 운용했다. 화천-춘천 간을 방어하고 있던 제7연대는 방어지역에 철근 콘크리트로 된 대전차진지를 구축하고, 38도선에서 춘천까지의 거리가 13㎞에 불과한 점을 감안해 진지 구축에 주력했다.
그러나 육본의 재정지원을 기대할 수 없었던 연대는 사단 공병중대와 춘천시민 및 학생의 도움을 받아 전쟁발발 한 달 전인 5월 하순에 공사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 무렵 6사단의 화기와 장비 수준은 정면의 북한군 제2군단과는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열세에 있었고, 적은 아군이 보유하지 못한 최신형의 대구경 곡사포는 물론 자주포까지 갖고 있었다.
1950년 6월로 접어들어 38도선 일대에는 전운이 감돌면서 긴장감이 고조돼 갔다. 제6사단 제7연대가 담당하고 있는 춘천 정면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적은 포진지 구축작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포를 전선으로 추진 방렬하고, 병력을 수용하기 위한 천막을 증설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도를 펼쳐들고 남쪽을 향해 무언가를 설명하는 북한군 군관의 모습이 종종 관측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7연대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북한군 병사가 귀순해 “전차 40대와 함께 야간행군으로 화천에 도착해 많은 병력과 포가 집결해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30여 명의 수색대를 잠입시켜 귀순병의 진술을 확인한 연대장은 사단장에게 적정을 보고하고 심야 작전회의를 열어 대책을 숙의했다. 그리고 적의 공격 징후가 농후하므로 사태에 적극 대처할 것을 예하에 지시했다.
■ 북한군 2사단 공격개시
1950년 6월 25일 새벽, 국군 6사단의 좌전방을 담당하고 있는 7연대 경계지역에 북한군 2사단은 공격을 개시했다. 적은 화천-신포리-춘천 축선에 주공을 지향하고 있었다. 강력한 포병의 공격준비사격으로 시작된 적의 포격은 38도선을 따라 경계진지가 구축된 인람리 및 지암리 일대에 집중됐다. 약 1시간에 걸친 공격준비사격이 끝나고 북한군 제2사단의 주공연대인 제6연대가 국군 제3대대 제9중대의 정면인 마평-상송암 선으로 SU-76 자주포와 함께 연대 규모의 병력으로 공격해 왔다.
그러나 아군은 험악한 산악지의 중요 지역에만 경계병 수준의 병력만을 배치함으로써 대규모 병력으로 침공해 온 적을 격퇴할 수 없었다. 적의 포격으로 전사한 중대장을 대신해 제9중대 선임장교가 적의 공격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했으나, 결국 진지가 돌파됐다. 각종 포의 지원 아래 점점 병력이 증원된 적은 5번 도로를 따라 내려와 선두가 용산리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9중대는 방어선에서 철수해 우두산을 거쳐 소양강 남안의 지내리 일대에 방어진지를 구축했다.
또한 조공연대인 제4연대는 국군 제7연대 제2대대가 방어하고 있던 추전리 및 부용산 좌측 계곡과 발산리의 소로를 따라 공격을 가해 왔다. 고립된 상황에서 힘겹게 적의 공격을 저지하고 있던 2대대도 결국 진지가 돌파돼 지내리와 우두산으로 철수했다.
한편 강력한 북한군의 포격이 개시됐다는 급보를 받은 7연대장은 비상을 발령해 영외거주 장병을 소집했다. 이때 원주의 사단사령부에서 북한군의 전면공격이 개시됐다는 보고를 받은 사단장은 19연대의 출동명령을 하달하고 춘천으로 직행했다.
연대 예비로 춘천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던 1대대는 비상 발령에 앞서 영외거주 장병들이 연병장에 집결하고 있었다. 전방의 상황이 평소와 다르다고 판단한 대대장 김용배 소령이 자체 소집망을 통해 소집명령을 하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대대의 많은 병사들은 상부의 지시로 외박을 나간 상태였다. 일부 병사들은 연대의 가두방송을 통해 전쟁발발 사실을 알고 귀대했고, 나머지는 소양강 북안의 방어진지로 직행했다. 8시 20분쯤 1대대는 소양강 건너 128고지로부터 164고지에 이르는 선 일대에 진지를 점령하고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연대장을 대신해 부연대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던 19연대는 3대대를 선발대로 편성해 영월광업소에서 징발한 차량 등을 이용해 출동시켰다. 그리고 기차편으로 원주역을 출발한 1대대와 2대대는 청량리를 경유해 춘천으로 향했다. 오후 8시쯤 춘천에 도착한 3대대는 밤 11시에 북한강 서안의 금산리에 병력을 배치해 화천 방향에서 남하하는 적을 저지했다. 강력한 공격으로 경계진지를 돌파한 적은 자주포를 선두로 5번 도로를 따라 내려오고 있었다. 이때 S자형 굴곡지점에 대전차포를 방렬하고 있던 아군이 적의 자주포에 대전차포를 명중시켰으나, 적의 자주포는 별다른 충격이 없는 듯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연대 대전차포중대는 포를 거둬 옥산포로 철수했다.
■ 국군, 잇따른 승리
이날 정오쯤 적의 주력이 옥산포를 지나 넓은 보리밭에 나타나자, 1대대는 보ㆍ포 협동으로 일제히 사격을 가했다. 불시에 협격을 받은 적은 대혼란 속에 많은 시체를 남기고 도주했고, 1대대는 지내리 선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북쪽으로 퇴각했던 적은 다시 자주포를 앞세우고 옥산포로 진격해 왔다.
이때 대전차포중대 2소대는 적의 자주포가 가까이 접근하자 포격으로 2대를 격파했고, 이로 인해 적은 다시 서원 방면으로 모습을 감췄다.
한편 소양강 도하에 실패한 적은 오후 6시쯤 17연대를 투입해 도하를 시도했다. 이를 간파한 대대장은 오후 7시를 기해 선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북한군 또한 많은 인명손실을 입었던 화천-춘천 간 도로 대신 가래모기의 보리밭을 따라 공격을 실시했다. 하지만 몸 하나 숨길 곳 없는 개활지로 몰려든 적은 증강된 대대의 모든 중화기와 개인화기의 목표물이 됐다. 아군 포병도 보병과 함께 협동공격을 가해 적을 거의 궤멸상태로 몰고 갔다. 대대가 도주하는 적을 추격하자, 적의 일부는 북한강물에 빠져 죽었고 도망친 자는 일부에 지나지 않아 벌판에는 적의 시체가 가득했다.
전날 야간에 실시한 1대대의 반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북한군은 다음날 옥산포 일대에 집결하기 시작했다. 이 무렵 19연대 2대대가 우두산 일대에 방어진지를 점령하자, 7연대장은 옥산포의 적을 공격하도록 1대대장에 지시했다. 1대대는 포병의 지원사격과 19연대 2대대의 측방 엄호사격을 받으며 공격을 개시했다. 공격준비에 골몰하고 있던 적은 기습공격을 받고 역골 방면으로 도주했다.
오후1시께 1대대 진지와 우두산 일대에 강력한 포격을 가하던 적은 자주포를 앞세우고 다시 공격을 가해왔고, 제1대대는 약 1시간 동안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이때 봉의산에서 전황을 지켜보던 사단장은 여러 정황상 적의 공세이전이 임박했음을 감지하고 사단 주력을 집중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월 26일 오후 3시를 기해 7연대와 19연대를 소양강 남안으로 철수시켜 방어진지를 구축하도록 명령했다.
■ 소양강 남안 방어전
164고지로 복귀한 2대대는 사단장의 작전명령에 따라 오후 3시에 소양강을 도하해 석사리에서 휴식과 부대정비를 마친 후 6월 27일 오전 9시쯤 소양강 남안에 방어진지를 편성했다. 이에 1대대를 엄호하던 19연대 2대대도 소양강 남안으로 철수해 소양강과 북한강의 합류지점인 근화동 제방에서 19연대 주력과 합세했다.
38도선의 경계진지에서 철수해 소양강 남안에 배치됐던 7연대 2대대는 춘천의 동측방을 방어하기 위해 봉의산 동남쪽의 후평리로 이동했다. 그리고 적이 소양강 도하를 위해 소양교로 몰릴 것으로 예상한 연대장은 전 화력을 보유하고 있던 8중대를 소양교 남단의 범바위 주변에 집중 배치했다. 따라서 봉의산을 중심으로 한 소양강 남안의 방어선이 완성됐다. 6월 27일 오전 5시부터 북한군의 공격준비사격이 봉의산을 비롯한 춘천 시내에 가해졌고, 1시간 후 총공격이 시작됐다. 적은 소양교 정면에 주공을, 제19연대의 근화동 일대에 조공을 투입해 공격해 왔다. 7연대와 19연대는 모든 화력을 집중해 적의 소양강 도하를 저지했으나, 적의 일부가 춘천 시내로 침투함에 따라 사단장은 철수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제19연대는 10시쯤에 홍천을 향한 철수를 단행했다.
한편 제19연대의 전환을 통보받은 7연대장은 근화동 일대를 19연대로부터 배속받은 2개 중대와 연대본부 행정요원 등의 혼성부대로 대체했다. 10시부터 적은 자주포를 소양강 북안에 두고 봉의산의 연대관측소와 소양강 제방의 화기진지에 직격탄을 퍼부었다. 11시쯤 적은 막대한 인명손실에도 거듭된 공격을 실시해 아군의 진지가 돌파되자, 총공격을 개시했다. 이 무렵 사단장은 전선의 균형유지를 위해 중앙선을 따라 지연전을 실시할 것과 원창고개에 제2방어선을 구축하라는 명령을 7연대장에 통보했다. 소양교 입구까지 진출한 적의 자주포가 다리 위에 쌓여 있는 시체를 강으로 밀어내고 다리를 건넜고, 가래모기로 도하한 적도 근화동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전황이 이처럼 악화되자, 연대장 임부택 중령은 오후 1시에 연대관측소를 원창고개로 이동시켰다. 그러나 춘천시가지에 편성한 시가지 방어선이 연속으로 돌파되면서 연대장은 축차 지연전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적의 증원 병력이 투입되고 돌파구가 확대되는 등 전황이 점점 악화되자, 연대장은 오후 6시를 기해 철수 명령을 예하에 하달했다. 이로써 춘천은 북한군 2사단의 수중에 놓이게 됐다.
■ 춘천전투의 의미
결과적으로 춘천이 적에게 점령되기는 했으나 적의 점령을 최대한 지연시켜 북한군의 수도권 외곽 포위 기도를 완전히 분쇄했다는 점에서 춘천전투는 매우 의미가 큰 사건이다. 그 점에서 춘천전투는 개전 초기 국군이 유일하게 거둔 승전으로서, 국군의 뛰어난 전투수행능력을 확인시켜 준 쾌거였다. 아울러 전쟁 전반을 좌우하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앞서 밝힌 대로, 북한군 2군단은 개전 당일 춘천을 점령하고 한강 이남으로 우회해 국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섬멸하는 임무가 부여됐다. 이러한 북한군의 작전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면, 축차적인 지연전을 통해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려던 국군의 작전계획은 실현될 수 없었을 것이다.
<손규석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전다음기사 영역
다음기사6·25전쟁 1128일의 기록, 트위터로 만난다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보안인증 IP카메라’ 사용 의무화 앞으로 IP카메라제조 때 높은 보안수준의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탑재하도록 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병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도 보안인증 IP카메라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또한 IP카메라 이용자가 보안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사와 협력해 이용자 안내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은 14일 IP카메라 해킹 및 영상유출로 인한 불안 해소를 위해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IP 카메라 보안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돼 다른 기기로 영상 전송이 가능한 카메라로 가정, 사업장, 의료기관, 공공시설 등 안전관리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경제적 피해와 사생활 침해를 유발하는 스팸, 개인영상 유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역기능 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디지털서비스 민생 지원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디지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IP카메라 해킹 및 정보유출 대응과 관련한 부처 협의 및 IP카메라 제조사, 유통플랫폼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IP카메라는 국민 일상 생활과 병원,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해킹을 통해 국민의 사생활이 해외 유해 사이트 등에 노출되는 등 부작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IP카메라 제조·수입부터 유통과 이용 전 주기에 걸쳐 현황을 분석하고 각 단계별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제조·수입 단계에서는 관련 기술기준을 개정해 IP카메라 제품 설계 때 높은 보안수준의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기능을 탑재하도록 의무화한다. 대부분의 IP카메라 해킹은 복잡도가 낮은 비밀번호를 파악해 발생하기 때문에 해킹 방지를 위해서는 안전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필수다. 현재도 국내 제조·수입되는 IP카메라는 초기 인터넷망 접속 때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용자가 단순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경우 해킹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이어서 유통 단계에서는 현재 공공부문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IP카메라 설치 때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민간부문도 병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에 설치되는 IP카메라는 보안이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설치하는 IP카메라는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공공·민간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율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이 법률에 다중이용시설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곳에 설치하는 IP카메라에 대해 보안인증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아울러 해외직구 등 국내외 IP카메라 유통실태 및 제품별 보안 수준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고 전파 인증(KC 인증)을 받지 않은 IP카메라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 단속기간 운영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 단계에서는 IP카메라 이용자가 제품의 구매·이용 단계에서 보안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사와 협력해 이용자 안내를 강화한다. 제조·유통사 홈페이지에 보안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IP카메라 제품 포장 때 안내문을 동봉해 이용자에게 배송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심화시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IP카메라가 널리 이용되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관계 부처, 업계와 협력해 IP카메라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기술발전으로 IP카메라, 월패드 등과 같이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다양한 IT제품이 일상생활에 널리 활용되고 있어, 이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IP카메라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정보보호산업과(044-202-4950), 전파기반과(044-202-49501),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02-2100-3066),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02-2110-156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대응과(02-3150-3071), 국립전파연구원 기술기준과(061-338-4610), 중앙전파관리소 전파보호과(02-3400-2320), 한국인터넷진흥원 위협대응단 탐지대응팀(02-405-5263)
- 한컷 민생안정과 경제 역동성 제고에 주력 해양수산 민생 안정 및 약자 복지 강화· 24년 수산물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1.4% · 국·내외 해역과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 소규모어가·어선원 (전체 어업인의 35%)에 신규 직불금 지급 · 섬 주민 교통·생활 여건 개선 해운산업과 항만의 재도약 기반 마련· 세계 4위 해운강국 도약 ·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자동화항만 개장(24.4) · 임시선박 투입 등 우리 기업 수출 애로 해소 지원 해양수산업 역동적 수출산업으로 성장· 수산식품 수출 4조 원대(30억 불) 김 수출 2년 연속 1조 원 돌파 · 해운산업, 연간 서비스 수출액 50조 원 돌파(22) ·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3년 간 8,300억 원 수주 · 국내 개발 신소재 고망간강 의 선박소재 국제해사기구 승인(LNG·암모니아 화물·연료탱크용) 해양주권 확립과 원활한 해상교통 여건 조성· 단호한 대응으로 중국 불법어업 약 48% 감소(19년 대비) · 선박 위치정보 오차 5cm 이내로 제공, 바다안전 라디오 서비스 개시 · 해상 전기차·배터리 화재사고 선제적 대응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1) 한국의 독보적인 밥도둑, 간장게장 언제? 간장게장은 꽃게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좋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암게도 수게 못지않게 맛이 좋다.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인천을 비롯해 충청남도 당진, 서산, 태안, 안면도 등 서해안이 꽃게의 주요 산지다. 그중에서도 인천 연평도 인근의 연평어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꽃게 산지로 유명하다. 인천종합어시장(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는 인천과 그 주변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속이 꽉 찬 꽃게를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 상차림. 한국에서 밥도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낙지볶음, 불고기, 잘 익은 김장 김치, 장조림, 갈치조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밥도둑은 단연 간장게장이다. 신선한 꽃게와 양념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은 언뜻 보면 조리법이 단순해 보이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함께 먹으면 특유의 짭조름하고 깊은 맛으로 인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말끔히 비우게 된다. 간장게장의 역사 게장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유암 홍만선 선생(1643~1715년)이 쓴 산림경제山林經濟에는 게장을 담는 방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홍만선 선생은 이 저서에서 게장 조리법을 간장으로 만드는 방법과 소금으로 만드는 방법 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간장게장과 달리 소금게장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 소금게장은 소금의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게살 속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간장게장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금은 소금게장을 파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일부 지역에서는 어부들이 소금게장을 별미처럼 여기며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간장게장에 쓰이는 게의 종류 꽃게. 대게. 대한민국의 동해와 서해, 남해 연안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게가 서식한다. 동해에는 대게, 홍게, 털게가 서식하며, 서해와 남해에는 꽃게, 민꽃게(박하지 또는 돌게라고도 부른다), 왕밤송이게가 서식한다. 그중에서도 꽃게는 서해안 전역에서 특산물로 삼을 정도로 많이 잡힌다. 특히 인천 연평도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데, 대한민국 전체 수확량의 8%에 달한다. 영양이 풍부하며 뛰어난 맛을 내는 꽃게는 간장게장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은 산란기를 앞두고 부지런히 먹이 활동하며 영양분을 비축하는 시기이며, 가을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흔히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소 다른 점이 있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뛰어나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므로 둘 다 맛이 좋다. 간장게장 만드는 법 간장게장 정식. 간장게장을 만들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장이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고 깊은 맛을 내는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전통 간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콩으로 메주를 빚고 그 메주로 된장을 만든 후 발효시킨다. 그리고 발효를 끝낸 된장에서 간장을 분리해 낸다(이를 두고 장 가르기라고 부른다. 참고로 된장과 간장은 여러 해에 걸쳐 묵힐수록 맛이 깊어진다). 이렇게 만든 간장에 양파, 고추, 다시마, 생강 등을 넣고 끓인다(끓이는 동안 각각의 재료가 지닌 맛과 향이 간장에 녹아 들어간다). 그리고 뜨거운 간장을 식힌 뒤, 잘 씻은 꽃게를 넣어 2일에서 나흘 동안 숙성하면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간장게장을 메뉴로 내건 음식점에서는 한국 전통 간장 또는 시판된 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을 선보이는데 어떠한 간장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간장게장의 맛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간장게장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간장게장을 먹는 방법은 두 단계로 구분한다. 먼저, 노란색의 내장이 담겨 있는 꽃게의 등껍질에 한두 숟가락 분량의 고슬고슬한 밥을 넣고 잘 비빈다. 내장과 잘 어우러진 밥을 숟가락에 가득 올려 입에 넣으면 게장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하고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다음은 살이 꽉 찬 몸통 부위를 맛볼 차례다. 먼저 집게발 조각을 손으로 잡은 후 엄지손가락으로 짓눌러 보자. 껍질 안쪽에 가득 담겨 있던 살과 암게의 경우 알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에 간장소스를 한 숟가락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간장게장 등껍질에 비벼먹는 밥.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양념게장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간장, 후추 등으로 만든 양념을 꽃게에 무쳐서 만든다. 며칠간 숙성해서 완성하는 간장게장과 달리 양념을 즉석에서 버무려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게살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게살의 맛이 일품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된 양념게장을 비닐장갑 낀 손으로 힘껏 누르면 살이 나오는데, 여기에 밥과 양념을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은 어디서 즐길 수 있을까? 인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가정식으로 게장을 즐겨 먹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은 관광지보다는 주택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전통 간장으로 게장을 만드는 식당도 있고,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 전통 간장으로 만든 게장은 시판 간장으로 만든 것보다 비싼 편이지만,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간장게장 무한 리필 식당도 있는데, 1인 2~3만 원이면 간장게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단, 무한 리필 식당은 게의 크기가 다소 작은 편이고, 전통 간장보다는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종합어시장. 식당 정보 [삼대인천게장] 1962년 개업해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보유한 식당으로 이름처럼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며,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간장으로 간장게장을 담근다. 저염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많이 짜지 않고 간장게장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81번길 22- 전화번호: 032-766-0826-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2만 5000원, 양념게장정식 2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도원역 3번 출구에서 약 650m 거리- 주차장: 없음- 좌석규모: 68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관련정보: 삼대인천게장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꽃게담다by블루베리팜 남동점]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이다. 인천 남동구의 향토음식전문점으로 시작해 블루베리팜 정식, 간장게장 정식, 보리굴비 정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천 지역 곳곳에 지점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찬우물로 21- 전화번호: 032-463-7377- 대표메뉴: 블루베리팜 정식 1만 9900원, 꽃게담다정식 1만 5900원, 보리굴비한상 2만 1000원- 접근성: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약 2.2km 거리 /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2.1km 거리- 주차장: 있음(5대)- 좌석규모: 5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돈타래게장정식]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간장게장정식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함께 생선구이, 제육볶음, 반찬(전, 잡채, 미역국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열우물로 59- 전화번호: 032-421-0335-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1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 2번 출구에서 약 400m 거리- 주차장: 있음(4대)- 좌석규모: 7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관련정보: 돈타래게장정식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창업 유망주 축제 ‘2024년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현장!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실제로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발전시키는 경험을 통해 미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이러한 비즈쿨 사업 성과를 학교와 학부모, 일반인에게 공유하고 청소년의 기업가정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24년 청소년비즈쿨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는Bizcool with you!(비즈쿨이 너와 함께야!)라는 슬로건으로전국 82개 학교에서 1만 8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진행되었다. 2024년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입구. 나는 행사 둘째 날 방문을 했다. 둘째 날에는 비즈쿨 캠프 결선이 열려 비즈쿨 캠프 참여 팀들이 제작된 시제품을 바탕으로 모의 크라우드 펀딩과 IR을 통해 순위를 겨뤘다. 오전에는 중학교, 오후에는 고등학교 팀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사업을 설명하고, 심사위원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학생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발표를 이어갔으며, 여러 질문에도 논리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이러한 학생들의 발표를 보면서 자신의 사업에 대한 창의성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어 매우 감명 깊었다. 비즈쿨 캠프 결선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장안여자중학교 학생들. 다양한 부스도 진행되었다. 창업동아리, 체험활동, 협업 프로그램 등 지난 1년간 운영 기관이 비즈쿨 활동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하였다. 여러 지역에서 참여하였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 주얼리,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무료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드립 커피를 1,000원에 에그타르트를 1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나도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이 내린 드립 커피와 공예 동아리 친구들이 만든 공예품을 구매했는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퀄리티여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에그타르트와 초코칩 쿠키. 기업가 성향 테스트도 체험했다. 다양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성공한 사업가를 찾아주는 테스트이다. 나와 닮은 창업가로 배달의민족을 창업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나왔는데, 테스트 결과뿐만 아니라 닮은 창업가로 나온 사람들에 대한 창업 성공 스토리를 알려주기도 해서 더 흥미를 가지고 봤다.김봉진 대표는 꾸준한 노력과 잦은 실패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창업에 성공한 사례로 소개되었다. 이처럼 재미있는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고, 성공한 창업가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체험 부스였다. 기업가 성향 테스트 부스. 기업가 성향 테스트를 체험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년을 위한 비즈쿨 교재를 모두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비즈쿨 교재를 볼 수 있는 공간. 중학생 비즈쿨 교재 기업가 정신 체험. 이번 행사에는 후원사로 참여한 네이버와 넥슨재단도 각각 부스를 운영했다. 두 기업은 청소년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했다. 그중 나는 네이버 부스에서 숏폼 영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재미있는 숏폼 영상을 촬영하여 SNS에 공유하였고, 에코 스테이플러와 네이버 티셔츠 기념품을 받았다. 이러한 후원사들의 참여 덕분에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느꼈다. 네이버의 부스. 넥슨재단의 부스.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 안내책자돠 이벤트 참여 후 받은 기념품. 그리고 한쪽에는 푸드트럭 존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며 돌아보기에 좋았다.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푸드트럭 존과 취식 존. 청소년의 젊은 패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보고 느끼고 싶다면,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보면 좋을 거 같다. 정책기자단|이성길dltjdrlf311@naver.com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재밌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영상 [서울공항 출발행사] APEC·G20 참석!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