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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04.06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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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84명으로 이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769명이고 이 중 내국인은 92.2%였습니다. 이 중 6,598명, 총 확진자의 64.2%는 격리해제가 되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47명이었고, 격리해제는 135명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 수는 많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82.5%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었고 현재 조사 분류 중인 사례는 10% 정도입니다. 표의 아래를 보시면 총 확진자 중에 769명, 7.5%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며,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례가 82.5%, 그리고 기타로 분류되어 조사 중인 사례가 10.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환자 보고가 많았던 시도는 서울이 11명이었습니다. 서울은 대부분 해외유입 사례가 많이 보고가 되었고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된 사례 보고도 있었습니다. 대구지역이 13명이었고 대구지역은 해외유입사례도 일부 보고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요양병원, 정신병원 관련돼서 사례 보고가 많았습니다. 경기도는 8명 보고되었고 주로 의정부성모병원과 해외유입사례에 대한 보고가 많았습니다. 어제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는 7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사례에 대해서는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사례는 16명이었습니다. 유입된 국가는 미국 등 미주가 13명, 유럽이 3명이었고, 어제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없었습니다. 확인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가 9명, 검역단계가 7명이었고, 국적으로는 외국인이 2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사례의 국적은 대부분 92.2%는 내국인이었고 외국인은 60명으로 7.8%였습니다.

주요 유행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의 의료기관인 의정부성모병원 유행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로 관리 중인 사람이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4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내용으로는 환자 16명, 직원 13명, 환자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가 15명이었습니다.

대구시에서는 제2미주병원에서 전일대비 4명이 증가되었고,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에서는 확진자 격리해제 후에 시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가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7명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대구지역에서도 재확진된 사례가 18건 발생하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팀이 현지에 내려가서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양성으로 다시 확인된 사례에 대해서 검체검사와 또 검체검사를 통한 바이러스 분리배양을 통해서 전염력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같이 시행하고 혈액에 대한 검사 등을 시행해서 재감염인지 재활성화인지 등등에 대한, 또 재활성화되는 데 미치는 요인들이 뭔지에 대한 것들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4월 4일에서 5일 사이에 확진환자를 간호하였던 간호사 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대구동산병원에 의료지원을 하셨던 간호사 1분과 마산의료원에서 확진환자 병동진료를 하신 간호사 1분, 2분이십니다. 대구동산병원 의료지원을 하셨던 간호사께서는 자가격리 중에 확진되었고, 마산의료원에 근무하셨던 간호사는 접촉자 조사 등 방역조치가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의료인의 감염예방 추진방안에 따라서 의료인력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입니다.

의심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내원 환자의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력, 확진자의 접촉력 등의 정보를 의료기관에 DUR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신보호복, N95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수요에 맞게 비축하고 또 국산화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충분히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입원환자 진료 시 예방수칙을 적용하여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인력을 보호하는 등 감염예방수칙 적용을 강화하고, 또 의료기관 종류별, 행위별로 세분화된 감염예방수칙에 대한 현장적용 점검도구를 제작해서 배포하겠습니다.

또한, 종합병원, 중소 요양·정신병원 등 여건에 맞는 감염예방 컨설팅과 자문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종합병원의 경우는 지역 내 감염병 예방관리 중심 병원과 참여병원을 연계해서 컨설팅과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감염예방 환경을 개선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별 감염병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서 감염관리 역량이 부족한 의료기관에는 1대1 감염관리 자문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선별진료소와 확진자 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특별교육과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해수부 관련 역학조사 중간분석 결과를 붙임3과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양수산부의 경우는 비특이적이고 경증인 증상으로 인해 첫 의심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7일이 지나서 첫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사무직 업무 및 공간 특성으로 인해 2차 전파 및 확산이 있었습니다. 총 3월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3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이 39명 중에는 해수부 직원이 29명, 직원의 가족이 7명, 그리고 기타 직원이 3명 발생하였습니다.

첫 확진자 확진 후에 전면적인 이동통제와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다수의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였고 격리하여 해당 장소를 통한 추가적인 전파를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확진 당시에 증상유무를 기준으로 분류해 보면 무증상 확진자의 비율이 33.3%였고, 진단된 이후에 임상경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분석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격리를 의무화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 개인물품 사용을 하고, 또 가족 또는 동거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4월 5일부터는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되어 자가격리 위반 시에 처벌조항이 강화되었습니다. 자가격리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14일간 자가격리를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부터 연장하여 4월 19일까지 시행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협력에 당부드립니다. 특히,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고 또 환기가 어려운 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이나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재차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 세 가지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금일 대구에서 완치 후 재확진된 사례가 18건이라고 발표했는데 전국적으로 이런 사례가 몇 건 정도 되는지, 이에 대해 방대본은 재감염과 재활성화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덧붙여서 PCR 검사 특성상 치료단계에 호흡기 바이러스 양이 줄어 위음성으로 나올 수 있어 항체검사를 병행해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을 부탁했습니다.

<답변> 현재 브리핑 때도 말씀드린 것처럼 대구지역에서 18건이 보고가 되었고 또 경북지역에서 7건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지역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보고가 돼서 현재까지 총 50여 건 정도의 격리해제 이후에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게 격리해제된 이후에 다시 PCR이 양성으로 전환되는 게 재감염인지 재활성화인지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서 말씀드린 대로 역학조사를 시행해서 검체검사와 또 실제 전염력이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 바이러스를 분리해서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분리배양되는지에 대한 조사와 또 혈액검사를 통해서 항체가 어느 정도 형성되었는지 등등의 복합적인 그런 조사를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정리를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격리해제되고 굉장히 짧은 시간에 다시 양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재감염보다는 재활성화가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입원격리 중에도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하는데 음성으로 전환됐다가 또다시 양성으로 확인되는 그런 사례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맥락으로 보고 있고 재활성화 쪽에 무게를 두되, 이렇게 격리해제된 이후에 PCR 양성인 경우에 전염력이 어느 정도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복합적인 검사를 해보겠고, 또 저희가 일부 항체검사를 해 본 결과로는 항체가 있는데도 PCR이 양성인 경우들이 좀 있어서 그런 면역이 어느 정도 형성됐는지 등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PCR 검사의 위음성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 치료를 하면서 저희가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일단 현재까지는 확진을 하는 데는 또는 격리해제를 결정하는 데는 PCR 검사방법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항체검사는 면역이 형성되는지 하는 것들을 보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 항체검사는 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항체검사법에 대한 세팅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최근 감염병전문가와 경기도지사 등이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앞으로 감당할 수 없는 쓰나미가 올 것이라거나 폭발 직전 티핑포인트 등을 언급했는데, 방역당국도 이 같은 우려에 공감하시는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답변> 현재 이제 환자 수가 오늘은 많이 감소해서 그렇긴 한데요. 이 신종 코로나19의 특성이 무증상기에 또는 초기에 감염력이 굉장히 높고 또 대부분의 국민들이 면역을 안 가지고... 면역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밀폐된 또는 밀접한 집단에 노출됐을 때는 굉장히 높은 감염률, 거의 한 30% 넘는 그런 감염률을 보이는 그런 대규모의 유행으로 확산될 가능성과 우려가 상당히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을 말씀하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생각에는 여전히 저희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그런 위험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유입되는 입국자들에 대한 철저한 자가격리와 관리, 그리고 지금도 지역사회에서, 특히 의료기관을 통해서 전염되는 그런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차단을 충실히 하지 않으면 그리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하면 유행이 큰 폭으로 커질 수 있는 그런 가능성과 우려는 있다고 보기 때문에, 현재 하고 있는 그런 많은 방역조치 등을 충실히 수행하는 게 중요한 그런 단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주한미군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주한미군 72명 양성판정이 나온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은 국외 어느 곳에서 온 검체인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이 국내 검사기관과 장기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는 하지만 검체의 출처 등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검체 반입 시 일반적으로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주한미군이 그런 절차를 이행했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부탁하셨고, 아울러 검체 의뢰 시 어떤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지, 개인정보 누락 시에도 검사진행이 가능한 것인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다른 나라에서도 아직 검사법이 확립이 안 됐거나, 아니면 검사물량이 늘어날 경우에는 해외수탁검사가 의뢰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핀란드나 이런 데서도 저희가 수탁검사를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저희 국내의 방역 또는 진단체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이런 해외수탁검사를 진행하는 기관들이 일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가 4월 1일부터는 이런 국내방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이런 해외 수탁검사인 경우에도 사전에 신고하고 또 이런 검사여부에 대한 것들을 방역대책본부하고 협의하도록 하는 그런 행정명령이 내려가 있는 상태여서 해외수탁검사에 대한 그런 통제나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해외수탁검사를 진행할 때는 개인정보나 이런 부분들을 저희 국내에 보고해야 되는 의무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의무사항은 현재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검체가 그러면 의뢰될 때 안전성의 문제가 없느냐? 라는 문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의뢰할 때에 안전기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검체를 의뢰할 때는 3중 포장이라고 그래서 이 검체가 밖으로 노출되거나 오염되지 않게끔 철저하게 검체를 포장을 해서 3중으로 포장을 해서 검체를 의뢰하도록 그렇게 규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규정을 잘 준수해서 검체 의뢰과정에서 어떤 감염의 위험, 이런 것들은 최대한 차단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보내주신 기자님들 문자 질문에 대해서 답변 시간 갖겠습니다. 현장에서 즉답이 어려운 수치나 통계와 관련된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대전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최근 보건당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확진자 중 5에서 10%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로 집계되었습니다. 집단감염으로 전 직원이 전수조사를 받았던 해양수산부처럼 감염경로 파악이 되지 않는 사례가 주로 발생한 지역과 유형 또는 어느 시설인지 분석된 자료가 있다면 말씀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오늘 브리핑 자료 15쪽에 새롭게 저희가 통계를 하나 드린 게 있는데요. 그거를 보시면 최근 2주간, 그러니까 잠복기 14일을 고려해서 최근 2주간의 감염경로를 분율로 나타낸 그런 그래프입니다. 최근 2주간의 신규환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46%고 해외유입과 관련된 그러니까 해외유입사례에 가족이나 지인에서 발생한 경우가 5% 정도가 돼서 해외유입과 관련된 사례가 51% 정도입니다.

그밖에 병원 및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경우가 28%고 여기에는 주로 대구·경북지역의 요양병원, 정신병원 그리고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발생한 급성기병원에서의 감염사례 등이 포함이 돼서 전체 발생의 28% 정도가 병원을 중심으로 해서 전파된 사례입니다.

그리고 그밖에 지역사회 집단발생과 관련된 게 7%이고 이 7%는 교회, 그리고 또 최근에 보고됐던 그런 스파나 목욕탕을 통한 전파, 이러한 전파들이 여기에 포함이 되어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리고 선행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사례가 7% 정도 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의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경우는 5% 정도로 분석이 되는데 이거는 매일매일 사례 발생에 따라서 조금씩 변동하는 그런 퍼센티지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사례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를 제외하고 지역 내에서 발생한 집단발병인 경우에는 저희가 역학조사를 충실히 하지만, 첫 환자의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그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는 진행하지만 경증환자나 또는 무증상 환자들이 감염원으로 작동할 경우에는 그런 연결고리를 찾기가 어려워서 현재 최근에 국내에서 발생한 집단발병사례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가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겨레 기자님 질문입니다. 재감염사례와 관련되어서 두 가지 질문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경북 봉화 요양원에서 7명이 집단재감염되는 등 완치 이후 재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어린이나 고령층뿐 아니라 20~30대 젊은 환자들에서도 재확진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원인 파악이 된 부분이 있으면 설명을 부탁드린다, 라는 질문과.

두 번째로는 위와 같은 재확진 사례와 관련해 중국처럼 퇴원 후 2주일간 자가격리 의무화 같은 지침을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지, 대구에서는 퇴원환자 대상으로 유증상 상담시스템을 구축한다는데 이를 확대할 필요는 없는지, 별도로 격리 해제된 환자들을 사후 관리하는 방안이 따로 검토하는 게 있는지 질문해 주셨습니다.

<답변> 네, 현재 격리 해제된 이후에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현재 51명 정도 저희가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연령별로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러니까 환자 수 자체가 20대가 많다 보니까 20대, 50대, 60대 이렇게 보고가 되고 있고, 또 전체 시도에서도 일부 보고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브리핑 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어떤 경로로 재양성이 확인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종합적인 역학조사를 통해서 원인과 또 감염력 여부 그리고 재확인됐을 때의 증상의 어떤 양상의 변화라거나 아니면 재양성으로 확인되는 위험요인들이 있는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종합적인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에 대해서는 현재 저희도 지침에 격리해제 후에는 한 2주 정도는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하고 또 증상이 있을 때는 신고를 하도록 하는 그런 보건교육을 통해서 현재 관리는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 환자들로 인한 2차 감염자에 대한 발생이나 이런 부분들은 확인되고 있지는 않아서 좀 더 조사결과를 보고 어느 정도까지 관리를 강화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검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연합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정치인들이 총선 유세를 하면서 본인은 면장갑을 끼고 맨손인 유권자와 주먹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장갑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방역상 주먹악수의 위험성은 어떻게 보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네, 저희 생각으로는 지금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2m 거리두기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요. 그리고 악수는 직접 손과 손이 닿는 것이어서 제일 위험하지만 주먹악수를 하더라도 손에 만약에 바이러스나 이런 게 있다고 하면 전염을 시켜줄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조금은 있기 때문에 주먹악수보다는 그냥 눈인사나 아니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시고 그렇게 유세를 해주시는 게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세계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질문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총리를 포함해 최근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환자 급증을 우려하는, 우려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위험도에 대한 방역당국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지역사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을 5% 밑으로 낮추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네, 수도권이 위험하다는 지적은 총리님께서도 하셨고 또 많은 전문가들께서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수도권에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그런 부분이 있겠고요. 물론 서울이나 경기, 특히 서울지역인 경우에는 해외유입사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서울지역은. 하지만 만민중앙교회라거나 아니면 다른 그런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개별사례들이 일부 발생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또, 경기도도 해외유입사례가 상당수 차지하긴 하지만 의정부성모병원이나 아니면 다른 그런 지역사회, 예전에 했던 교회라거나 아니면 집단시설, 사업장을 통한 그런 전파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수도권에서의 지역사회의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를 하시는 그런 상황입니다.

또한, 수도권은 인구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대구 지역보다 훨씬 많은 인구가 밀집되게 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여기서 전파가 확산됐을 때는 굉장히 더 많은 그런 큰 규모의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그런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지적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수도권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나 발생규모에 대해서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또 긴밀한 그런 지자체하고의 협력을 통해서 역학조사와 상황에 대한 통제 또는 분석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사회에 감염을 알 수 없는 그런 환자의 비율을 5%라고 하는데요. 이 5%라는 것은 어느 정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거나 아니면 고강도라는 것을, 고강도를 생활방역이나 이런 것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그런 기준치의 예시로 하나를 제시한 수치이고, 가능한 한 지역사회 감염경로, 특히 원인을 모르는 사례가 한 케이스라도 안 생기는 게 저희의 목표기 때문에 그런 목표를 위해서는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해외유입자들에 대한 정확한 차단, 또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조기 발견 또는 조기 인지와 접촉자에 대한 파악과 또 자가격리를 통해서 추가 전파를 막는 것들, 그리고 전반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개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이게 또 집단발병으로 이어지지 않게끔 하는 그런 현재 저희가 취하고 있는 그런 모든 방역조치들이 다 이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또 감염경로가 없는 그런 환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들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KBS 기자님 질문입니다. 미군기지 내는 미국 영토로 분류되기 때문에 미국의 통계로 추산이 되는 건지, 체류지 기준으로 집계하는 건지 기준을 질문하셨습니다. 국내 통계로 집계를 만일 한다면 현재 국내 확진자 수 가운데 주한미군 확진자 수는 몇 명인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이것은 미국 영토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미국... 우리나라 통계에는 안 잡히는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확한 것은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주한미군이긴 하지만 또 국내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국내에 거주지가 있고 또 가족을 한국 국적자와 가족을 이루고 사시는 분들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저희한테도 파악이 되고 역학조사나 조치는 같이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부는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환자 수에도 포함될 수는 있는데 구체적으로 통계에, 공식 통계를 산정할 때에 그런 부분들을 좀 확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 부분은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의협신문 기자님 질문입니다. 어제 중대본에서 코로나19 감염 의료종사자 수가 의사 25명을 포함해 총 241명이라고 발표를 했는데 혹시 이들 가운데 위중이나 중증환자가 있는지, 있다면 직종별로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혹시 환자관리팀에 정보가 있나요? 저희가 예전에 위중한 환자 분에 얼마 전에 돌아가신 의사선생님이 1분 위중환자에 포함이 됐었는데 그 이후에는 현재는 위중이나 중증환자 중에 보건의료인은 없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머니투데이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한 것과 관련해서 흡연자라도 젊은 연령은 무조건 중증 이상으로 병상을 배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추후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한 구체적인 입원기준이나 다른 질병과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가중치를 마련한 것이 있는지 질문하셨고.

두 번째는 대응지침을 보면 확진자 중 자가격리 대상자 조건에 고위험군과 동거하지 않을 경우가 들어가 있는데 가족 중 동거인 중 흡연자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 대신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에 속하는 것인지 등 흡연자를 고위험군에 추가했을 때 새롭게 변경되는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흡연이 어쨌든 행태로 저희가 눈, 코, 입 만지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것처럼 약간 얼굴에 접촉이 많아지는 부분과 또 흡연을 할 경우에는 폐 기능이 떨어지고 폐 질환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흡연자도 이러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등 폐 질환의 고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라고 판단을 해서 지침에 그런 부분들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흡연자라는 것만으로 이게 중증으로 다 간다거나 아니면 중증환자로 갈 가능성이 높아서 병상 배정할 때 조금 더 상위 병상을 해야 된다거나 하는 것은 조금 더 복합적으로 의료인들이 판단을 해야 되는 고려사항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대부분 확진자가 자가격리 상태로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은 생활치료센터나 전담병원으로 격리입원돼서 관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에 이런 우선순위를 따져야 된다고 하면 그동안에 저희가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해 본 경험과 또 중증환자에 대한 특성이나 이런 것들을 분석을 해서 지금 저희가 쓰고 있는 중증환자 분류하는 기준이나 이런 것들은 보완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고, 이런 것들은 환자 관리하는 임상의료계하고 협의를 해서 조금 더 정확한 그런 입원기준 또는 우선순위 이런 분류기준 등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 된 중증환자를 분류하는 그런 기준을 가중치를 둬서 정하지는 않고요. 몇 가지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런 기준들을 지역에 맞게 지역에서 현재 판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이번 질문은 채널A 기자님 질문입니다. 구충제와 관련된 질문이 여러 가지 있어서 묶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호주의 연구진이 이버멕틴 구충제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방대본의 입장이 궁금하다, 라는 질문입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지와 이를 토대로 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위험성은 없을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유사하게 동아일보 기자님 그리고 다른 기자님도 이게 구충제가 바이러스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지 이 연구와 관련된 의미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저도 호주의 연구논문을 저희도 검토를 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버멕틴이라는 구충제가 현재 환자나 사람에게 투여해서 효과를 검증한 게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의 효과를 검증을 하고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에 바로 환자에 대한 치료에 이 부분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고 또 정확한 용량이나 아니면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 유해성에 대한 게 충분히 검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임상에 적용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가 있고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의 그런 효과가 있을 그런 약제에 대한 연구단계에서의 제언이지, 이게 임상 상태에서 임상에 검증된 그런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안전성, 유효성이 아직은 입증되지 않았다, 라는 게 저희 방역대책본부가 가지고 있는 의견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치료제 진척사항 관련해서 에이즈, 말라리아 치료제 외에 승인 검토하고 있는 대체 치료제가 있는지, 또 혈장치료지침 마련은 어떻게 됐는지, 혈장치료제 공모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대체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아마 식약처에 굉장히 많은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에 대한 요청이 많이 오고 또 식약처에서 이것을 임상시험으로 승인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감염학회나 임상의사들의 자문을 받아서 검토를 받아서 이제 아마 임상시험에 대한 것들을 승인을 하고 있고, 그런 임상시험의 결과들이 나오게 되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치료제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가 신청돼서 승인됐는지에 대해서는 식약처에 문의를 해서 그 부분에 대한 것은 통계를 제공을 받도록 하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혈장치료에 대해서는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확진자 특히, 중증환자에서 혈장치료를 할 건지에 대한 어떤 임상적인 효과 또는 적용을 해볼지에 대해서 아직 전문가들 사이에 합의가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 의료인마다 입장이 조금 다르고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효과가 없다, 라는 그런 의견들이 좀 있으셔서 이거를 임상에 적용할지에 대한 치료지침에 대한 것은 좀 더 전문가 사이에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준용해서 치료를 시행하고 있고 또 효과가 있었다, 라고 보고하시는 의료기관도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이제 단지 혈장치료제를 공급할 때 이것도 일종의 혈액제제는 아니지만, 혈액제제에 준하는 안전한 그런 혈장을 어떻게 확보할 거냐에 대한 혈장을 확보하고 또 사전검사를 해서 안전한 그런 제제를 확보하는 거에 대한 지침은 수혈학회와 감염학회 검토를 받아서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진료에 적용할지에 대한 지침은 임상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거고 하나는 안전한 혈장을 공급할 수 있는 혈장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지침에 대해서는 거의 마무리해서 이런 부분들을 적용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아시아경제 기자님 질문입니다. 검사대상자와 집계된 검사 건수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첫 번째는 주중 기준으로 보면 검사 건수가 1만 건 이상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주요검사대상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2월 하순 신천지 슈퍼전파 상황 발생 당시와 비교하면, 그때는 대구지역 교인을 중심으로 다수 검사가 진행됐을 텐데, 현재는 주요 검사군이 누구인지 파악된 게 있는지 알려달라는 질문이고.

또 하나는 현재 집계된 검사건수가 기존 확진자가 확진판정 처음 받을 때 하는 검사 외에 입원 중이나 퇴원을 앞두고 하는 진단검사 건수도 포함된 건지 궁금하다는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검사를 하는 대상자는 대부분 보건소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를 통하거나 아니면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여러 가지 자가격리자들이나 이런 분들에 대한 검사들도 포함이 되어 있고요. 그리고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또는 응급실환자 또는 입원환자 중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를 하거나 이런 경우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제공하는 그 검사 대상자 검사 현황에는 이미 확진된 환자들이 퇴원하거나 아니면 경과관찰을 위해서 검사하고 있는 그런 검사 건수는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관리 대상 또는 유증상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 검사를 시행하는 그런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스핌 기자님 질문입니다. 해수부의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33%라고 말씀하셨는데, 접촉자에 대해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실시했던 것인지 확인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무증상자 비율이 33%인데, 저희가 역학조사를 할 때 사무실 구조가 굉장히 많이 오픈된 그런 사무실 구조였기 때문에 그리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불특정 다수들이 접촉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수검사를 시행을 하게 됐고요. 그리고 이제 그 당시에 혹시 저희가 모르고 있는 그런 경증이나 또는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는 그런 판단하에 검사를 다 시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확인된 그런 무증상 확진자들이 33% 정도 확인이 된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국민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중소 요양·정신병원 감염관리 강화대책 외에 의원급 의료기관은 어떻게 감염관리를 할 예정인지, 있다면 설명을 부탁한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인 경우에는 일단 외래진료를 할 때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게 저희가 DUR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해외 입국자나 아니면 접촉자나 아니면 고위험군으로 저희가 관리대상에 있는 그런 사람들에 대한 명단을 제공해서 DUR을 통해서 고위험군 환자분들을 좀 미리 선별할 수 있게끔 정보를 제공해 드리는 게 하나가 있을 수 있겠고요.

두 번째는 호흡기 환자를 진료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그런 진료하실 때 전반적인 감염예방에 대한 수칙을 준수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그런 예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의료기관에 대한 소독, 환기 같은 의료기관 차원에서의 전반적인 감염예방 지침, 수칙을 준수하시는 것 플러스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을 현재는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추가적으로 더 어떤 조치들이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가 진행 중인데 현재는 현재 호흡기 환자나 발열 환자를 봤을 때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리고 개인보호수칙을 준수하고 진료하시는 게 전반적으로 필요한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동아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구충제와 관련된 질문은 MBN 기자님도 마찬가지로 아까 답변을 드렸기 때문에 다른 하나의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내부 방역팀에서 현재까지 특정 상황에서의 감염재생산지수를 구한 게 있다면 알려주면 감사하겠다, 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네, 저희가 아마 시도별로, 지자체별로도 그렇게 감염... R값이라고 하는 감염재생산지수를 구하고 있는데요. 연구자들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대구 신천지가 있을 때는 R값이 굉장히 많이 올라갔었고 현재는 또 많이 떨어져서 지역마다 조금 차등한, 연구마다 조금 다른 그런 수치가 있어서 일관되게 이렇게 감염재생산지수를 말씀드리긴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저희 목표는 이것을 1 이하로 컨트롤해서 더 이상의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고요. 이 부분은 좀 더 생산, 산출된 지수값이 있고 또 연구 결과들이 있는지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분 기자님 질문 짧게 오늘 다 받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의사 기자님 질문입니다. 선별진료소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 환자 발생 정보 공개 시 어떤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환자 발생이 아니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병원 이름으로 공개가 되어서 선별진료소 설치 병원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이 있는지.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선별진료소까지 설치하고 환자를 찾아냈으면 칭찬을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환자들의 기피대상이 되는 점이 불만인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환자 발생 시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기관 이름을 공개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라고 보는지 의견을 여쭤봤습니다.

<답변> 네, 현재 저희가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동선 공개하는 원칙을 개인보호구나 이런 것을 철저히 착용해서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공개를 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선별진료소에서도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또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서 진료를 시행하셨다고 하면 공개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떤 사례들이 있었는지를 한번 살펴보고 동선 공개하는 원칙에 대한 것을 보완할 필요가 있으면 보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뉴시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는 일반인에 비해 의학적 지식이 풍부한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유는 무엇으로 분석하고 있는지 질문하셨고.

또 하나는 국내 사망하신 분 중에 칼레트라로 치료를 했는데도 사망한 사례가 몇 명인지 알고 있다면, 질문하신 질문입니다.

<답변> 네, 어제 중대본 보고에 의료진의 감염 통계가 아마 제공이, 공개가 됐을 겁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례들이 의료진들이 개인적으로 지역사회에 노출된 사례가 상당수 있었고, 또 대부분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기관, 의료 관련과 관련된 감염인 경우에도 확진환자가 확진되기 전에 모르고 진료를 하셨다가 노출돼서 확인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특히 대구·경북지역에 신천지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굉장히 많이 광범위하게 발생했을 당시에 이미 사전에 노출됐던 그런 의료진들이 상당수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차단할 수 있는 그런 대책들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선별진료나 또 오늘 말씀드린 확진자 진료할 때 발생하신 분이 선별진료 과정에 3명 그리고 오늘 확진자 진료 중에 간호사 2분이 확진이 되셨는데 의료진들은 확진환자 또는 위험을 알고도 확진이 왜 됐느냐? 라는 그런 질문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개인보호구도 착용하고 또 철저하게 감염예방수칙도 준수하고 하는데 이게 바이러스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보니까 어느 정도 개인보호구를 벗고 또 조치를 할 때 이럴 때 조금 노출이 될 그런 가능성들이 있을 것 같고요.

어떤 과정에서 노출이 돼서 감염이 됐는지를 아주 세세하게 분석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가 조사를 해봤을 때는 특별히 위험요인에 개인보호구가 뭐가 찢어졌다거나 뭐가 노출이 있었다거나 하는 그런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그렇게 확인은 했습니다.

다만, 개인보호구 관리라거나 아니면 근무하는 공간 자체가 어쨌든 오염된 장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감염예방수칙을 좀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게 필요한 상황이고, 또 능숙하게 개인보호구를 착·탈의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반복적인 그런 훈련들 이런 것들이 좀 더 보완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칼레트라 사망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세부 임상정보들은 모으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요. 아직 어떤 치료를 했고 어떤 위험요인인지에 대해서는 분석 중이어서 현재 몇 명이 치료를 받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제가 가지고 있지는 않고요. 저희가 임상, 중앙임상위원회와 같이 공동으로 사망자에 대한 사인과 또 치료과정에 대한 것들을 살펴보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보가 좀 정리가 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확진환자가 50명 이하로 발생했습니다. 그동안에 일선 현장에서 환자의 진료와 환자의 진단에 많이 고생해 주신 의료진들의 노력과 또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의 그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 해외유입에 대한 위험들이 있고, 또 지역사회 내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그런 사례들이 계속 보고가 되고 있고 또 그런 사례들이 집단발병으로 이어지면 굉장히 폭발적인 그런 유행 양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계속 예의주시하고 또 저희가 해 왔던 여러 가지 방역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께서는 의심증상이 있으실 때는 선별진료 때 조기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라고, 건강하신 분들은 저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 꼭 참여해 주시기를, 그래서 전파를 가족이나 아니면 고위험군들에게 매개하거나 본인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최대한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요.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위험, 고령인 어르신들께서는 외출을 삼가고 또 적기에 기저질환이 치료될 수 있게끔 질환관리와 건강관리에 애써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감염병의 극복에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고 또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 등 여러 방역 노력을 최선을 다해 주고 계시는 보건당국 그리고 우리 지자체에 감사를 다시 한번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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