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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오늘은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주요 특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도자료를 같이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1쪽입니다.
2021년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19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만 2,000명이 증가하여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3,000명으로 지난달에 이어 감소폭이 확대되어 고용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2쪽입니다.
제조업은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1월 증가로 전환된 이후 4개월 연속하여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서비스업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백신접종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입니다.
다음, 3쪽입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가입자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며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개선된 모습이며, 특히 29세 이하는 정보통신업, 보건복지업,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8쪽, 업종별 동향입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58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4,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을 저점으로 감소폭이 축소되다가 올해 1월 증가로 전환되었고 증가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제조업 중분류로 살펴보면 대부분 업종에서 개선세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조리식 등 소비가 증가하면서 식료품에서 증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9쪽을 보시면 진단키트, 의료기기, 방역용품 그리고 마스크 등과 관련한 섬유, 의약품, 의료 정밀기기 제조업에서도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0쪽입니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수출 호조도 전기장비, 기계장비, 전자통신, 자동차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11쪽입니다.
다만, 조선업이 포함되어 있는 기타 운송장비는 금년 수주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수주 급감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12쪽, 서비스업 동향입니다.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971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서비스업도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13쪽에서 서비스업 중분류로 보면, 도매업은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정용품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며, 소매업은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상 운송업은 택시, 전세버스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축소되었습니다.
14쪽입니다.
숙박업과 음식·음료업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여행, 숙박, 외식, 여가 등과 관련한 활동이 증가하면서 호텔, 한식 음식점,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서비스업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입자 증가폭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산업입니다.
중분류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게임 등과 관련하여 출판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그리고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5쪽입니다.
교육서비스업은 학교에서 방역 인력을 증원하고 기타 교육기관에서 예술 강사 직접고용을 확대한 영향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사업지원서비스업은 사업시설관리업과 인력공급업에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이번 달 들어 증가로 전환되었습니다.
다음 19쪽, 구직급여 신청 및 수혜 현황입니다.
4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6,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구직급여 수혜자는 73만 9,000명이고, 구직급여 수혜액은 1조 1,580억 원으로 모두 지난달에 비해 감소하였습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자면, 행정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상황은 생산, 내수, 수출 개선과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다만, 노동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인 방역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만큼 긴장감을 갖고 고용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정부는 최근의 고용 개선세가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총력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우선,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기업이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제2의 벤처붐 확산과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와 같은 빅3 그리고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의 DNA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육성토록 범정부적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년·여성 등 구직자분들이 유망산업으로 진출하여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기업의 인력 채용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포용적 고용 회복을 위해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특고·프리랜서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취업자분들에 대한 맞춤형 피해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특고·프리랜서 대상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1~3차 기수급자 67만 1,000명에 대해 지급을 완료하였고, 신규 신청자 7만 1,000명에 대해서는 심사 후 5월 말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2차 방문돌봄 종사자 및 방과 후 학교 강사 지원금은 신청자 4만 6,000명에 대해 심사를 거쳐 5월 17일부터 지급할 예정입니다.
3차 일반 택시기사 지원금은 5만 명 지급을 완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분들의 취업과 직업훈련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국민취업지원 제도를 통해 일경험 프로그램, 직업훈련 등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 촉진 수당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만 8,000명이 신청하였습니다.
아울러, 더 많은 청년과 구직자분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등 유망 분야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K-디지털 트레이닝을 올해 2만 명 규모로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멋쟁이 사자처럼' 등 혁신 훈련기관을 포함하여 78개 민간 훈련기관의 159개 훈련과정을 선정하여 프로젝트 중심의 자기주도적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디지털 방역안전 등 현장 수요가 큰 5개 분야에서 25만 5,000개의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인 청년 디지털 일자리의 경우 현재까지 2만 6,000개 사에서 9만 4,000명의 채용 계획을 제출하여 3만 4,000명이 채용되었고, 올해 11만 명 채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노사의 고용유지 노력을 지원하고 코로나로 가중된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만 5,000개 사의 24만 5,000명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피해가 큰 집합제한·금지 업종과 경영위기 업종, 특별고용 지원업종은 휴업 수당의 최대 90%까지 강화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족돌봄 비용 긴급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3,934명이 신청하였으며, 2,644명의 지급이 완료되었습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디지털·저탄소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전통산업에 종사하시는 노동자분들의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이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통산업과 유망산업 간 원활한 노동이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기자님들께서 SNS로 보내주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간략한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통계 현황 중에서 지난 3월 구직급여 수혜자가 역대 최대였는데 4월은 73만 9,000명은 역대 두 번째가 맞는지요?’라고 물어봤습니다.
<답변> 말씀해 주신 대로 4월 73만 9,000명이 역대 두 번째가 맞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시다시피 피보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비슷한 상황이라면 수혜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그런 추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이데일리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질문 주셨는데요. 한꺼번에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4월까지 석 달 연속으로 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 원을 넘어섰는데 지출 규모의 가장 큰 원인은 어떤 부분인지요?’라고 했고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고용보험 자격취득, 신규 취득자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이 가장 많은데, 특히 60대 이상의 정부의 공공일자리 사업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는지요?’라고 했습니다.
<답변> 두 가지 질문해 주셨는데요. 4월까지 석 달 연속해서 구직급여가 1조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출이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지 여쭤보셨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보니까 구직급여에 대한 신규 신청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그 규모 자체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절대량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많이 늘어나 있는 상황에서 그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클 수밖에 없는 그런 측면이 있겠고요.
아울러서 이미 시행 중에 있는 보장성 강화 관련해서도 저희들이 지급 기간이나 지급액 등이 올라가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같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꼭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고요. 보장성 강화라는 게 사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있어서 구직급여를 통해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이 제도개선을 추진했던 것이고, 그래서 그런 부분이 이런 코로나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있어서는 우리 구직자분들한테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이 같이 존재한다는 부분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 관련해서는 20대, 60대 신규 취득 증가 관련해서, 특히 60대 이상의 경우에 공공일자리 사업 영향이 큰 게 아니냐, 그런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저희 행정통계에 있어서는 사실 공공일자리 사업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60대 이상에 있어서도 저희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중에서 직접일자리 사업 대상을 보면 대부분 가장 큰 비중이 거의 80% 가까이가 노인일자리 사업입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신 분들은 오히려 고용보험, 피보험자로 잡히지 않은 65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거기 참여로 인해서 우리가 발표하고 있는 행정통계에 많이 잡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는 부분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아까 실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올해 들어 실업급여 지급액 쭉 합쳐보니까 작년에 같은 기간보다 한 9,000억 정도가 더 나갔더라고요. 약 한 27% 늘었는데, 이로 인해서 고용보험 지금 상황도 많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지금 혹시 가능하시다면 고용보험기금 재정과 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액 현황 그리고 이자 규모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올해 예산 내에서 실업급여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계시는지 같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말씀 주신 것처럼 실업급여 관련해서는 계속 지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올해 실업급여 예산도 편성해 놓은 상태이고, 아직까지도 8,000억 이상 잔여 예산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향후 추이를 미리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측면이 있지만 현재 추이 정도 유지가 되고 더 심각하지 악화되지 않는다면 저희가 당초 편성한 예산 범위 내에서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보기금 상황도 마찬가지로 이런 예산을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편성을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시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고용보험기금 자체가 여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재정상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그런데 고용보험기금이라는 게 사실 경기 사이클하고 연동돼서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고용 상황이 안 좋을 때는 재정에 대한 소요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반대로 경기가 호황 국면에 있으면 지출액이 많이 줄어서 많이 흑자로 쌓이는 그런 구조가 고용보험기금에서는 그간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아시는 것처럼 최근의 위기 상황은 특히나 전례 없는 그런 위기 상황이다 보니까 지출 소요가 많이 커질 수밖에 없고, 그런 부분까지 저희들이 감안해서 고용보험기금의 그런 고갈 문제라든가 또 재정 악화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하고도 있고, 다른 여러 가지 조치를 같이 강구하면서 이런 예산 부족으로 실업급여를 줄 수 없다든지 그런 상황으로는 가지 않을 것으로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고용보험 가입자 연령대를 보면 29세 이하는 3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는데, 30대는 여전히 감소세거든요. 이게 그 이유를 뭐라고 판단하시는지 궁금하고요. 혹시 이게 30대가 증가... 회복세가 더딘 게 20세 때보다 전격적인 지원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전체적으로 연령대별로 보시면, 30대가 가장 눈에 띌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30대의 경우 왜 가입자가 늘어나지 않는지 하는 부분을 관심을 가지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일 큰 요인은 인구 부분을 같이 봐야 됩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인구 감소가 가장 큰 연령대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30대 같은 경우는 인구가 15만 명 정도가 감소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는 것처럼 인구 모수 자체가 줄어들면 가입자 수도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래서 30대가 피보험자 수가 많이 늘어나지 못하고 있고 또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저희가 보기에는 가장 큰 부분은 인구 효과가 가장 크다,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어서 질문 좀 드리려고 그러는데요. 이게 고용보험 취득자 증감을 보면, 30대도 그렇지만 여전히 29세 이하도 상실자의 증감폭은 지금 크고, 그리고 60세 이상, 그러니까 결국에는 청년층과 고령층의 상실자 증감폭이 지금 커지고 있는 것인데, 아까 질문에서도 나왔지만 이것은 정부의 어떤 공공일자리라든지 아니면 청년층 입장에서는 알바, 그런 어떤 단기 일자리가 급증하게 되면서 이런 고용보험의 상실자도 늘고 있는 것 아닌지, 그렇다면 정부 측에서는 아까 양질의 일자리 얘기도 하셨지만 그런 쪽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더 정책을 집중해야 되는 것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것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설명해 주시고요.
실업급여도 지금 석 달째 1조 원 증가세잖아요. 그러면, 그러니까 고용보험 쪽 재정 현황도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1조 원대가 한 얼마 정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시는지, 물론 코로나 상황을 더 지켜보셔야 되긴 하겠지만, 지금 뭐 백신 집단면역도 11월 이후로 더 좀 미뤄질 것 같기는 한데, 어쨌든 지금 그쪽 실장님께서 예측하시는 그런 1조 원 증가세가 얼마나 지속될 것 같으신지 그런 것도 좀 부가 설명을 해주십시오.
<답변> 두 가지 질문 주셨는데요. 고용보험 피보험자 취득자 중에 20대, 60대 쪽 관련해서 상실자 증가가 이런, 단기 일자리 이런 영향이 아니냐, 라는 말씀을 주는데 아마 연령대별 상실 사유에 대해서는 좀 더 세부적으로 저희들이 들여다봐야 될 것 같아서 제가 아직 그 자료까지는 들고 있지 않아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상황일 것 같고요.
다만, 상실자라는 게 지금 20대 같은 경우는 알바 일자리가 많이 늘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하지만 오히려 저희가 청년들을 만나보면 그런 알바 일자리가 더 예전보다 줄어들었다는 하소연을 더 많이 듣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20대 일자리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런 단기 일자리가 늘어서의 영향이 그렇게 클까, 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의구심이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경기 상황과 같이 볼 필요들이 있는 것 같아요. 고용보험 상실자 숫자 같은 것들도 이게 경기가 아주 안 좋을 때는 오히려 상실자도 이제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이직한 사람도 생겨나지만 자발적 이직자 같은 경우는 거의 발이 묶이는 그런 상황들이 있다 보니까 또 상실이 줄어드는 그런 효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복합적인 요인이 상실 관련해서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질문의 정확한 답을 하려면 그런 부분까지 좀 더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서 제가 바로 즉답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저희 담당 과에서 좀 더 자료를 분석한 이후에 추가적인 답변을 드리면 좋을 것 같고요.
두 번째 질문 관련해서 실업급여 1조 원대가 언제까지 갈 것인지, 하는 부분인데요. 사실 예측하지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합니다. 1조 원이라는 게 상징성이 있어서 그러긴 하는데요. 아마 1조 원 전후 언저리에서 당분간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저희들이 보고는 있는데, 그게 딱 1조 원을 살짝 넘었을지, 살짝 미달할지 이런 부분은 저희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어서 조금 답변하기가 어려움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이게 연초에 신규 신청자들이 많이 늘어난 측면들은 있거든요. 1월, 2월 이때 즈음에는 보통 기간제가 연말에 기간만료로 인해서 이직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초에 그런 신규 구직급여 신청은 좀 더 늘어난 부분이 있고, 그게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넉 달이지 않습니까? 최소 미니멈이. 그러니까 그 기간 동안 이후부터 이제 누적적으로 넉 달은 가는 것이죠. 그런 부분을 좀 더 감안한다면 하반기에는 조금은 더 나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져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은 제일 큰 변수가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로 연결돼 있는 상황들이 향후 어떻게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확언하기는 어렵고, 방금 말씀드린 그런 여러 요인들을 같이 염두에 두고 앞으로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아까 답변하신 것 중에 실업급여 잔여 예산이 8,000억 원 남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정확한가요? 8,000억 원이면 다음 달도 못 낼 것 같은데...
<답변> (관계자) 매월 8,800억 원 정도...
<질문> 아, 월별 기준으로 잔여가?
<답변> 8,000억이 아니라... 제가 잘못 말씀드린 것 같네요, 그 부분은. 지금 매월... 제 기억으로는 8조 원 이상으로 된 것 같은데, 잠깐만 자료를 확인하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잔여 예산은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실업급여 담당 사무관입니다. 잔여 예산은 현재 7조 원 이상 남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 7조 원 이상인가요?
<답변> (관계자) 네.
<답변> 저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그것은 수정하겠습니다. 제가 단위를 잘못 봤네요.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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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 총리 “응급의료 상황 여전히 비상…긴장의 끈 놓지 말것” 당부 한덕수국무총리는 19일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응급의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아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응급 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가동하는 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추석 연휴 중의 대처는 어디까지나 비상시의 일이며, 의료 수요를 장기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이에 앞서 “추석연휴 동안 9700여 개의 당직 병·의원 등에서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들과 119 구급대원, 응급상황실 근무자들 덕분에 응급실 대란 등 우려했던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 특히 경증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나보다 더 아픈 이웃에게 응급실을 양보해 준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총리는“올 추석 민심은 무엇보다 어려운 민생을 살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는 것이었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정부가 되어달라는 말씀도 많았다”고 말하고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 청년들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극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은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의 날’이며 윤석열 정부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삼고, 역대 정부 중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일자리, 주거, 자산형성 등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특히, 청년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24개 장관급 기관 전체에 청년 보좌역과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정부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의무화하는 한편, 정부 부처 청년인턴 규모를 5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많은 청년이 정부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내년도 예산안에도 대폭 반영해 대학생 누구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을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하고, 근로장학금을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50% 확대하였으며, 주거안정장학금 4만 2000명, 연 240만 원도 신설했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 연구자에게는 연구장려금을 지원하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청년주택드림대출, 청년월세지원도 더욱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21일청년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청년정책 박람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면서“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지닌 우리 청년들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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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커리어넷’에서 유형별 진로 맞춤 서비스 받아요! 입시를 경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 법 한 누리집, 바로 커리어넷이다. 커리어넷은 진로 관련 정보, 더불어 대학 진학 시에 필요한 학과 및 학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누리집으로,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관련 학과와 진로를 알아볼 때 자주 사용하는 도구이다. 나 역시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커리어넷을 자주 활용했다. 특히 일반적인 입시 정보 누리집과는 달리 학과 별 취업률과 평균 임금 등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일 방과 후마다 접속했던 기억이 있다. 커리어넷 누리집 메인 화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커리어넷을 딱히 이용할 일이 없어 해당 누리집을 잊고 있던 와중, 최근 커리어넷에서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커리어넷에서 지원하고 있는 회원 유형별 맞춤 서비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자기 이해를 위한 대학생·일반용 심리검사, 진로 고민 상담, 직업인 인터뷰 특강, 진로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최근 고민이 많았던 진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필요한 것들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 맞춤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심리검사. 가장 먼저 이용한 서비스는 바로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리검사는 진로개발준비도검사, 주요능력효능감검사, 이공계전공적합도검사, 직업가치관검사이다. 그 중에서 나는 가장 궁금하기도 했고 직업 선택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될 직업가치관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직업가치관검사 시작 화면. 검사를 시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는데, 커리어넷 누리집에 접속해 원하는 방법으로 로그인을 진행한 뒤 대학생 맞춤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곧바로 진로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화면이 나왔다.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검사를 선택한 뒤 검사시작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검사가 시작된다. 직업가치관검사 결과표. 검사를 시작하고 나면 질문이 여러 가지 나오고, 그 질문들에 차례대로 답을 하고 나면 결과가 도출되는 방식으로 검사 전반이 진행된다. 모든 질문에 답을 마친 뒤에 검사 마치기 버튼을 누르고 나면 직업 가치관 검사 결과 표와 함께 내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 연계해 할 수 있는 직업 가치관 활동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특히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의 경우 학력, 전공 등에 따라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을 나누어 제시하기 때문에 직업 검사에 참여한 사람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직업인 인터뷰 이용 화면. 다음으로 이용해본 서비스는 직업인 인터뷰 였다. 최근 데이터와 관련한 수업을 들으면서 빅데이터, 특히 경영 분야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때마침 빅데이터분석전문가를 직업으로 삼고 계신 분의 인터뷰가 게시되어 있었고, 해당 인터뷰가 비교적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었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결정했다. 인터뷰에는 기본적인 직업에 대한 정보부터 연봉, 승진체계 등 실제로 해당 직업을 가지기 전에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더불어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들 등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들을 실무자가 직접 전달해주는 형태였기에 해당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참고하기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리어넷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이 밖에도 커리어넷은 미래직업 안내, 직업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진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진로 관련 서비스 및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이처럼커리어넷은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국민들이 커리어넷의 다양한 활용도를 접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 숏폼 삶의 희망 키우는 ‘생계급여’ 민생활력, 미래도약! 2025 보건복지부 예산안 125.7조 편성. 삶의 희망을 키우는 생계급여 ◆생계급여 인상 ㆍ1인 가구 2024년 월 71만 원 2025년 월 76만 5천 원 ㆍ4인 가구 2024년 월 183만 원 2025년 월 195만 원 약자복지에 더 넓고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