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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022.01.24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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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미크론 변이 발생현황과 방역대응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1월 3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하여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었습니다.

권역별 차이가 좀 있는데요. 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고, 경북권이 69.6%, 강원권이 59.1% 순으로 높았으며,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간 국내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오미크론의 특성에 대해서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에 비해서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국내 확정사례를 중심으로 비교를 해본 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0.16%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0.8%에 비해 5분의 1 정도로 낮게 분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산돼서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중증·사망자의 발생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백신 효과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예방 효과는 2차 접종 후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지만 중증 예방 효과는 지속되며, 특히 3차 접종을 한 경우에는 중화항체가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접종 종류에 따라 3차 접종을 시행한 이후에 중화항체가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3차 접종 전에 대비해서 10배, 많게는 100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치료제 효과는 기존의 항체치료제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팍스로비드, 렘데시비르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을 8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화율이 낮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단기간 내에 대규모 발생 시에는 방역·의료대응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고, 개인 중증도는 낮지만 사회적 피해 규모는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에 전파될 경우 중환자 발생 규모도 동반상승하기 때문에 감염 확산 억제와 고위험군 우선보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청장년층에서 발생이 가속화되고 확산될 경우 업무공백으로 사회기능 유지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의료·돌봄·교육 등 주요한 사회필수기능 유지를 위해 3차 접종률을 높이고, 분야별 업무지속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오미크론 우세화에 따른 방역대응 이행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됨에 따라 지난 1월 14일에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에 따라 방역대응체계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의 핵심은 한정된 방역·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전체 확진자 규모의 통제보다는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고,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관리대응체계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먼저, 진단검사체계 전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의 개편은 한정된 PCR 검사 역량을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조기진단에 집중하여 고위험군의 조기치료를 통해 위중증을 예방하고자 합니다.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PCR 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 그리고 우선검사 필요군에 집중하고, 이외의 대상자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의 자가·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며,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도록 합니다.

진단검사체계는 오미크론 우세 지역인 4개 지역에 대해서는 1월 26일에 우선 시범적용하고 전국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확진자, 밀접접촉자 관리기준을 변경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해서 예방접종 여부 그리고 증상 유무 등을 고려해서 확진자와 접촉자의 격리기간을 변경하여 1월 26일부터 전국에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예방접종 완료자는 7일 그리고 미접종자 및 2회 접종자는 10일 격리를 하도록 합니다.

밀접접촉자는 예방접종 완료자는 수동감시를 하고, 미접종자 등은 7일 자가격리를 하며,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6~7일 사이에 PCR 검사를 시행하도록 합니다.

7일 격리해제 시에도 추가적인 3일 동안에는 KF94급의 마스크 상시착용,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방문 제한 그리고 사적모임 자제 등의 주의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지속 추진이 필요합니다.

백신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예방수단입니다. 특히 감염 시에 중증·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령층의 미접종자 그리고 2차 접종 후에 3개월이 경과한 3차 접종 대상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는 빠른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과 사람 간 접촉 증가로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므로 고향 방문 전에는 반드시 3차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뚜렷합니다. 지난 1월 2주 차에 예방접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3차 접종자의 11배, 2차 접종자의 5배가 높은 것으로 지속적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권고사항을 강화하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키고, 상황별 권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KF94, KF80 마스크를 착용하기 그리고 30초 이상 비누를 활용해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하기, 사적모임·외출·집단행사는 최소화하기 등의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오미크론 유행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역수칙입니다. 설 연휴 고향 방문, 여행으로 기차 또는 비행기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또한, 마스크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얼굴과 밀착해서 착용해야 되며 마스크 가드 등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그리고 3밀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그리고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는 경우는 비말차단율이 높은 KF94 또는 KF80 마스크를 우선 착용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3주 차의 주간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초과하였고, 확진자의 증가 양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설 연휴 등을 대비해서 발생이 급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세부적인 발생상황과 지표에 대해서는 보도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방역패스 시행에 대해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방역패스의 의학적 사유에 의한 예외범위가 확대 적용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 4-1 판정을 받았거나, 접종 후에 6주 내에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에 대해서 예외가 적용이 됩니다.

또한, 오늘부터는 쿠브와 전자출입명부 앱에서 접종내역 발급 업데이트로 전자 PCR 음성확인서와 전자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업데이트하셔서 전자증명서를 활용해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아울러 1월 26일부터 신속항원검사가 시범 적용되는 4개 지역에서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 그리고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방역패스로 신속항원검사가 인정이 됩니다.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고, 이 음성확인서의 유효기간은 음성 결과를 받고 통보받은 후 24시간이 되는 날의 자정까지 유효하게 인정이 되며, 전국에서 모두 방역패스가 인정된다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문 세 가지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26일부터 평택 등 4곳의 선별진료소에 도입되는 자가검사키트 제품의 종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또 집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한 뒤에 양성이 나오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선별진료소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자가검사키트를 검사해야지 인정이 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더라도 식약처 인증 제품이라면 다 사용 가능한지 구체적인 기준을 설명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현재 자가·신속항원검사는 식약처에서 3종류가 허가를 받아서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에서 사용하는 자가·신속항원검사의 키트는 세 가지 종류의 제품이 모두 다 사용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집에서 검사를 하신 경우에는 현재 시중, 약국에서 구하실 수 있는 그런 제품으로 검사 양성인 경우에는 그 양성 나온 키트 결과를 가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PCR 검사를 확인하실 수 있고, 또 양성 받은 검사키트는 저희가 폐기물로 폐기 처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모든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가검사키트 또는 의료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 모두 다 양성일 경우에는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26일부터 4개 지역만 시행이 되는데, 현 추세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대응단계가 필요해지는 시점은 언제쯤이라고 예상을 하는지, 설 연휴 전인지 이후인지라도 설명이 가능하다면 답변해달라 했습니다.

그리고 오미크론 확산 양상을 볼 때 대응단계 전환을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보는지, 아니면 4개 지역 시행 이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해야지 된다고 보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체계 준비는 계속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중증환자에 대한 대응체계인데요. 이 부분은 저희가 11월부터 계속 중증 또 중등증 확진자를 입원치료할 수 있는 입원병상에 대한 확충을 지금 계속 지속해오고 있고, 또 오미크론 유행이 확산되면 경증의 재택치료자의 대상이 늘어나기 때문에 재택치료에 대한 관리기관을 늘려서 현재 의료대응에 대한 부분들은 계속 확충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여기서 질문 주신 것은 아마 진단검사체계에 대한 부분입니다. 진단검사체계에 대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개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PCR 검사를 하기 때문에 그 이하나 우선검사 대상자가 아닌 분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별도의 검사의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보건소에서 의료전문가 또는 자가·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그런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또 한 축으로는 동네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시에도 검사를 추가로 할 수 있게끔 두 가지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단 보건소 선별... 이 두 가지 체계에 대한 전환을 이번 주 수요일, 1월 26일부터 적용할 예정이고, 전국 확대에 대해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검사는 빠르면 1월 말 아니면 2월 초까지는 준비를 하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동네 의료기관이나 호흡기클리닉의 검사, 진단검사에 대한 기능을 추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의 준비상황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역학조사나 아니면 이런 환자관리에 대한 것을 조금 더 효율화해서 확진자가 폭증했을 때 조금 더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부분이고요. 오늘 안내해드린 것처럼 확진자는 접촉자에 대한 격리기준을 조금 더 효율화시켜서 1월 26일부터 전국에 적용할 계획이라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사전질문입니다. 오전에 중수본에서 ‘밀접하게 만났어도 마스크를 잘 썼거나 또 15분 이상 대화가 없었거나 등 굳이 격리를 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라는 격리지침과 관련된 설명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방대본에서 세부지침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도 함께 있었는데 여기에서 밀접하게 만난 접촉자의 기준은 정확히 어떤 것이며, 접촉자여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격리를 시키지 않는 게 맞는 것인지 정확한 설명을 해달라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 답변은 역학조사팀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접촉자를 분류하는 기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은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시한 접촉력이 있는 경우를 저희들이 접촉자라고 분류를 하고 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짧은 거리 내에서 대화를 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이런 경우는 관리가 필요한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은 조금 더 명확하게 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 이외의 접촉자 분류기준은 보통은 2m 이내 거리에서 15분 이상의 대화하는 수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를 저희들이 밀접접촉자로 구분해서 이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에는 밀접접촉자로 구분해서 관리를 합니다.

단, 전제조건은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했는지, 착용한 경우에는 제외하고 착용하지 않았을, 미흡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정황상으로 그렇게 확인되는 이런 사례들에 있어서만 나머지 조건 ‘2m 이내에서 15분 이상 동안의 대화 수준의 접촉력이 있다.’라고 하는 경우에는 저희들이 밀접접촉자로 분류해서 관리에 들어갈 거고, 그다음 단계로서 접촉력이 밀접접촉자 기준에 해당된다고 하더라도 예방접종력 완료 기준에 또 합당하다고 하면 이분들은 격리대상이 아니라 격리면제, 수동감시 대상으로 전환되는 것까지 연계돼서 기준들이 제시될 예정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현장에서 보내준 기자님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중앙일보 이우림 기자님 두 가지 질문 있습니다. 최근 일부 사회필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지면서 업무지속계획(BCP) 마련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했던 건 기본방향 정도인데 이외에 추가 조치들이 있는지, 필수시설 관련된 대응책을 따로 마련할 계획이 있는지, 계획에 대한 설명해달라는 질문 하나 있습니다.

<답변> 저희가 오미크론으로 인한 영향을 크게 두 가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건강 피해인 부분이고, 특히 오미크론이 중증률이 낮기 때문에,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령층이 감염될 경우에는 여전히 위중증의 위험이 높고, 특히 미접종자에서는 위중증이 높기 때문에 그런 고령, 위중증환자를 어떻게 잘 대응할 건가, 이게 첫 번째여서 병상 확보, 먹는 치료제 도입 그리고 또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등 경증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등등의 치료에 대한 부분을 갖추고 있고요.

두 번째 우려되는 피해가 이런 사회·경제적인 피해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또 접촉자가 같이 증가할 경우에는 격리자가 증가하면서 업무에 대한 지속을 못할 수가 있는 상황이어서 저희가 분야별 BCP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방대본에서 종합적인 BCP 가이드라인을 마련을 했고, 이것을 각 부처가 각 부처별로 분야별 특성을 반영해서 BCP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그것에 따라서 현재 BCP 계획에 대한 것들을 수립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특히 의료 분야 그리고 또 돌봄이나 교육 분야, 그리고 치안이나 소방 같은 그런 경우도 해당이 되고요. 특히 각 사업장별로는 업체별로의 어떤 특성에 맞는 BCP에 대한 수립을 각 부처를 통해서 요청을 드리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기관 특성에 맞는 BCP를 수립하고 있다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접종완료자가 오미크론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경우에 현재 자가격리 면제대상인지, 또 자가격리 10일이 필요한 상황인지 설명해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역학조사팀장이 격리지침과 관련돼서는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기준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기준은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에 있어서의 밀접접촉자는, 보통은 동거가족의, 또는 동거가족 또는 직장동료가 해당되는데요. 오미크론 변이의 밀접접촉자는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자가격리가 10일 되고 있습니다. 이게 현재 기준입니다.

이게 1월 26일 시행 예정인 변경된 지침은 변이 여부하고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라고 하면 2차 접종 후 90일 이하 또는 3차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자를 의미합니다. 이분들은 자가격리에서 면제되고 수동감시대상이 됩니다. 해당 사항이 금일 보도참고자료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격리기간이 10일에서, 접촉자의 격리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줄인다는 것 플러스 변이 여부하고 관계없이 밀접접촉자 중에서 예방접종 기준에 합당하면 수동감시대상으로 전환된다, 이게 이번에 바뀌는 기준의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 ‘권역별 주요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복지부 내 집단감염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라고 질문 주셨는데, 이 부분은 보도자료 32페이지 세종시 공공기관 사례에 포함되어서 오늘 안내드렸다는 설명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 연합뉴스TV 신새롬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자료 21페이지를 보면 ‘14일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쓰여 있는데 오미크론 대응전략이 4개 지역에 우선시행된다는 의미인지, 대응전략이 26일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고 PCR 검사체계만 4개 지역에 우선 시행된다는 의미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저희가 오늘 몇 가지 말씀을 드렸는데요.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관리기준이 변경되는 것은 1월 26일부터 전국에 공통적으로 다 적용이 됩니다.

두 번째, 진단검사체계 전환에 대해서는 1월 26일부터 4개 지역이 우선적용되고요. 나머지 전국 확대에 대한 부분은 1월 말, 2월 초 정도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MBC 김아영 기자님, 앞으로 재택치료자와 또 자가격리자의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해서 적용한다고 설명했는데, 만약 감염력이 떨어져서 7일 이후에 격리를 해제하는 것이라면 왜 해외입국자들의 격리기간은 10일로 그대로 적용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오늘은 저희가 국내 확진자 또는 국내 접촉자에 대한 기준 변경을 말씀드렸고요. 현재 해외입국자에서 검사 양성률이 5%가 넘어서 굉장히 높은 감염률을 보여주고 있고, 저희가 2월 3일까지는 강화된 해외입국자 관리정책을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2월 3일 정도까지는 그것을 유지하고, 2단계로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나 아니면 격리기간 단축에 대한 것은 2월 초에 2차로 조정해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아마 국내 기준하고 유사한 기준을 적용해서 진행할 예정이고요. 2월 초에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질문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관공서 방역기준과 지침과 관련하여서 재택근무 권고 비율 등 기존 지침과 변동된 내용이 있다면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관공서라고 표현을 하셨는데요.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도 아까 말씀드린 그런 오미크론 유행 확산에 따른 BCP 계획을 모두 마련을 기관별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핵심 내용으로는 3차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 그리고 확진자가 생겼을 때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게 자가검사할 수 있는 그런 키트들도 확보해서 대응하고요. 또 재택근무에 대한 비율을 좀 더 높이고, 또 대량의 확진자·접촉자가 생겼을 때 필수업무와 필수인력 등을 구분해서 기능이 유지될 수 있게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는 그런 내용들을 담아서 각자의 BCP를 마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격리지침과 관련되어서 질문이 서너 가지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곱 번째 질문 주신 채널A 서상희 기자님, 자료 7페이지에 있는 ‘예방접종완료자가 3차 접종 후 14일 경과 또는 2차 접종 후 90일 이하 자'라고 나와 있는데 접종완료자 기준이 변경된 것인지 질문이 하나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2차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고 3차를 안 맞은 사람이라면 확진의 경우에 7일이 아니라 10일 격리가 맞는지 확인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격리기준에 있어서는 두 가지 것이 변경됩니다. 첫 번째는 격리기간 변경이 있고, 두 번째는 격리대상 변경이 있습니다.

격리기간은 전부 확진자가 됐...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있고 접촉자에 대한 격리기간이 있습니다. 지금 문의하신 부분은 접촉자의 격리기간에 해당되는 것이고, 접촉자의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이 됩니다.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전부 10일에서 7일로 단축이 됩니다.

두 번째는 격리대상은 예방접종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예방접종력이 예방접종 완료 기준을 새롭게 이번에 정했고, 이것은 기존의 예방접종 효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해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 또는 3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사람은 밀접접촉자라고 해당되더라도 자가격리에서 면제되고 수동감시로 전환됩니다. 수동감시 됐었을 때의 감시기간은 7일, 격리 및 감시기간은 7일이 됩니다.

질문 주신 것처럼 예를 들어서 2차 접종 완료했더라도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고 3차를 안 맞은 사람이라고 하면 확진자의 경우 7일 격리가 되는 것이 됩니다. 기간 자체, 격리기간은 전부 7일이 적용됩니다. 예방접종력에 따라서 이 사람이 자가격리가 되느냐 아니면 수동감시가 되느냐, 이것만 구분이... 달라지는 이런 체계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팀장에게 격리지침 관련된 질문이 여러 가지 있어서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여덟 번째 질문 그리고 열한 번째 질문, 열한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 기자님, 자료 7페이지 밀접접촉자가 하게 돼... 밀접접촉자가 되는 수동감시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밀접접촉자가 수동감시로 전환되는 기준은 예방접종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예방접종력이 2차 접종 후 90일 이하인 사례 또는 3차 접종 후 14일 미만인 사례에 있어서만 밀접접촉을 했다고 하더라도 수동감시로 적용되고, 감시기간은 7일로 적용되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세 번째 질문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마스크를 잘 쓴 접촉자 등은 격리를 하지 않는 방안은 언제부터 시행되는 것인지 설명해달라고 했고, 광주 등 4곳에서 먼저 시행되는 것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이 방안이 시행되고 역학조사를 자율적으로 맡긴다면 격리를 받지 않기 위해서 거짓말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방역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첫 번째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 저희들이 접촉자를 분류하는 데 있어서의 기본 전제가 되는 상황은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한 경우에는 관리가 필요한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는다.'입니다. 현재 지침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서 불확실한 경우에 있어서는 좀 더 선제적으로 나간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잘 썼다고 하는 것은 현재 기준에 따르면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한 것과 동일한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관리대상 접촉자가 아니고 그냥 주의사항 안내해주는 이런 대상자로 전환이 됩니다. 이것은 현재 기준에 있어서도 적용 가능한 기준입니다. 다만, 이러한 기준이 조금 더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1월 26일 이후에는 조금 더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런 방안이 시행됐었을 때에 거짓말하는 경우,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마스크 착용 부분에 있어서는 그간 저희들이 2년 넘게 대응하면서 실내공간, 그다음에 특히나 관리자가 있는 실내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준수율에 있어서는 크게 본인들의 진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판단하더라도 크게 무리스럽지 않다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어서 이 부분들은 기존 지침 바탕으로 그다음에 본인의 진술 기반으로 해서 다른 미흡한 정황들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이것들을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네 번째 질문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확진자와 2m 거리에서 15분 이상 대화했다면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오미크론 대응단계에서도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이 되고 7일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는 것인지 확인 한번 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예, 맞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여섯 번째 질문 연합뉴스TV 김장현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수동감시를 하게 된다면 어떤 방역수칙을 수행하게 되는지 설명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일단 수동감시 대상, 접촉자임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력이 인정되는 이런 수동감시 대상은 인지 시기에 한 번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그다음에 감시 종료 전 7일 동안 감시를 하게 되는데 종료 전인 6~7일 차에 다시 한번 검사받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중간 단계에서는 주의사항들이 안내가 됩니다. 외부활동 할 때에는 KF94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고, 그다음에 실내활동을 가급적이면 줄이고 사적모임을 제한해달라는 주의사항이 안내가 되는 정도의 조치가 안내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확인질문 하나만 더 드리고 또 다른 질문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일곱 번째 질문 채널A 서상희 기자님, 2차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고 3차를 안 맞은 사람이라면 며칠 격리가 되는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지금 현재 기준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1월 26일 이후에 개정된 지침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차 접종 완료했더라도 2차 접종 후 90일 지나고 3차 접종을 안 맞은 사람은 7일 격리가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격리 감시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됐습니다. 이것은 접촉자에 대한 관리기준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두 번째 질문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 오미크론 사망자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열두 번째, 사망자의 접종력과 기저질환 여부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추가된 오미크론 사망자 4명의 접종력, 기저질환 여부 혹시 자료가 있으면 부탁드리고, 아니면 추후에 확인해서 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사망자들의 접종력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파악된 것 정리해서 별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 번째 질문은 화면을 보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오늘 보도참고자료 3페이지에 있는 그림과 관련되어서, 이 그래픽에 표현이 된 인플루엔자 또 초기 코로나, 델타, 오미크론 네 가지 바이러스의 치명률과 또 기초감염재생산지수를 수치로 확인을 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오늘 보도자료에 있는 그림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서 y축은 치명률을 의미합니다. 치명률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동일한 간격으로 제시하면 가독성이 떨어져서 단위 자체가 스케일을 변경해서 제시를 했습니다.

x축은 기초감염재생산수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x축의 기초감염재생산수는 전파력의 대리지표, 치명률은 중증도의 대리지표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인플루엔자를 설명드리면 인플루엔자의 치명률은 추정치입니다. 대부분 추정치이고, 대략 0.1%, 전체 인플루엔자 감염자들 중에서 사망한 사람들은 0.1% 정도 된다, 라는 것으로 대략 이쪽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기초감염재생산수는 x축으로 보면 한 1 정도로 현재는 표기를 했습니다. 이게 초기 코로나가 있고 델타형 변이, 코로나가 델타형으로 바뀔 때에, 그다음에 오미크론형으로 바뀌었을 때의 치명률과 기초 전파력이 어떻게 되는지를 제시한 것이고, 지금 초기 코로나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의 추정된 치명률은 1~2% 사이, 5개국 주요 평균보다는 낮지만 1~2% 사이로 파악, 추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기 코로나의 기초감염생산수는 2~3 범위 내에, 뭐 이 정도의 레인지 안에 있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델타형에 있어서는 중증도가 좀 감소를 했습니다. 이 이유는 예방접종이 활발하게 시행... 바이러스의 원래의 특성상으로는 중증도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당시에는 예방접종이 많이 원활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예방접종력이 반영된 중증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최근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델타형의 치명률은, 이것은 0.1하고 1 사이의 이 단계입니다. 0.7~0.8 정도의 수준으로 저희들이 체크가 되고 있어서 이 정도로 표현을 했고, 동일한 비교하기 위해서 5개국에 있어서의 치명률은 우리가 조금 높고 한 1 정도, 9에서 1 정도에 해당됩니다.

오미크론... 아, 델타형 변이에 있어서의 기초감염생산수는 6, 7 이렇게 보고된 것들이 있어서 대략 이 정도에 배치를 했습니다.

오미크론형에 있어서의 치명률은 지금 오늘 보도자료에 나와 있듯이 0.2대 수준, 0.1~0.2 사이 정도로 변동폭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치 자체가 델타형에 비해서는 낮고, x축... y축으로 보면 대략 수치 자체가 어디에 해당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전파력은 아직 오미크론 변이에 있어서의 기초감염생산수에 대한 자료는 아직은 없는 상황입니다. 대략적으로 델타 변이의 기초감염생산수를 기준으로 해서 2배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을 해서 대략 배치 자체가 12 정도에 해당되게 이렇게 배치를 한 것입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이해를 돕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상대적인 기준, 기준 시점이... 기준점들이 모든 질병별로 동일한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 코로나바이러스에 있어서는 군데군데 상대적인 기준을 적용해서 배치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주의해서, 해당 주의해야 될 사항을 밑에 주석으로 달아놨는데 '상대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그래프상에 배치했다.'라는 정도는 주의해서, 해석할 때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청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혹시 그래픽 관련돼서 추가 말씀 있으실까요? 청장님.

<답변> 아닙니다. 진행하시죠.

<질문> (사회자) 그러면 여덟 번째 전북일보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전북일보 엄승현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오미크론 우세화가 된 상황에서 과거 델타처럼 오미크론 확진자에 대한 관리지침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면서 오미크론 재택치료자의 동거자가 추가 격리조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과 오미크론 확진자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시에 기존 확진자와 구분지어 별도 치료하는 등이 있을 수 있겠는데,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향후 계획이나 입장을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질문이 조금 명확하지는 않은데요. 재택치료자에서의 동거자에 대한 추가 격리조치에 대한 부분에 대한 문제 지적을 하신 것 같습니다. 현재 재택치료하는 경우에 동거가족에 대한 추가적인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나 관리를 해보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그 확진자는 이미 증상이 생기고 그다음에 또 검사를 받고 결과를 받는데 발병으로부터 한 3~4일 정도 지나서 확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뿐만이 아니라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가장 위험... 전파 위험도가 높은 게 발병하기 이틀 전 그리고 발병하고 한 2~3일 정도가 가장 감염력이 높아서 실은 확진 받기 이전에 가족들에게는 많이 노출이 이미 돼서 동거가족 중에는 대부분 격리대상자, 접촉자로 분류되는 그런 경우들이 상당히 많아서 이게 재택치료로 인한 추가 감염인지를 구분하기는 명확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재택치료로 인한 추가 전파가 없게끔 잘 관리하고 추가 격리에 대한 기준도 좀 더 효율화하도록 그렇게 계속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를 구분해서 치료할 필요가 있겠냐?'라는 건데요. 오늘 보고드린 것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30... 50%가 넘은 상황이고, 또 이 데이터가 어찌 보면 한 1주 전 정도에 발생한 것이어서 최근에 변이 분석한 것은 이것보다 좀 더 높은 점유율, 분석률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어서 변이 여부에 따라서 확진자를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별도로 델타와 구분할 필요에 대한 것은 그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 내에서의 어떤 중복감염이나 이런 부분들은 발생 확률이나 이런 것이 높지 않고 또 그렇게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대응전략 전환과 관련돼서 현장에서 아홉 번째 연합뉴스TV 김민혜 기자님, 그리고 열다섯 번째 조선비즈 최정석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오미크론 대응전략 전환이 확진자 평균 7,000명 정도로 얘기가 됐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정리해달라는 질문이 있고요.

열다섯 번째 질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선비즈 최정석 기자님, 14일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1월 말, 2월 초에 전환 준비를 하겠다고 말한 것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전환 준비’라고 한 것이 맞다면 실제 오미크론 대응전략의 전국 적용 시작 시점은 1월 말, 2월 초보다 더 나중인 것인지도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오미크론 대응전략에 대한 부분, 전환시점에 대한 부분인데요. 저희가 14일에 발표를 드릴 때는 참고를 하기 위해서 확진자가 5,000명, 7,000명 또 점유율, 비율 이런 부분들을 참고하는 그런 기준, 뭔가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결정할... 검토하기 위한 그런 시점으로 안내를 드린 상황입니다. 그게 7,000명이 되면 모두가 다 전환하고 5,000명이 되면 대비를 하고 하는 저희 나름대로의 어떤 알람을 띄우는, 경고를 띄우는 그런 기준으로 일단 설정을 했다는 말씀드리고요. 각 분야별 대응전략들이 다 마련이 돼서 일부는 먼저 이행이 되고 있고 일부는 좀 시간차를 두고 이행이 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늘 1월 말씀드린 것은 여러 가지 역학적인 조치나 병상 확보, 재택치료 확대 이런 것들은 계속 진행해오고 있는 것이고요. 저희가 확대 시점은 두 가지일 것 같습니다. 진단검사체계 전환과 관련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는 부분과 또 호흡기클리닉에서 진료와 검사를 추가하는 부분들, 그 두 가지 검사 부분에서의 대응의 전환이 1월 26일에 4개 지역을 하고 나머지 보건소에 대한 전환은 1월 말, 2월 초 정도로 준비되는 대로 전환을 시행하겠고요.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환하는 부분들은 한꺼번에 전환이 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또 의료기관 신청 받고 준비되는 의료기관부터 계속, 계속 확대해나가야 되는 거고, 이 전환은 오미크론만의 대응이 아니라 올해 저희가 의료체계에서도 동네... 일상 일반적인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진료를 할 수 있게끔 의료대응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확인 하나 드리고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 오미크론 사망자 4분과 관련된 정보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사망자 4분 중에 2분은 2차 접종자였고, 2분은 미접종자였습니다. 그리고 사망하신 4분 모두 기저질환자였습니다.

그러면 청장 마무리 발언 듣고 브리핑 정리하겠습니다.

<답변> 우리나라도 지난주부터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이 50%가 넘어서 우세종화가 되었습니다. 중증도는 다소 낮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대량의 확진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고, 그런 상황을 피하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미크론 변이도 델타 변이와 속성은 좀 다르긴 하지만 대응하는 대응수단에 대한 것은 동일합니다.

가장 중요한 대응 수단은 첫 번째, 예방접종입니다. 기본접종 그리고 3차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할 경우에는 접종 초기에는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또 위중증·사망 예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12월에 집중적으로 3차 접종이 진행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최근의, 지난주에도 주간 발생률이 가장 낮습니다. 그만큼 3차 접종을 받으신 60세 이상이 오미크론의 발생률도 낮고 위중증률도 낮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월 들어서는 18~59세의 3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설 명절 만남 하기 전에 3차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두 번째 대응 수단은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진단, 조기치료입니다. 저희가 오늘 보고드린 것처럼 PCR 검사는 고위험군에 집중해서 신속하게 진단하고, 저희가 확보한 중증 병상 그리고 또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활용해서 위중증률을 최대한 더 줄이는 그런 노력을 하면 위중증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고령층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한 감염 관리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확진자 급증 시에 사회필수기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것처럼 마스크에 대한 수준을 좀 더 높여주시고, 또 개인방역수칙의 준수 그리고 분야별 업무지속계획 마련 등을 통해서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기능 또 경제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데 같이 노력해주시고 동참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오늘 보고드린 여러 가지 오미크론 대응전략에 대한 시행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고경희, 김홍남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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