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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40년간 지켜본 멕시코”…멕시코에서 온 편지
멕시코 이민 한인원로에게 듣는다
서동수 한인 멕시코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
하지만 멕시코 국영 정유회사의 엔지니어 자격으로 1968년에 멕시코에 처음 발을 들여 놓은 이후, 멕시코가 그냥 좋아 정착해서 섬유회사도 운영해 보고, 또 현지 환경회사 고문 등으로 멕시코 경제현장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오랜 기간 살아오는 동안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온 멕시코, 그리고 나프타와 관련해서 지금 한국에서 잘못 이해되고 있는 멕시코에 대해 조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 나의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글을 쓴다.
요즘은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멕시코에서도 TV를 통해 한국 방송을 시청할 수가 있다. 물론 시차가 있기는 하지만, 뉴스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방송된 지 1~2시간 이후면 바로 볼 수 있다. 과거에 멕시코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던 한국의 격렬한 시위 모습을 보며 무작정 한국을 걱정하던 때와는 달리, 이제는 TV나 인터넷을 통해 한국인의 시각에서 보다 자세하게 한국소식을 접할 수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
얼마 전 한국 TV를 보니,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을 발사해서 뒤숭숭한 상황인데도 서울에서는 한미 FTA 2차 협상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규모 반대시위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그리고 한국의 어떤 TV 프로그램에서는 멕시코가 마치 나프타 때문에 망한 나라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 것도 보았다.
나프타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수 많은 멕시코인들이 미국으로 밀입국하고 있고, 멕시코 중앙광장인 소칼로에는 남루한 옷차림의 불쌍한 노점상들로 넘쳐나며, 차도 중앙에서 차 유리창을 닦아 주고 구걸하는 부랑자들이 운전자로부터 1~2페소(한화 100~200원 정도)를 받는 모습이 화면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TV화면에 방영된 이런 충격적이고 선정적인 모습은 나프타 체결 훨씬 이전인 과거 수십년 전부터 멕시코에 원래 있어 왔던 모습이고, 또 멕시코의 전부도 결코 아니다.
내가 40여 년간 옆에서 지켜보고, 또 느끼는 멕시코는 1994년 나프타 이전과 이후를 비교할 때 과거보다 더 나아졌으면 나아졌지, TV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멕시코가 나프타로 완전 폭삭 망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TV 보도에서 나프타로 인해 양산된 빈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산비탈 지역(아마도 멕시코 피라미드 가는 길에 위치한 에카테펙 지역인 것 같다)의 빈민촌도 나프타 이후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있어 왔던 것이다.
이 지역은 1980년대 후반까지는 판자촌이었다. 하지만 이런 엉성한 나무판자로 지어진 집들이 그래도 지금은 블럭(block)으로 바뀌어져 있으니 그나마 조금 나아진 게 아닌가? 그런데 이런 에카테펙 지역의 모습이 마치 멕시코라는 나라가 나프타로 망한 이후의 모습을 상징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이용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감이 있다.
나프타에 대해 보도한 TV방송 내용을 종합해 보면, 현재 멕시코의 양극화 원인을 나프타에서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양극화는 비단 멕시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16세기부터 19세기 초반까지 300여 년에 걸쳐 스페인(브라질은 포르투칼)의 지배를 받았던 30여 개 중남미 전체 국가 공통의 문제다. 이것은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멕시코 양극화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1521년 에르난 코르테스 장군의 멕시코 정복 이후, 인구의 1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스페인계 백인들이 권력과 부와 명예를 대대손손 독점하고, 나머지 혼혈 메스티조와 인디오들은 그 혜택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어 왔던 것이다.
이러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모순의 결과인 양극화는 1821년 독립 이후에도 계속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니까 거의 500여 년 간 이어져 온 멕시코의 양극화 현상은 나프타 때문이 아니라, 멕시코의 역사라고 하는 편이 더 옳다.
다만 반독재 투쟁으로 시작된 멕시코 혁명(1910~1917년) 이후 과도기를 거쳐 집권한 제도혁명당(PRI)이 2000년까지 71년 동안 이루어진 권위주의적 통치기간 동안 제대로 된 개혁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치를 했었더라면 멕시코의 양극화가 다소 해소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TV 방송에서 나프타가 마치 멕시코의 외환위기와 경제난을 초래한 것처럼 결론을 내리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멕시코는 나프타가 체결되기 전인 1976년과 1982년에도 외환위기와 그에 따른 극심한 경제난을 겪은 경험이 있다. 또 1994년 12월부터 1995년까지 약 1년 동안 지속된 ‘페소화 위기’도 겪었다.
이들 세 번의 경제위기 중 에체베리아 대통령(1970~1976년)과 포르티요 대통령(1976~1982년) 등 2명의 좌파 사회주의자 대통령의 실정으로 인해 발생한 1976년과 1982년 외환위기는 개인적으로는 멕시코에서 사는 동안 가장 큰 어려움을 주었다. 1000페소가 하루아침에 1페소로 가치가 하락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세 차례의 멕시코 경제위기의 배경은 71년간 멕시코를 통치한 제도혁명당(PRI)이 중점을 두고 추진한 국내산업에 대한 보호주의적 발전 전략이 한계에 봉착하며, 정부의 방만한 재정운영과 환율정책의 실패가 겹쳐서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멕시코의 외환위기나 경제난이 나프타에 의해서 초래되었다거나, 심화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특히 ‘페소화 위기’와 관련해서는, 오히려 멕시코가 나프타의 덕을 보았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다.
1994년 1월에 나프타가 발효되고, 그해 12월에 '페소화 위기'가 발생하자, 같은 나프타 회원국인 미국이 멕시코의 경제위기 파장이 자국에 미칠 것을 두려워해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한 덕분에 1년 정도의 단기간 만에 멕시코판 IMF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 당시 현지 전문가나 언론의 판단이다.
미국 밀입국과 관련해서는 나프타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수 많은 멕시코인들이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가다가 주검으로 변했고, 지금도 이러한 미국으로의 밀입국이 계속되고 있다는 내용이 나프타 12년의 귀결이라고 소개되었던 것 같다.
멕시코인들의 미국으로의 밀입국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도 과거부터 있어 왔던 일이다. 멕시코인들의 미국으로의 이동은 19세기 중반 미국과의 싸움에서 패한 결과, 당시 멕시코 영토의 절반(캘리포니아, 아리조나, 텍사스, 네바다, 콜로라도 일부 등)을 잃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있어왔던 사실이지, 나프타 이후에 갑자기 미국으로의 대규모 밀입국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으로의 밀입국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보다 나은 삶이 보장 된다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그것을 쟁취하려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멕시코 바로 옆에 세계최대의 강국, 꿈과 희망의 땅인 미국이 바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그리고 그 땅은 과거 자신들의 땅이었는데...
멕시코는 브라질과 함께 중남미 30여개 국가의 최대 맹주국을 자임하는 국가다. 중남미 여타 국가와 견주어 보면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국력을 가진 나라다.
지금 이 시간에도 멕시코 남부지역에서는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과테말라를 비롯해서 온두라스, 니카라과 사람들이 자국보다 더 잘사는 멕시코, 현재 보다 나은 삶이 보장되는 멕시코로의 불법입국을 시도하다가, 발각되어 돌아가거나 검문 경찰의 총에 맞아 죽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고려한다면, 멕시코인들의 미국 불법이민에 대해서도 다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방송 내용 중 나프타로 인해 초토화된 농촌을 떠나는 이농현상이 늘어나고, 중소기업의 몰락으로 실업자로 전락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도시 빈민을 형성하고, 이러한 도시 빈민이 시내 곳곳에서 노점상 형태로 크게 늘어난 것처럼 리얼하게 소개하고 있다.
멕시코의 노점상은 멕시코시티 중심의 소칼로 광장 뿐 아니라, 31개 지방도시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나프타 훨씬 이전부터 있어 왔던 것이다.
다만, 과거 보다 멕시코시티에서 노점상이 늘어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그 원인을 나프타에서 찾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다.
주위의 현지인 친구들에 의하면 지난 1994년 이후 12년 동안 집권한 좌파 민주혁명당(PRD)의 멕시코 시정부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노점상 허가를 남발하는 정치적 뒷거래 때문에 과거 보다 많은 노점상이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멕시코는 원유수출과 관광산업이 주요 수입원으로 하는 국가로써 제조업 기반이 비슷한 국력 규모의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취약한 나라다. 최근의 멕시코 경제위기를 이해하는데 있어 우리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 중의 하나가 ‘중국’이라는 변수다.
멕시코에는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에 대한 경계심리가 아주 팽배해 있다. 왜냐하면 저임금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멕시코 제조업이 미국시장에서 중국에 밀리고 있고, 밀수 등을 통해 물밀듯 밀려오는 중국제품의 멕시코 유입으로 경쟁력이 없는 많은 멕시코 중소기업이 도산했기 때문이다.
특히 섬유 같은 멕시코의 노동집약적 산업은 중국산제품 때문에 거의 완전 초토화되었다. 따라서 일자리를 찾아 미국으로 넘어가는 멕시코 불법이민자를 이해하는 배경으로 이러한 ‘중국 효과’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2000년 12월에 출범한 비센테 폭스 현 대통령은 출범 직후 제일 첫 번째로 추진한 개혁이 중국제품의 밀수로 인한 멕시코 중소기업의 줄도산을 막기 위한 세관의 부패청산 작업이었다.
왜냐하면 세관원들의 부패 때문에 중국산 제품이 밀수입되고, 이러한 밀수입이 멕시코 산업에 큰 영향을 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폭스 대통령은 자신의 최측근을 멕시코 최대항구인 만사니요 세관장으로 직접 임명하는 등 직전 정부에서 임명된 세관 책임자 대부분을 교체했다.
하지만 뇌물 앞에서 장사 없다고 폭스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최측근 만사니요 세관장도 얼마 되지 않아 뇌물 수수 혐의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만사니요 세관의 경우 1년 사이에 4명의 세관장이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어서 뉴스가 된 적이 있다.
이러한 멕시코 세관의 부정부패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세관원과 세무사의 부패로 세금 한 푼 내지 않은 중국산 제품이 하루에도 수 백개씩 컨테이너를 통해 멕시코로 그냥 들어오고 있다는 보도를 최근에도 수시로 하고 있다.
또한 차도 중앙에서 차 유리창을 닦아 주거나 묘기를 보여주고 구걸하는 부랑자 모습도 나프타 훨씬 이전인 1970년대부터 멕시코의 어두운 모습 중의 하나로 국제사회에 쭉 소개되어 왔던 것이지, 나프타 이후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나프타가 멕시코의 경제위기, 양극화를 야기시키거나 심화시킨 것이 아니라, 멕시코 정부의 정책실패와 국내정세 불안이 경제위기를 심화시키고, 사회시스템의 후진성이 멕시코 양극화를 야기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옳다.
TV에서 나프타의 부정적인 모습으로 소개된 많은 센세이셔널 한 장면도 나프타 이후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멕시코에 있어 왔던 모습이라는 것이 멕시코 생활 40년을 통해 직접 느끼고 목격한 바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내용은 비슷한 시기에 여러 개의 한국 TV가 연속적으로 나프타로 인해 멕시코가 마치 망한 나라인 것처럼 부정적이고 왜곡된 내용을 보도해서, 멕시코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면 멕시코에 사는 수 만명의 동포와 한인후손들에게 좋을 것이 하나도 없고, 또 G13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멕시코와 한국의 양국관계에도 득이 될 게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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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지난달 산업·소비·투자 모두 감소…경기회복 흐름은 지속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모두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은 소폭 늘었지만 자동차, 기계장비 생산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지난달 산업활동은 생산 측면에서 공공행정(2.2%)이 증가했으나 광공업(-1.2%), 서비스업(-0.5%) 및 건설업(-4.6%)이 전월 증가 이후 감소하며 전산업 생산이 0.7% 뒷걸음질했다. 지출 측면에서 소매판매(-0.2%)는 비내구재(0.7%) 및 내구재(0.1%) 증가에도 불구하고 준내구재(-2.9%)가 줄어든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 도입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위축(-4.1%)되었으며, 건설투자는 전월 상승(+4.2%) 이후 반락(-4.6%)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3%), 2월(1.3%) 4개월 연속 소폭 증가했다. 이어 3월 2.3%로 감소로 전환한 뒤 4월(1.2%)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뒷걸음질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0.5% 줄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석유정제 등에서 늘었지만 기계장비, 자동차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반도체가 전월보다 1.8%, 석유정제가 3.9%, 통신·방송장비가 9.8% 늘어난 반면, 기계장비가 4.4%, 자동차가 3.1%, 1차금속이 4.6%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반도체(18.8%), 의약품(13.3%)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4.3%), 전자부품(-10.0%) 등에서 줄어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기계장비(6.5%), 석유정제(7.0%) 등에서 늘었으나 전자부품(-23.3%), 1차금속(-4.5%) 등에서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8.4% 줄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11월 이후 14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0.9%로 전월대비 0.7%p 증가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지난해 12월(0.5%), 1월(1.0%) 2개월 연속 증가하다 2월 3.2% 감소했지만 3월 1.1% 증가하며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이후 4월(-0.8%) 감소 전환 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계·설비를 사는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4.1%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10월(-1.9%), 11월(-2.0%) 감소세를 보이다가 12월 2.3%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지난 1월에는 다시 5.8% 줄어들었다. 2월에는 9.6% 올랐지만 3월 8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인 6.2% 감소한 이후 지난달 0.3%로 하락폭이 줄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포함한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0%)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12.3%) 투자가 모두 줄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5.7%) 및 토목(-1.1%)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6p 감소했고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하락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등 내수 취약부문을 집중 지원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에 최우선 역점을 둘 계획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1, 2732, 2735)
- 카드뉴스 축제·물놀이 등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떠나는 피서지.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고 익숙지 않은 곳일수록 사소한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지곤 하는데요. 안전수칙 미리 확인하여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세요! ■ 워터 페스티벌 워터 페스티벌에서는 시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을 위해 관객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① 입 퇴장 시에는 뛰지 말고 천천히 이동하세요. ② 좌석이 지정되지 않거나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에는 주변 사람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③ 공연 관람 중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밀치거나 너무 가까이 밀착되면 압사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④ 공연장 내에서는 공연장 관리자의 지시와 안내에 따라 행동하세요. ⑤ 공연 시작 전 비상구, 대피통로, 소화기 위치 등을 숙지하고 피난 안내에 집중하세요. ⑥ 의료지원 위치, 종합 안내 데스트 위치, 화장실 이용 시 안내문을 꼭 확인하세요. ※ 이외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안전관람객행동요령을 참고해 주세요. ■ 계곡 계곡은 움푹 파인 곳도 많고, 물살도 세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① 미리 수온을 체크하고 천천히 들어가며, 다이빙 금지 ② 계곡물이 흐리거나 바닥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는 가급적 물에 들어가지 않기 ③ 긴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수심과 유속을 확인하기 ④ 국립공원 내 물놀이 가능 지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며, 불법 출입 시 과태료 부과 ■ 해수욕장 인기 피서지 중 하나인 해수욕장은매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① 사전에 기상상황을 파악한 후 방문합니다. ② 해양 환경에 따라 해파리 등 해독성 생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이상파도를 목격했다면 물에 들어가지 마세요. ④ 간조와 만조 때의 조류 변화 시간을 미리 알아두세요. ⑤ 아이들과 동행 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⑥ 파도에 휩쓸렸다면 몸이 자연히 떠오르도록 몸을 맡기고 숨을 깊이 마신 상태로 참으세요. 올바른 안전수칙 숙지로시원하고 안전하게찬란한 여름휴가의 추억을 남기세요!
- 여행 푸른 바다를 다채롭게 즐기는 군산 선유도 여행 푸른 바다를 만끽하는 군산 여행지 이색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는 카페, 무녀2구마을버스 고군산군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자도 대장봉 전망대 푸른 바다 위를 가로지는, 선유스카이썬라인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 군산 선유도는 무녀도, 장자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 이루어진 고군산군도에 속하는 섬입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여름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액티비티부터 트레킹까지 군산 선유도 여행으로 가기 좋은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카페 무녀2구마을버스 - 장자도 대장봉 전망대 - 선유스카이썬라인 - 선유도 해수욕장 카페 무녀2구마을버스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동길 117- 운영시간 : 월~금요일 09:00~19:30, 토~일요일 09:00~20:00- 이용요금 : 아메리카노 5000원 / 카페라떼 5500원- 문의 : 0507-1339-061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무녀2구마을버스는 버스를 테마로 한 이색 카페입니다. 이곳은 선유도로 넘어가기 전에 있는 무녀도에 있어 군산 선유도 여행으로 함께 가기 좋은데요. 미국에서 들여온 스쿨버스 한 대가 전부였지만 현재는 넓은 잔디밭과 2층짜리 건물, 그리고 다양한 버스들이 늘어나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가진 스쿨버스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다양한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특히 버스의 내부에도 테이블을 설치하여 특별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버스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 푸른 바다를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군산 선유도 여행 중 예쁜 사진을 남기고 쉬어가며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장자도 대장봉 전망대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산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63-465-5186 (고군산관광탐방지원센터)-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대장봉 전망대는 선유도를 지나 장자도에 있는 곳으로 군산 선유도 여행으로 함께 가기 좋습니다. 전망대는 왼쪽 구불거리는 등산로와 오른쪽 나무 계단길 총 2개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각각 20분 내외로 오를 수 있는 코스이지만 등산로는 가파른 구간이 있어 초보자라면 나무 계단길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무 계단길은 정상을 걸어 오르는 동안 약 9천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장자 할매바위와 조금씩 펼쳐지는 고군산군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대장봉 전망대에 도착하면 고군산군도와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바다 위의 크고 작은 섬들, 어촌마을 유람선 등 시야가 탁 트여 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경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름의 싱그러움과 푸른 바다의 청량함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이곳에서 트레킹을 즐겨보세요. 선유스카이썬라인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북길 136- 운영시간 :· 월~금요일 09:00~17:20 (휴게 시간 11:30~12:30)· 토~일요일 09:00~17:30 (휴게 시간 없음)*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만 13세 이상 2만원 / 만 7세~만 12세 1만 6000원* 체중 35kg 이상 125kg 이하, 신장 120cm 이상 200cm 이하 탑승 가능합니다.- 문의 : 063-471-9800-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선유스카이썬라인은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짚라인 체험 시설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켓 발권 후 바로 옆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발 지점까지 이동하면 되는데요. 출발 지점에 도착하면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짚라인은 망주봉 입구인 솔섬까지 이어져 있는데요. 45m의 높이에서 출발해 바닷바람을 가르며 푸른 바다 위를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도착 지점에는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푸른 바다 위를 거닐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군산 선유도 여행으로 가볼 만한 이곳에서 짜릿한 액티비티 체험을 즐겨보세요. 선유도 해수욕장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63-465-5186 (고군산군도관광탐방안내소)-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선유도 해수욕장은 유리알처럼 고운 백사장이 10여 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피서지로도 유명한데요. 물놀이가 아니어도 장자도와 선유도 사이 연결된 해상 인도교인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거닐며 푸른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다리를 건너면서 유리로 된 바닥 아래로 바다를 볼 수 있어 짜릿한 경험도 즐길 수 있어요. 선유도는 선유낙조라고 하여 어디서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중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보는 일몰은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낭만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청량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붉게 물들어가는 바다까지 두 가지의 황홀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에서 다가오는 여름 군산 선유도 여행을 떠나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 분과별 논의성과를 점검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 분과별 논의성과를 점검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더 헤이 아담스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 분과별 논의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온통청년’에서 온라인으로 취업 상담 받았어요! 진로 고민은 청년들에게 있어 가장 큰 걱정거리이자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현재 4학년 진학을 앞두고 휴학을 한 나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진로 선택 및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찾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에 있어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들이 정말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어떤 사업의 지원 대상자에 해당되는지 잘 모르다 보니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온통청년 누리집 메인 화면.(출처=온통청년 누리집) 진로 및 취업 고민을 이어가며 여러 정보를 찾던 와중, 온통청년(https://www.youthcenter.go.kr/main.do)이라는 청년정책 정보 포털에서 여러 유형의 청년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상담 및 고용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온통청년은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청년만을 위한 누리집이다. 청년상담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온통청년에 접속한 청년들은 상담을 통해 진로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취업 고민에 대해 털어놓을 수 있으며,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온통청년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청년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상담, 심층 상담, 전화 상담, 게시판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유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통청년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상담 유형.(출처=온통청년 누리집) 온통청년의 네 가지 상담 유형은 모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및 유선환경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상담과 게시판 상담은 온라인에서 글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전화 상담은 상담사와 전화로 대화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며, 심층 상담은 카카오톡으로 온라인 상담 및 화상 상담의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온통청년 상담을 이용하는 청년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상담 방식을 직접 결정하고, 양질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온통청년 카카오톡 채널 화면. 최근 진로 선택 및 직무 설정, 취업 준비에 있어서 받을 수 있는 정책적 도움이 있는지 궁금했던 나는 온통청년의 카카오톡 상담을 이용해 취업 정책 관련 상담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상담을 시작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했는데, 카카오톡 채널 온통청년에 들어가 문의 유형을 선택하고 나면 바로 상담사와 매칭이 되어 상담을 시작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청년의 상황 및 거주 지역에 따라 맞춤 정보를 제공해주는 온통청년 상담 서비스. 나는 여러 정책 중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내용을 상담했다. 상담사는 나의 거주 지역과 현재 상황에 대해 질문하고 그에 맞는 여러 정책을 안내해줬다. 특히, 내가 거주하고 있는 의정부시에서 1:1 취업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과,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줬다. 더불어 더 자세한 진로 및 취업 상담이 필요하면 심층 상담 신청으로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는 안내도 해줬다. 심층 상담 예약도 상세히 안내해주는 온통청년 상담 서비스. 상담을 받고 나니 비로소 내가 지원받을 수 있는사업들을 더 많이 알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 추후에 진로 및 취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심층 상담까지 연계해줘 조만간 진로 및 직무 선택 관련 상담을 받아보고자 한다. 사회에 나가기 전 막막한 감정이 들거나 진로 및 취업과 관련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이 온통청년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 영상 지금도 국민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공의 여러분 돌아와 주십시오. 지금도 국민들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we_need_U #의료개혁 본 영상은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전공의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환자분들의 언론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픽션으로 구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