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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의 게임산업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9.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종사자만 해도 약 8만 5,000명입니다.
2018년에는 64억 달러, 약 7조 400억 원에 이르는 수출로 전체 무역수지 흑자에 8.8%를 차지하고 영업 이익률이 어떤 산업보다도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그리고 게임은 이제 전체 국민의 66%가 즐기는 대중 여가문화로 부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전 세계 e스포츠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비전을 세계 게임을 선도하는 한국게임산업으로 설정하고 4대 핵심전략과 16개 역점 추진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각 전략별로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적극적인 규제 제도개선으로 혁신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최근 신기술을 기반으로 게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대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게임 관련 법령은 이러한 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산업발전을 막는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사행성 우려, 안전관리 등을 제외한 규제와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게임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게임업계의 지속적인 규제개선 요구가 있었던 게임물 내용수정신고 제도는 경미한 내용에 대해 신고의무를 면제하고, 선택적으로 사전신고도 가능하도록 하여 게임사업자에게 발생하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또한, 아케이드 게임산업은 실감형, 다시 말해서 VR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가족친화형 놀이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행성 우려로 인한 규제 때문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수시장조차 침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자동진행장치 금지조치 등 아케이드 게임장의 사행화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우선 마련한 후, 청소년 게임 제공업에 관해 경품 지급 기준인상, 경품 종류 확대 및 경품 교환게임의 단계적 허용, 시험용 아케이드 게임 이용 유료화 도입 등 규제를 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게임산업의 성장에 따라 게임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게임 향유권, 게임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의무 등을 법률에 명시하고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와 부적절한 게임 광고제한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내 법인이 없는 해외 게임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를 의무화하는 제도개선도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창업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중소게임기업의 경쟁력 저하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되고 게임의 다양성 부족으로 게임산업 생태계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있습니다.
산업의 허리가 되어야 할 중소게임기업의 성장을 돕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콘텐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먼저, 중소게임기업 대상 창업기반 시설인 글로벌 게임 허브센터를 강소게임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입주 공간 확보, 지역게임센터 추가조성 등 지원을 확대하고 신설기업에 사업화 지원과 중소기업특화 지원 등 혁신게임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모바일에 편중된 제작지원을 탈피하고 실감형,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플랫폼 활용 제작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 게임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기업들이 직접 필요한 지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해외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해외시장 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e스포츠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게임은 국민의 대표적 여가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만큼 올바른 게임 이용문화에 대한 교육을 체계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하겠습니다.
가족 중심의 게임문화 축제를 개최해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장르인 게임을 문예진흥법상 문화예술의 범위에 추가하고 게임 관련 실무형 인정 교과서 개발 및 게임의 사회문화·경제적 가치 등을 교과서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e스포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역 상설경기장을 거점으로 PC방을 e스포츠시설로 지정하여 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동호회, 대학, 군인 등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서 생활 속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e스포츠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표준계약서를 마련하여 보급하고,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위해 선수등록제를 확대 시행하고 선수들의 교육, 법률회계 자문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세계 e스포츠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11월에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e스포츠의 지평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대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e스포츠 국제표준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게임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먼저, 현재의 사행성 아케이드 게임 규제 중심의 법령을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전면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게임업계가 필요로 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게임인재원을 내실화하고, 경기게임마스터교 1개, 그다음에 게임특성화교 10개 등 대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게임의 역사를 집대성하고 미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게임문화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게임 테마파크 조성 추진 등을 통해서 올바른 게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주요 과제를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계획을 통해 발생하는 직·간접적 효과, 게임시장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게임시장은 2024년까지 일자리 10만 2,000개, 매출액 19조 9,000억 원, 수출액 11조 5,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게임이 비대면, 온라인 경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산업계, 학계, 국내외 유관기관 전문가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인사드리겠습니다. 콘텐츠정책국장 김현환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종합계획 발표 내용 중에 게임사업자의 매출 등을 고려해 재산정한 기준을 반영한다고 과징금 기준을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일반적으로 말하는 징벌적 과징금제를 도입하겠다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셧다운제 개선방안 중에 미성년자 프로게이머는 셧다운제에서 면제되도록 추진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취지를 고려하면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미성년자도 포함되면 어떨까 하는 바람이 있고요.
그리고 법률 제명을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을 법률 제명 현행 유지라고 하셨는데 이게 게임사업법으로 바꾼다는 것을 철회하신다는 건지 질문드립니다.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첫 번째 과징금 규정 관련해서는 조금 상세한 부분이라 잠시 후에 게임과장이 답변드리게 하겠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질문하신 프로 셧다운제 관련해서 프로게이머들 범위 문제는 범위 이것 또한 지금 여가부하고 같이 협의하고 해야 될 문제이기는 한데, 프로게이머 소속 선수 이렇게 범위를 하게 되면 사실 게이머가 현재는 게이머가 대회에 나갔을 때만 현재 해당되는데 연습할 때도 해당될 수 있고 그래서 현재로서 안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제가 디테일은 조금 제가 만약에 오류가 있다면 바로 게임과장이 시정하는 것으로 하고요.
세 번째, 게임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게임법이 그동안 제정 이래 계속 이렇게 조금조금씩 고쳤고 전면적인 개정을 안 해서 앞으로의 확장 가정성이나 게임환경이 굉장히 많이 변했는데, 이것을 수용하지 못한다는 것에 있어서 작년부터 저희들이 게임법 전면개정을 내걸고 여기 이런저런 토론회도 개최하고 전문가들 의견도 들었습니다.
그중에 의견 중의 하나가 산업법이 아니라 사업법이라고 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있었고요. 그것이 일부 기사화된 적도 있었습니다만, 현재로서 저희 안으로서는 지금 현재 법령을 유지하려고 하는 게 저희 안이고요. 이게 아직 법 내용들이 다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내용, 구체적인 것들에 대해서 논의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답변> (관계자) 과징금 관련해서는 일단 추후에 다시 한번 얘기를 나눠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징벌적 성격의 과징금은 아닙니다. 셧다운제 관련해서는 일단 기본적으로는 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선수에 한해서, 현재도 국제대회 참여할 때는 셧다운제를 제외시켜주고 있고요. 당연히 그게 법적 근거가 없다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청소년보호법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그런 작업을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일단은 프로게이머를 지향하는,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 대상으로는 아닌 상황입니다.
<질문> 이번에 발표한 내용에 따라서 보면, 일자리나 수출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런 것은 대기업 쪽이 조금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용자보호라든가 확률형 아이템 공개 같은 경우는 그런 대기업들한테 조금 하나의 더 규제 *** 이것을 해결할 다른 방안은 없을까요?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저희들이 저희 취지나 목표에서도 밝혔습니다만, 게임산업이 어쨌든 고용창출 산업이고 수출의 효자 산업이기 때문에 이 분야를 키워야 된다는 거고, 대기업·중소기업이 있습니다만 현재 다른 분야도 그렇겠지만,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성장해야 되고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대로 성장해야 되고 이게 가장 좋은 모델이겠죠.
그런데 현재 한국게임산업의 허리를 받쳐주는 중소게임업계에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저희 지원방향 중의 하나로 또 중소게임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조금 더 늘려가겠다, 이런 방향이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자보호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많이 주목하지 않던 분야인데, 저희들 자료 내용에도 있습니다만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연간 4,000건 이상의 분쟁을 하는데 거기에 76%가 게임 관련입니다. 그 정도로 게임 관련해서 분쟁이 많다, 라는 것은 게임사업계와, 게임산업계와 이용자들 간에 서로 본인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서 서로 애매한 영역이 있다는 거죠. 이런 것을 조금 더 해 주기 위해서 저희들이 법 개정안에도 이용자보호에 관한 이용자의 게임 향유권 이런 것을 담으려고 하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안으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 개선안들을 지금 담았습니다.
<질문> *** 현재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 바뀐 내용은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궁금하고, 이번에 공개된 진흥계획 중에 중소기업 육성 부분 관련의 경우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이미 존재하고 있고 사실 기존 내용과 큰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육성 관련해서 조금 더 디테일한 조금 더 이전에는 없는, 이쪽에 초점을 맞춰서 하겠다는 그런 설명을 좀 듣고 싶습니다.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저희들이 조금 전에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이 안건을 논의하고 됐습니다만, 통과가 됐습니다만 정부 간에 조율을 거쳐서 발표하는 발표계획이기 때문에 저희가 예를 들어 중소게임기업에 대한 진흥들을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고 심지어는 예산수치까지 이렇게 잡고 그래도 다른 경제부처하고 논의과정에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빠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방향이 일단 잡혔다는 것은 그 방향으로 저희들이 앞으로의 예산 확보나 그다음에 추가적인 타 부처하고의 협의를 거쳐야 되는 그런 것들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것이고요.
현재 예산이 확보가 안 됐거나 아니면 타 부처에서 이것은 좀 발표까지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부분들은 빠진 채로 됐기 때문에 조금 디테일 내용이 약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큰 방향을 그렇게 잡은 것이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우리 과장님이 보완 설명해 주실 것 있으면.
<답변> (관계자) 아까 말씀 주셨던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관련해서는요. 저희 인쇄물을 저희가 보내, 자리에 다 배치를 했는데요. 거기 세부적인 내용으로 기존 사업과 좀 다른 내용들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 지역의 문화산업기관 내에 지역게임센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이런 부분들에 방점이 있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사실은 2-1부터 2-4까지에 있는 내용들이 다 중소게임기업들을 지원하자고 저희가 중장기적으로 제안한 아이디어들입니다. 사실은 방금 국장님 말씀하셨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담기에는 아직은 중장기다 보니까 어려웠지만 기본 방향은 이를테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게임 제작이라든가 기능성 게임, 게임의 영역을 약간 넓히는 것이죠. 그런 부분들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 이런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게임산업법은 지금 논의를 계속 하고 있고요. 어차피 국회가 지금 끝났기 때문에 다음 국회에 저희들이 빨리 서둘러서 발의를 할 생각입니다.
<답변> (관계자) 제가 게임사업법 관련해서 잠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에 저희가 게임산업 대토론회를 하면서 일부 시간에 게임사업법, 당시의 이름으로 법안을, 그때까지 연구했던 법안들을 간략하게 소개를 드린 바가 있었는데요. 당시에 가장 큰 언론에서나 업계에서 비판들은 확률형 아이템이라든가 오히려 규제가 별로 완화된 모습들이 없었다, 이런 비판이 있었던 것으로 저희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 법안에 있는 내용들을 상당 부분 요약한 것이 이번 중장기 안으로 보시면 되고요. 아주 다수의 규제완화 조항이 들어가 있고, 사실 당시에 게임사업법 혹은 게임산업법 이런 제명에 관련한 논의들은 다소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이번에는 기존의 법률,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제명은 안 바꾸겠다, 라고 저희 인쇄물에 밝혀놓은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WHO에서 게임이용장에 질병코드 분류하는 문제 지금 한 1년 정도 돼가는 것 같은데, 지금 민관협의체에 논의 계속 되고 있었잖아요? 최신으로 공유해 주실 수 있을 만한 내용이 있는지, 그 협의체에서 진행하고 계신 내용들.
그다음에 다음으로는, 여기 지금 한·중·일 e스포츠 대회라든가 게임문화축제 이런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이게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사실 유동적일 거라고 판단이 되는데, 그에 대한 혹시 대책이나 검토하시는 부분이 추가로 있는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예, WHO 질병코드 관련해서는 국조실에서 주관하는 민관협의체가 가동되고 있고요, 작년부터 해서. 작년에는 초기에는 앞으로 어떻게 논의를 할 것인지 이런 과정이 있어서 자주 회의가 열렸고 저도 위원이기 때문에 참여해서 설계를 하는 데 참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보도나 이런 관계도 다 국조실에서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내용을 상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는 거고, 현재 상태는 좀 용역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각 파트에 용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회의가 모이는 회의는 조금, 작년에 비하면 지금 적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용역 결과들이 좀 나오고 이러면 다시 한번 자세한 논의들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중·일 e스포츠 대회와 관련해서는 3국이 어쨌든 합의를 해서 지금 진행을 준비하고 있고요. 그 와중에 코로나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그 논의 자체도 서로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회의를 할 수 있지만 서로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논의가 가능한 거니까 서로 정보 교환하면서 의견 취합해 가고 있고요.
그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만일 지금 현재 11월 13일에서 15일까지 날짜가 잡혀 있는데 그때까지 여의치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 라는 것인데 e스포츠 성격상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이것은 현재 아이디어입니다. 정말 모일 수가 없으면 하나의 대안으로 각자 선수들이 자기 나라에 있는 상태로 경기를 하면서 연결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 이렇게 하고 있어서 그런 정도의 아이디어로 아직 11월이니까 조금 시간을 갖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질문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자리 창출 관련해서 2024년까지 10만 2,000개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기준이라는 게 현재 8만 5,000명에서 출발해서 그때 10만 2,000명을 달성한다는 건가요? 그 기준이 뭔지.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예, 현재 지금 8만 5,000, 그다음에 2019년 추정치는 8만 7,000명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게 추정치인데요. 이것을 지난 추계를 통해서 나름의 어떤 예측치 분석틀을 만들어서 한 것입니다. 그래서 매출액·수출액 일자리가 저희들이 다 계산이, 흔히 하면 예를 들어 매출액 같은 경우도 2024년까지 19조 9,000억 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보통 이 정도면 정부 발표에 20조 원 이렇게 발표하기도 하는데, 저희들이 추계 분석틀을 적용해서 나온 그 수치를 그대로 발표를 드린 겁니다.
<질문> 그러면 올해 기준으로는 대략 1만여 명이 증가 목표라는 거죠?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그렇죠. 총 늘어나는 숫자는 1만 5,000명이 되게 되겠습니다. 2019년 대비 2024년.
<질문> 주로 어느 부문을 예상하고 계신가요? 개발자 인력인 건지, 그 인력은.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관계자) ***
<질문> 오늘 나온 추진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쭉 보면 대략적으로 30% 정도는 관계부처와 협의해야 되는 내용들이 있는데, 문체부가 관계부처와 협의할 때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서 이 정책들을 개선할 수 있을지, 업계가 좀 회의적인 시각은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이 궁금합니다.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여기에 들어있는 내용들을 다 전 부처하고 관계부처하고 회담을 했기 때문에 적어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간 채로 들어간 건 그 부처들이 협의할 용의가 있다는 겁니다. 정말 반대한다면 그 내용조차도 넣지 말라고 하는 거고, 저희들이 사전 준비과정, 논의과정을 통해서 저희들이 뺄 건 빼고 하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관계부처 협의라고 돼 있는 것은 이제 저희들한테 키는 쥐어져 있는 거고, 저나 우리 박 과장이 열심히 뛰어서 게임업계 잘 될 수 있도록 해야겠죠.
<질문> PANO 문제 관련해서, 장관님께서 지난해 WTO 제소까지 언급하시기도 하셨고 언급된 내용이 이번에 사실 없는 것 같기는 해서, 물론 이것도 다른 부처 협의가 당연히 필요한 문제이기는 한데 관련돼서 혹시 논의된 것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작년 국회에서 질의답변 과정 중에 지적하신 의원님께서 WTO 제소할 용의가 있느냐? 이것을 답하는 과정에서 저희들이 공무원들 입장에서 검토하겠다는 것은 그것을 생각해 보고 하겠다는 건데, 그게 마치 할 것처럼 나왔는데 그 방향은 아니고요. 어쨌든 PANO에 관해서, 중국 PANO 문제는 외교적인 문제나 다른 정치·외교적인 문제들이 끼어있고, 저희들이 섣불리 여기에서 발표하거나 이럴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게 굉장히 중요한 이슈이고 업계에게도 중요하고 저희들 전체 게임산업, 나아가서는 우리 한중관계의 경제 문제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상세한 내용까지는 지금 말씀 못 드리는 것 양해 바랍니다.
<질문> 여기 언급된 내용들 중에 아무래도 국내대리인 지정하는 게 조금 중국 게임사를 아무래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는 한데, 그런 것도 같은 맥락에서 고려하시는 거라고 봐야 될까요?
<답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비단 중국 게임사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고요. 국내대리인제도를 지정하게 되는 것은 국내 게임업계의 역차별 문제 이것은 항상 제기되어 왔던 문제라서 이것을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조금 마무리하자면, 이것을 진흥종합 계획이 과거에 비해서 과거 훨씬 더 사실 업계나 현장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규제 개선이나 이런 내용도 그냥 일반인이나 국민적 시각에서 본다면 ‘이것 뭐 굉장히 작은 것 아니야?’ 생각하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업계에서 실제로 실무를 하거나 행정절차에 따라서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반기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노력이 있었다는 것도 특별히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게임이용자 측면에서 새로운 시각을 조금 더 부여했다는 것 이것도 조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전반적인 산업의 진흥 문제인데, 저희들 보고서 내용 중에도 분석틀이 있습니다만 게임의 어떤 네 가지, 온라인·모바일·콘솔·아케이드 이 분야에 있어서 그동안 모바일이나 온라인 쪽에 치중해 있다면 콘솔이나 아케이드 쪽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분야의 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런 노력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아케이드 분야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규제 혁신은 굉장히 저희들이 혁신적인 것들이고요. 그리고 새로운 영역으로 e스포츠를 방향 잡아서 가고 있는 것 이런 것들을 조금 평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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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안정적 인력 공급 지원…공공형 계절근로 3배 이상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절성 인력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경기도 여주시 대신농협 관내 농가에서 고구마를 캐며 농번기 농촌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으로 농업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내·외국인 인력 공급을 지원하고 농업 인력수요를 절감하기 위해 기계화·스마트농업 확산 등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에 본격적인 농번기(4~6월, 8~10월)에 대비해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절성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인력공급 특별관리를 추진 중이다. 지난 4~6월 봄철 농번기에는 농식품부 내에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현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농가에 충분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책반 미운영 기간에도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활용해 인력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오는 8~10월 수확기에는 대책반을 재가동하고 지자체, 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70곳에서 189곳으로 확대하고, 농업 일자리 정보를 제공·알선하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공공부문 인력 중개를 강화하고 농촌 일손 부족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 군포시의 한 포도농가에서 대학 RCY 회원 학생들과 안산반월농협 관계자들이 농가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식품부는 임시·상시 농업인력 수요에 대응해 법무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도입하고 있다. 임시 농업인력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계절근로(C4, E8) 배정 규모를 지난해 3만 6000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4만 6000명으로 확대했으며, 지난달까지 3만 5000명을 도입해 전년 동기 1만 7000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늘어나는 현장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 계절근로자 1만 6000명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다. 상시 농업인력인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4000명이 신규로 입국해 전체 체류인원은 3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2만 9000명 대비 11%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농가에 일일 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곳에서 올해 70곳으로 3배 이상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500여 명(5월 기준)의 계절근로자가 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농번기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농가 호응이 높다. 한편, 농업 근로자 기숙사 20곳 건립을 추진하고, 주택 부속시설로 근로자 숙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농지 내 농업인 주택 상한면적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농가·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해 단기·장기 인력수급 분석 및 외국인력 적정 공급 규모 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해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킬계획이다. 농작업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고 농작업 단계별 기계 개발이 완료된 마늘·양파 주요 주산지 중심으로 기계화를 중점 추진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올해 53억 원을 투자한다. 관행농법 위주의 노동집약적 노지 농업에는 현장 수요가 많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스마트농업 기술 중심으로 자율주행 농기계·스마트 관수 등 솔루션을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농업경영정책과(044-20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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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좌석을 높여 시야를 확보하세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주세요 ! 경찰청과 함께 알아보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1. 라디오 볼륨 줄이기!고령운전자의 경우, 청력 반응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외부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라디오나 차량 내 소음을 조절해 주세요. 2. 장거리 및 야간운전 피하기!눈이 침침하거나 시력이 나쁘다면 야간 및 장거리 운전 피해야 합니다. 자주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도를 최대한 풀어주세요. 3. 운전 경로 미리 파악하기!미리 운전 경로를 점검하고, 내비게이션 조작을 주행 전에 완료하여야 합니다. 4. 좌석 높여 시야 확보하기!저하된 시력이나 녹내장 등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전석의 좌석을 조금 높여 시야를 넓게 확보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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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는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갯벌의 보물도 캐고 여름날의 추억도 캐고.와, 소리치며 7월의 청량한 바다를 향해 첨벙첨벙 뛰어드는 아이들. 신바람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걸린다.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올여름 휴가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 있다. 여름날의 바다에서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캘 수 있는 곳! 아름다운 바다, 갯벌, 푸른 숲과 산, 들판까지 다 가진 곳, 전북 고창이다.꼬마들이 조개캐기에 흠뻑 빠져있다.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지역), 세계지질공원(병바위 등 13개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세계기록유산(무장포고문 포함 3종)까지, 고창 곳곳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고창을 다시 둘러보면 숨겨진 보물처럼 자랑할 만한 곳이 더 있다.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구시포해수욕장.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여행객을 맞이하는 구시포의 하트와 그 사이로 가막도가 보인다.해변 1km 앞에는 쟁반처럼 둥근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해변의 끝자락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은 바다 풍광에 운치를 더한다. 바닷가에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은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강렬한 햇빛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해변의 경사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어린아이까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피서지이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기도 하다.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갯벌 탐방의 시작이자 끝이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는 초등생의 학부모라면 이곳 또한 필수다. 1층 전시관에는 고창갯벌의 특징, 갯벌의 생태계, 갯벌의 보존 가치 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고, 2층에서는 움직이는 저어새, 바다보석 목걸이 등 직접 만들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대여해 주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갯벌 탐방로를 마음껏 돌아볼 수도 있다.30분동안 갯벌탐방을 진행하는 전기차.고창갯벌의 탐방기지인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갯벌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겐 재미와 의미를 둘 다 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일단 고창에 왔다면, 갯벌체험은 필수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갯벌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고창갯벌은 심원면을 비롯해 부안군과 접경을 이루는 곰소만 일대가 핵심 지역으로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면적만 해도 40.6㎢에 달한다. 계절에 따른 퇴적물의 변화 폭이 커서, 갯벌의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수록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갯벌 퇴적 스펙트럼의 전형을 볼 수 있다.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인기 있는 갯벌체험마을은 여러 곳이지만,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곳은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과 넓은 주차장, 마을 바로 앞 갯벌을 수시로 왕복하는 여러 대의 갯벌트럭까지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일사천리로 갯벌체험이 이루어진다. 다만 물이 빠져야 갯벌체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체험학습장에 전화해 물때를 체크하고 체험 시간을 확인하자.드넓은 갯벌을 누비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의 몬스터 갯벌 트럭.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 트럭이 등장하면 분위기가 술렁인다.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 자동차처럼 대담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갯벌 트럭 위로 줄줄이 올라탄 사람들의 표정은 이미 이기기로 약속된 전쟁터에 나가듯 설레고 즐거워 보인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진다.눈 앞에 펼쳐진 고창갯벌은 드넓다는 표현을 넘어서 광활하다. 6km에 걸쳐 속살을 드러내는 갯벌은 어디까지 물이 빠졌는지 저 멀리 외죽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새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아래로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은 눈도 마음도 뻥 뚫어버리는 통쾌한 매력이 있다.온 가족이 고창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갯벌에서 캐낸 동죽이 금세 양파망에 가득 찬다.아이들과 부모들은 근사한 풍경은 뒷전이고 작은 갈고리와 양파망을 장착하고 갯벌의 보물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주로 동죽(백합목 조개)을 많이 캐는데 가끔씩 아이 손바닥만큼 큼지막한 조개가 심심치 않게 잡힌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조개 캐기에 흠뻑 빠져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금세 양파망은 동죽으로 한가득 채워진다.만돌마을 갯벌 앞에 빨간 풍차와 바람개비가 아름다운 서해안바람공원이 있다.온몸으로 갯벌체험을 한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갯벌 전망대와 솔숲 산책로에서 잠시 쉼표도 찍고, 엽서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빨간 풍차와 쉴 새 없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앞에서 온 가족 포토 타임도 잊지 말자.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엔 나도 캐냈다는 수확의 기쁨과 여름날의 추억이 한가득 묻어 있을 테니까.시원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구시포와 가까운 동호해수욕장도 해수욕하기 좋고 경치도 수려하다. 특히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변 바로 앞, 4km나 되는 해송 군락지 사이 사이에 캠핑용 덱이 조성되어 있다. 향긋한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이용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당일 여행 코스〉구시포해수욕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1박 2일 여행 코스〉첫째 날 / 구시포해수욕장 또는 동호해수욕장 둘째 날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여행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고창 문화관광 - 만돌어촌갯벌체험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운영 정보[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시간 : 전시관 09:00~18:00 (화~일)- 휴무 : 매주 월요일- 요금 : 관람료 무료, 전기차 탐방(3000원, 현장접수 및 현장결제) 킥보드, 자전거 대여 (시간당 3000원, 신분증 지참)[만돌갯벌체험학습장]- 운영시기 : 3월~10월(갯벌체험) / 1월~12월(조개잡이 체험)- 운영시간 : 저조 3-4시간- 체험비 : 성인1만 2000원, 학생 8000원, 유아(4세 이상) 6000원 단체(40인 이상: 성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치원 5000원)○ 문의 전화- 고창군청 관광산업과 : 063)560-2950- 구시포해수욕장 : 063)560-2646-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0507)1402-2638, 063-560-2638-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063)561-0705- 동호 국민여가캠핑장: 063)560-8695, 063)560-2958○ 대중교통 정보[기차]- KTX서울역-정읍역, 하루 5회(06:22~19:34) 운행, 약 1시간 45분 소요- 정읍역에서 정읍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약 6분, 고창문화터미널행 승차(36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승차, 구시포삼거리 하차(1시간 52분 소요)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버스]- 서울-고창,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7:05~19:30)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이용, 구시포삼거리 하차,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 통합예매, 고창문화터미널 063)563-3388○ 자가운전 정보[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이용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고창,정읍방면으로 오른쪽 고속도로 출구 주천교차로에서 고창, 흥덕방면 제하교차로에서 영광,고창, 법성포 방면 야동교차로에서 선운산IC방면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자룡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직진 구시포해수욕장[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이용 고창IC 아산, 선운산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 고인돌교차로에서 해리, 무장, 선운사방면 성기교차로에서 공음, 무장방면 궁동교차로에서 동호, 구시포해수욕장, 해리 방면으로 우회전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해수욕장방면 구시포해수욕장○ 숙박 정보- 콤마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하이구시포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강선달힐링센터 펜션 :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0507)1311-6338- 동호비치호텔 : 해리면 구동호1길, 063)562-1300- 동호 국민여가캠핑장(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 : 해리면 동호리, 063)560-8695, 063)560-2958○ 식당 정보- 만돌큰손 : 백합 칼국수, 심원면 만돌리 1길, 063)561-4788- 은정가든 : 바지락 비빔밥, 해리면 동호로, 063)563-5693- 명진풍천장어 : 장어구이, 상하면 상하1길, 063)563-0250- 나래궁 : 짬짜면, 고창읍 동리로, 063)561-3356○ 주변 볼거리 - 상하농원 - 선운산도립공원 - 고창 고인돌 유적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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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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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국가지질공원 고군산군도를 가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휴가 계획을 세우던 찰나, 방문하려고 했던 곳이 국가지질공원에 등록된 곳임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고군산군도인데요. 국가지질공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봤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었습니다. 또한 지질공원은 지질유산을 보전, 교육 및 관광에 활용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일정한 경계와 면적이 있으며, 생물·고고·역사·문화를 모두 포함하여 관리하는 공원을 말합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지질공원이란 개념은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지구역사에 있어 지질학적 중요성을 가진 지역의 가치를 보존하고 증대시키고자 하는 필요에 의해 대두되었고, 2000년 유럽지질공원 네트워크가 결성된 후 2004년에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차츰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으며, 그 후 2011년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지질공원도 자연공원의 하나가 되면서 법적인 체계가 갖추어졌습니다. 개정된 자연공원법에 따라 2012년 울릉도, 독도와 제주도가 국가지질공원이 되었고, 지질유산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 지도.(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국가지질공원 누리집(https://www.koreageoparks.kr)에 들어가보면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을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대표적으로 제주도 12곳, 울릉도·독도 23곳, 부산 12곳, 청송 24곳, 강원평화지역 16곳, 무등산권 23곳, 한탄강 28곳, 백령·대청 10곳 등입니다. 지도를 통해 본 국가지질공원은 아름답고 장엄하며 자랑스럽기까지 했는데요,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든든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가지질공원만 정해 전국 투어를 해도 그 의미와 가치가 대단할 것 같았습니다. 고군산군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 안내. 이번에는 제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고군산군도부터 먼저 다녀와 봤습니다.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18곳 중 한 곳에 선정된 고군산군도는 63개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섬이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곳곳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돼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범상치 않아 보이는지질구조. 고군산군도의 지질명소는 총10곳이었는데요,말도 습곡구조, 명도 얼룩말바위, 광대도 책바위, 방축도 독립문바위, 대장봉과 할매바위, 선유도 망주봉, 무녀도 쥐똥섬, 신시도, 야미도,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이었습니다. 사진만으로도 왜 지질학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존하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물결처럼 휘어진 지질부터 얼룩무늬의 바위, 마치 책처럼 예리한 각을 이루며 발달한 지질, 바위나 돌이 깎인 지질 등 다양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는 무녀도 쥐똥섬과 선유도를 방문했습니다. 무녀도는 약 9천만 년 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섬인데, 외부의 힘에 의해 형성된 휘어진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질구조보다 아름다운 경관과 귀여운 섬 이름에 반해 넋 놓고 봤습니다. 무녀도 쥐똥섬을 바라보는 자녀. 국가지질공원으로 등록된 선유도 망주봉. 고군산군도의 대표 명소 선유도도 방문했습니다. 선유도 어디에서든 보이는 망주봉이 지질공원으로 등록돼 있는데요. 두 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범상치 않은 망주봉은 2018년 국가지정문화재도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유문암으로 구성돼 있는 망주봉의 겉표면은 마치 부서진 암석 조각들이 모여있는 형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형태를 각력이라고 부른답니다. 특히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우뚝 솟아있는 두 봉우리를 따라 폭포 같은 7~8개의 물줄기를 볼 수 있어 장관이라고 합니다. 국가지질공원이라고 알고 보니 더 배울 것들이 많고 얻어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각 지역 국가지질공원 사이트에 가보면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지질공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문화해설사 프로그램도 미리 신청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번 여름은 대한민국 곳곳에 보석처럼 숨어있는 국가지질공원을 찾아가 보면 어떨까요. 문화와 관광, 지질과 생태 등 다양한 것들을 얻어가실 겁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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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헌혈을 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는 반려견 헌혈 신청기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도 헌혈을 할 수 있냐구요? 물론입니다! 건강한 대형견 1마리의 헌혈로 무려 소형견 4마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다른 반려견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용기 있게 헌혈을 결심한 '하루'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봐요! 공혈견에게는 휴식을, 위기에 처한 동물에게는 생명을 나누는반려견 헌혈! 꼭 기억해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