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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망원인통계
201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자료는 2019년에 발생한 사망자에 대해 2019년 1월부터 금년 4월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접수된 사망신고서를 기초로 작성한 확정결과입니다.
지난 2월에 발표한 사망통계(잠정)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망원인통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인분류 지침에 따라 원사인을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19년 사망자 수는 29만 5,100명으로 전년보다 3,700명 1.2% 감소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574.8명으로 전년보다 7.6명 1.3% 감소했습니다.
사망자 수 및 사망률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증가하다가 2019년에 소폭 감소했습니다.
8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7.0%로 10년 전에 비해 14.8%p 증가했습니다.
2019년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으로 전체 사망자의 45.9%를 차지했습니다.
10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만성하기도 질환, 고혈압성 질환 순으로 많았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전체 사망자의 27.5%는 암으로 사망하였고, 암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8.2명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6.9명으로 전년대비 0.2명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1,000명당 1세 미만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영아사망률은 2.7명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습니다.
혈관성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2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높았습니다.
연도 및 지역 간 연령 구조 차이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표준인구 10만 명당 305.4명으로 전년대비 17.2명 감소했습니다.
시도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서울이 가장 낮았고, 세종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높은 지역은 암은 부산, 심장 질환은 부산, 뇌혈관 질환은 울산, 폐렴은 충북, 운수사고는 전남, 자살은 충남이 가장 높았습니다.
3페이지, 사망자 수 및 조사망률입니다.
2019년 사망자 수는 29만 5,100명으로 전년보다 3,700명이 줄어 1.2% 감소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574.8명으로 전년보다 7.6명이 줄어 1.3% 감소했습니다.
사망자 수 및 사망률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년대비 증가하다가 2019년 소폭 감소했습니다.
4페이지, 성·연령별 사망입니다.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80세 이상의 초고령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47.0%를 차지했습니다.
전년에 비해 0.7%p 증가했으며 10년 전에 비해서는 14.8%p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연령별 사망률은 1~9세가 인구 10만 명당 10.5명으로 가장 낮았고,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80세 이상은 10만 명당 7,834명이었습니다.
남자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26.0명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습니다. 여자의 사망률은 523.9명으로 전년보다 2.2명 감소했습니다.
사망률 성비는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 1.2배 높았고, 남녀 간 사망률 격차는 60대가 2.8배로 가장 컸습니다.
6페이지, 사망원인 순위입니다.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만성하기도 질환, 고혈압성 질환 순이었습니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자의 69.1%를 차지했습니다. 3대 사인인 암, 심장 질환, 폐렴은 전체 사인의 45.9%를 차지했습니다.
전년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의 순위는 두 단계 상승하여 사망원인 7위를 기록했습니다. 간 질환 및 만성하기도 질환은 순위가 각각 한 단계 하락하여 8위, 9위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전체 사망률의 감소로 인하여 10대 사인 사망률 대부분이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7페이지, 성별 사망원인 순위입니다.
남자의 사망원인 순위는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여자의 사망원인 순위는 전년에 비해 폐렴이 4위에서 3위로, 고의적 자해가 8위에서 6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남녀 모두 암 사망률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남자의 암 사망률은 여자보다 1.6배 높았습니다.
남자는 간 질환, 운수사고가 10순위 사인에 드는 반면, 여자는 알츠하이머병, 고혈압성 질환이 10순위에 사인에 들었습니다.
8페이지, 연령별 사망원인 순위입니다.
연령대별 사망원인 순위는 0세는 신생아 호흡곤란 등 출생 전후기에 기원한 특정 병태가, 1~9세는 암이, 10대부터 30대까지는 자살, 40대 이상은 암이 1순위 사인이었습니다.
9페이지, 주요 사인별 사망률 추이입니다.
전년대비 사망률이 증가한 주요사인은 알츠하이머병, 폐암, 대장암, 자살 등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 사망률이 감소한 사인은 호흡기 결핵, 운수사고,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만성하기도 질환, 뇌혈관 질환 등이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서는 폐렴, 알츠하이머병, 심장 질환, 대장암 등의 사망률은 증가한 반면, 운수사고, 호흡기 결핵, 위암, 당뇨병, 뇌혈관 질환 등의 사망률은 감소했습니다.
11페이지, 암 사망률입니다.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8.2명으로 전년대비 3.9명 증가했습니다. 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높았습니다.
남자의 암 사망률은 196.3명으로 여자 120.2명보다 1.6배 높았습니다.
사망률 성비는 식도암, 폐암, 간암 순으로 높았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폐암, 대장암, 췌장암 사망률은 증가한 반면, 위암, 간암의 사망률은 감소했습니다.
12페이지, 연령별 암 사망률을 보면 10대와 20대는 백혈병과 뇌암이, 30대는 유방암, 40대와 50대는 간암, 60대 이상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13페이지,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입니다.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17.4명으로, 전년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순환계통 질환은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고혈압성 질환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1.1배 높았습니다.
14페이지, 연령별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을 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특히, 70세 이후부터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이 급증했습니다.
15페이지, 사망의 외인에 의한 사망입니다.
사고사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사망을 의미하는 사망의 외인은 전체 사망자의 9.2%를 차지하여 전년대비 0.1%p 감소했습니다.
사망의 외인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3.1명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했습니다.
사망의 외인 사망률은 자살, 운수사고, 추락사고 순으로 높았습니다.
사망의 외인은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보다 2.3배 높았습니다.
16페이지, 연령별 사망의 외인을 보면 0세는 영아 유기 등 타살이 높고, 1~9세는 운수사고가, 10대 이상 전 연령에서는 자살이 가장 많았습니다.
17페이지, 자살 사망 관련입니다.
2019년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799명으로 전년대비 0.9% 129명이 증가했습니다.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6.9명으로 전년대비 0.2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 20대, 60대에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70대와 80세 이상에서는 감소했습니다.
남자의 자살률은 38.0명으로 여자 15.8명보다 2.4배 높았습니다.
OECD 국가들 간의 연령 구조 차이를 제거한 OECD 국가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평균 11.3명이었고, 한국은 24.6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2019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6.9명이지만 OECD 표준인구로 연령표준화한 자살률은 24.6명이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통계청에서는 시의성 있는 자살예방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잠정 자살 사망자 수를 공표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잠정치와 확정치 간에는 약 7%의 오차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청은 향후 관계기관 협업 강화를 통해 행정자료를 추가 반영하는 등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19페이지, 영아 사망입니다.
2019년 출생아 수는 총 30만 2,700명이었습니다. 이 중 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한 영아 사망자 수는 822명으로, 전년대비 11.7%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1,000명당 영아 사망률은 2.7명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습니다.
영아 사망의 주요원인은 출생 후 28일 미만의 신생아기에는 신생아 호흡곤란이 가장 많았고, 28일 이후부터는 영아돌연사 증후군이 가장 많았습니다.
OECD 국가의 평균 영아 사망률은 4.1명, 한국은 2.7명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21페이지, 출생전후기 사망입니다.
임신 28주 이상의 태아 사망과 생후 7일 미만의 신생아 사망을 의미하는 출생전후기 사망자 수는 828명으로, 전년대비 8.4% 감소했습니다.
총 출생아 및 28주 이상의 태아 사망자 1,000명당 출생전후기 사망률은 2.7명으로 전년보다 1.1% 감소했습니다.
OECD 국가의 평균 출생 전후기 사망률은 5.4명, 한국은 2.7명으로 아이슬란드와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22페이지, 모성 사망입니다.
2019년 임신 및 분만과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한 모성사망자 수는 30명으로, 전년대비 18.9%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10만 명당 모성사망자 수는 9.9명으로 전년보다 1.4명 감소했습니다.
모성사망비를 연령별로 보면 30~34세가 7.6명으로 가장 낮고, 40세 이상이 14.6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모성사망비는 전년대비 12.5% 감소했습니다.
23페이지, 알코올 관련 사망입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등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총 4,694명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했습니다. 1일 평균 12.9명이 알코올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9.1명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했습니다.
성별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남자가 15.8명으로 여자 2.5명보다 6.4배 높았습니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의 남녀 간 격차는 2009년 9.5배에서 2019년 6.4배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4페이지, 치매 사망입니다.
치매 사망은 혈관성 및 상세불명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사망자만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사망자 수는 총 1만 357명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습니다.
치매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2명으로 전년보다 1.2명, 2009년보다 8.4명 증가했습니다.
성별 치매 사망률은 남자가 12.2명, 여자가 28.2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높았습니다. 남자의 치매 사망률은 전년대비 4.5% 증가하였으며, 여자는 7.0% 증가했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 사망률도 높아지며 알츠하이머병, 상세불명의 치매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25페이지 시도별 사망입니다.
연도 및 지역 간 연령 구조의 차이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2005년 전국 인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표준인구 10만 명당 305.4명으로 전년대비 17.2명 감소했습니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강원 337명, 충북 336명, 울산 332명 순으로 높았고, 서울 264명, 세종 285명, 경기 293명 순으로 낮았습니다.
전년대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습니다.
26페이지, 시도의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입니다.
암 사망률은 부산이 높고, 서울이 낮았습니다. 심장 질환은 부산이 높고, 대전과 제주가 낮았습니다. 뇌혈관 질환은 울산이 높고, 제주가 낮았습니다. 폐렴은 충북이 높고, 울산이 낮았습니다. 운수사고 사망률은 전남이 높고, 서울이 낮았습니다. 자살은 충남이 높고, 서울이 낮았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고의적 자해, 자살 사망률이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이게 몇 년째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지와 OECD 연령구조 차이 제거한 표준화 사망률이 어떻게 나오는 건지 계산을 조금, 설명을 더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답변> 자살 사망률이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준은 지금 OECD 자료에서 2019년 자료는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2018년이 가장 높은데요. 사실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계속 높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리투아니아가 2018년 5월에 OECD에 가입하면서 과거 자료를 다 제공했어요. 그래서 2012년에서 2017년까지는 리투아니아가 1위, 우리가 2위였어요. 그래서 2018년, 가장 짧게로는 2018년이 1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 ***
<답변> 2012년부터 2017년까지는 리투아니아가 1위, 우리나라가 2위였고요. 2018년에는 다시 우리나라가 1위. 그러니까 그전에 또 2010년에서 2011년은 우리나라가 1위, 리투아니아가 2위 이렇게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여기서 보시면 2018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22.2명, 우리는 2019년 기준으로 24.6명,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하면 24.7명이었거든요. 그랬을 때...
그다음에 OECD 연령 구조,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국가별로 고령화가 더 된 지역... 더 된 국가가 있고, 덜 된 국가가 있고 하기 때문에 인구를 그대로 해서 사망률을 산출할 경우에는 정확한 비교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연령을 표준화해서 비교를 하는 건데요.
계산하는 방식은 저희 52페이지에 식이 나와 있는데 간략하게 설명드린다면 연령별 원래 작성된 사망률에 표준인구를 가중치를 적용해서 산출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여기서 표준인구는, OECD 표준인구는... OECD 표준인구로 정해져 있고요. 그 자료를 가지고 다시 계산을 했습니다.
<질문>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알츠하이머 사망원인이 순위가 올라가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나 특이점이 있을까요?
<답변> 알츠하이머의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병 같은 경우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입니다. 그래서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사망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문> 사망원인 순위를 봤더니 폐렴이 2009년 대비 6계단이나 올랐더라고요. 이 요인이 궁금하고, 정부가 지금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라고 해서 교통사고와 산재, 그리고 자살 예방에 힘을 쓰고 있음에도 이렇게 자살이 줄지 않고 있는 이유를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폐렴이 6단계, 2009년부터 6단계 상승한 것은 폐렴도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고령 관련 질환입니다. 그래서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계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요. 다만, 전년도에 워낙, 2018년에 워낙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전년보다는 소폭 감소를 했지만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요.
자살 관련해서는 전년대비 일단 0.9% 정도 증가를 했고, 연령별로 보면 20~30대 여성, 그리고 월별로 보면 10~12월 사이의 증가폭이 큽니다. 줄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가 설명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계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증가폭이 적다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 증가폭 추이를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증가폭 추이는 저희가 일단 개략적으로는 일단 2018년에는 9.5% 증가를 했어요, 전년대비. 그런데 2019년은 0.9% 증가를 했고 사망원인별 사망률, 사망자 수하고 사망률이 저희 통계표에... 통계표 지금 43페이지에 2017, 2018, 2019 숫자가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고의적 자해 부분 보시면 2017년에 24.3명, 그다음에 18...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증감률 더 구체적인 것은 저희 KOSIS에 제공이 되고 있고, 필요한 부분은 이따 다시 상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추가 질문 없으시면 2019년 사망원인 통계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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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한반도·주변 정밀 감시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24일 오전 7시 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조건도 발사기준에 적합해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으로 운송되기 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놓여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월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그리고 현재 로켓랩(RocketLab)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 이 결과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왼쪽)와 발사체 결합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발사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페이스정책팀(044-202-4674), KAIST 인공위성연구소(042-350-8637)
- 카드뉴스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오늘은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세계 책의 날 기념 챌린지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까운 이들에게 인생 책을 추천하고, 책 선물도 하는 나의 인생 책 추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1.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생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적어 게시한다.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해시태그 필수! 2.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소환해 참여를 이어간다. 3. 문화체육관광부 게시물에 참여 인증한다. 페이스북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 게시물 링크와 참여 완료 댓글 달기 인스타그램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 참여기간: 2024. 4. 22.(월) ~ 5. 26.(일) 경품: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5만 원) 페이스북(30명), 인스타그램(30명) 당첨자 발표: 2024. 5. 30.(목) *별도 공지 예정 *중복 당첨자 및 부정 참여자로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