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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혼인˙이혼통계

2020.03.19 김진 인구동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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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김진입니다.

2019년 혼인·이혼통계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혼인·이혼통계는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시구청 및 읍면사무소에 접수된 혼인·이혼신고서를 기초로 작성된 결과입니다.

본 통계는 혼인·이혼 신고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로 실제 사건 발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19년 혼인건수는 23만 9,200건으로 전년대비 1만 8,500건이 줄어 7.2%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4.7건으로 전년보다 0.3건 줄었습니다. 2019년 혼인건수와 조혼인율 모두 1970년 혼인통계 작성 이후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대별 혼인건수는 전년대비 남자는 30대 초반,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남자 30대 초반은 9,600건, 여자 20대 후반은 8,800건이 각각 줄었습니다.

해당 연령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연령별 혼인율을 보면 남자는 30대 초반에서 1,000명당 51.1건,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1,000명당 50.4건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4세, 여자 30.6세로 전년에 비해 남녀 모두 0.2세 높아졌습니다.

2019년 이혼건수는 11만 800건으로 전년대비 2,100건이 늘어나면서 2.0% 증가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조이혼율은 2.2건으로 전년보다 0.1건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이혼율은 남자는 40대 후반이 1,000명당 8.6건, 여자는 40대 초반이 1,000명당 9.0건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이 전체 이혼의 34.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년 이하의 이혼이 21.0%를 차지했습니다. 이혼부부의 평균 혼인지속기간은 16.0년으로 전년대비 0.3년 증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3,600건으로 전년대비 900건 늘어나면서 4.2% 증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6,900건으로 전년대비 200건 줄면서 3.4% 감소했습니다.

4페이지, 혼인건수 및 조혼인율입니다.

2019년 혼인건수는 23만 9,200건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했습니다.

2019년 혼인건수는 1970년 통계 작성 이후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2012년 이후에 8년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4.7건으로 전년대비 0.3건 감소했습니다. 2019년 조혼인율도 1970년 이후에 가장 낮았습니다.

5페이지, 종류별 혼인입니다.

전체 혼인건수 중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는 76.9%, 남녀 모두 재혼인 부부가 12.3%를 차지했습니다.

남자가 재혼인 부부는 4.1%, 여자가 재혼인 부부는 6.3%를 차지했습니다. 전년대비 남녀 모두 초혼과 재혼이 감소했으며, 초혼인 부부의 혼인이 -8.0%로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6페이지, 혼인연령입니다.

남자의 평균초혼연령은 33.4세, 여자 30.6세로 남녀 모두 전년대비 0.2세 상승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의 평균초혼연령은 1.8세 늘었고, 여자의 평균초혼연령은 1.9세 높아졌습니다.

남녀 간 평균초혼연령 간 차이는 2.8세로 전년과 유사합니다.

평균재혼연령은 남자는 49.6세, 여자는 45.2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7세, 여자는 0.5세 상승했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초혼 부부 중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66.8%,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17.5%, 동갑인 부부는 15.7%였습니다. 전년에 비해 남자 연상 비중은 0.2%p 감소한 반면, 여자 연상 부부는 0.3%p 증가했습니다.

부부 간 연령차를 그룹별로 보면 남자 3~5세 연상이 25.8%로 가장 많고, 남자 1~2세 연상이 25.1%, 동갑 15.7%, 여자 1~2세 연상이 11.9%순이었습니다.

9페이지, 성·연령별 혼인입니다.

연령별 혼인율은 남자는 30대 초반이 1,000명당 51.1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20대 후반으로 1,000명당 27.8건순이었습니다.

전년대비 남자 20대 후반의 혼인율은 11.4% 감소했고, 남자 30대 초반의 혼인율은 8.5% 줄었습니다.

11페이지입니다.

여자의 연령별 혼인율은 20대 후반이 1,000명당 50.4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30대 초반으로 1,000명당 46.9건이었습니다.

전년대비 여자 20대 후반의 혼인율은 11.6% 감소했고, 여자 30대 초반 혼인율은 4.8% 감소했습니다.

13페이지, 외국인과의 혼인입니다.

2019년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3,600건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전년대비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이 6.5% 증가하고,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이 2.2% 감소하면서 외국인과의 혼인건수가 늘었습니다.

전체 혼인은 감소한 반면, 외국인과의 혼인이 늘면서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9.9%로 전년보다 1.1%p 증가했습니다.

혼인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 중국, 태국순으로 많았습니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미국, 중국, 베트남순으로 많았습니다.

15페이지, 시도별 혼인입니다.

시도별 조혼인율은 세종, 제주, 서울순으로 높고, 전북, 경북, 전남순으로 낮았습니다.

시도별 평균초혼연령은 남자는 제주가 34.0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여자의 평균초혼연령은 서울이 31.6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제주가 12.6%로 가장 높고, 세종이 5.7%로 가장 낮았습니다.

18페이지, 월별 혼인건수입니다.

2019년 월별 혼인신고 건수는 12월과 5월, 1월순으로 많고 9월이 가장 적었습니다.

19페이지, 이혼통계입니다.

2019년 이혼 건수는 11만 800건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2.2건으로 전년대비 0.1건 증가했습니다.

유배우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는 4.5건으로 전년과 유사했습니다.

20페이지, 이혼연령입니다.

평균이혼연령은 남자 48.7세, 여자 45.3세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혼인연령이 증가하고 결혼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이 늘면서 평균 이혼연령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1페이지, 성·연령별 이혼입니다.

남자의 연령별 이혼율은 40대 후반이 1,000명당 8.6건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초반, 50대 초반순으로 높았습니다.

여자의 연령별 이혼율은 40대 초반이 1,000명당 9.0건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후반과 30대 후반순으로 높았습니다.

23페이지, 혼인지속기간입니다.

이혼 부부의 평균혼인지속기간은 16.0년으로 전년대비 0.3년, 10년 전 대비 3.1년이 늘었습니다.

결혼기간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이 34.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결혼기간 4년 이하 부부의 이혼이 21.0%로 많았습니다.

20년 전인 1999년에는 결혼지속기간이 길수록 이혼건수가 감소했으나, 최근에는 20년 이상의 결혼지속한 부부의 이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4페이지, 미성년 자녀 유무입니다.

2019년 전체 이혼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이 44.2%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부터 이혼부부 중 미성년자녀가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결혼지속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이 늘면서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비중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5페이지, 종류별 이혼입니다.

전년대비 협의이혼과 재판이혼 모두 증가했습니다. 전체 이혼 중 협의이혼은 78.9%, 재판이혼은 21.1%를 차지했습니다.

26페이지, 외국인과의 이혼입니다.

2019년 외국인과의 이혼은 6,900건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했습니다.

전체 이혼건수 중 외국인과의 이혼이 6.2%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 0.3%p 감소했습니다. 이혼한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순으로 많았습니다. 이혼한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 일본, 미국순으로 많았습니다.

28페이지, 시도별 이혼입니다.

지역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를 의미하는 조이혼율은 제주, 인천, 충남순으로 높고, 서울, 대구, 세종순으로 낮았습니다. 전체 이혼 중 외국인과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이 가장 높고 세종이 가장 낮았습니다.

30페이지, 월별 이혼입니다.

2019년 월별 이혼신고건수는 5월, 10월이 가장 많고, 2월이 가장 적었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혼인건수 역대최저 다시 갱신했는데 어떤 점들이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고요. 14페이지 보면 국제결혼에서 남녀 모두 외국인 배우자가 일본 국적인 경우가 줄었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2019년 혼인이 지금 2012년 이후에 8년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에도 전년에 이어서 통계작성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혼인이 이렇게 또 감소하게 되는 원인은 지금 계속 원인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 건데 가장 기본적으로는 인구구조적인 원인을 설명드리겠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혼인에 관련된 가치관 변화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인구구조적인 측면을 말씀드리면 가장 혼인이 집중되는 연령대인 30대 초반의 인구가 감소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고요. 30대 초반 인구 같은 경우에는 전년대비 -2.4% 정도 감소했습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2.0%, 여자의 경우에는 -2.7% 감소하면서 혼인을 많이 하는 연령층의 인구가 감소했다는 게 혼인감소의 원인으로 되겠고.

그다음에 또 주요한 원인으로는 혼인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이야기할 수가 있는데요. 저희 통계청에서 사회조사결과에 13세 이상에 혼인에 대한 견해를 묻는 항목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게 좋다.'라고 응답을 하는 비율이 전체로 보면 2012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게 좋다.'라고 응답한 비중이 62.7%였었는데 2018년 가장 최근의 결과 2018년 결과는 48.1%로 -15.4%p 줄어드는 그런 결과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미혼인 여성의 경우에는 2012년도에는 43.3%였는데 2018년도에는 22.4%만이 '결혼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게 좋다.'라고 응답을 하는 그런 매우 낮은 수치로 점점 결혼에 대한 인식이 변해가고 있다, 라는 게 혼인이 감소하는 원인 중에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한 주거비 부담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소득이나 주거, 주택과 같은 독립된 생계를 전제로 하는 결혼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혼인에 따른 경력단절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만혼화나 비혼화에 대한 현상들이 심화가 되고 있는 게 혼인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게 되는 그런 원인이 아닌가, 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요. 아까 14페이지에.

<질문> 남녀 모두 일본, 외국인 배우자 일본...

<답변> 일본이 많이 감소한 것에 대해서요?

<질문> 네.

<답변> 일본 같은 경우에는 2019년도에만 특별하게 감소를 한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혼인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그 추세를,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계속 연장되는 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특별하게 일본이라는 국가와 관련된 어떤 원인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34페이지 보면, 1971년에 증감률이 -18.9%잖아요. 이게 지금까지는 제일 큰데 이게 당시에 통계의 기술적인 요인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사회적으로 어떤 사건이 있어서 이렇게 많이 줄었던 건지, 이거 왜 그런 건가요?

<답변> 1980년도의 혼인건수 증가를 말씀하시는...

<질문> 아니요. 1971년이요.

<답변> 1900... 아, -18.9%.

<질문> 네.

<답변> 이 부분은 저희가 뚜렷하게 그때 당시의 상황이 어떠했었는지를 말씀드리기는 너무 과거의 일이라서 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기는 한데, 그때 당시에는 사실 주민등록 신고하는 제도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시기이고 하다 보니까 신고가 일시적으로 어느 시기에 집중이 될 수 있고 그런 현상들이 있을 수 있어서 이게 어떤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 원인이 있어서 특별하게 크게 감소했다고 그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그리고 조혼인율이 건수로 나오잖아요. 이거를 그러면 4.7건이면 저희가 9.4명 이렇게 명수로 바꿔서 써도 괜찮은 건가요?

<답변> 국제적으로는 저희가 비교하는 것은 건수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혼인한... 풀어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구 1,000명당 몇 명, 9.4명이 작년에 2019년도에 결혼을 했다.’라고 풀어서 써주시면 그렇게 쓰시는 것 가능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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