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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04.11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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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80명, 이 중 해외유입이 886명이며 해외유입 중에 우리나라 국민이 92.8%입니다. 누적 확진자 중에서 69.1%인 7,243명이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0명이고 격리해제는 126명 증가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 3명이 더 증가하였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먼저, 해외유입을 빼고 지역발생으로 보면 18건의 지역발생이 있었습니다. 4개 시도를 제외하고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지역발생이 없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81.7%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최근 지난 2주간 주요 전파경로는 해외유입 및 해외유입 관련이 54.6%로, 또 나머지는 병원 및 요양병원 등에서 30.7%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총 12명이며, 유입 국가는 미주가 8명, 유럽이 3명, 기타 지역 1명이며 국적으로는 내국인이 10명입니다.

지자체별로 주요 집단발생을 말씀드리면,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제2미주병원에서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중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90명 확진자가 확인되었고,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한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서 자가격리자 중 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59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현재 총 검사 연인원수로 약 51만 명 이상이 검사를 받은 상황입니다. 연인원 51만 명을 검사받은 것을 비유하자면 국민 100명당 1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환자가 감소할수록 사실 조용한 전파는 더 찾아내기가 어렵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각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진이 코로나19를 의심해서 관할 보건소를 통해서 신고를 하고 시행한 검사는 모두 건강보험도 적용되고 검사비용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주말을 맞아서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더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동시에 금일까지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행동수칙 중에 중요한 부분을 말씀드리면, 어린 자녀 등은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마시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 가시고,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을 하시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투표소 안팎에서 다른 선거인들과는 1m 이상은 거리를 두시고 투표소 안팎에서 역시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귀가해서도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을 손을 씻어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몇 가지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 지 세 번째 주말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주말입니다. 방역당국의 실무자로서 감히 말씀드린다면 전 세계가 우리를 지금 지켜보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거리두기 3주 차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현재 발생하고 있는 환자 발생규모는 지난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1주 차 그리고 2주 차의 노력이 더해진 성적표를 우리가 지금 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유행을 더욱더 감소시키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산을 내려가는 하산길이 더 어렵고 위험하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도 코로나19의 재유행, 여러 가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가파른 증가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자체별로 지역사회가 1건도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반대로 생각한다면 도리어 찾지 못하고 있는, 침묵하고 있는 조용한 감염사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욱더 환자 감시 그리고 적극적인 진단검사 의뢰 등을 통해서 경계를 해야 될 때입니다.

국민 여러분, 신천지 신도로 인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발적 대유행을 돌이켜 보신다면, 그 상황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야말로 확진자 발생이 조용한 가운데 언제든 폭발적으로 전혀 생각하지 못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거듭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생활 속에서 감염병 위험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역활동이 우리의 일상입니다.

이번에 모든 국민이 참아주시고 또 참여해 주신 덕분에 코로나19 유행규모가 그나마 이 정도로 감소한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질병보건과 관련된 여러 R&D와 인프라, 또 전문인력 등에 투자를 하고 활용을 해서 저희 방역당국은 과학적 근거 기반을 토대로 코로나19와 더 맞서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온 세계가 선거도 치르고 또 생활방역 등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우리가 앞으로 이 과정을 통해서 성과를 거둔다면 인류 건강보건에 크게 기여하고 앞서 역할을 발휘할 수 있고, 또 지도력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본인 그리고 가족, 사회,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고 나아가서는 사실상 전 세계를 위해서도 우리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도 코로나 대응에 있어서 과학적인 근거 마련 그리고 방역에 절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으로 일단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에 주신 두 가지 질문 먼저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방역대책본부에서는 자가격리자 투표지침에 대해 어떤 의견과 방안을 전달했는지에 대해서 질문했습니다.

<답변> 저희 방역대책본부는 방역과 관련된 부분을 책임지고 실행을 하고 있습니다. 투표의 대상 여부, 이런 부분보다는 어쨌든 투표과정에서 전파가 차단이 돼야 되고, 여러 가지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실제로 실현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 저희 방역당국의 의견을 드렸고, 이 부분과 관련된 전체적인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두 번째입니다. 완치 또는 격리해제 후 유증상 또는 재발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완치자들 또는 격리해제자들은 어떻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사전질문 있었습니다.

<답변> 현재 관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먼저 확진자, 환자의 경우는 크게 관리와 관련해서 두 가지의 단계가 있습니다. 하나는 의학적으로 치료가 끝나서 완치되는 단계, 그 경우에는 퇴원도 가능합니다만 그것과는 별도로 보건학적으로, 또 방역적으로는 격리가 계속 이루어지다가 격리가 해제되는 단계가 있습니다.

현재 치료와 관련해서는 담당 주치의사가 저희 지침에 따라서 판단을 하되,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없거나 또 임상증상이 호전된다면 치료가 다 된 것으로 봅니다. 치료가 다 되면 완치해서 퇴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도로 격리가 해제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24시간에 걸쳐서 두 번의 PCR검사에서 계속 음성이 나오는 것으로 격리해제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렇게 해서 이러한 기준 자체는 다른 외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기준이 절대 부족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의 재양성 사례, 격리해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씀드린 완치돼서 퇴원한 것에 더해서, 격리해제까지 된 사례 중에도 다시 증상이 나타나거나 검사결과 재양성이 나타나는 사례가 오늘 0시 현재로 저희가 파악하기로 총 95건 정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여러 전문가들과 일단 논의를 하고 저희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는 여러 가능성이 있고, 그것을 참고하기 위해서 앞서 우리보다 더 환자 발생이 많은 중국의 입장도 확인을 해봤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약화된 어떤 바이러스의 부분이 발견된 것이다.’라는 발견됐을 가능성, 이런 의견을 주기도 했고, 또 일부 전문가들의 경우에는 확진이 됐었던 환자들의 면역력에 따라서 검사결과가 나오는 경우, 또 마지막으로는 아주 드물긴 하겠습니다만 검사 자체의 어떤 잘못이나 오류, 이런 가능성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과 관련해서 실제로 항체 형성 여부라든지, 또 PCR검사를 통해서 소위 얘기하는 CT값이라는 수치도 나오게 되는데 그런 것에 대한 분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기자님들이 보내주신 문자질의에 즉답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통계수치라든지 역학조사와 관련된 부분은 즉답이 어려울 경우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대전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늘 중대본에서 조기개학 등 생활방역 전환 시기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다음 주말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 중 방역당국의 의견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확진자 추이가 어느 정도 수준일 때 생활방역으로 전환이 가능한지 답변을 부탁한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번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규모를 한 하루 발생 50명 그리고 개중에 전파 연결고리가 불확실한 건이 5건 이하라든지, 저희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전체 발생규모도 매우 중요하고 더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에서 전파 연결고리를 잘 알 수 없는 그런 사례들이 저희 방역당국의 욕심으로는 아예 발견할 수 없다든지, 그런 정도까지 됐으면 하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방역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의 아주 무서운 점, 즉 거듭거듭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무증상률이 상당히 높은 점.

오늘 고대 연구팀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소위 서한 형식의 발표 등을 통해서도 퍼센트를 한 10% 정도 얘기를 하셨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높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무증상, 그리고 잠복기 중에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도 바이러스 배출을 통한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쉽지 않으리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발생규모가 당연히 크게 내리막을 유지해야 됨은 물론이고, 왜냐하면 그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온 국민이 참여해서 실천을 해주셨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규모 자체도 일정규모 이하, 내용적으로도 전파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는 사례 자체가 극히 적게 계속해서 나타나는 상황.

동시에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아까 설명 드리면서 마지막 부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러는 가운데 지금 우리 사회에서 여러 가지 직장이라든지, 여러 가지 장소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이 개인위생수칙과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같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다 확인하고, 동시에 해외 상황도 유의해서 봐야 됩니다.

저희가 학교 개학을 할 때 마침 비슷한 시기에 싱가포르가 먼저 개학을 한다 그래서 유의하게 본다고 말씀드렸는데, 결국은 오래지 않아서 싱가포르가 자택수업 형식으로 방향을 틀었고, 최근에 방역에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되는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면밀히 확인하고, 또 그들 국가에서의 문제점 같은 것도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확인을 해서 중대본 차원에서의 결정이 생활방역으로의 부드러운 이행, 그리고 그렇게 이행을 해도 최소한 코로나19가 계속 잘 관리될 수 있는 방안, 이런 것들을 저희 방대본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발굴하고, 또 생활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그런 근거를 제공하는 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안심밴드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중대본 측에서 오전에 답변 한번 주신 것 같은데 질문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안심밴드 도입 관련해서 방대본 차원에서 어떤 의견을 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과.

또, 안심밴드를 도입한다 하더라도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고 격리자가 벗어두고 나가면 방역당국에서 알 방법이 없는 등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안심밴드와 관련해서는 저희 방역대책본부에서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방역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사항들 충분히 말씀드렸고, 또 그 부분과 관련해서 결정된 사항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시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어제 이 부분은 정은경 본부장이 답변 한번 드렸었는데 한 번 더 질문 주셨습니다.

경북 예천 초발환자의 해외여행력은 아직 확인이 안 됐는지 질문드린다는 내용인데요. 어제 답변은 해외여행력이 없다고 확인했는데, 혹시 환자관리팀장님, 추가 정보가.

<답변> 이 부분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도 해외여행력은 확인이 안 됐고, 일단은 해외여행과 관련해서는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그렇게 확인은, 현재까지 확인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연합뉴스 기자님 질문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한 의사가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진단검사를 하지 못하게 해 총선 전에는 확진자가 늘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SNS에 올려서 인터넷상에 논란이 있는 듯합니다. 최근 환자 감소 국면을 두고 오해가 생길 수 있어 당국의 입장을 질문한다는 질문 하나 있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제가 보고받기로는, 또 확인한 바로는 일단은 그렇게 글을 올리셨다가 다시 내리신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는데 아마 한 번 올렸던 글들이 SNS에 퍼지면서, 저희가 의사환자, 또 조사대상 환자의 기준에 지침이 제6판까지는 그냥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의심증상을 토대로 의사환자를 신고할 수 있게 해놓은 것을 예시를 든다는 차원에서 의사 소견에 따라서 원인미상 폐렴 등, 그러니까 예를 든다면 원인미상 폐렴일 수 있고, 또 다른 것들도 다 의심이 되면 어느 것이라 하더라도 환자를 보시는 의사선생님들이 판단하여서 코로나19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바로 의사환자다, 라는 그런 취지의 지침 내용이고, 이 지침 내용은 지침을 개정하면서 의료계와도 충분히 대화를 하고, 또 지방자치단체하고도 논의를 한 사항들입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예시를 든 것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국에 수고하시고 헌신하시고, 또 환자 진료에 여념이 없으신 의료인들께서는, 특별히 의사선생님들께서는 코로나19가 의심되시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신고하시고, 또 지금 현재 진단검사도 의뢰하시는 등 지금까지 해 오신 대로 그대로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두 번째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의 끝을 보라는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는데, 정부의 치료제 그리고 백신 개발이 어디까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치료제·백신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의 지금 방어수단 자체가 당장 손에 잡히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 물론 혈장치료를 국내 유수의 민간의료기관이 최근에 3건 시도를 했었고, 관련해서 이제 혈장지침 자체는 월요일 자로 확정이 돼서 이미 전문가들 의견을 거쳤습니다만,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치료와 관련해서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항체치료제의 개발이라든지, 또 백신에 있어서도 임상실험에 앞서서 백신과 관련된, 백신 개발과 관련된 시도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별히 치료제와 관련해서도 그렇고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도 그렇고 일반적인 치료제의 종류, 이런 것들은 이미 설명드린 대로 회복기 환자의 혈청을 활용하거나 항체치료제를 하거나 또는 약물 재창출 기법으로 이미 허가받은 약물을 확인하거나, 마지막으로 글자 그대로 순수하게 신약개발 차원에서 접근을 하거나.

백신에 있어서도 말씀드린 대로 형태에 따라서 DNA백신이라든지, 또 바이러스 유사 입체를 통한 방법이라든지 등등 여러 방법들, 또 여러 가지 경로들을 통해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백신의 경우에도 이미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아마 외국에서 유수의 개발자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이 국내에서도 같이 협력을 해서 참여하는 그런 기회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고, 다만 그런 것들이 협의가 공식화되면 아마 별도 발표가 있을 것으로 그렇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제 부분과 관련해서도 앞서 말씀드린 회복기 혈장을 투여하는 혈장치료 외에 항체치료와 관련해서도 아마도 연구를 하고 있는 유수의 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아마 조만간 어느 정도의 진전되는 상황들이 공개될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치료제·백신 개발이 물론 고민이기도 합니다, 한 부분은. 무슨 얘기냐면 치료제와, 저희 방역당국이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도록 연구개발에 지원하고 투자하고 여건을 만들고, 여건을 만든다 하면 더 구체적으로는 기관윤리위원회의 심사과정 자체를 좀 개선해 드리고.

또, 건강보험 체계에서의 어떤 지원이 있는지를 더 검토를 하고 이런 것들뿐만 아니라 임상실험과 관련해서도 여러... 결국은 최종적으로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통해서 우리가 효과나 효능을 확인해야 되니까, 그런 현장을 잘 연결해 주는 것도 큰 저희 역할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서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치료제의 나중의 활용, 또 백신의 경우에도 백신접종, 이런 것들도 아주 중장기적인 부분까지 미리미리 검토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마지막으로는 치료제·백신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일 뿐만 아니라 거기에 종사하는 인력들을 계속 유지하고, 그 인력들이 또 다른 어떤 다른 신종 감염병 또는 코로나19의 재유행 때도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계속 유지한다는 차원에서도, 방역당국에서는 치료제·백신 개발이 다른 말이 된다면 사실은 치료제·백신에 종사하는 연구인력에 대한 투자이다. 인적투자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라는 그런 인식을 갖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재 올라와 있는 마지막 질문입니다. KBS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늘 새벽 쿠웨이트에서 온 교민과 기업인들의 건강상태와 오늘 스페인에서 오는 교민들은 언제 도착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새벽에 쿠웨이트에서 온 교민 등과 관련해서는 따로 지금 제가 확인된 정보를 갖고 있지는 못한데, 그 부분들은 스페인 교민들의 도착시간 등도 관련해서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 부분은 중대본과 상황을 공유해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뉴시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혈장치료 지침이 월요일 자로 발표가 확정이 된다는 건 13일 날 혈장치료 지침이 발표된다는 의미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조금 더 자세하게 그 시기에 혈장치료 지침에 대해서 상세한 내용을 또 날짜에 맞춰서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침과 관련되어서도 정확한 배포날짜가 정해지면 저희가 브리핑 통해서 또는 그 내용을 브리핑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연합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부본부장이 방금 말씀하신 국내에서 백신 개발에 참여한다는 뜻이 우리나라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한다는 말인지 확인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까지는 그런 방향으로 일단 아직은 최종적으로 협의가 완성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그게 협의가 완성이 되면 연구에 참여하는 해당기관, 또 연구를 주도하는 어떤 백신개발 기관 등이 같이 내용을 상세하게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4월 안으로는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 현안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감염규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 방역당국 실무진들은 사실 노심초사하고 있고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재양성 사례도 질문을 주셨고, 또 앞서 무증상 또는 증상발현 전 전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환경생존에 대한 연구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고, 여전히 오늘도 세 분이나 돌아가셨습니다만 고령자의 높은 치명률, 그리고 치료제가 개발된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바이러스가 또 내성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백신과 관련해서도 이제 긴 여정의 출발선상이긴 한데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대량생산이 가능할 수 있을지, 또 백신의 접종과 실행, 또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 이런 것들도 크게 넘어야 할 산입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이러한 상황들을 빨리빨리 파악을 하고 정리하고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특히나 연구개발 같은 경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또 유연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정말 많이 참여하고 애써주셔서 지금 정도의 코로나19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이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 실현에 있어서 힘든 시기라고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대규모의 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장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을 생각하지 마시고 지난번 대구·경북에서 폭발적인 코로나19의 유행이 어떻게 시작이 됐고, 얼마만한 규모로 발생을 했고, 그로 인한 의료기관에서의 상황이 어떠했는지를 다시 돌이켜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여주신 그 참여의 열기를 계속 이어주셔서 4월 안으로는 저희 방역당국에서 희망하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포함된 생활방역을 통해서 완전히 달라진 코로나19 이후의 일상으로 돌아가서 생활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 그리고 우리나라 사회와 각 분야 제도에 큰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을 하면서, 저희 방역당국에서도 맡겨진 분야 소임을 다해서 그것을 준비하고 또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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