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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국가우주위원회 개최 관련 사전 브리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12일 '제20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형 발사체 발사허가 심사결과' 그리고 '한국형 발사체 개발점검 진행경과 및 발사 준비상황' 2개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안건은 우주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해서는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금년 3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계획서 제출 및 발사허가를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발사허가심사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를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심의하고 발사허가를 승인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안건은 한국형 발사체 발사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형 발사체의 전반적인 개발 현황과 발사 준비상황을 국가우주위원회에 보고하고 점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제1호 안건 한국형 발사체 발사허가 심사결과안을 말씀드리면, 17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발사허가심사위원회에서 한국형 발사체의 사용 목적, 발사 안전관리, 우주사고의 발생에 대비한 재정부담 능력 등에 대해서 심사한 결과, 발사허가가 적합하다는 결과를 도출하였고, 국가우주위원회는 누리호의 발사허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누리호의 발사목적은 더미위성과 성능검증위성을 700㎞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하는 두 차례의 시험비행을 통해 우리나라가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으로, 우주의 평화적 이용 등 우주조약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발사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발사 관련 안전계획, 낙하 예상구역 설정, 비행 중단시스템 등 21개 세부항목을 검토하여 발사 관련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발사 사고 발생 시 제3자 피해보상을 위해 최대 2,000억 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재정부담 능력을 확인하였습니다.
발사허가 신청 시 항우연에서 요청한 발사예정일은 1차 발사 2021년 10월 21일이며, 2차 발사 2022년 5월 19일입니다.
기상 등의 사유로 발사일을 변경해야 될 상황에 대비하여 발사예정일로부터 각각 일주일의 발사예비기간을 설정하였습니다.
다만, 실제 1차 발사가능일은 8월 말에 WDR 이후에 해당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9월 말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WDR이라 하면, 극저온 환경에서 발사체의 구성품 및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영하 183℃의 산화제를 충전·배출하는 발사체의 마지막 점검단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2호 안건인 한국형 발사체 개발점검 진행경과 및 발사 준비상황을 말씀드리면,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15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에서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습니다.
누리호 발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전담평가단에서 점검한 한국형 발사체 개발 현황을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보고하고 발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담평가단 점검 결과에 따르면 한국형 발사체는 75t, 7t 엔진, 추진제 탱크 등 발사체의 부분품들을 모두 개발 완료하였고, 1단·2단·3단 각 단별 성능검증 또한 모두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비행모델의 1단·2단·3단을 연결하는 단간조립 중에 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각 단과 발사대 간의 인증시험도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금년 10월 발사를 위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국가우주위원회 직후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항우연 내에 있는 발사체 시험 설비를 시찰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번 국가우주위원회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이며,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에 따라 금년 11월부터는 위원장을 국무총리가 맡게 됩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국장님, 브리핑 잘 들었습니다. 그냥 이게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건데요. FM모델이 완료됐나요? FM모델이? 비행모델이?
<답변> 그러니까 각 단별로는 완료가 됐고요. 1단·2단·3단을 연결하는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10월 21일 그날 발사해서 FM모델이 만약에 실패했을 때, 지금 인증모델이 있잖아요. 그게 후속모델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나요?
<답변>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2차 모델도 조립 중에 있고요. 이것도 부분 구성... 구성품 등등은 이미 다 완료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2차는 현재 2차 조립과정 중에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제가 질문드리는 것은 이게 10월 1차 발사 때 한국형 엔진, 누리호 1차 발사 때 만약에 이 FM모델이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발사과정에서 만약에 폭발했다, 그랬을 때는 이제 후속으로... 그냥 그것으로 끝인가요, 그러면? 1차 발사는 그것으로 끝이에요?
<답변> 예, 1차 발사는 그것으로 끝입니다.
<질문> 아, 그래요? 인증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전혀 없는 거고요?
<답변> 인증모델을 현재로서는 인증모델을 사용할 계획은 없고요. 그리고 사실 인증모델은 그전에 굉장히 인증받느라고 굉장히 많은 시간 동안을 연소를 하고 한, 좀 어떻게 표현하면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이것은 기사 쓰지 마시고. 약간 너덜너덜해진 그런 것들이라 그것을 다시 발사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질문> 제가 어떤 연구원한테는 인증모델도 충분히 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혹시나 그런 비상계획이나 이런 게 갖추어져 있는 것인지.
<답변> 아니, 없습니다. 인증모델이 사실 FM모델하고 거의 똑같이 만들어진 것이기는 하기 때문에 성능은 똑같습니다마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너무 많은 기간 동안 이게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는 것이라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증모델을 쓰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알겠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남은 게 WDR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저희 국민들이 알 수 있게 쉽게 설명해 주시고요. 이게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떠한 변수가 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여기서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되는 건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WDR이라는 것은 'Wet Dress Rehearsal'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발사체에는 추진제 연료도 들어가지만 이 산화제로서 -183℃짜리 액체산소가 들어갑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183℃를 갑자기 액체산소를 넣었을 때 그 안의 탱크, 밸브, 고무패킹, 기타 등등의 것들이 -183℃로 갑자기 수축이 되고요. 그다음에 이게 녹으면서 다시 팽창이 되기 시작합니다. 팽창도 하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물론 이것을 부분품을 할 때마다 다 검사하고 조사하고, 검사하고 저희가 검증을 받아서 오지만 이것을 다 조립해서 또 했을 때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마지막 다 조립된 것에서 이런 기밀시험이나 이런 것들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는 거고요.
만일 거기에서 약간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면 해당 부품들을 교체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게 단순한 것 같으면 발사일정이나 이런 데 영향을 안 미칠 거고요. 그게 좀 심각한 문제가 혹시 나온다, 저희들은 인수검사 할 때 다 검사를 했기 때문에 없을 거라고는 믿지만 혹시나 알 수 없어서 하는 거고요. 그렇게 되면 장기간에 걸리는 어떤 게 있다 그러면 발사일정에도 약간의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질문> 발사체를 조금 더 발사할 경우에 관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 궁금하고요. 실제적으로 여기는 더미위성인데 과연 그 성공 발사 개념을 위성까지 궤도에 올려놓는 것까지 포함해서 성공이라고 평가를 하실 건지, 아니면 발사체 자체만으로 잘 발사했던 것, 성공했던 것을 성공으로 볼 건지, 어떻게 판단하실 계획이신지.
<답변> 일단 발사체의 성공은 사실 더미위성에는 이게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리는 간단한 신호를 내는 센서는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어느 정도 궤도에 안착이 돼야 완벽한 성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만, 그런데 더미위성이 ‘원래 목표했던 궤도 안에 들어갔다.’라는 것만 확인되면 발사체 성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말씀 부탁드릴게요.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현재 관제는 ‘MDC’라고 하는 관제센터가 있고요. 일단 제일 처음 단계에는 광학카메라가 발사체 올라가는 것을 촬영을, 추적을 합니다. 그다음에 광학에서 벗어나게 되면 2대의 레이더가 비행체를 추적을 하게 되고요.
제주도에서 추적할 수 있게 되어 있고, 그다음에 제주도에서 추적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면 팔라우에 저희들 텔레메트리 시설이 있습니다. 팔라우 지역에서 다시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질문> 여기 보니까 발사체 각 단 연결해서 이번 달 중에 WDR 수행한다고 나와 있는데요. 이게 최종 조립은 10월까지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게 조립을 다 하고 나서 이 WDR을 하는 건지, 아니면 일정 부분 연결만 해놓고 수행하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발사예비기간을 7일 정도, 일주일 정도 뒀는데 그것보다도 더 늘어날 수도 있는지 궁금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당 발사비용이라는 게 혹시 존재하는지, 그리고 만약에 존재하면 그 비용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WDR부터 말씀드리면요. WDR은 완전히 조립이 끝난 상태에서 WDR을 합니다. 그래서 그 자체를 가지고 발사대에 기립을 시켜서 거기서 액체산소를 다 넣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조립이 끝나서 해야 되고요.
단지 이제 그러고 나서 당장 발사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시 끌고 내려와서 액체산소를 넣던 것 때문에 퍼지라 그래서 안에 있는 것을 깨끗이 다시 청소하는 작업, 그다음에 마지막, 이 WDR에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다 체크해야 되기 때문에 거기에서 체크해서 좀 바꿔야 될 부품이나 이런 것들 있으면 바꾸게 되고, 그런 과정들이 계속 거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조립은 WDR에서 할 때는 완전히 끝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발사비용에 대해서는 혹시,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어디서 발사 말씀드릴 수 있나요?
<답변> (관계자) 발사비용은 지금 R&D 비용으로 산출되어져 있는 부분하고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개의 비용은 양산 들어갈 때와 또 이렇게 개별로 개발할 때의 비용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현재는 그냥 R&D 비용 정도로 생각해 주시는 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질문> 발사정비기간 늘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일주일 동안 예비기간을 두고 있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실제 발사 확정은 WDR 끝나고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그 결과를 보고 최종 결정하게 될 겁니다. 지금은 항우연에서 대해서 신청을 한 거고, 그래서 아직 이 날짜가 확정돼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WDR 끝나고 발사관리위원회가 9월 말 정도쯤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때 최종날짜가 확정될 거고요. 그때 확정될 겁니다.
<질문> *** 누리호 추가 발사계획이 예산으로 잡혔잖아요. 그거 오해인가요?
<답변> 추가 저기... 예타 통과한 것 말씀하시는 거죠?
<질문> 예.
<답변> 예.
<질문> 그게 추후에 더 어떻게 되는 건지, 개량사업은 하는 건지, 또 제가 알기로는 75t 엔진을 개량해서 추경 더 키워서 80 몇 t인가요? 그렇게 개량하는 사업도 시범연구가 거의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기술과 관련해서 개량사업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그런 계획을 세우고 계신 게 있나요?
<답변> 지금...
<질문> 75t 엔진을 개발해 놓고 5번 더 쏘고 그냥 사장시키는 것 아닌가요? 지금 현재 계획으로 봐서는 그렇게 보여요.
<답변> 그렇지는 않고요. 현재, 원래 당초 계획은 75t 엔진... 지금 만든 로켓을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 4번을 더 쏘는 것으로 되어 있었고 그다음에 이것을 개량해서 달 탐사선을 보내는 정도의 수준의 것들로 개량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4번의 반복발사는 예타를 통과해서 받았고, 그런데 이 개량 부분은 이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죠. 이게 앞으로 10년 이후에 이제 이게 개량이 돼서 나올 텐데, 10년 이후의 모습으로 적절한 것인가, 지금 75t에서 약간 개량해서 80t으로 가는 게 당초 계획에 따르면 달 탐사선을 보내는 수준 정도를 만들려고 했었는데 평가하는 과정 중에서 더 성능이 뛰어난, 그 개량 쪽으로 해야 되는 것이냐,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었고요.
그 의견이, 그리고 이 개량사업 기획을 할 때에는 한미미사일지침이 아직 완전히 폐기되기 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미미사일지침 폐기된 내용이 거기에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10년 뒤에 저희가 이것을 개발해야 되는데 새로운 고체를 붙일 수도 있고 다양한 방식이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이 고려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까지 다 고려를 해서 우리가 10년 뒤에 봐야 될, 가야 될 방향이 어디인가를 지금 기획을 하려고, 기획을 하고 있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 기획이 끝나면 지난번에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던 개량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예타 신청해서 계속 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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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미 신정부 출범…“대내외 불확실성 철저 관리·국내 영향 최소화” 정부가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을 철저히 관리해 국내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외교부장관, 산업부장관, 국조실장,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를 개최해 미국 신정부 출범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미국 신정부 인선 동향을 주시하면서 업계와의 소통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민생 경제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1일 15일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신정부 출범 관련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참석자들은 백악관 참모 및 외교·안보 등의 분야에 이어 재무장관 등 조만간 발표될 경제 분야 인선 동향을 주시하고, 트럼프 인수위의 주요 경제정책 구체화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주 반도체·조선·철강 업계 간담회를 진행한 것에 더해 지속적으로 업계와 소통해 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최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미국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정책 기조 변화 움직임, 우크라이나·중동 정세불안의 장기간 지속 등 대외 불확실성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보았다. 이에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워질수록 취약계층의 부담이 한층 더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민생경제 안정에 보다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차기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원칙적으로 매주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를 개최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총괄)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044-215-7610)
- 카드뉴스 영유아 고열 기준 및 대처법 다양한 질환에 의해 동반하는 발열 및 고열!영유아의 경우 감기로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2019년 기준 다른 연령 대비 약 2~3배 많다고 하는데요.감기 환자가 부쩍 증가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영유아 발열·고열 대처법에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영유아 발열·고열 체온 기준일반 성인 발열 체온 기준과 영유아 발열 체온 기준은 다른데요.발열 기준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일반 성인 - 직장 온도(귀 또는 항문) 38.5℃ 이상 - 구강 온도(입) 37.5℃ 이상 · 3세 미만 - 직장 온도(귀 또는 항문) 38℃ 이상 - 구강 온도(입) 37.5℃ 이상 · 3~7세 미만 - 직장 온도(귀 또는 항문) 37.8℃ 이상 - 구강 온도(입) 37.2℃ 이상 * 체온 기준이 측정 부위에 따라 다른 이유는 귀 체온계의 경우 주변 환경의 영향을 더 많기 때문 ■ 영유아 발열·고열 시 경고 징후우리 아이에게 나타나는 발열 징후,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지속적인 울음영유아의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울음은 발열의 경고 징후일 수도 · 졸음증 및 무기력증평소에 비해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의심해 봐야 · 피부의 출혈 및 반점피부에 매우 작은 자주색의 점(점상 출혈) 또는 반점 나타날 시 의심해 봐야 · 호흡 곤란영유아가 아파 보이거나 잦은 기침이나 호흡 문제가 있는 경우 의심해 봐야 ■ 영유아 발열·고열의 주요 원인영유아의 발열·고열은 대부분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사실! ·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기도 감염 · 바이러스로 인한 소화관의 감염인 위장염 · 특정 박테리아로 인한 혈액의 감염인 패혈증 · 혈류 내 박테리아가 존재하는 균혈증 *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재적 균혈증도 존재! · 뇌 또는 뇌를 덮고 있는 조직의 감염인 수막염 · 일부 백신 접종 및 특정 약물의 부작용 ■ 영유아 발열·고열 시 대처법흔하게 일어나지만 언제나 당황스럽고 긴장되는 발열·고열증상 가정 내에서 취할 수 있는 올바른 대처법 · 상태 살피기침착하게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 이유 없이 고열이 나거나 지속적이라면 의사의 진찰이 필요 · 해열제 복용보통 39℃ 이상이거나 열로 힘들어할 때 해열제 복용 해열제를 과도하게 복용하거나 성인용 해열제를 쪼개서 주는 것은 절대 금물 · 물수건으로 닦아 주기아이 옷을 벗기고 20분간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거나, 물을 채운 욕조나 세숫대야에 앉혀 열이 내려가도록! · 충분한 수분 공급열이 나면 몸에서 상당한 수분량이 방출!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보다 끓인 물, 이온음료는 미지근하게 데워서 수분 충전! ■ 영유아 발열·고열 시 검사법영아의 열 근원은 판단하기 어렵고, 미성숙한 면역체계는 심각한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특히나 철저한 검사가 필요 ·생후 1개월 미만해당 연령군의 소아는 심각한 감염 위험이 높아, 입원 검사 및 치료. 혈액 및 소변 검사, 흉부 X-레이 검사 진행 ·생후 1~3개월비정상적인 울음, 무기력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입원 검사 및 치료. 혈액 및 소변검사, 흉부 X-레이 검사 진행 ·생후 3개월~3세특정 감염을 암시하는 경우 알맞은 검사 필요. 세균성 감염의 요인이 있거나 체온이 39℃ 이상 시 혈액 및 소변 검사 진행 ·3세 이상심각한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이 있거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검사 미진행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우리 아이 발열·고열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건강한 11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2)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중화풍의 한식, 짜장면 언제? 짜장면은 제철이 따로 없는 음식으로 언제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어디에서? 한국식 짜장면이 탄생한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26번길 12-17)이다. 차이나타운에는 고유의 개성 있는 조리법을 자랑하는 오랜 역사의 중화요리 전문점이 모여 있어 취향에 맞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 소스를 면과 함께 비벼서 먹는 짜장면은 중국에서 유래됐으나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결과 중화풍의 한식이라는 새로운 음식 장르로 발전되었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어디서나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서민 음식이자, 묵직한 기름 맛과 달달한 맛이 어우러진 짜장면은 한 번 맛보면 또 먹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다. 짜장면의 역사 중국어로 자지앙미엔(Zhajiangmian, 炸醬麵)으로 표기하는 짜장면은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한국으로 전래하였다. 그중에서도 인천 개항장 인근의 청나라 조계지(외국인이 자유로이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가 그 중심지로, 중국 청나라 사람들이 이곳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초창기 짜장면은 밀과 콩을 발효시킨 장으로 소스를 만들고, 돼지고기를 비롯해 각종 채소, 면 등과 함께 비벼 먹는 음식이었다. 소스의 색 또한 검은색보다는 누런색에 가까웠다. 짜장면. 예전 방식의 짜장면(하얀백년짜장). 자지앙미엔이 짜장면으로 명명된 것은, 짜장면의 발상지인 공화춘(1905년 산동회관이라는 간판을 걸고 문을 열었으며, 1912년 공화춘으로 이름을 바꾸었다)에서 한글로 짜장면이라고 표기한 것이 그 시작이라 볼 수 있다. 1950년대부터는 캐러멜색소를 넣은 검은색 춘장이 짜장면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었으며, 6·25전쟁 직후 미국이 대량의 밀가루를 한국에 지원하면서 짜장면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이후에는 돼지 사육, 양파 생산량 증가, 정부의 혼분식 장려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짜장면이 한국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짜장면의 역사에 관한 내용은 공화춘이 있던 건물에 자리한 짜장면박물관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다. 옛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짜장면박물관. 짜장면의 종류 일반 짜장면. 간짜장. 초기의 짜장면은 일반 짜장면과 간짜장, 두 종류뿐이었다. 둘의 차이는 소스와 조리법에 있다. 일반 짜장면은 식당에서 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면과 함께 가볍게 볶아서 내어주는 방식이며, 소스에 전분물을 넣어 걸쭉한 느낌을 낸 것이 특징이다. 간짜장은 주문과 동시에 소스부터 새롭게 조리하며 춘장, 양파, 돼지고기 등을 함께 기름에 볶아서 내어주는 방식이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 돼지고기의 고소한 풍미 등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면 위에 소스를 부어서 제공하는 짜장면과 달리 간짜장은 면과 소스를 따로 제공한다. 탕수육. 사천짜장. 천양유슬짜장. 하얀짜장면. 시간이 흐르며 짜장면은 기본 조리법에 재료에 변화를 주는 식으로 다채롭게 발전했다. 유니짜장은 고기와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 일반 짜장면과 달리 고기와 채소를 곱게 갈아서 넣으며, 유슬짜장은 고기와 채소를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로 길게 썰어서 넣는다. 중국 사천 지역의 음식처럼 매콤하게 조리한 사천짜장,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넣은 삼선짜장도 있다. 2인분 이상의 짜장면을 쟁반에 담아주는 쟁반짜장도 있는데 삼선짜장과 비슷하게 소스에 해산물이 들어가 있다. 짜장면은 어디서 맛볼 수 있을까? 개항기 청나라 조계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에 방문하면 화교가 대를 이어서 영업하는 오랜 역사의 중화요리 전문점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짜장면을 맛볼 수 있으며 식당마다 고유의 조리법과 대표 메뉴가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 심지어 검은색 춘장이 아닌, 누런 소스를 볶아서 올려주는 옛날식 하얀 짜장면을 선보이는 식당도 있다. 하얀 짜장면은 춘장 대신 중국식 된장(두반장 또는 황두장)을 넣어 조리한 소스를 면과 함께 비벼서 먹는 요리다. 하얀 짜장면이라고 해서 색깔이 하얗지는 않고, 면과 비슷한 색인 누런색을 띤다. 짜장면과 함께 또 다른 중화풍 한식인 짬뽕도 빼놓을 수 없다. 짜장면과 짬뽕은 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처럼 선뜻 한 가지를 고르기 힘들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즐거운 고민을 안겨주는 메뉴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식당에서는 짜장면과 짬뽕을 절반씩 맛볼 수 있는 짬짜면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릇 가운데를 반으로 갈라 한쪽에는 짜장면을, 그 옆에는 짬뽕을 담아서 주기 때문에 두 음식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인기다. 짜장면 조리법(1인분 기준) [일반 짜장] - 재료: 춘장(125g), 돼지고기(150g, 비계 없는 부위), 양파 1개(약 130g 내외), 중식용 냉동면 250g(또는 라면 사리 1개), 식용유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고기를 넣고 볶는다. 여기에 양파를 더한 뒤, 화력을 최대로 해서 더 볶는다. 이어서 춘장을 넣고 볶다가 설탕과 소금으로 적절히 간한다. 양파가 반투명으로 변할 때까지 볶는다. 볶는 사이 면을 삶는다(미리 삶아두어도 된다). 면수는 짜장 소스의 점도를 조절하는 데 활용한다. 삶은 면 위에 완성된 짜장 소스를 얹고, 취향에 따라 오이채나 반숙한 달걀프라이를 더하면 완성된다. [간짜장] - 재료: 춘장(125g), 돼지고기(150g, 비계 없는 부위), 양파 1개(약 130g 내외), 중식용 냉동면 250g(또는 라면 사리 1개), 식용유, 대파(1개, 줄기의 아래 흰 부분), 양배추(250g), 다진 마늘(1T), 설탕(1T), 간장(2T)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중간 불로 가열한다. 식용유가 달궈지면 듬성듬성 자른 채소(양배추, 양파, 대파)를 넣고 부피가 줄어들 때까지 볶아준다. 이어서 돼지고기를 넣고 갈색빛이 돌 때까지 볶은 후, 춘장과 마늘을 넣고 볶는다. 설탕과 간장으로 적절히 간한다. 볶는 사이 면을 삶거나 밥을 준비한다(면에 부으면 짜장면, 밥이면 짜장밥이 된다). 취향에 따라 오이채, 반숙한 달걀프라이를 더하거나 오징어, 새우살 등 해산물을 추가해도 된다. 신승반점. 식당정보 [신승반점] 공화춘 창업주인 우희광 씨의 손녀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돼지고기와 채소를 갈아 만든 달콤한 소스가 매력적인 유니짜장면이 대표 메뉴다. 간짜장처럼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오며 반숙한 달걀프라이도 올려준다. 쫀득한 식감의 찹쌀탕수육, 삼선 해물누룽지탕도 인기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31-3- 전화번호: 032-762-9467- 대표메뉴: 유니자장면 1만 원, 찹쌀탕수육(소) 3만 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약 100m 거리, 차이나타운 내 위치- 주차장: 없음(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28-12)- 좌석규모: 86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관련정보: 신승반점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태화원] 1926년부터 3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초기에 문을 연 중국집 중 하나로, 여전히 옛 맛을 고수하고 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직접 담근 춘장과 제철 식재료를 함께 볶아 만드는 인천향토짜장은 시판된 춘장으로 만든 짜장면과 확연히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채식 메뉴도 구비하고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10- 전화번호: 032-766-7688- 대표 메뉴: 인천향토짜장 9000원, 하얀짜장 9000원, 짜장 65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약 270m 거리, 차이나타운 내 위치- 주차장: 있음(13대)- 좌석규모: 240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관련정보: 태화원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만다복]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든 백년짜장을 맛볼 수 있다. 이른바 하얀 짜장이라고 부르는 옛날 짜장면의 일종으로 돼지고기, 해산물, 여러 채소와 함께 간장을 기반으로 만든 소스를 면에 비벼 먹는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36- 전화번호: 032-773-3838- 대표메뉴: 하얀백년짜장 8000원, 하얀짬뽕 1만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약 320m 거리, 차이나타운 내 위치- 주차장: 있음(8대)- 좌석 규모: 110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관련정보: 만다복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체험정보 [짜장면박물관] 1983년, 공화춘이 폐업할 때까지 사용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박물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짜장면의 탄생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짜장면의 종류와 조리법도 소개한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역사를 비롯해 공화춘과 관련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 전화번호: 032-773-9812- 운영시간: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단, 공휴일이 월요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입장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인/경찰 500원, 어린이 무료- 주차 정보: 없음(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28-12)- 관련 정보: 짜장면박물관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함께 즐겨요! 나는 매월 초에 그달의 식사를 위한 간단한 장을 본다. 내가 할 수 있는 요리에 대부분 들어가는 양파와 파, 귀찮을 때를 대비한 라면 한 봉지와 냉동식품 1~2개, 식탁에 국물은 꼭 있어야 하는 나에게 필요한 국거리용 고기와 두부, 필수재인 계란,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파스타 재료들을 몇 가지 장바구니에 담고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총합 9만 원어치 정도 나온다. 이 외에도 학교 식당이나 약속으로 인한 외식 등을 고려해 보면 한 달 생활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식비인듯 하다. 식료품은 필수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리 아낀다 한들 명확한 한계가 있고,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수록 지출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말도 등장한 요즘, 사람들은 직접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니거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식당 혹은 간편식을 찾는 식으로 소비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많은 사람들이 식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로 지난해 동월보다 1.3% 상승했다. 2021년 1월(0.9%)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둔화했긴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 자체는 기준점인 2020년(100) 대비 14.7%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1.2%를 기록했으며, 배추(51.5%), 무(52.1%), 상추(49.3%) 등의 농산물이 전년 동월대비 상당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출처=코리아 세일 페스타 누리집) 이런 상황에서 최근 열리는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코세페는 내수 진작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로 9주년을 맞는 행사다. 정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전국적인 규모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라는 수식어답게 살거리도 놀거리도 다양했다.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코세페 기간에는 2,600여 개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여하고, 다양한 업종(테마파크, 영화관, 외식업체 등)의 신규 참여가 이루어졌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다양한 쇼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판매전이 온라인에서 열리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에서도 대규모 할인전이 이루어진다. 수출의 온기를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자동차 및 가전 등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하고 문화 및 레저 분야도 할인에 참여했다. 편의점에서도 코세페 할인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이색할인으로 편의점, 코세페 국가대표 도시락, 식음료 8개사X네이버 타임딜, 우체국 쇼핑 팔도마켓, 지자체의 e-몰 코세페 특가전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코세페 장바구니, 온라인 플랫폼의 중소기업 상생기획전, 코세페키비주얼 배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도 코세페와 같은 기간에 함께 개최된다. 소비자들은 누리집에서 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지역별 매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상품도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내 코세페 행사의 일환으로 할인하는 배추 및 마늘. 나는 이번 코세페 기간 동안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방문했다. 매장 전체에 울리는 안내방송에서 이번 코세페 기간 동안 주목할 만한 제품 추천에 대한 방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야채, 과일, 기타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세일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돌아다니다 방송의 목소리와 내 눈이 동시에 가리키고 있는 김장 준비를 위한 할인 코너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상품 가치가 있는 배추의 수확이 저조해 금배추라고 불리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 기간에 최대한 할인을 받으면 개당 약 2,300원 정도의 가격에 살 수 있는 정도였다. 그 옆에 있는 깐마늘 역시 kg당 6,970원의 가격으로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LG베스트샵 방문 후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사진. 코세페 세일 기간 초반에 부모님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에서 이번에 김치냉장고를 사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집 근처에 있는 전자제품 매장에 가겠다고 하시길래, 코세페 행사를 크게 하는 LG베스트샵 매장에 방문해 보시기를 권유해 드렸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1개 품목의 기획모델을 최대 58%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기간에 적합한 소비를 할 수 있었다. 대형마트 내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이번 코세페 행사 기간을 지내면서 다양한 상품 구매 경로를 접할 수 있었고, 그동안 필요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물건들을 좀 더 많은 선택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아직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이 남았다. 상품별 할인 기간 및 유의 사항 등을 잘 확인하여 코세페 기간 동안 필요한 쇼핑을 하면 어떨까.얼마 남지 않은 2024년, 성공적인 연말 마무리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나연 kimnayeon1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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