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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오늘은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주요 특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도자료를 같이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1쪽입니다.
2021년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19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만 2,000명이 증가하여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3,000명으로 지난달에 이어 감소폭이 확대되어 고용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2쪽입니다.
제조업은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1월 증가로 전환된 이후 4개월 연속하여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서비스업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백신접종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입니다.
다음, 3쪽입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가입자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며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개선된 모습이며, 특히 29세 이하는 정보통신업, 보건복지업,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8쪽, 업종별 동향입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58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4,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을 저점으로 감소폭이 축소되다가 올해 1월 증가로 전환되었고 증가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제조업 중분류로 살펴보면 대부분 업종에서 개선세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조리식 등 소비가 증가하면서 식료품에서 증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9쪽을 보시면 진단키트, 의료기기, 방역용품 그리고 마스크 등과 관련한 섬유, 의약품, 의료 정밀기기 제조업에서도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0쪽입니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수출 호조도 전기장비, 기계장비, 전자통신, 자동차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11쪽입니다.
다만, 조선업이 포함되어 있는 기타 운송장비는 금년 수주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수주 급감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12쪽, 서비스업 동향입니다.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971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서비스업도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13쪽에서 서비스업 중분류로 보면, 도매업은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정용품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며, 소매업은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상 운송업은 택시, 전세버스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축소되었습니다.
14쪽입니다.
숙박업과 음식·음료업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여행, 숙박, 외식, 여가 등과 관련한 활동이 증가하면서 호텔, 한식 음식점,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서비스업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입자 증가폭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산업입니다.
중분류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게임 등과 관련하여 출판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그리고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5쪽입니다.
교육서비스업은 학교에서 방역 인력을 증원하고 기타 교육기관에서 예술 강사 직접고용을 확대한 영향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사업지원서비스업은 사업시설관리업과 인력공급업에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이번 달 들어 증가로 전환되었습니다.
다음 19쪽, 구직급여 신청 및 수혜 현황입니다.
4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6,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구직급여 수혜자는 73만 9,000명이고, 구직급여 수혜액은 1조 1,580억 원으로 모두 지난달에 비해 감소하였습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자면, 행정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상황은 생산, 내수, 수출 개선과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다만, 노동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인 방역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만큼 긴장감을 갖고 고용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정부는 최근의 고용 개선세가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총력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우선,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기업이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제2의 벤처붐 확산과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와 같은 빅3 그리고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의 DNA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육성토록 범정부적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년·여성 등 구직자분들이 유망산업으로 진출하여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기업의 인력 채용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포용적 고용 회복을 위해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특고·프리랜서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취업자분들에 대한 맞춤형 피해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특고·프리랜서 대상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1~3차 기수급자 67만 1,000명에 대해 지급을 완료하였고, 신규 신청자 7만 1,000명에 대해서는 심사 후 5월 말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2차 방문돌봄 종사자 및 방과 후 학교 강사 지원금은 신청자 4만 6,000명에 대해 심사를 거쳐 5월 17일부터 지급할 예정입니다.
3차 일반 택시기사 지원금은 5만 명 지급을 완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분들의 취업과 직업훈련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국민취업지원 제도를 통해 일경험 프로그램, 직업훈련 등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 촉진 수당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만 8,000명이 신청하였습니다.
아울러, 더 많은 청년과 구직자분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등 유망 분야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K-디지털 트레이닝을 올해 2만 명 규모로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멋쟁이 사자처럼' 등 혁신 훈련기관을 포함하여 78개 민간 훈련기관의 159개 훈련과정을 선정하여 프로젝트 중심의 자기주도적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디지털 방역안전 등 현장 수요가 큰 5개 분야에서 25만 5,000개의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인 청년 디지털 일자리의 경우 현재까지 2만 6,000개 사에서 9만 4,000명의 채용 계획을 제출하여 3만 4,000명이 채용되었고, 올해 11만 명 채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노사의 고용유지 노력을 지원하고 코로나로 가중된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만 5,000개 사의 24만 5,000명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피해가 큰 집합제한·금지 업종과 경영위기 업종, 특별고용 지원업종은 휴업 수당의 최대 90%까지 강화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족돌봄 비용 긴급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3,934명이 신청하였으며, 2,644명의 지급이 완료되었습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디지털·저탄소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전통산업에 종사하시는 노동자분들의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이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통산업과 유망산업 간 원활한 노동이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기자님들께서 SNS로 보내주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간략한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통계 현황 중에서 지난 3월 구직급여 수혜자가 역대 최대였는데 4월은 73만 9,000명은 역대 두 번째가 맞는지요?’라고 물어봤습니다.
<답변> 말씀해 주신 대로 4월 73만 9,000명이 역대 두 번째가 맞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시다시피 피보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비슷한 상황이라면 수혜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그런 추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이데일리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질문 주셨는데요. 한꺼번에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4월까지 석 달 연속으로 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 원을 넘어섰는데 지출 규모의 가장 큰 원인은 어떤 부분인지요?’라고 했고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고용보험 자격취득, 신규 취득자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이 가장 많은데, 특히 60대 이상의 정부의 공공일자리 사업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는지요?’라고 했습니다.
<답변> 두 가지 질문해 주셨는데요. 4월까지 석 달 연속해서 구직급여가 1조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출이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지 여쭤보셨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보니까 구직급여에 대한 신규 신청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그 규모 자체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절대량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많이 늘어나 있는 상황에서 그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클 수밖에 없는 그런 측면이 있겠고요.
아울러서 이미 시행 중에 있는 보장성 강화 관련해서도 저희들이 지급 기간이나 지급액 등이 올라가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같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꼭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고요. 보장성 강화라는 게 사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있어서 구직급여를 통해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이 제도개선을 추진했던 것이고, 그래서 그런 부분이 이런 코로나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있어서는 우리 구직자분들한테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이 같이 존재한다는 부분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 관련해서는 20대, 60대 신규 취득 증가 관련해서, 특히 60대 이상의 경우에 공공일자리 사업 영향이 큰 게 아니냐, 그런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저희 행정통계에 있어서는 사실 공공일자리 사업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60대 이상에 있어서도 저희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중에서 직접일자리 사업 대상을 보면 대부분 가장 큰 비중이 거의 80% 가까이가 노인일자리 사업입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신 분들은 오히려 고용보험, 피보험자로 잡히지 않은 65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거기 참여로 인해서 우리가 발표하고 있는 행정통계에 많이 잡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는 부분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아까 실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올해 들어 실업급여 지급액 쭉 합쳐보니까 작년에 같은 기간보다 한 9,000억 정도가 더 나갔더라고요. 약 한 27% 늘었는데, 이로 인해서 고용보험 지금 상황도 많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지금 혹시 가능하시다면 고용보험기금 재정과 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액 현황 그리고 이자 규모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올해 예산 내에서 실업급여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계시는지 같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말씀 주신 것처럼 실업급여 관련해서는 계속 지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올해 실업급여 예산도 편성해 놓은 상태이고, 아직까지도 8,000억 이상 잔여 예산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향후 추이를 미리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측면이 있지만 현재 추이 정도 유지가 되고 더 심각하지 악화되지 않는다면 저희가 당초 편성한 예산 범위 내에서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보기금 상황도 마찬가지로 이런 예산을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편성을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시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고용보험기금 자체가 여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재정상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그런데 고용보험기금이라는 게 사실 경기 사이클하고 연동돼서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고용 상황이 안 좋을 때는 재정에 대한 소요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반대로 경기가 호황 국면에 있으면 지출액이 많이 줄어서 많이 흑자로 쌓이는 그런 구조가 고용보험기금에서는 그간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아시는 것처럼 최근의 위기 상황은 특히나 전례 없는 그런 위기 상황이다 보니까 지출 소요가 많이 커질 수밖에 없고, 그런 부분까지 저희들이 감안해서 고용보험기금의 그런 고갈 문제라든가 또 재정 악화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하고도 있고, 다른 여러 가지 조치를 같이 강구하면서 이런 예산 부족으로 실업급여를 줄 수 없다든지 그런 상황으로는 가지 않을 것으로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고용보험 가입자 연령대를 보면 29세 이하는 3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는데, 30대는 여전히 감소세거든요. 이게 그 이유를 뭐라고 판단하시는지 궁금하고요. 혹시 이게 30대가 증가... 회복세가 더딘 게 20세 때보다 전격적인 지원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전체적으로 연령대별로 보시면, 30대가 가장 눈에 띌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30대의 경우 왜 가입자가 늘어나지 않는지 하는 부분을 관심을 가지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일 큰 요인은 인구 부분을 같이 봐야 됩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인구 감소가 가장 큰 연령대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30대 같은 경우는 인구가 15만 명 정도가 감소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는 것처럼 인구 모수 자체가 줄어들면 가입자 수도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래서 30대가 피보험자 수가 많이 늘어나지 못하고 있고 또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저희가 보기에는 가장 큰 부분은 인구 효과가 가장 크다,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어서 질문 좀 드리려고 그러는데요. 이게 고용보험 취득자 증감을 보면, 30대도 그렇지만 여전히 29세 이하도 상실자의 증감폭은 지금 크고, 그리고 60세 이상, 그러니까 결국에는 청년층과 고령층의 상실자 증감폭이 지금 커지고 있는 것인데, 아까 질문에서도 나왔지만 이것은 정부의 어떤 공공일자리라든지 아니면 청년층 입장에서는 알바, 그런 어떤 단기 일자리가 급증하게 되면서 이런 고용보험의 상실자도 늘고 있는 것 아닌지, 그렇다면 정부 측에서는 아까 양질의 일자리 얘기도 하셨지만 그런 쪽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더 정책을 집중해야 되는 것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것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설명해 주시고요.
실업급여도 지금 석 달째 1조 원 증가세잖아요. 그러면, 그러니까 고용보험 쪽 재정 현황도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1조 원대가 한 얼마 정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시는지, 물론 코로나 상황을 더 지켜보셔야 되긴 하겠지만, 지금 뭐 백신 집단면역도 11월 이후로 더 좀 미뤄질 것 같기는 한데, 어쨌든 지금 그쪽 실장님께서 예측하시는 그런 1조 원 증가세가 얼마나 지속될 것 같으신지 그런 것도 좀 부가 설명을 해주십시오.
<답변> 두 가지 질문 주셨는데요. 고용보험 피보험자 취득자 중에 20대, 60대 쪽 관련해서 상실자 증가가 이런, 단기 일자리 이런 영향이 아니냐, 라는 말씀을 주는데 아마 연령대별 상실 사유에 대해서는 좀 더 세부적으로 저희들이 들여다봐야 될 것 같아서 제가 아직 그 자료까지는 들고 있지 않아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상황일 것 같고요.
다만, 상실자라는 게 지금 20대 같은 경우는 알바 일자리가 많이 늘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하지만 오히려 저희가 청년들을 만나보면 그런 알바 일자리가 더 예전보다 줄어들었다는 하소연을 더 많이 듣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20대 일자리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런 단기 일자리가 늘어서의 영향이 그렇게 클까, 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의구심이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경기 상황과 같이 볼 필요들이 있는 것 같아요. 고용보험 상실자 숫자 같은 것들도 이게 경기가 아주 안 좋을 때는 오히려 상실자도 이제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이직한 사람도 생겨나지만 자발적 이직자 같은 경우는 거의 발이 묶이는 그런 상황들이 있다 보니까 또 상실이 줄어드는 그런 효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복합적인 요인이 상실 관련해서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질문의 정확한 답을 하려면 그런 부분까지 좀 더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서 제가 바로 즉답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저희 담당 과에서 좀 더 자료를 분석한 이후에 추가적인 답변을 드리면 좋을 것 같고요.
두 번째 질문 관련해서 실업급여 1조 원대가 언제까지 갈 것인지, 하는 부분인데요. 사실 예측하지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합니다. 1조 원이라는 게 상징성이 있어서 그러긴 하는데요. 아마 1조 원 전후 언저리에서 당분간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저희들이 보고는 있는데, 그게 딱 1조 원을 살짝 넘었을지, 살짝 미달할지 이런 부분은 저희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어서 조금 답변하기가 어려움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이게 연초에 신규 신청자들이 많이 늘어난 측면들은 있거든요. 1월, 2월 이때 즈음에는 보통 기간제가 연말에 기간만료로 인해서 이직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초에 그런 신규 구직급여 신청은 좀 더 늘어난 부분이 있고, 그게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넉 달이지 않습니까? 최소 미니멈이. 그러니까 그 기간 동안 이후부터 이제 누적적으로 넉 달은 가는 것이죠. 그런 부분을 좀 더 감안한다면 하반기에는 조금은 더 나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져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은 제일 큰 변수가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로 연결돼 있는 상황들이 향후 어떻게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확언하기는 어렵고, 방금 말씀드린 그런 여러 요인들을 같이 염두에 두고 앞으로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아까 답변하신 것 중에 실업급여 잔여 예산이 8,000억 원 남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정확한가요? 8,000억 원이면 다음 달도 못 낼 것 같은데...
<답변> (관계자) 매월 8,800억 원 정도...
<질문> 아, 월별 기준으로 잔여가?
<답변> 8,000억이 아니라... 제가 잘못 말씀드린 것 같네요, 그 부분은. 지금 매월... 제 기억으로는 8조 원 이상으로 된 것 같은데, 잠깐만 자료를 확인하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잔여 예산은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실업급여 담당 사무관입니다. 잔여 예산은 현재 7조 원 이상 남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 7조 원 이상인가요?
<답변> (관계자) 네.
<답변> 저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그것은 수정하겠습니다. 제가 단위를 잘못 봤네요.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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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S&News] 잊혀야 산다···온라인에 떠도는 흔적을 지운다 김찬규 기자 # 디지털 성범죄 5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버닝썬사태, 기억하십니까? 그룹 빅뱅의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 유명 K-팝 스타가 클럽 버닝썬에서 벌인 마약과 성범죄, 불법 촬영물 공유 사건은 공분을 샀는데요. 최근 영국 BBC 탐사보도 팀이 이 사건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에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다큐에는 주범들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멤버들의 메시지를 재구성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주범들은 이 단톡방에서 노골적으로 성적인 영상과 의식이 없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무더기로 공유했습니다. 버닝썬 사태의 주요 인물들은 불법 촬영과 공유, 성매매 등으로 실형을 살았고 지금은 모두 만기 출소했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과 유포도 있지만 지인 능욕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사진 합성과 유포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지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건데 AI, 딥페이크를 악용해 진짜같은 사진을 퍼뜨리는 겁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동문들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서울대 N번방사건이 있었죠. 이 사건의 주범 네 명도 수사 중에 있는데요. 사법 판결이 이뤄진다고 해도 피해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어야 합니다. 디지털에서 자기도 모르게 떠도는 불법촬영물 때문인데요. 깨끗이 지워져야 온전한 피해 회복이 아닐까요? # 잊힐 권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뿌려진 자신의 정보를 마주한 순간부터를 생지옥이라고 말합니다. 생지옥은 범인이 잡혀도 끝나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내 이미지가 혹은 나인 척하는 이미지가 저장되고 유포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불법 영상물은 한 번 유포되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됩니다. 해외 음란물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 사이트 숫자도 셀 수 없이 많아 개인이 하나하나 삭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잊힐 권리라고 하죠. 무한한 기록이 저장되는 인터넷에서 내가 원치 않는 정보를 없앨 수 있는 권리인데요. 그렇다면 피해자들의 잊힐 권리는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디지털 장의사, 들어보셨나요? 디지털 장의사는 불법 촬영물 등 온라인에 퍼져있는 기록물을 없애 잊힐 권리를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부도 디지털 장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이른바 디성센터인데요. 국내외 성인사이트를 24시간 감시해 불법 촬영물 유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삭제합니다. 영상 고유값을 활용해 최근 늘고있는 딥페이크 등 합성, 변형 영상물도 잡아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삭제한 영상이 지난해까지 28만 건에 달합니다. 여성가족부는 피해자의 잊힐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사전 차단에도 나섭니다. 교육과정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법과 제도도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 이불킥 지우개 앞서 디지털 범죄로 인한 피해 기록들에 대해 말씀드렸다면, 개인의 온라인 흔적도 대상이 됩니다. 잊고 싶은 기억이 계속 떠올라 이불을 뻥~ 뻥~ 걷어찬 적 있으시죠? 새벽 감성에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몇 자 써 내려간 적도 있으실 겁니다. 과거에는 마음에 들어 올린 사진이 지금 보니 영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요. 앞서 전해드린 잊힐 권리, 우리 가까이에서는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을 지워달라고 요청하는 게 대표적인데요. 우리나라도 지난 2016년부터 잊힐 권리가 제도의 틀 속으로 들어왔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면서 인터넷 이용자는 본인이 작성한 글과 댓글, 사진과 동영상 등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관리자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내가 글을 쓴 사이트가 사라져서 글을 삭제할 수 없다면 어떨까요? 글을 올렸던 플랫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접속이 안된다면요? 나는 잊고 싶은데 인터넷 세상이 그걸 바라지 않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기 인터넷에 올린 글과 사진을 삭제할 수 있는 지우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행 1년 만에 1만 7천 건에 달하는 원치 않는 개인정보가 지워졌는데요. 올해 초부터는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하죠.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잊힐 권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2025 예산안’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에 맹견사육허가를 위한 반려견 기질평가·행동지도 인프라 구축 비용 4억5200만원을 반영했습니다. ■ 맹견 기질평가 인프라 구축 예산안 반영· 맹견의 기질을 평가하는 야외평가장 구축 ·맹견이나 사고견의 행동지도를 할 수 있는 훈련장 구축 ·행동지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합니다.
- 여행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 실내 체험 박물관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과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분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교육적인 전시를 찾는 분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 주말에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실내 체험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서울생활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마곡안전체험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해방 이후 서울의 모습부터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서는 서울풍경이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점차 커져가는 도시, 문학, 대중문화 속에 표현된 서울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층은 서울살이라는 주제로 당시 서울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3층은 서울의 꿈 이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부터 학교 생활, 그리고 직업까지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제 법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법정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서울생활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문의 : 02-3399-290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진과 잡지,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장품을 볼 수 있어 그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시관은 1894~1945년, 1945~1987년, 그리고 1987년~현재까지 총 3개의 주제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먼저 근대국가의 기초를 마련한 1894년부터 독립을 이룬 1945년까지는 당시의 사진과 신문 그리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7년~현재 전시관에서는 CD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각 세대별로 즐겼던 대중문화의 변천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문의 : 02-3703-9200- 운영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외 비행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비행과 항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비행 훈련을 받았던 조종사들의 이야기와 이후 민간 항공사의 등장과 자체 제작 전투기 등과 같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또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해보거나 파일럿, 관제사, 승무원 등 비행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비행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 국립항공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 문의 : 02-6940-319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체험별 이용요금 별도 (사전예약)-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마곡안전체험관 마곡안전체험관은 지진, 해일과 같은 재난 상황, 교통사고 예방 및 발생시 대처, 그리고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재난안전, 학생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까지 총 4개의 모든 테마공간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는 지하철 이용 시 구호물품, 비상문 위치와 개폐방법 등 우리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지만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직접 탈출하는 법을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재난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 태풍, 침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직접 겪어보고 사후 조치를 몸소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부터 재난 상황까지 아이와 함께 대처 요령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마곡안전체험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3- 문의 : 02-2600-4262-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 매주 일요일, 공휴일, 대체공휴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김정혁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뒤늦게 찾은 취미로 일자리가 생겼어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들을 보면 비정상적이라고 할 만큼 키가 크고 날씬하다. 그래서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라면 모델을 꿈꾸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룬 분들이 있다. 바로 시니어 모델이다. 시니어 모델은 키가 크고 날씬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60세라는 늦은 나이에 모델의 꿈을 이룬 이가 있다. 그는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나이가 많아도 그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았다. 올해 70세의 시니어 모델이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 활약하는 허미숙 씨를 만나봤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성과공유회 오프닝 무대에서 레드카펫을 걷는 시니어 모델의 패션쇼 행사가 열렸다. 작년 연말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성과공유회 자리에 참석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빨간 레드카펫이 깔려 있었다. 그동안 TV에서 봤던 그 레드카펫이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시니어 모델의 런웨이가 있단다. TV에서나 봤던 모델의 실물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잔뜩 기대되었다. 맨 앞자리에 자리 잡고 앉아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레드카펫을 걸어오는 모델들을 보면서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키가 크고 날씬한 그런 모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외모와 체형이지만, 우아하고 당당한 걸음걸이와 자세는 전문 모델과 다름없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교육받은 총 7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었다. 행사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시니어 모델들을 만나봤다. 레드카펫에서 우아하고 당당하게 걸었던 시니어 모델들 뒤에는 그들보다 앞서 시니어 모델로 활동했던 이가 있었다. 시니어 모델 1세대라고 평가받고 있는 허미숙 강사였다. 그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도 활동 중이었다. 70세의 허미숙 강사는 시니어 모델로 무대에 서면서 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9월에도 국내외에서 2건의 패션쇼 런웨이가 예정되어 있었다. 매주 1회 서울과 의왕에서 시니어 모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그는 처음부터 모델이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중장년에 이르러 허리가 아파서 자세를 교정하려고 워킹 등을 배우다가 시니어 모델로 입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재미가 있었단다. 취미로 시작했던 모델 워킹이 이제는 자신의 일이 되었다. 모델라인 커뮤니티 수업에서 허미숙 강사를 중심으로 수강생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다. 허미숙 강사를 만나러 그가 강사로 교육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로 향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이곳에서 모델라인 커뮤니티 수업이 있다.강의실에 도착하니 경쾌한 음악 소리가 흘러나왔다. 허미숙 강사를 중심으로 여러 수강생이 모여서 춤을 추고 있었다. 리듬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그들의 표정과 몸놀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춤을 추다가 동작이 틀려도 개의치 않았다. 그저 리듬에 몸을 맡겨서 신나게 흔들다 보니 그 상황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가고 있었다. 30분 남짓 춤을 추다 보면 경직된 몸이 유연해진단다. 그러면 모델 자세와 워킹도 뻣뻣하지 않다. 이어서 허미숙 강사와 함께 모델 워킹을 연습하는 시간이다. 허미숙 강사가 수강생들을 벽면에 일렬로 세운 뒤 모델로서의 기본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잠깐의 쉬는 시간에 수강생들이 옷을 갈아입었다. 춤을 출 적엔 편안한 복장이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모델로서 워킹 연습을 하는 거라서 각자 준비해 온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허미숙 강사가 음악을 틀어놓으니 차례대로 줄을 서 있던 수강생이 하나씩 나와서 워킹을 시작했다. 조금 전까지 웃음기 가득했던 표정은 어느덧 진지하게 바뀌었다. 문외한인 내가 보기엔 수강생들이 어색하지 않아 보였다. 그들은 마치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전문 모델로 변신해 있었다. 그들의 워킹을 살펴본 허미숙 강사의 눈에는 허점이 보였나 보다. 음악을 끄고 모델들을 일렬로 벽면에 세운 뒤 자세부터 동작까지 천천히설명한다. 허미숙 강사는 나이가 들어도 자세와 걸음걸이를 당당하게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모델로서 똑바로 서는 자세를 알려준다. 허미숙 강사는 나이가 들면 젊었을 적관 달리 자꾸만 움츠러들고 소심해지기 마련이죠. 어깨도 구부정해져서 키도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면 어때요? 자신감도 줄어들어요. 자세와 걸음걸이를 당당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손부터 어깨까지는 힘을 빼세요. 대신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내 몸에 숨어 있는 근육을 다 찾아내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몸에 힘이 들어가죠. 몸에 숨어 있는 근육을 찾아내서 오감으로 느끼면서 온몸에 힘이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허미숙 강사가 몸을 똑바로 세우자 수강생들도 그를 따라서 몸을 똑바로 세운다. 초보자가 바른 자세를 잡고 싶을 때 평평한 벽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허미숙 강사의 팁이다. 초보자가 바른 자세를 잡고 싶을 때 평평한 벽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의 몸을 벽 뒤에 완전히 밀착시킨다. 두 발을 서로 붙이고 발끝이 정면을 보게 한다. 이때 엄지발가락 안쪽부터 허벅지 사이 안쪽에 힘을 준다. 무릎을 붙인 채 허리를 세워 상체를 꼿꼿하게 만든다. 골반을 뒤쪽으로 밀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준다. 고개는 몸쪽으로 살짝 당겨준다. 손은 힘을 쭉 뺀 후 손바닥을 바지 옆선에 붙여준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 있고 당당해 보인다. 모델로서 워킹 연습할 때 허리에 손을 올려놓고 걸으면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이어서 허 강사가 워킹할 때의 자세를 알려준다. 손, 팔, 어깨까지는 힘을 다 빼는 대신 발가락부터 발, 종아리, 허벅지, 배는 힘을 줘야 합니다. 허리와 목은 똑바로 세우고 어깨를 펴야 합니다. 허리에 손을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을 바지 봉제선에 올려둡니다. 코어근육으로 몸의 중심을 잡는다고 생각하고 동작을 해야 합니다. 걸을 땐 무게중심 이동을 강조했죠. 워킹도 무게중심 이동, 자세도 무게중심 이동이에요. 자 배에 힘을 주고 발을 높이 올리세요. 하나 둘 터치 밀고!를 외친다. 허미숙 강사의 모델 워킹 팁이다. 모델 워킹은 모델이 레드카펫을 걸을 때의 동작이다. 워킹을 연습할 때 허리에 손을 올리면 중심을 잡기 쉽다. 허 강사는 걸으면서 무게중심 이동을 강조했다. 먼저 엄지발가락이 발목에 닿도록 무릎을 들어준 뒤 앞으로 쭉 뻗어준다. 그다음 일자로 발을 내려준다. 이때 무릎과 무릎이 스치며 이어지도록 한다. 방향을 바꿔줄 땐 45도 각도로 발을 내디딜 것을 요구했다. 허미숙 강사는 앉으나 서나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눈은 정면을 응시하는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시니어 모델 수업이 끝난 뒤 허미숙 강사를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내게 똑바로 앉을 것을 요구했다. 평상시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를 쳐다보세요.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눈은 정면을 응시하고 있죠. 앉으나 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차츰 몸이 그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몸이 기억하면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라고 말한다. 허미숙 강사의 말대로 따라 해봤지만, 그런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모델이라는 직업이 있는 이유일 것이다. 전업주부였던 허미숙 강사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한 지 올해 11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는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창설된 2013년부터 시니어 모델을 시작하였다. Q) 시니어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세, 걸음걸이가 흐트러지잖아요.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바른 자세, 바른 걸음걸이를 배워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죠. 그때 친구가 모델 아카데미에서 교정을 받아보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했어요. 수강생이 허미숙 강사와 함께 모델 워킹 동작을 익히고 있다. Q) 처음부터 시니어 모델로 일해야겠다고 입문한 게 아니었군요? 허미숙 강사) 처음엔 시니어 모델을 본업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당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국내에서 전 세계적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 회원이 150여 명이었어요. 첫날 아카데미에서 모델이 워킹하는 모습을 직접 봤어요. 모델이 멋져 보였고, 모델 교육을 받으니 그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첫날 아카데미에 등록을 했죠. 모델 교육을 하는 아카데미에서 자체적으로 쇼를 많이 했어요. 그때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그곳만 있어서 여러 행사 무대에도 서게 되었어요. 3개월 뒤 인천 대한노인회에서 나레이션 모델을 모집하길래 지원하면서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시니어 모델 강사로도 일하게 되었어요. Q) 70대의 나이에도 시니어 모델 활동을 지속하는 비결이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제가 디자이너 전속 모델로 월 1~2회 무대에도 서고, 시니어 모델 강사로 주 2회 강의도 합니다. 강의가 없는 요일에 모델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시니어 모델로만 활동하는 거라면 모델 수업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강사로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제가 꾸준히 배워야 합니다. 모델 워킹이라는 게 정답이 없어요. 모델마다 강사마다 다 달라요. 제가 갖고 있지 못한 테크닉을 다른 분에게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Q)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보람이 있다면요? 허미숙 강사) 제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꾸준히 하다 보니까 성과도 있고 만족도도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그런 조언을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라고요. 그러면 성과가 뒤따라오고 그게 내 본업이 되어 있어요. 제가 시니어니깐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요. 65세 이상을 노년이라고 하잖아요. 노년에 일자리를 찾을 땐 그게 뭐가 되었든 우선 좋아하는 일을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허미숙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시간을 내어서 계속 모델 교육을 받고 있다. Q) 뒤늦게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 본 가족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남편은 별말이 없어요. 제가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데 그것을 허용해주는 게 남편의 묵시적인 응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신 아들과 며느리는 수시로 저를 응원해주고 있어요. Q) 시니어 모델로서 몸매 관리 등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허미숙 강사) 저는 30대 때부터 운동을 계속했어요. 에어로빅, 수영을 하다가 지금은 피트니스센터에 다니고 있어요. 제1순위가 운동이에요. 하루의 일과를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후 늦게 수업이 있어서 오전에 운동했어요. 꾸준히 운동하니깐 건강관리, 체력 관리가 되고 있어요. 젊었을 때는 매주 등산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 경험상 걷기는 다이어트엔 도움이 되지만, 근력을 만들어주진 못해요. 그래서 걷기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필요하리라 생각해요. Q) 시니어 모델을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해 주시겠어요? 허미숙 강사) 시니어 모델을 꿈꾸고 있다면 그 일을 좋아한다고 봐야겠죠. 즐기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디자이너나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새로운 기회가 생길 거에요. 그게 일자리로도 연결될 수 있죠. 시니어 모델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디자이너 패션쇼 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로서 우아하고 당당한 자세로 걷고 있다.(사진=허미숙) Q) 시니어 모델에 관심이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도전해야 하는가요? 허미숙 강사) 모델로 입문하려면 자세, 워킹 등 기본기를 배워야 하는데요. 모델 아카데미도 있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모델 강좌도 있어요. 모델로 무대에 서려면 모델 콘테스트 등에 지원해서 오디션을 보면 됩니다. 각자 선호하는 디자이너의 SNS를 팔로우해도 좋습니다. 거기에 모델을 뽑는다는 공지가 뜨거든요. Q) 모델이셔서 그런지 옷차림 등 패션 감각이 남다르신데요? 허미숙 강사) 저는 모델로 활동하기 전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어요. 주로 시장에서 저렴한 옷을 사는 편이에요. 주위에선 백화점 등에서 산 고가의 옷처럼 보인다고 해요. 저는 아들에게도 옷으로 포장하지 말라면서 먼저 네 몸을 명품으로 만들라고 조언해요. 내 몸을 명품으로 만들어 놓으면 아무 옷이나 걸쳐도 괜찮아요. 디자이너는 자신의 모든 혼을 다 바쳐서 옷을 만들어요. 그런 옷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모델에게 입히고 싶겠죠. Q) 일자리를 구하려는 시니어를 위해서 조언해 주신다면? 허미숙 강사)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사회에 진출할 때를 생각해봐요. 좋아하는 일로 시작하면 좋겠지만 여건상 그러지 못하는 이가 많아요. 그런데 노후는 달라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탐색해보고 그것을 취미로 즐겨보는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지레 포기하게 되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게 될 테고, 그러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인정을 받아서 내 일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세요. 저는 모델 일이 즐거워서 종일 이 일에 매달려 있어도 피곤한 줄 모르겠어요. 그게 체력 면에서 열세인 시니어가 일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시니어에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면 기회가 생기고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조언했다. 허미숙 강사는 건강이 유지되는 한 계속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시니어 모델을 희망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시니어가 명심해야 할 사항인 것 같다. 저출산고령화하는 우리 사회에서 노동력의 손실이 예상된다. 그런데 체력과 열정을 지닌 시니어가 많아져서 우리 사회의 부족한 노동력을 채워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긴다. 지금부터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노인일자리 주간이 있다.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2024 노인일자리 주간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노인일자리 주간에는 국민 행복 일자리, 노인일자리라는 구호로 운영한다. 60대에 이른 시니어도 얼마든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노인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떤 게 있을까? 먼저 온라인으로 노인일자리여기에 접속해서 일자리를 검색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여기 바로가기 ▶https://www.seniorro.or.kr:4431/noin/main.do 그다음 오프라인으로 관할 지자체의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상담을 거친 뒤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맞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웰컴 시니어!캠페인을 펼친다.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국민 응원 챌린지(9.23.~10.6.)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에서 제작한 웰컴 시니어! 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노인의 날(10.2.)에는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일러스트레이터, 디지털안내사, 자동차수리공)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신(新) 노년 세대의 모습을 담은 캠페인 광고 요즘 어른들의 세상, 웰컴 시니어! 편(30초)을 보건복지부 유튜브(보건복지부 TV)에서 최초 공개한다. 보건복지부 영상 요즘 어른들의 직장 생활 편.(출처=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서 어르신이 인생 제2막에서 일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을 지내길 기원해본다. 우리 누구든 멀지 않은 시기에 노인이 된다. 그 사실을 기억하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과자공장의 CCP를 찾아라! 여러분의 최애 과자는 무엇인가요? 평소에 즐겨 먹는 과자들이 HACCP 의무적용 식품이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HACCP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두 눈으로 알아보는 시간, HACCP탐방기! 해썹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과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HACCP에서 빠질 수 없는 CCP 단계를 찾아보며 멋진 해썹네컷까지 완성했는데요, 내가 자주 먹는 과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지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