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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졸린 ‘기면증’ 매년 증가

201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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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에 엎드려 있는 여성밤에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낮에도 졸린 ‘기면증’ 환자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한 기면증인 경우 자신에 졸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운전이나 업무 중에도 잠에 빠져들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기면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356명으로 전년대비 29.7% 증가했다.

기면증 환자는 남성이 1480명으로 여성 876명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770명)>30대(507명)>10대(634명) 순으로 많았다.

기면증은 간단한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개 상황에 대해 전혀 졸지 않는다는 0점, 약간 존다는 1점, 많이 존다는 3점을 매겨 총 10점이 넘는 경우 기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1. TV 시청 중에
2. 앉아서 대화하는 중에
3. 오후에 누워서 쉬는 중에
4. 앉아서 대화하는 중에
5. 점심 식사 때 앉아 있는 중에
6. 공공장소에 앉아 있는 중에
7. 신호를 기다리는 차 안에서
8. 차 뒷자리에서 1시간 이상 앉아 있는 중에

기면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단백질(hypocretin) 부족과 각성 상태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세포가 손실돼 일어난다고 보고된다. 그 밖에도 유전, 두부 외상, 시상 하부 기능 부전,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논의되고 있다. 연령을 불문하고 나타날 수 있으나 주로 청소년기에 잘 발생한다.

기면증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위험이 높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많이 준다. 중추 신경 각성제와 항우울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고,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존 요법으로 초콜릿이나 카페인 섭취를 줄인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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