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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발표
안녕하세요? 개인정보정책국장 강유민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에 관심 가져주시고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은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과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수립하는 3년 주기 법정계획입니다.
지난 2월 제4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이 발표되었지만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기존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하여 새롭게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기본계획은 3대 추진전략, 10대 추진과제로 구성됩니다. 확실한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가치를 높이는 안전한 활용, 컨트롤타워로서 보호와 활용의 조화 이렇게 총 3가지의 추진전략을 새롭게 선정하였습니다.
10대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확실한 개인정보 보호라는 전략에 따라서 과제1, 국민의 정보주권을 강화하였습니다. 과제2, 기업의 자율보호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과제3, 공공의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는 안전한 활용 전략하에서는 개인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잘 활용하겠습니다. 과제5, 디지털전환 시대의 사각지대를 없애겠습니다. 과제6, 연구·개발 강화로 더욱 안전한 보호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 전략인 컨트롤타워로서 보호와 활용의 조화에서는 과제 7번, 침해사고에 대하여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과제8, 국가 개인정보 보호 거버넌스를 구축하겠습니다. 과제9, 글로벌 개인정보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과제10, 일원화된 감독기구로서 리더십을 확립하겠습니다.
특히, 형식적으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게 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하여 동의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명확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도입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이 일상화된 비대면 사회에 맞게 개인정보이동권과 같은 새로운 권리를 도입하는 등 국민 정보주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겠습니다.
또한, 국민 스스로 본인의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감수성과 개인정보 리터러시를 높이는 여러 가지 교육과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업도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현행 자율규제 제도의 기반을 확대하여 자율규제단체 지정을 확대하고 자율규제 활동실적에 따라 재정 지원, 검사 면제, 과태료 경감 등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겠습니다.
또한 예비인력, 실무자, 전문가로 연계되는 단계별 개인정보 보호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갖추겠습니다. 개인정보 영향평가의 기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개인정보 침해요인평가도 확대하여 제·개정 수요가 없는 현행 법령이나 의원입법안까지 검토하는 것을 확대하겠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관련 공공기관의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현장점검 중심으로 관리수준 진단체계를 개선하여서 공공부문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가명정보의 활용기반은 마련되었으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갈 필요성에 따라 종합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범정부협의회도 운영하는 등 제도적 보완을 계속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신기술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동시에 규제 샌드박스 등 필요성이 입증된 규제 개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합리화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보호기술을 연구·개발하여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엄정하고 합리적인 조사·처분으로 신뢰를 높이고 원스톱 상담 및 피해구제 서비스를 실질화하며, 범정부 공동대응협의체와 같은 협업도 강화하겠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국외이전의 요건을 다양화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U 등 주요국의 개인정보 법제를 제공하는 통합법률정보 서비스도 구축하겠습니다.
조정절차 참여를 의무화하고 사실조사권을 부여하여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정책·조직역량을 강화하며 개인정보 보호 법제 간 정합성을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간략히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여기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보다 상세히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에 앞서서 저희가 올 초에 세웠던 4차 기본계획에서 현재 기본계획으로 달라진 점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저희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이 간략하게 한번 설명드리고 추가적인 질문을 받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병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
개인정보정책과장입니다.
먼저 저희 4차 기본계획과 이번에 저희 수정된 기본계획과의 달라진 차이점을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비전하고 추진전략은 일부 표현이 바뀌었습니다. 종래의 비전은 '개인정보 보호를 실질화하여 안전한 디지털 신뢰 사회 구현'이라는 표현을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라는 표현으로 이번에 수정을 했고요.
추진전략은 선제적 개인정보 보호 강화, 안전한 개인정보 이용환경 구축, 글로벌 개인정보 리더십 확립이라는 세 가지 추진전략을 확실한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가치를 높이는 안전한 활용, 컨트롤타워로서 보호와 활용의 조화라는 새로운 추진전략으로 표현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본계획에 추가로 반영된 신규 과제 몇 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직권조사, 시정명령 등 예방적으로 우리 위원회에서 조사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저희가 반영했고요. 그리고 국민의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해서는 기획, 중점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엄정 제재하는 조사처분권을 강화하는 과제를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응한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을 이번 과제에 반영하였고, 코로나19 등 그리고 관련 수집되는 개인정보 실태활동 점검하고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공공안전을 위해 처리되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신규 과제를 저희가 반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데이터3법 개정으로 가명정보 관련 제도가 구체화됨에 따라서 가명·익명처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제를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하였고, 개인 영상정보 보호 강화, 신기술에 대한 규제 유예에 관한 사항도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정보위의 정책조직 역량 강화하는 과제도 신규로 반영을 했습니다.
지금 설명드린 것이 이번의 기본계획에 추가로 반영된 신규 과제이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기본, 기존 과제에서 조금 더 중요도, 중요성을 강조한 두 가지 과제가 있습니다.
신속·정확하게 상담하고 그리고 어떠한 개인정보 유출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대응해서 또 원스톱으로 피해구제를 하는 원스톱 상담 피해구제에 관한 과제를 좀 더 강조를 했고, 그리고 개인정보 교육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감수성이라는 개념을 저희가 표현을 사용해서 어린 시절부터 실생활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체화된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개인정보이동권은 기존 계획에서는 단순 법제화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사항에서 이번 기본계획에는 저희들이 어떤 제도를 도입하는 과제까지 하겠다는 것을 조금 더 구체화를 했고요.
그다음에 신기술을 대응하는 보호기준 마련에서는 저희가 단순 연구검토에서 새로운 보호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구체성을 좀 더 강화했습니다.
이상 달라진 점과 그다음에 조금 더 강조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조금 전에 언급하신 감수성 그게 학교 교과서나 커리큘럼에 반영되는지 여부 하나 하고요.
두 번째는 2페이지입니까? 상단에 개인정보이동권으로 중간 하단에 보면 AI, 인공지능 해서 새로운 보호기준 말씀하셨는데요. 그 이동권 도입시기, 구체적인 도입시기, 추진 일정, 그다음에 새로운 보호기준 이 역시 추진 일정하고 좀 구체적인 내용이 있으면 소개 부탁합니다.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먼저 질문 주신 감수성에 관해서는 어릴 때일수록 그런 감수성이 예민하고 윤리 기준이나 아니면 사고방식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이런 것들이 벌써 체화되는 게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저희가 강조를 했고요. 이 내용이 이제 저희들은 최대한 관계부처하고 협의해서 교육과정이라든지 또는 생활교육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이동권과 AI 같은 것들에 대한 기준 관련해서도 이것이 기본계획이라는 점에서 저희가 기본계획을 세우면 3년간 그 기본계획에 따라서 정책수집, 정책을 구체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당장 언제다, 라고 시기를 못 박지는 못하겠습니다마는 저희가 이 내용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게 됩니다. 저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물론이고 범정부적인 부처가 참여하는 시행계획 수립 시에 이런 내용들이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동권 같은 것은 법제화가 필요한 부분이어서요. 저희가 2차 개정 계획 같은 곳에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고, AI 같은 블록체인, 드론, 자율주행차 여러 가지 신기술과 관련된 기준 같은 것들은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고 큰 원칙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인 가이드라든가 기준 같은 것들을 관계부처하고 협의해서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시행계획 말씀하시는 건가요? 시행계획은 매년 초에 수립해서 저희들이 의결을 하게 돼 있어서요. 상반기 중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질문> ***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2차 법 개정은 저희가 당초에는 저희 위원회 발족과 더불어 1차 데이터3법 개정이 추진되지 않았습니까? 그 결과로 저희 위원회가 발족했고, 당시 국회 논의과정에서도 최소한의 규정만 개정을 하고 그다음 단계로는 2차 개정을 통해서 신속히 추진한다는 어떤 결정을 한 바 있었고요.
거기에 따라서 저희가 최대한 서둘러서 진행하려고 하는데, 다만 저희들이 논의과정 같은 것들이 사회적인 합의를 전부 다 수렴해야 되는 측면과 또 그다음에 그 사이에 여러 가지 바뀐 환경 같은 것들을 고려해서 하다 보니까 아직 본격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저희들이 내부적인 연구반이라든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서 구체적인 방안을 곧 마련해서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래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구체적인 저희들의 별도의 브리핑 또는 보도자료 배포 같은 것들을 준비하는 계획이 있으니까요. 그때까지 조금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좀 썰렁한 얘긴데, 국장님 볼 때 이게 첫 문장 쓰려면 어떤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어떤 의미...
<질문> 발표 내용 중에 저희들이 첫 문장으로 쓸 만한, 핵심 내용을 하나로 딱 짚어서 말씀해주시면.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저희 기본계획이라는 건 말 그대로 기본계획이기 때문에 저희 위원회의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저희 위원회가 이 기본계획에 담긴 틀 안에서 최대한 정책을 구체화해 나간다, 그런 내용이 가장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 사실은 굉장히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그 사이에 논의되었던 것들을 함축적으로 넣었기 때문에 아주 구체적이진 않은 측면도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3년 계획이기 때문에 매년 구체화해 나가야 되는 거고요. 그다음에 또 관계부처하고 협의를 해 나가야 되는 것들이고요.
그다음에 학계라든가 우리 시민사회 의견 같은 것들이 전부 다 수렴이 돼야 되는 그런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다만, 방향성에 대해서는 이런 방향으로 저희가 추진한다는 걸 좀 고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저희 표현이 보호위, 개보위 여러 가지 표현이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저희가 '개인정보위'라고 약칭을 정하는 걸로 방침을 정했고요. 그런 방향으로 앞으로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예, 물론 당연히 세 글자짜리가 저희는 좋다고 생각을 했고, 뭐 ‘개보위’라는 건 좀 어감이 안 좋다는 측면도 있었고요. ‘보호위’는 저희들이 생각하기에 정부 내에 ‘보호’ 자가 들어가는 게 저희들밖에 없기 때문에 보호위라고 하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을 했는데, 좀 저희 기관의 특성을 정확히 보여주는 표현이 좋겠다 그래서 정부 내에서 ‘개인정보위’라는 표현으로 통일하기로 내부적으로 정한 바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 온라인으로 질문이 들어왔는데요. 제가 대신 읽겠습니다. 연합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결국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로 보이는데요. 둘 다 당연히 중요하면서도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데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기업이 잘 활용하도록 하려면 어떠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는지, 또한 시민 입장에서는 어떤 점을 믿고 개인정보를 기업에 맡겨도 되는 것인지, 개인정보를 결국 제공할 국민들에게 당부 말씀을 부탁드린다는 질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보호와 활용은 흔히 상충되는 가치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고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서만 우리가 활용이 가능하다, 라는 것을 저희 위원회의 큰 방향이고 저희들이 여러 번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호와 활용이 당연히 조화가 될 수 있고 보호가 더 발전되는 만큼 또 활용이 더욱 많이 진전될 수 있다는 것들이 저희들의 기본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들이 강조해야 되는 것들은 보호하는 것만큼 활용도 중요하고, 또 활용이 되는 것은 보호가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측면에서 저희들이 오늘 제시한 여러 가지 제도들을 한 번 더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 저희가 또 당부 말씀드리고 싶은 것들은 이 과정에서 보호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는 것이 바로 활용을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라는 것들을 여러분들이 다들 같이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서 국민 여러분께는 저희들이 개인정보를 최대한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국민 신뢰를 얻어나갈 수 있는 가장 기본이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저희가 다음 데이터 시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이투데이 기자님이 질문해 주셨는데요. 규제 샌드박스 중 정비 필요성이 입증된 규제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을 검토한다고 발표를 해 주셨는데요. 규제 개선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들을 수 있을까요? 정보보호와 정보활용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나가실지 궁금합니다.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보호와 활용은 계속 그 2개가 서로 꼬리를 물고 물리는 그런 관계라고 생각이 되고요. 특히 규제 샌드박스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들이 아마 어떤 활용의 필요성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이런 활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보호가 어떻게 돼야 될지 전제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규제 샌드박스에서 저희들이 배달로봇이라든지, 드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같은 주제이지만 같은 기술이지만 조금씩 다르게 계속해서 제기가 되고 있어서 여러 번 저희들이 협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가장 새로운 기술들을 활용하면서도 보호를 할 수 있는지 저희들이 대안을 제시한 바 있고, 그 내용에 따라서 향후에는 법·제도도 정비가 돼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그 2차 법 개정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금 더 정리가 된 다음에 아무래도 설명드리는 게 나을 것 같고요. 여기에 담겨져 있는 내용들이 당초에 저희가 기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활용에 치우쳤다는 건 좀 아닌 것 같고요.
그것 자체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족했다는 것 자체가 저희 기관 이름에 ‘보호’ 자라는 게 들어간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위원회가 발족이 되었던 거고, 그것 자체가 우리나라에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그런 개인정보 보호의 진전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것을 시작으로 해서 저희들이 그런 개인정보를 잘 보호하고 그 결과 안전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개인정보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기본계획을 이제 저희가 큰 방향성을 오늘 제시했다고 봐주시고요.
그다음에 이런 기본계획이 향후에 계속 구체화될 텐데 그런 내용들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고 또 비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그런데 저 하나 더 질문드려도 됩니까? 말하자면 조금 전에 규제 샌드박스 그러셨는데요. 개인정보의 보호 실익이 있는 항목을 명시적으로 나열을 해서 그것만 하고 나머지는 다 허용 안 하는 시스템의 방향을 뭐라 합니까, 포지티브로 봐도 됩니까?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그것하고 조금, 꼭 일치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규제 샌드박스는 말 그대로 현행법이 허용하고 있지 않거나 또는 현행법에서 불분명한 그런 규제들을 특정한 조건하에서 예를 들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아주 범위를 제한한다든지, 아니면 지역을 제한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활용해 보고 실체를 검증을 한 다음에 이것을 법제화한다든지, 아니면 허용한다든지 이런 제도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이 하나하나 시도해 보는데 그런 것들이 모여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의 틀을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합니다.
<질문> (사회자) 디지털데일리 기자님께서 질문해 주셨는데요.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개인정보 수집 동의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대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 단계에서 구상 중인 안이 있다면 일부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 동의제도라는 것은 굉장히 아주 논쟁적이기도 하고, 저희 일상 개인정보보호제도에 아주 깊숙이 들어와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는 계속 저희들이 논의하고 있지만, 정말 정보 주체를 보호하면서도 그다음에 저희들이 일상생활에서 이것들이 의미 있는 보호로 인식될 수 있는 동의방법이 무엇이냐, 여기에 대해서는 계속 토론하고 있고요. 그 의논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향후에 구체적으로 의논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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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국내 AI 의료기기 유럽 진출 발판 마련…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가 독일 CE 인증기관인 TV 라인란드와 손잡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AI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단계부터 신속 인증까지 지원해 유럽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지난 18일 독일 쾰른에서 TV 라인란드와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AI 의료기기 분야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18일(현지시간) 독일 ‘중소벤처기업부-TV 라인란드 업무협약식’에서 시모 드키시 TV 라인란드 글로벌 의료기기 부문 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벤처부) AI 의료기기는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활용해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등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하지만, AI 기반 제품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시장 출시 이후에도 학습을 통해 지속해서 변화될 수 있는 반면, 의료기기는 인증에 장기간이 걸리고 인증획득 이후에도 매우 좁은 범위의 변동만 허용되어 인증 전문인력과 시험 장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시장 적기 출시에 어려움이 있다. TV 라인란드는 유럽의 CE인증 기관 중 하나로 최근 베를린에 AI Lab을 설립해 AI 의료기기 인증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고, 유럽의 AI 의료기기 표준 개발도 주도하고 있어 TV 라인란드와의 협력은 AI 의료기기 분야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유럽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와 TV 라인란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AI 의료기기 제품 개발 단계부터 성능검증, 시험검사 전반에 걸친 기술자문과 기술 사전검토, 장기간이 걸리는 의료기기 인증의 애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유망기업을 공동으로 선정해 신속인증도 지원한다. 또한, AI 의료기기의 충분한 실증을 위해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독일 현지 대학 등과 산학협력에 기반해 공동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했고, AI 의료기기의 신뢰성 확보와 EU 규제 대응을 위해 양국 전문가들의 교류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세계적인 의료기기 인증기관인 TV 라인란드와의 협력은 국내 AI 의료기기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올해는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의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지만, 중기부의 다양한 사업화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18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벤처부) 한편, 임 실장은 세계적인 AI 번역 유니콘인 DeepL(딥엘)의 CEO 야로스와프 쿠틸로브스키를 만나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DeepL의 컴업 참여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044-204-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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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가상자산 이용자는 보호하고, 불공정거래는 강력히 처벌합니다. 7월 19일부터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됩니다! 가상자산 이용자는 안전하게 보호하고, 불공정거래행위는 강력히 처벌하겠습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① 이용자의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합니다. ② 시세조종 등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 및 처벌 등 규제합니다. ③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 검사, 제재가 가능합니다. 가상자산 이용자 유의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Ⅴ 가상자산의 높은 위험성, 변동성을 고려해 스스로 관련 정보를 수집·확인하는 등 투자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의 안전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Ⅴ 미신고·미확인 사업자를 통한 거래, 개인간 거래(P2P) 등 장외거래는 피해 가능성이 큽니다. ▶ 신고거래소 확인 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 가상자산사업자 신고현황 ▶ 불공정거래 신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민원·신고 불법금융신고센터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및 투자사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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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이와 가볼 만한 강화도 체험 여행지 4곳 아이와 가볼 만한 강화도 체험 여행지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창체험관 우주과학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옥토끼우주센터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는,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스릴을 경험하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요즘 강화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전통 체험부터 활동적인 체험까지 서울 근교에서 아이와 함께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소창체험관, 옥토끼우주센터,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소창체험관 소창체험관은 면사로 만든 강화도의 특산 면직물인 소창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강화 직물산업의 중심이었던 옛 평화직물 염색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운영되고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강화 특산품 모양의 스탬프를 이용하여 소창 손수건을 제작하는 소창 스탬프 체험, 고려시대 의복과 전통 한복을 착용할 수 있는 한복 체험, 고소한 맛의 순무차를 즐길 수 있는 차 시음회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요. 체험이 아니더라도 재봉틀과 직조기의 모습, 소창 제작 순서 등 직물 산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소창이 직접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직조시연관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고즈넉한 한옥 건물이어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에도 좋은데요. 서울 근교에서 아이와 함께 전통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 소창체험관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 ~ 18:00 (휴게 시간 12:00~13: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입장료 : 무료· 체험 프로그램 : 한복 체험(1시간) 1인 3000원 / 소창바느질 체험 3000~9000원* 체험 프로그램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 032-934-2500-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옥토끼우주센터 옥토끼우주센터는 항공우주과학 테마파크로 우주, 공룡, 로봇 등의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항공우주과학관과 상상체험공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항공우주과학관에서는 우주항공 기술의 역사를 비롯해 여러 항공우주과학과 관련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3D 영상관, 화성탐험관, 지포스, 우주엘리베이터 등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기구들도 있어 아이들과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상상체험공원에는 야외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공룡의 숲, 썰매장, 보트장, 로봇 공원 등 다양한 테마 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보세요. ※ 옥토끼우주센터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강화동로 403-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17:30 (입장 마감 16:30)· 토~일요일 09:30~19:00 (입장 마감 18:00)- 이용요금 : 대인(만 13세~만 65세) 1만 6000원 / 소인(36개월 ~ 만 12세) 1만 7000원 / 유아(24개월 ~ 36개월 미만) 9000원 / 경로(만 65세 이상) 1만 3000원- 문의 : 032-937-6917~9-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강화자연휴양림은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레포츠파크에서는 집라인과 포레스트 어드벤처,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집라인은 각각 다른 길이와 속도감을 가진 5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구간과 2구간을 이어주는 구름다리에서는 자연휴양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레포츠 시설 외에도 자연휴양림답게 유리온실부터 하늘공원, 이끼 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있어 아이와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이곳에서 자연을 다채롭게 만끽해 보세요. ※ 강화레포츠파크 강화자연휴양림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중앙로546-34- 운영시간 :· 월, 수~금요일 10:00~18:00 (매표 마감 17:00)· 토~일요일 09:00~18:00 (매표 마감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체험별] 집라인(5개 구간) : 4만 2000원 / 어드벤처 3만원 / 서바이벌(1회 15분) 2만원 / 고카트(1회 5LAPS) 2만 5000원· [패키지] 정글패키지(집라인+어드벤처) 6만 2000원 / 배틀패키지(집라인+서바이벌) 5만 5000원*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 : 각 시설 체험료 5% 할인- 문의 : 032-937-748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는 동력 장치 없이 지형의 경사와 중력만으로 카트를 타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체험시설입니다. 트랙은 총 2개로 자유롭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데요. 밸리코스는 직선 구간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으며 오션코스는 곡선 구간에서 장애물을 피하며 짜릿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오션코스는 이름에 걸맞게 루지를 타고 내려오며 멀리 보이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있는 비행접시 형태의 회전 전망대는 1시간에 1바퀴씩 회전해 시시각각 변하는 전망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해가 지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낭만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요. 루지를 타고 트랙을 내려오며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17- 운영시간 :[6월] 월~금, 일요일 09:00~18:00 / 토요일 09:00~20:00* 월별 운영시간 상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루지케이블카 : 1회 1만 9000원 / 2회 3만 1000원 / 3회 3만 8000원 / 5회 5만 원· 어린이 동반권(루지케이블카) : 1회 7000원 / 2회 1만 4000원 / 3회 2만 1000원 / 5회 3만 5000원· 케이블카 왕복 1회권(루지 불포함) : 1회 1만 7000원*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 : 평일 정가대비 10% 할인- 문의 : 032-930-90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어린이 동반권은 키 85cm 이상 120cm 이하, 10세 미만 시 구입 가능하며 보호자(20세 이상) 동반 탑승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성인 또는 신장 85cm 미만 유아는 루지 탑승이 불가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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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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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맛있는 상생, 공공배달앱으로 배달비 아껴요! 자녀가 받아쓰기 100점을 받았다며 치킨을 먹자고 졸랐습니다.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백 점은 그냥 넘어갈 수 없죠. 못 이기는 척, 배달앱을 켰습니다. 고물가 시대 답게 음식값 오른 줄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배달비도 거리에 따라 만만치 않게 올랐더군요. 최소 2천원에서 거리에 따라 6천원까지 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배달비가 가장 아깝다며 프로 포장러가 됐다고 하던데, 진짜 포장하러 가야 하나 잠시 고민했습니다. 지역 공공배달앱 배달비 무료 안내정보. 그때 불현듯 지역 공공배달앱이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설치했었는데 가맹점이 많지 않아 자주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앱을 열자마자 이번 주 할인 배달비 무료라는 안내창이 보였습니다. 링크로 들어가 보니, 제가 원하던 업체의 배달비가 무료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예전보다 더 가맹점도 많아지고, 이벤트도 다양해졌습니다. 공공배달앱의 이번 주할인 관련안내. 서둘러 공공배달앱을 이용해 즐겨 먹는 브랜드의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이번 주 할인의 배달비 무료로 선택해, 배달비는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치킨값 18,900원만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구매한 지역화폐를 연동해 10% 할인도 받았습니다. 정확히는 17,010원에 치킨 파티를 연 것입니다. 배달비 3,000원만 절약했을 뿐인데, 알뜰주부가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치킨집 사장님도 수수료가 들지 않으니 외식업체와 소비자(국민)를 위한 맛있는 상생이라는 말이 딱 맞았습니다. 배달비 없이 치킨 파티를 즐겼습니다. 요즘 적지 않게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지난 6월 외식업체·소비자의 맛있는 상생을 위해 공공배달앱 이용을 권장하는 콘텐츠를 제작한 것을 보았습니다.지역별로 사용하는 공공배달앱 운영 현황부터 살펴봤습니다. 맛있는 상생, 공공배달앱 안내 콘텐츠.(출처=농림축산식품부) 서울은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 소문난샵이 있었고, 인천·경기는 배달e음, 배달특급, 세종·충북·충남은 먹깨비, 땡겨요, 휘파람, 전북은 전주맛배달, 배달의명수, 위메프오, 월매요, 대구·경북은 대구로, 먹깨비 등총 28개 공공배달앱이 있었습니다.앱 네이밍도 다양하고 솔깃했습니다. 전국 공공배달앱 운영현황.(출처=농림축산식품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용하고 있는 땡겨요의 주요 혜택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가맹점 수수료는 2%, 가맹점 지원금은당일 정산이 이뤄지고, 광고 수수료는 없었습니다. 소비자는 지역화폐 할인 12%, 포인트 적립 0.1~1% 적립, 기간별 할인쿠폰 지급 등 알찼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배달앱 땡겨요앱 소개.(출처=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이용하는 휘파람은 가맹점 수수료 1.7%, 주문 건당 배달비 1천 원 지원, 역시 광고 수수료는 없었습니다. 소비자 혜택으로는 지역화폐 10% 할인, 포인트 0.1% 적립, 할인쿠폰 지급(주당 3천 원) 등 맛있는 상생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사는 지역의 공공배달앱은 가맹점 수수료가 0%로외식업체의 부담이 없었는데요,안 그래도 어렵고 힘든 시기 자영업자를 위해서라도 공공배달앱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그중 내년부터 음식점 등 영세 자영업자의 배달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배달 플랫폼 사업자, 외식업계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가동해 연내 상생협력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음식점 등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배달료 지원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자영업자와 모든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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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4K] 지구와 함께 쉬어가는 캠핑 나와 지구에 무해한 캠핑. 환경부 강동진 청년보좌역이 무해공차 출입만 가능한 저탄소 야영지북한산 사기막아영장에서 일회용품 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한 달에 두 번, 나와 지구 모두에게 해롭지 않은 일상의 모습을 천천히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 정보] Ⅴ2023년 9월 25일 개장 Ⅴ무탄소 야영장으로 전기, 수소차만 출입 허용 Ⅴ등유나 휘발유 및 숯불, 화로, 장작, 불쏘시개 사용 금지 Ⅴ태양열 전기 사용 및 다회용기 대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