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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미크론 변이 발생현황과 방역대응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1월 3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하여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었습니다.
권역별 차이가 좀 있는데요. 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고, 경북권이 69.6%, 강원권이 59.1% 순으로 높았으며,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간 국내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오미크론의 특성에 대해서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에 비해서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국내 확정사례를 중심으로 비교를 해본 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0.16%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0.8%에 비해 5분의 1 정도로 낮게 분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산돼서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중증·사망자의 발생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백신 효과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예방 효과는 2차 접종 후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지만 중증 예방 효과는 지속되며, 특히 3차 접종을 한 경우에는 중화항체가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접종 종류에 따라 3차 접종을 시행한 이후에 중화항체가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3차 접종 전에 대비해서 10배, 많게는 100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치료제 효과는 기존의 항체치료제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팍스로비드, 렘데시비르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을 8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화율이 낮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단기간 내에 대규모 발생 시에는 방역·의료대응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고, 개인 중증도는 낮지만 사회적 피해 규모는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에 전파될 경우 중환자 발생 규모도 동반상승하기 때문에 감염 확산 억제와 고위험군 우선보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청장년층에서 발생이 가속화되고 확산될 경우 업무공백으로 사회기능 유지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의료·돌봄·교육 등 주요한 사회필수기능 유지를 위해 3차 접종률을 높이고, 분야별 업무지속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오미크론 우세화에 따른 방역대응 이행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됨에 따라 지난 1월 14일에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에 따라 방역대응체계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의 핵심은 한정된 방역·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전체 확진자 규모의 통제보다는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고,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관리대응체계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먼저, 진단검사체계 전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의 개편은 한정된 PCR 검사 역량을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조기진단에 집중하여 고위험군의 조기치료를 통해 위중증을 예방하고자 합니다.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PCR 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 그리고 우선검사 필요군에 집중하고, 이외의 대상자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의 자가·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며,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도록 합니다.
진단검사체계는 오미크론 우세 지역인 4개 지역에 대해서는 1월 26일에 우선 시범적용하고 전국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확진자, 밀접접촉자 관리기준을 변경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해서 예방접종 여부 그리고 증상 유무 등을 고려해서 확진자와 접촉자의 격리기간을 변경하여 1월 26일부터 전국에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예방접종 완료자는 7일 그리고 미접종자 및 2회 접종자는 10일 격리를 하도록 합니다.
밀접접촉자는 예방접종 완료자는 수동감시를 하고, 미접종자 등은 7일 자가격리를 하며,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6~7일 사이에 PCR 검사를 시행하도록 합니다.
7일 격리해제 시에도 추가적인 3일 동안에는 KF94급의 마스크 상시착용,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방문 제한 그리고 사적모임 자제 등의 주의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지속 추진이 필요합니다.
백신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예방수단입니다. 특히 감염 시에 중증·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령층의 미접종자 그리고 2차 접종 후에 3개월이 경과한 3차 접종 대상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는 빠른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과 사람 간 접촉 증가로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므로 고향 방문 전에는 반드시 3차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뚜렷합니다. 지난 1월 2주 차에 예방접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3차 접종자의 11배, 2차 접종자의 5배가 높은 것으로 지속적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권고사항을 강화하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키고, 상황별 권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KF94, KF80 마스크를 착용하기 그리고 30초 이상 비누를 활용해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하기, 사적모임·외출·집단행사는 최소화하기 등의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오미크론 유행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역수칙입니다. 설 연휴 고향 방문, 여행으로 기차 또는 비행기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또한, 마스크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얼굴과 밀착해서 착용해야 되며 마스크 가드 등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그리고 3밀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그리고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는 경우는 비말차단율이 높은 KF94 또는 KF80 마스크를 우선 착용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3주 차의 주간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초과하였고, 확진자의 증가 양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설 연휴 등을 대비해서 발생이 급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세부적인 발생상황과 지표에 대해서는 보도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방역패스 시행에 대해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방역패스의 의학적 사유에 의한 예외범위가 확대 적용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 4-1 판정을 받았거나, 접종 후에 6주 내에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에 대해서 예외가 적용이 됩니다.
또한, 오늘부터는 쿠브와 전자출입명부 앱에서 접종내역 발급 업데이트로 전자 PCR 음성확인서와 전자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업데이트하셔서 전자증명서를 활용해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아울러 1월 26일부터 신속항원검사가 시범 적용되는 4개 지역에서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 그리고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방역패스로 신속항원검사가 인정이 됩니다.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고, 이 음성확인서의 유효기간은 음성 결과를 받고 통보받은 후 24시간이 되는 날의 자정까지 유효하게 인정이 되며, 전국에서 모두 방역패스가 인정된다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문 세 가지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26일부터 평택 등 4곳의 선별진료소에 도입되는 자가검사키트 제품의 종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또 집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한 뒤에 양성이 나오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선별진료소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자가검사키트를 검사해야지 인정이 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더라도 식약처 인증 제품이라면 다 사용 가능한지 구체적인 기준을 설명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현재 자가·신속항원검사는 식약처에서 3종류가 허가를 받아서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에서 사용하는 자가·신속항원검사의 키트는 세 가지 종류의 제품이 모두 다 사용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집에서 검사를 하신 경우에는 현재 시중, 약국에서 구하실 수 있는 그런 제품으로 검사 양성인 경우에는 그 양성 나온 키트 결과를 가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PCR 검사를 확인하실 수 있고, 또 양성 받은 검사키트는 저희가 폐기물로 폐기 처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모든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가검사키트 또는 의료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 모두 다 양성일 경우에는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26일부터 4개 지역만 시행이 되는데, 현 추세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대응단계가 필요해지는 시점은 언제쯤이라고 예상을 하는지, 설 연휴 전인지 이후인지라도 설명이 가능하다면 답변해달라 했습니다.
그리고 오미크론 확산 양상을 볼 때 대응단계 전환을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보는지, 아니면 4개 지역 시행 이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해야지 된다고 보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체계 준비는 계속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중증환자에 대한 대응체계인데요. 이 부분은 저희가 11월부터 계속 중증 또 중등증 확진자를 입원치료할 수 있는 입원병상에 대한 확충을 지금 계속 지속해오고 있고, 또 오미크론 유행이 확산되면 경증의 재택치료자의 대상이 늘어나기 때문에 재택치료에 대한 관리기관을 늘려서 현재 의료대응에 대한 부분들은 계속 확충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여기서 질문 주신 것은 아마 진단검사체계에 대한 부분입니다. 진단검사체계에 대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개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PCR 검사를 하기 때문에 그 이하나 우선검사 대상자가 아닌 분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별도의 검사의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보건소에서 의료전문가 또는 자가·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그런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또 한 축으로는 동네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시에도 검사를 추가로 할 수 있게끔 두 가지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단 보건소 선별... 이 두 가지 체계에 대한 전환을 이번 주 수요일, 1월 26일부터 적용할 예정이고, 전국 확대에 대해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검사는 빠르면 1월 말 아니면 2월 초까지는 준비를 하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동네 의료기관이나 호흡기클리닉의 검사, 진단검사에 대한 기능을 추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의 준비상황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역학조사나 아니면 이런 환자관리에 대한 것을 조금 더 효율화해서 확진자가 폭증했을 때 조금 더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부분이고요. 오늘 안내해드린 것처럼 확진자는 접촉자에 대한 격리기준을 조금 더 효율화시켜서 1월 26일부터 전국에 적용할 계획이라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사전질문입니다. 오전에 중수본에서 ‘밀접하게 만났어도 마스크를 잘 썼거나 또 15분 이상 대화가 없었거나 등 굳이 격리를 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라는 격리지침과 관련된 설명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방대본에서 세부지침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도 함께 있었는데 여기에서 밀접하게 만난 접촉자의 기준은 정확히 어떤 것이며, 접촉자여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격리를 시키지 않는 게 맞는 것인지 정확한 설명을 해달라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 답변은 역학조사팀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접촉자를 분류하는 기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은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시한 접촉력이 있는 경우를 저희들이 접촉자라고 분류를 하고 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짧은 거리 내에서 대화를 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이런 경우는 관리가 필요한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은 조금 더 명확하게 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 이외의 접촉자 분류기준은 보통은 2m 이내 거리에서 15분 이상의 대화하는 수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를 저희들이 밀접접촉자로 구분해서 이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에는 밀접접촉자로 구분해서 관리를 합니다.
단, 전제조건은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했는지, 착용한 경우에는 제외하고 착용하지 않았을, 미흡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정황상으로 그렇게 확인되는 이런 사례들에 있어서만 나머지 조건 ‘2m 이내에서 15분 이상 동안의 대화 수준의 접촉력이 있다.’라고 하는 경우에는 저희들이 밀접접촉자로 분류해서 관리에 들어갈 거고, 그다음 단계로서 접촉력이 밀접접촉자 기준에 해당된다고 하더라도 예방접종력 완료 기준에 또 합당하다고 하면 이분들은 격리대상이 아니라 격리면제, 수동감시 대상으로 전환되는 것까지 연계돼서 기준들이 제시될 예정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현장에서 보내준 기자님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중앙일보 이우림 기자님 두 가지 질문 있습니다. 최근 일부 사회필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지면서 업무지속계획(BCP) 마련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했던 건 기본방향 정도인데 이외에 추가 조치들이 있는지, 필수시설 관련된 대응책을 따로 마련할 계획이 있는지, 계획에 대한 설명해달라는 질문 하나 있습니다.
<답변> 저희가 오미크론으로 인한 영향을 크게 두 가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건강 피해인 부분이고, 특히 오미크론이 중증률이 낮기 때문에,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령층이 감염될 경우에는 여전히 위중증의 위험이 높고, 특히 미접종자에서는 위중증이 높기 때문에 그런 고령, 위중증환자를 어떻게 잘 대응할 건가, 이게 첫 번째여서 병상 확보, 먹는 치료제 도입 그리고 또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등 경증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등등의 치료에 대한 부분을 갖추고 있고요.
두 번째 우려되는 피해가 이런 사회·경제적인 피해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또 접촉자가 같이 증가할 경우에는 격리자가 증가하면서 업무에 대한 지속을 못할 수가 있는 상황이어서 저희가 분야별 BCP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방대본에서 종합적인 BCP 가이드라인을 마련을 했고, 이것을 각 부처가 각 부처별로 분야별 특성을 반영해서 BCP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그것에 따라서 현재 BCP 계획에 대한 것들을 수립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특히 의료 분야 그리고 또 돌봄이나 교육 분야, 그리고 치안이나 소방 같은 그런 경우도 해당이 되고요. 특히 각 사업장별로는 업체별로의 어떤 특성에 맞는 BCP에 대한 수립을 각 부처를 통해서 요청을 드리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기관 특성에 맞는 BCP를 수립하고 있다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접종완료자가 오미크론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경우에 현재 자가격리 면제대상인지, 또 자가격리 10일이 필요한 상황인지 설명해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역학조사팀장이 격리지침과 관련돼서는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기준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기준은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에 있어서의 밀접접촉자는, 보통은 동거가족의, 또는 동거가족 또는 직장동료가 해당되는데요. 오미크론 변이의 밀접접촉자는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자가격리가 10일 되고 있습니다. 이게 현재 기준입니다.
이게 1월 26일 시행 예정인 변경된 지침은 변이 여부하고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라고 하면 2차 접종 후 90일 이하 또는 3차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자를 의미합니다. 이분들은 자가격리에서 면제되고 수동감시대상이 됩니다. 해당 사항이 금일 보도참고자료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격리기간이 10일에서, 접촉자의 격리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줄인다는 것 플러스 변이 여부하고 관계없이 밀접접촉자 중에서 예방접종 기준에 합당하면 수동감시대상으로 전환된다, 이게 이번에 바뀌는 기준의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 ‘권역별 주요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복지부 내 집단감염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라고 질문 주셨는데, 이 부분은 보도자료 32페이지 세종시 공공기관 사례에 포함되어서 오늘 안내드렸다는 설명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 연합뉴스TV 신새롬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자료 21페이지를 보면 ‘14일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쓰여 있는데 오미크론 대응전략이 4개 지역에 우선시행된다는 의미인지, 대응전략이 26일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고 PCR 검사체계만 4개 지역에 우선 시행된다는 의미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저희가 오늘 몇 가지 말씀을 드렸는데요.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관리기준이 변경되는 것은 1월 26일부터 전국에 공통적으로 다 적용이 됩니다.
두 번째, 진단검사체계 전환에 대해서는 1월 26일부터 4개 지역이 우선적용되고요. 나머지 전국 확대에 대한 부분은 1월 말, 2월 초 정도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MBC 김아영 기자님, 앞으로 재택치료자와 또 자가격리자의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해서 적용한다고 설명했는데, 만약 감염력이 떨어져서 7일 이후에 격리를 해제하는 것이라면 왜 해외입국자들의 격리기간은 10일로 그대로 적용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오늘은 저희가 국내 확진자 또는 국내 접촉자에 대한 기준 변경을 말씀드렸고요. 현재 해외입국자에서 검사 양성률이 5%가 넘어서 굉장히 높은 감염률을 보여주고 있고, 저희가 2월 3일까지는 강화된 해외입국자 관리정책을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2월 3일 정도까지는 그것을 유지하고, 2단계로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나 아니면 격리기간 단축에 대한 것은 2월 초에 2차로 조정해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아마 국내 기준하고 유사한 기준을 적용해서 진행할 예정이고요. 2월 초에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질문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관공서 방역기준과 지침과 관련하여서 재택근무 권고 비율 등 기존 지침과 변동된 내용이 있다면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관공서라고 표현을 하셨는데요.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도 아까 말씀드린 그런 오미크론 유행 확산에 따른 BCP 계획을 모두 마련을 기관별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핵심 내용으로는 3차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 그리고 확진자가 생겼을 때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게 자가검사할 수 있는 그런 키트들도 확보해서 대응하고요. 또 재택근무에 대한 비율을 좀 더 높이고, 또 대량의 확진자·접촉자가 생겼을 때 필수업무와 필수인력 등을 구분해서 기능이 유지될 수 있게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는 그런 내용들을 담아서 각자의 BCP를 마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격리지침과 관련되어서 질문이 서너 가지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곱 번째 질문 주신 채널A 서상희 기자님, 자료 7페이지에 있는 ‘예방접종완료자가 3차 접종 후 14일 경과 또는 2차 접종 후 90일 이하 자'라고 나와 있는데 접종완료자 기준이 변경된 것인지 질문이 하나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2차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고 3차를 안 맞은 사람이라면 확진의 경우에 7일이 아니라 10일 격리가 맞는지 확인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격리기준에 있어서는 두 가지 것이 변경됩니다. 첫 번째는 격리기간 변경이 있고, 두 번째는 격리대상 변경이 있습니다.
격리기간은 전부 확진자가 됐...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있고 접촉자에 대한 격리기간이 있습니다. 지금 문의하신 부분은 접촉자의 격리기간에 해당되는 것이고, 접촉자의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이 됩니다.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전부 10일에서 7일로 단축이 됩니다.
두 번째는 격리대상은 예방접종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예방접종력이 예방접종 완료 기준을 새롭게 이번에 정했고, 이것은 기존의 예방접종 효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해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 또는 3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사람은 밀접접촉자라고 해당되더라도 자가격리에서 면제되고 수동감시로 전환됩니다. 수동감시 됐었을 때의 감시기간은 7일, 격리 및 감시기간은 7일이 됩니다.
질문 주신 것처럼 예를 들어서 2차 접종 완료했더라도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고 3차를 안 맞은 사람이라고 하면 확진자의 경우 7일 격리가 되는 것이 됩니다. 기간 자체, 격리기간은 전부 7일이 적용됩니다. 예방접종력에 따라서 이 사람이 자가격리가 되느냐 아니면 수동감시가 되느냐, 이것만 구분이... 달라지는 이런 체계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팀장에게 격리지침 관련된 질문이 여러 가지 있어서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여덟 번째 질문 그리고 열한 번째 질문, 열한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 기자님, 자료 7페이지 밀접접촉자가 하게 돼... 밀접접촉자가 되는 수동감시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밀접접촉자가 수동감시로 전환되는 기준은 예방접종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예방접종력이 2차 접종 후 90일 이하인 사례 또는 3차 접종 후 14일 미만인 사례에 있어서만 밀접접촉을 했다고 하더라도 수동감시로 적용되고, 감시기간은 7일로 적용되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세 번째 질문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마스크를 잘 쓴 접촉자 등은 격리를 하지 않는 방안은 언제부터 시행되는 것인지 설명해달라고 했고, 광주 등 4곳에서 먼저 시행되는 것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이 방안이 시행되고 역학조사를 자율적으로 맡긴다면 격리를 받지 않기 위해서 거짓말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방역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첫 번째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 저희들이 접촉자를 분류하는 데 있어서의 기본 전제가 되는 상황은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한 경우에는 관리가 필요한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는다.'입니다. 현재 지침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서 불확실한 경우에 있어서는 좀 더 선제적으로 나간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잘 썼다고 하는 것은 현재 기준에 따르면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한 것과 동일한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관리대상 접촉자가 아니고 그냥 주의사항 안내해주는 이런 대상자로 전환이 됩니다. 이것은 현재 기준에 있어서도 적용 가능한 기준입니다. 다만, 이러한 기준이 조금 더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1월 26일 이후에는 조금 더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런 방안이 시행됐었을 때에 거짓말하는 경우,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마스크 착용 부분에 있어서는 그간 저희들이 2년 넘게 대응하면서 실내공간, 그다음에 특히나 관리자가 있는 실내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준수율에 있어서는 크게 본인들의 진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판단하더라도 크게 무리스럽지 않다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어서 이 부분들은 기존 지침 바탕으로 그다음에 본인의 진술 기반으로 해서 다른 미흡한 정황들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이것들을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네 번째 질문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확진자와 2m 거리에서 15분 이상 대화했다면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오미크론 대응단계에서도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이 되고 7일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는 것인지 확인 한번 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예, 맞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여섯 번째 질문 연합뉴스TV 김장현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수동감시를 하게 된다면 어떤 방역수칙을 수행하게 되는지 설명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일단 수동감시 대상, 접촉자임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력이 인정되는 이런 수동감시 대상은 인지 시기에 한 번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그다음에 감시 종료 전 7일 동안 감시를 하게 되는데 종료 전인 6~7일 차에 다시 한번 검사받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중간 단계에서는 주의사항들이 안내가 됩니다. 외부활동 할 때에는 KF94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고, 그다음에 실내활동을 가급적이면 줄이고 사적모임을 제한해달라는 주의사항이 안내가 되는 정도의 조치가 안내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확인질문 하나만 더 드리고 또 다른 질문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일곱 번째 질문 채널A 서상희 기자님, 2차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고 3차를 안 맞은 사람이라면 며칠 격리가 되는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지금 현재 기준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1월 26일 이후에 개정된 지침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차 접종 완료했더라도 2차 접종 후 90일 지나고 3차 접종을 안 맞은 사람은 7일 격리가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격리 감시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됐습니다. 이것은 접촉자에 대한 관리기준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두 번째 질문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 오미크론 사망자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열두 번째, 사망자의 접종력과 기저질환 여부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추가된 오미크론 사망자 4명의 접종력, 기저질환 여부 혹시 자료가 있으면 부탁드리고, 아니면 추후에 확인해서 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사망자들의 접종력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파악된 것 정리해서 별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 번째 질문은 화면을 보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오늘 보도참고자료 3페이지에 있는 그림과 관련되어서, 이 그래픽에 표현이 된 인플루엔자 또 초기 코로나, 델타, 오미크론 네 가지 바이러스의 치명률과 또 기초감염재생산지수를 수치로 확인을 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오늘 보도자료에 있는 그림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서 y축은 치명률을 의미합니다. 치명률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동일한 간격으로 제시하면 가독성이 떨어져서 단위 자체가 스케일을 변경해서 제시를 했습니다.
x축은 기초감염재생산수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x축의 기초감염재생산수는 전파력의 대리지표, 치명률은 중증도의 대리지표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인플루엔자를 설명드리면 인플루엔자의 치명률은 추정치입니다. 대부분 추정치이고, 대략 0.1%, 전체 인플루엔자 감염자들 중에서 사망한 사람들은 0.1% 정도 된다, 라는 것으로 대략 이쪽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기초감염재생산수는 x축으로 보면 한 1 정도로 현재는 표기를 했습니다. 이게 초기 코로나가 있고 델타형 변이, 코로나가 델타형으로 바뀔 때에, 그다음에 오미크론형으로 바뀌었을 때의 치명률과 기초 전파력이 어떻게 되는지를 제시한 것이고, 지금 초기 코로나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의 추정된 치명률은 1~2% 사이, 5개국 주요 평균보다는 낮지만 1~2% 사이로 파악, 추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기 코로나의 기초감염생산수는 2~3 범위 내에, 뭐 이 정도의 레인지 안에 있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델타형에 있어서는 중증도가 좀 감소를 했습니다. 이 이유는 예방접종이 활발하게 시행... 바이러스의 원래의 특성상으로는 중증도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당시에는 예방접종이 많이 원활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예방접종력이 반영된 중증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최근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델타형의 치명률은, 이것은 0.1하고 1 사이의 이 단계입니다. 0.7~0.8 정도의 수준으로 저희들이 체크가 되고 있어서 이 정도로 표현을 했고, 동일한 비교하기 위해서 5개국에 있어서의 치명률은 우리가 조금 높고 한 1 정도, 9에서 1 정도에 해당됩니다.
오미크론... 아, 델타형 변이에 있어서의 기초감염생산수는 6, 7 이렇게 보고된 것들이 있어서 대략 이 정도에 배치를 했습니다.
오미크론형에 있어서의 치명률은 지금 오늘 보도자료에 나와 있듯이 0.2대 수준, 0.1~0.2 사이 정도로 변동폭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치 자체가 델타형에 비해서는 낮고, x축... y축으로 보면 대략 수치 자체가 어디에 해당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전파력은 아직 오미크론 변이에 있어서의 기초감염생산수에 대한 자료는 아직은 없는 상황입니다. 대략적으로 델타 변이의 기초감염생산수를 기준으로 해서 2배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을 해서 대략 배치 자체가 12 정도에 해당되게 이렇게 배치를 한 것입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이해를 돕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상대적인 기준, 기준 시점이... 기준점들이 모든 질병별로 동일한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 코로나바이러스에 있어서는 군데군데 상대적인 기준을 적용해서 배치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주의해서, 해당 주의해야 될 사항을 밑에 주석으로 달아놨는데 '상대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그래프상에 배치했다.'라는 정도는 주의해서, 해석할 때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청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혹시 그래픽 관련돼서 추가 말씀 있으실까요? 청장님.
<답변> 아닙니다. 진행하시죠.
<질문> (사회자) 그러면 여덟 번째 전북일보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전북일보 엄승현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오미크론 우세화가 된 상황에서 과거 델타처럼 오미크론 확진자에 대한 관리지침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면서 오미크론 재택치료자의 동거자가 추가 격리조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과 오미크론 확진자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시에 기존 확진자와 구분지어 별도 치료하는 등이 있을 수 있겠는데,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향후 계획이나 입장을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질문이 조금 명확하지는 않은데요. 재택치료자에서의 동거자에 대한 추가 격리조치에 대한 부분에 대한 문제 지적을 하신 것 같습니다. 현재 재택치료하는 경우에 동거가족에 대한 추가적인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나 관리를 해보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그 확진자는 이미 증상이 생기고 그다음에 또 검사를 받고 결과를 받는데 발병으로부터 한 3~4일 정도 지나서 확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뿐만이 아니라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가장 위험... 전파 위험도가 높은 게 발병하기 이틀 전 그리고 발병하고 한 2~3일 정도가 가장 감염력이 높아서 실은 확진 받기 이전에 가족들에게는 많이 노출이 이미 돼서 동거가족 중에는 대부분 격리대상자, 접촉자로 분류되는 그런 경우들이 상당히 많아서 이게 재택치료로 인한 추가 감염인지를 구분하기는 명확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재택치료로 인한 추가 전파가 없게끔 잘 관리하고 추가 격리에 대한 기준도 좀 더 효율화하도록 그렇게 계속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를 구분해서 치료할 필요가 있겠냐?'라는 건데요. 오늘 보고드린 것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30... 50%가 넘은 상황이고, 또 이 데이터가 어찌 보면 한 1주 전 정도에 발생한 것이어서 최근에 변이 분석한 것은 이것보다 좀 더 높은 점유율, 분석률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어서 변이 여부에 따라서 확진자를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별도로 델타와 구분할 필요에 대한 것은 그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 내에서의 어떤 중복감염이나 이런 부분들은 발생 확률이나 이런 것이 높지 않고 또 그렇게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대응전략 전환과 관련돼서 현장에서 아홉 번째 연합뉴스TV 김민혜 기자님, 그리고 열다섯 번째 조선비즈 최정석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오미크론 대응전략 전환이 확진자 평균 7,000명 정도로 얘기가 됐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정리해달라는 질문이 있고요.
열다섯 번째 질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선비즈 최정석 기자님, 14일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1월 말, 2월 초에 전환 준비를 하겠다고 말한 것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전환 준비’라고 한 것이 맞다면 실제 오미크론 대응전략의 전국 적용 시작 시점은 1월 말, 2월 초보다 더 나중인 것인지도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오미크론 대응전략에 대한 부분, 전환시점에 대한 부분인데요. 저희가 14일에 발표를 드릴 때는 참고를 하기 위해서 확진자가 5,000명, 7,000명 또 점유율, 비율 이런 부분들을 참고하는 그런 기준, 뭔가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결정할... 검토하기 위한 그런 시점으로 안내를 드린 상황입니다. 그게 7,000명이 되면 모두가 다 전환하고 5,000명이 되면 대비를 하고 하는 저희 나름대로의 어떤 알람을 띄우는, 경고를 띄우는 그런 기준으로 일단 설정을 했다는 말씀드리고요. 각 분야별 대응전략들이 다 마련이 돼서 일부는 먼저 이행이 되고 있고 일부는 좀 시간차를 두고 이행이 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늘 1월 말씀드린 것은 여러 가지 역학적인 조치나 병상 확보, 재택치료 확대 이런 것들은 계속 진행해오고 있는 것이고요. 저희가 확대 시점은 두 가지일 것 같습니다. 진단검사체계 전환과 관련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는 부분과 또 호흡기클리닉에서 진료와 검사를 추가하는 부분들, 그 두 가지 검사 부분에서의 대응의 전환이 1월 26일에 4개 지역을 하고 나머지 보건소에 대한 전환은 1월 말, 2월 초 정도로 준비되는 대로 전환을 시행하겠고요.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환하는 부분들은 한꺼번에 전환이 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또 의료기관 신청 받고 준비되는 의료기관부터 계속, 계속 확대해나가야 되는 거고, 이 전환은 오미크론만의 대응이 아니라 올해 저희가 의료체계에서도 동네... 일상 일반적인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진료를 할 수 있게끔 의료대응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확인 하나 드리고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 오미크론 사망자 4분과 관련된 정보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사망자 4분 중에 2분은 2차 접종자였고, 2분은 미접종자였습니다. 그리고 사망하신 4분 모두 기저질환자였습니다.
그러면 청장 마무리 발언 듣고 브리핑 정리하겠습니다.
<답변> 우리나라도 지난주부터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이 50%가 넘어서 우세종화가 되었습니다. 중증도는 다소 낮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대량의 확진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고, 그런 상황을 피하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미크론 변이도 델타 변이와 속성은 좀 다르긴 하지만 대응하는 대응수단에 대한 것은 동일합니다.
가장 중요한 대응 수단은 첫 번째, 예방접종입니다. 기본접종 그리고 3차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할 경우에는 접종 초기에는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또 위중증·사망 예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12월에 집중적으로 3차 접종이 진행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최근의, 지난주에도 주간 발생률이 가장 낮습니다. 그만큼 3차 접종을 받으신 60세 이상이 오미크론의 발생률도 낮고 위중증률도 낮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월 들어서는 18~59세의 3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설 명절 만남 하기 전에 3차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두 번째 대응 수단은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진단, 조기치료입니다. 저희가 오늘 보고드린 것처럼 PCR 검사는 고위험군에 집중해서 신속하게 진단하고, 저희가 확보한 중증 병상 그리고 또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활용해서 위중증률을 최대한 더 줄이는 그런 노력을 하면 위중증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고령층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한 감염 관리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확진자 급증 시에 사회필수기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것처럼 마스크에 대한 수준을 좀 더 높여주시고, 또 개인방역수칙의 준수 그리고 분야별 업무지속계획 마련 등을 통해서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기능 또 경제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데 같이 노력해주시고 동참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오늘 보고드린 여러 가지 오미크론 대응전략에 대한 시행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고경희, 김홍남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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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자유통일 한반도 실현되면 국제사회 평화에 획기적 진전 이룰 것”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현지시간) “자유 통일 한반도가 실현되면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내 호텔에서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시아연구소(ISEAS)가 주최한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비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이 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시내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 주최 제47회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비전’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핵 위협이 사라지고 국제 비확산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역내 국가 간, 지역 간, 평화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폭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역내 해상에서의 불법 거래 수요가 대폭 줄어들고 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행 질서를 보장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인태 지역의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인태 지역이 지속적으로 번영해 나가려면 개방적인 경제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기존의 다자간 자유무역 레짐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과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통한 자유무역 증진 노력에 대한민국이 적극 동참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면서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인태 지역의 협력 체계를 가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은 인태 지역의 경제 발전과 번영에도 강력한 추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개방된 한반도를 연결고리로 태평양-한반도-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는 거대한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에너지, 물류, 교통, 인프라, 관광에 걸친 활발한 투자와 협력의 수요가 분출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은 민관이 두루 참여하는 국제 한반도 포럼을 활성화시켜서, 국제사회와 함께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싱가포르 렉처에는싱가포르 각계의 여론주도층 인사들, 각국 외교단, 우리 동포와 유학생 등이 청중으로 참석했다. 싱가포르 렉처는 동남아연구소가 싱가포르 정부의 후원을 받아 자국을 방문하는 정상급 인사들을 연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 싱가포르 렉처 강연 전문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시내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 주최 제47회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비전’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테오 치 힌 선임장관님, 찬 헹 치 대사님, 초이 싱 궉 소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세계적인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동남아시아 연구소(ISEAS)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싱가포르라는 국명이 산스크리트어로 ‘사자의 도시’를 뜻하는 싱가푸라에서 유래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자라고 하면 보통 커다란 몸집, 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사자의 진정한 힘은 개별 개체의 물리적 능력보다 뛰어난 판단력과 단단한 팀워크에서나오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싱가포르가 바로 이러한 사자의 특성을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는 지난 1965년 독립한 이후,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혁신과 개방을 추진했습니다. 싱가포르에 꼭 필요하고, 싱가포르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지금 싱가포르는 세계 최고의 연구 역량을 갖춘 아시아의 지식 허브로서, 미래 첨단 분야의 발전과 규범 수립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성공의 역사는, 동시대를 살아온 전 세계인들에게 불굴의 의지와 담대한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들도 전쟁과 가난의 역경을 딛고 일어나서,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싱가포르에 대해 각별한 유대감을 갖게되는 이유입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1975년 수교 이래, 서로를 믿고 지지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WTO의 자유무역 체제가 한계에 봉착했던 2004년, 우리 두 나라는 역사적인 한-싱가포르 FTA를 타결했습니다. 이는 역내 무역을 활성화하는 촉진제이자, 2년 뒤 한-아세안 FTA 타결을 가능하게 만든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양국은 첨단 기술과 혁신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로렌스 웡 총리님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싱가포르가 수교 50주년을 맞는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제 한-싱가포르 파트너십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양자 협력을 넘어 한-아세안(ASEAN) 관계도 힘차게 견인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난 2022년 양국은 디지털 동반자협정에 서명함으로써, 디지털 경제 시대에 선제적으로 협력할 준비를 갖췄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아세안도 회원국들 간 디지털경제 기본협정 협상을 개시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 강국인 한국과 싱가포르가 아세안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 과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2022년 11월 프놈펜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전략을 공식 발표하기 한 달 전에 아세안 무대에서 먼저 언급한 것으로,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아세안에 부여하는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태 전략 비전은, 역내 평화, 안정, 번영과 규범 기반 질서 수호를 목표로 하는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지난 8월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통일 대한민국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 가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북한에 자유 통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면서, 이러한 통일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표방하는 자유 통일 한반도가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자유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되돌아 보면, 자유를 확장해 온 과정, 그 자체였습니다. 자유가 꽃 핀 곳에는 늘 창의와 혁신이 샘솟았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도, 강압으로부터의 자유, 일방적 현상 변경으로부터의 자유, 민의를 왜곡하는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로부터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공감하실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6.25 전쟁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을 때,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자유를 지켜냈던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지켜주는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해 각별한 믿음과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지에 따라, 한국 정부는 올해부터 인태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하는 개발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가 실현된다면, 이는 자유의 가치를 크게 확장하는 역사적 쾌거가 될 것입니다. 통일 한반도는 가난과 폭정에 고통받는 2천 6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에게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자유를 선사하는 축복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큰 자유를 얻게 된 한국은 역내와 국제사회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역내 평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입니다. 어떠한 분쟁이라 하더라도, 무력 공격이 아닌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이 국제사회의 합의이자 국제질서의 근간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보듯, 무력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 국제정치의 냉혹한 현실입니다.그리고 이런 일들이 내일 인태지역에서, 인태지역 어딘가에서 벌어지지 않는다고 단언하기도 어렵습니다. 인태지역의 긴장과 갈등은 주로 해양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인태지역의 해양 평화를 지키기 위한 ‘협력의 힘’을 키우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국가에서 개최하는 연합훈련에 적극 참여하면서, 해군을 비롯한 해양 치안 기관들과의교류를 늘리고, 초청 연수 사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해양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우리 해경 역사상 처음으로 긴급대응팀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역내 국가들에게 우리 해군과 해경의 퇴역함정을 양도하여, 해양안보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역내 도서국들의 실시간 원격 감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해양 감시와 정보공유를 위한 국제 협력도 촉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더해, 자유 통일 한반도가 실현된다면, 한반도는 물론, 인태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될 수 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이 사라지고, 국제 비확산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역내 국가 간, 지역 간, 평화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폭 활성화될 것입니다. 또한, 역내 해상에서의 불법 거래 수요가 대폭 줄어들고, 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행 질서를보장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는, 인태 지역의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입니다. 한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 국제질서를 토대로 성장해 온 것처럼, 인태 지역이 지속적으로 번영해 나가려면 개방적인 경제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기존의 다자간 자유무역 레짐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과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통한 자유무역 증진 노력에 대한민국이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인태 지역의 협력 체계를 가꿔 나갈 것입니다. 특히, 인태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세안 국가들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기후 대응, 스마트시티, 교통 인프라에 대한 ODA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캐나다 등 역내 국가는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역외 가치 공유국들 함께 인태 지역의 발전에 함께 기여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12월에 아세안, 태도국, 인도양 지역국, 유럽국 다수가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고위급 포럼을 개최하여, 인태 지역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은 인태 지역의 경제 발전과 번영에도 강력한 추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개방된 한반도를 연결고리로, 태평양-한반도-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는 거대한 시장이 열릴 것입니다.에너지, 물류, 교통, 인프라, 관광에 걸친 활발한 투자와 협력의 수요가 분출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은 민관이 두루 참여하는 국제 한반도 포럼을 활성화시켜서, 국제사회와 함께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8.15 통일 독트린을 지지해 주신 싱가포르와 여러 아세안 국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1967년 채택된 아세안 창설 선언 제5항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그것은 바로 “평화, 자유, 그리고 번영의 축복을 동남아 국민들과 후손에게 보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희생한다”는 것입니다. 57년 전 아세안을 창설한 선대의 숭고한 정신이 오늘날의 아세안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듯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아세안 공동체의 땀과 노력이 모여, 미래 세대에 더욱 밝고 희망찬 유산을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도 아세안의 가까운 친구로서, 그 길에 늘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카드뉴스 10월24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Q.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하여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력체계구축을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Q. 안전한국훈련을 왜 하나요? 예측할 수 없는 재난으로부터 군의 즉각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하여 군과 국민의 재산 및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Q. 안전한국훈련은 언제 하나요?국방부 본부는 10월 24일(목)에 포천 승진훈련장 인근 산불 확산으로 국방시설 및 민가에 영향을 주는 국가적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재난대응 토론훈련 및 현장훈련을 실시합니다. 예고없이 닥치는 재난으로부터 국가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4년 국방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여행 2024 낭만 가득한 단풍 여행지 27곳 경기·서울·인천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687명화 : 705명수 : 685명목 : 687명금 : 659명토 : 778명일 : 771명평균 710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원조최미자소머리국밥동동국수 본점시래마루 곤지암점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553명화 : 521명수 : 474명목 : 584명금 : 645명토 : 1300명일 : 955명평균 718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쁘띠프랑스자라섬남이섬꼬꼬춘천닭갈비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217명화 : 197명수 : 193명목 : 223명금 : 237명토 : 467명일 : 399명평균 276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75송원아침고요가족동물원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259명화 : 254명수 : 334명목 : 387명금 : 339명토 : 628명일 : 575명평균 397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소금산출렁다리까치둥지스톤크릭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220명화 : 182명수 : 150명목 : 186명금 : 228명토 : 401명일 : 352명평균 243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양지말화로구이수타사오대산국립공원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296명화 : 246명수 : 223명목 : 239명금 : 261명토 : 436명일 : 343명평균 292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낙산사대포항속초관광수산시장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187명화 : 186명수 : 187명목 : 194명금 : 186명토 : 391명일 : 390명평균 246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성심당한밭수목원천상의정원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100명화 : 96명수 : 88명목 : 79명금 : 82명토 : 255명일 : 205명평균 130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대둔산케이블카계룡산국립공원태고사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61명화 : 64명수 : 59명목 : 58명금 : 70명토 : 150명일 : 164명평균 90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홍원항장항스카이워크장항송림산욕장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90명화 : 87명수 : 81명목 : 97명금 : 119명토 : 187명일 : 172명평균 119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구민사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구경시장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232명화 : 228명수 : 247명목 : 306명금 : 310명토 : 553명일 : 555명평균 347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문경새재도립공원산막이옛길수옥폭포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127명화 : 110명수 : 164명목 : 145명금 : 161명토 : 273명일 : 297명평균 182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청남대법주사정이품송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109명화 : 93명수 : 105명목 : 127명금 : 105명토 : 217명일 : 234명평균 141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첨성대황리단길도리마을 은행나무숲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89명화 : 82명수 : 86명목 : 83명금 : 75명토 : 167명일 : 214명평균 114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대구수목원수성못동촌유원지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145명화 : 137명수 : 162명목 : 163명금 : 155명토 : 217명일 : 226명평균 172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주왕산국립공원주산저수지달기약수터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61명화 : 64명수 : 58명목 : 62명금 : 68명토 : 119명일 : 111명평균 78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해인사삼가정육식당황강신소양체육공원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58명화 : 67명수 : 67명목 : 59명금 : 74명토 : 138명일 : 138명평균 86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수승대관광지감악산풍력발전단지거창창포원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79명화 : 69명수 : 66명목 : 77명금 : 97명토 : 157명일 : 158명평균 100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대왕암공원태화강국가정원석남사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91명화 : 80명수 : 79명목 : 84명금 : 99명토 : 198명일 : 160명평균 113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순천 낙안음성순천만국가정원여수해상케이블카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34명화 : 30명수 : 36명목 : 37명금 : 40명토 : 64명일 : 57명평균 43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월출산국립공원벽오동지산유원지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69명화 : 58명수 : 63명목 : 69명금 : 70명토 : 146명일 : 114명평균 84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죽녹원메타프로방스담양관방제림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56명화 : 65명수 : 64명목 : 61명금 : 68명토 : 130명일 : 126명평균 81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전주한옥마을명문제과춘향테마파크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34명화 : 31명수 : 23명목 : 32명금 : 29명토 : 49명일 : 51명평균 36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죽녹원선운사백양사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36명화 : 36명수 : 32명목 : 41명금 : 35명토 : 71명일 : 77명평균 47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머루와인동굴적상산전망대안국사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40명화 : 41명수 : 39명목 : 37명금 : 45명토 : 59명일 : 75명평균 48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제주동문재래시장제주레일바이크용눈이오름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60명화 : 61명수 : 61명목 : 59명금 : 65명토 : 97명일 : 85명평균 70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성산일출봉함덕해수욕장사려니숲길닫기 요일 별 방문자수·단풍 구경 후 방문지 확인하기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날 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내비 사용자 수월 : 81명화 : 76명수 : 66명목 : 84명금 : 85명토 : 136명일 : 106명평균 91명 단풍 구경 후 방문지 TOP3이호테우해수욕장협재해수욕장애월해안도로닫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마닐라 공항 출발 행사 10월 7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치고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위해 마닐라 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10월 7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치고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위해 마닐라 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명품 가로수길의 비결을 알려드려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지나가는 도심 한복판에서도 푸르른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도로 양옆 인도에 조성된 가로수 덕분이다. 가로수길을 거닐면 꼭 자연스레 콧노래를 흥얼거리곤 한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리는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라는 노랫말이다. 그러고 보니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곧푸르른 가로수도 울긋불긋 혹은 샛노란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가겠지. 가로수길에는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이 있기 때문에 뙤약볕을 피해서 걸을 만하다. 가로수의 이점은 여러 가지 있다.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소음 차단 등 환경적 기능뿐만 아니라 봄에는 벚꽃길, 가을에는 단풍길 등으로 변모해서 심미적 기능까지 더한다.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가로수길도 여럿 있다. 그런 가로수길을 걸어보려고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멀리서 찾아오고 있다. 더구나 아직도 한낮에는 볕이 뜨거운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욱 가로수길이 반갑다. 가로수 아래 드리워진 그늘은 차양 역할을 해서 뙤약볕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가로수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봄에는 화사한 꽃을, 여름에는 무성한 푸르른 잎을,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을,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로 그 위용을 자랑한다. 이렇듯 가로수는 사계절 내내 삭막한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로수에 산림청이 주목했다. 산림청이 선정한 2024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이 있다.(사진=부평구청 공원녹지과) 산림청이 선정한 2024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이 있다.(사진=미추홀구청 공원녹지과) 산림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총 6곳을 선정했다. 이른바 명품 가로수길이다. 어떤 가로수길이 있을까?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나무·느티나무길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충북 단양군 삼봉로 복자기나무길 ▲경북 김천시 조각공원길 왕벚나무·메타세쿼이아길 ▲경북 영주시 서원로 왕벚나무·이팝나무길 등 6곳이다. 수도권에 2곳이 있다.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이다. 전국 6곳에 심어진 수종이 다양하다.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복자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 등등. 수종에 따라서 가로수길 경관도 달라진다. 그래서 전국 어딜 가더라도 가로수길의 풍경이 획일적이지 않다. 마음 같아선 6곳의 명품 가로수길을 순례하듯 걸어보고 싶지만, 우선 가까운 인천부터 가보기로 했다. 나머지 가로수길도 그곳을 여행할 때 방문해서 걸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동안 동네 뒷산 자락길이나 골목길을 즐겨 산책했다. 이번엔 가로수길 산책이다. 사각형으로 가지치기를 한 양버즘나무가 일렬로 늘어선 풍경이 아름답다. 명품 가로수길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로수길과는 다를 것 같다. 육안으로도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먼저 인천 부평구 길주로에 있는 양버즘나무길을 방문했다. 부평구청역에서 굴포천역 사이의 구간으로, 부평구청 북측 0.8km 구간에 해당한다. 부평구청역에서 내려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사방이 가로수길이다. 하지만 명품 가로수길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한눈에 봐도 제대로 관리된 가로수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은 부평구청역에서 굴포천역 사이의 구간으로, 부평구청 북측 0.8km 구간에 해당한다. 양버즘나무는 낙엽 큰키나무로 높이 50m, 지름 1m에 이른다. 나무껍질이 어두운 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면서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가로수길을 걸으면서 나무 위와 아래를 번갈아 가면서 살펴봤다. 나무 위는 사각형의 특색있는 나무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가지치기가 잘 되어 있었다. 가지치기는 나무의 잔가지를 쳐내는 일이다. 한자어로는 전정(剪定)이라고 한다.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야만 모든 나무가 같은 크기와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양버즘나무 아래 친환경 야자 매트를 설치함으로써 폭우로 쏟아지는 빗물을 스며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나무 아래는 특이하게도 야자 매트로 덮여 있었다. 그것도 친환경 야자 매트란다. 가로수 아래 보호판을 설치해 두긴 했지만, 지금까지 본 것은 주물로 만든 보호판이었다. 그런데 이곳은 야자 매트를 설치했으니 그 이유가 궁금했다. 부평구 공원녹지과 조경팀장은 한여름에 엄청나게 퍼붓는 집중호우로 인해 빗물이 지하로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데 가로수에 설치된 야자 매트는 빗물을 스며들게 하는 효과가 큽니다라고 전했다. 덕분에 올해와 같은 폭우에도 인도에 물이 흥건하게 고이지 않았단다. 시민이 참여하는 가로수 지킴이가 명품 가로수길을 유지 관리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사진=부평구청 공원녹지과) 세월이 흐를수록 나무도 고령화한다. 겉으론 나무 둘레가 굵어서 우람해 보여도 속으론 구멍이 있기도 하다. 폭우나 태풍의 위력에 구멍이 있는 나무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수많은 행인이 오가는 가로수길에 아름드리 선 나무가 갑자기 꺾어지기라도 하면 어떨까? 그게 인도로 꺾어진다면 사람이 다칠 수 있고, 차도로 꺾어진다면 차량을 덮칠 수 있다. 그래서 고령화된 나무를 대상으로 가로수 위험성 평가 진단을 시행한다. 이때 위험 수목을 발견하면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병해충 방제 작업도 한다. 올여름 빈번한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여느 해보다 고온다습한 기후였다. 이러한 때 수목 해충의 증가로 수목의 생육환경이 나빠질 수 있다. 가로수는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것이다. 부평구 공원녹지과 조경팀은 시민이 참여하는 가로수 지킴이를 운영함으로써 시민이 책임감과 자부심을 품고 명품 가로수를 유지 관리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남쪽으로 공원을 비롯한 도서관, 축구장, 테니스장, 운동장 등이 있어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양버즘나무길은 길주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조성되어 있다. 가로수 배후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북쪽은 카페거리가 이어지고 있다. 남쪽은 신트리공원이 있고 도서관, 축구장, 테니스장, 운동장 등이 있다. 원래 북쪽의 카페거리는 일반 주택가였다. 지난 2015년 가로수길 배후에 완충녹지를 조성하면서 어두웠던 주변 경관이 환하게 바뀌었다. 그러면서 이곳에 카페가 하나둘씩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카페거리가 만들어졌다. 카페거리가 조성되면서 지역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가로수길 배후의 완충녹지는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에겐 정원이자 숲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오고 있다.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북쪽의 카페 테라스에서 바라본 창밖의 뷰에서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가로수길을 오가면서 산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선택지에 따라서 활동을 확장할 수 있다.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해도 된다. 그러다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카페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면 명품 가로수길이 눈에 들어온다. 창밖의 뷰가 자연경관이니 사람들이 창가나 야외테라스 자리를 선호한단다. 이렇듯 양버즘나무길은 주위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잠시 머물다가 떠나려니 자꾸만 이곳을 뒤돌아보게 되었다. 다음엔 양버즘나무길만 산책할 게 아니라 이곳에서 종일 시간을 보내야겠다.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은 미추홀구 인하로 75에서 173구간으로, 인하대학교 후문과 연결되어 있다. 그다음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로 이동했다. 미추홀구 인하로 75에서 173구간이다. 이 구간은 인하대학교 후문과 이어진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흔하게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볼 수 있다. 가로수로 심어진 은행나무는 샛노랗게 단풍으로 물들면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노란색이 울긋불긋한 단풍과 대비되어 더욱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고충도 있다. 은행나무가 암그루일 때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가 골칫거리로 작용한다. 바닥에 떨어진 열매가 행인들의 발에 밟혀서 악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자체별로 여러 대안을 내놓고 있다. 암그루를 잘라내고 전원 수그루로 교체하거나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에 제거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어땠을까? 은행나무를 제거하지 않는 대신 '특색있는 은행나무 가로수길'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주민간담회를 거쳐 주민들의 동의를 끌어냈다.(사진=미추홀구 공원녹지과) 미추홀구도 주민들이 수종을 은행나무에서 이팝나무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그러려면 은행나무를 잘라내고 이팝나무를 심으면 된다. 가로수길에 조성된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그 지역을 지켜온 터줏대감과도 같다. 미추홀구 공원녹지과 녹지조경팀장은 나무를 일시에 잘라내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은행나무를 그대로 두되 민원을 해소하고 경관을 향상할 수 있는 해결책을 고심했어요.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에 제거하고, 원형 가지치기 등으로 특색있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띠 녹지 조성을 통해 경관을 향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도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라고 전했다. 2회에 걸쳐 주민설명회, 1회 주민간담회를 거쳐 주민들의 동의를 끌어냈다. 은행나무 사이의 빈 공간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은행나무를 제거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제거하는 과정에서 과다한 비용이 발생한다. 인건비, 폐기물 처리비, 새로운 수종 식재 비용 등등. 은행나무를 제거하지 않는 대신 보존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가로수길 은행나무를 원형으로 가지치기해서 미관상 아름답다. 은행나무 사이의 빈 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인하로 은행나무길은 은행나무 원형 가지치기, 은행 열매 조기 제거 등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되었다. 특색있는 은행나무길을 조성한 이후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은행나무 원형 가지치기, 은행 열매 조기 제거 등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되었다. 또한 가로수길의 경관이 달라지면서 주변의 상권이 활성화되었다. 은행나무길이 걷고 싶은 길로 바뀌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은행나무길은 인하대 후문 쪽에 있다. 대학가답게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는 곳이다.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오히려 친구들을 이곳으로 부르고 있다. 인하로 은행나무길 배후는 대학가답게 도로변에서 골목 안까지 청년들의 시선을 끌만한 상권이 조성되어 있다. 가로수길을 사이에 두고 남쪽은 인하대학교, 북쪽은 지역 상가가 자리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에 인접한 인도가 비교적 넓은 편이다. 나무 그늘이 있는 곳에 쉼터가 있었다. 한낮 기온이 높아서 오래 걷는 게 힘들었다. 이럴 때 쉼터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도로 건너편의 가로수를 바라보다 카페, 음식점이 내 눈에 들어왔다. 늦은 오후 막 수업을 끝낸 대학생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들이 향한 곳은 건널목 건너편이다. 도로변을 따라 심지어 골목 안까지 카페, 음식점이 즐비하다. 청년들의 시선을 끌만한골목상권이 형성되어 있었다. 인하로 은행나무길 곳곳에 쉼터가 있어서 행인이 쉬어갈 수 있다. 인하로 은행나무길은 무엇보다 담당 공무원의 적극 행정이 돋보이는 사례였다. 주민들의 빗발치는 민원에 맞춰서 은행나무를 제거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은행나무를 그대로 두되 주민들이 이해할 만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번 주민들과 소통했다. 쉬운 길을 내버려 두고 우회해서 갔지만, 결과적으로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미추홀구의 사례는 은행나무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는 지자체에서 참고할 만한 사항인 것 같다.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 초입에 산림청 2024년 전국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산림청은 올해 처음으로 우수 관리 가로수길 6곳을 선정했다. 명품 가로수길이라고 하면 우수 관리 가로수길을 뜻한다. 경관성·생태적 건강성·시민참여·유지관리·안전성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3개 시·도에서 제출된 30곳의 가로수길 중 상위 6곳을 선정했다.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가로수길 관리사례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소음 차단 등 환경적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에 조성된 명품 가로수길은 단순히 가로수길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한 것에 그치지 않았다. 가로수길 배후까지 고려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적인 효과도 창출하고 있었다. 외지인인 나도 시간을 내어서 다시 인천의 명품 가로수길을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로수길을 산책한 뒤 그곳에 머물다 오고 싶다. 산림청이 선정한 명품 가로수길은 4곳이 더 있다. 찜해뒀다가 그곳을 방문할 때 꼭 시간을 내어서 걸어봐야겠다. 전국 방방곡곡 인천시에 조성한 가로수길처럼 우수 관리 가로수길이 확산하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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