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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와 필수의료 지원대책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서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그간 준비한 내용을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한 필수의료지원대책을 발표하겠습니다.
지난 공청회에서 정부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에 중증·응급·분만·소아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대책의 목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추진방향도 말씀드렸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이 가능하도록 관련 전달체계를 보완하고, 둘째,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건강보험 보상체계를 개편하며, 셋째, 충분한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오늘 보고드리는 대책에서는 공청회에서 제시했던 정책목표 및 추진방향의 틀은 계속 유지하면서도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의료계 현장과의 추가적인 소통을 통해서 수렴된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여 반영하였습니다.
공청회 이후 추가 보완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중증·응급 분야입니다.
응급의료체계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에 추가하여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개선하고 응급의료 정보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된 119구급대와 일선 병원 간 환자의 중증도 분류 기준을 일치시키고 응급실 종합상황반, 응급전원협진망을 개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가용병상, 질환별 진료가능 여부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과 전원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진료기능에 집중하고 그에 필요한 인력과 병상을 확보하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을 개선하겠습니다.
입원환자 중 전문진료 비율을 높이고 단순진료 비율은 낮추며, 입원환자전담전문의 기준과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기준을 신설하겠습니다.
다음은 소아진료 분야입니다.
최근 일부 대형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입원진료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아이들이 크고 작은 병으로 아플 때 혹시 제때 치료를 못 받는 것은 아닌지 하는 국민들의 우려가 있으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으시도록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반을 강화하는 대책도 중점적으로 보완하였습니다.
공청회에서는 1차 진료에서부터 중증·응급진료까지 소아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 확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확충 그리고 소아암 지역거점병원 지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에 더하여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할 때 소아환자 진료실적도 함께 평가함으로써 응급의료기관의 소아진료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언제든지 사시는 곳과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에서 소아응급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아이가 갑자기 아파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앞으로 이런 경우 응급실로 가기에 앞서 전화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실 수 있는 서비스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활성화되고 아이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저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아동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마련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분만 분야입니다.
고위험 산모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일정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고위험 분만을 수행하는 의료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산모를 진료할 수 있도록 집중치료실과 고위험 수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넷째, 공공정책수가의 운영입니다.
공공정책수가는 필수의료 분야의 충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보험 보상체계로 세 가지 방향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시설과 인력을 갖춘 고난도 중증진료기관을 집중 지원하고, 둘째, 수요가 부족한 필수의료 분야의 경우 인프라 유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의료자원 간 연계 협력에 대해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이러한 방향성하에 공공정책수가가 행위별 수가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한편, 충분한 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은 매우 세밀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의료현장을 잘 알고 있는 의료계와 함께 지난주에 출범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추가 보완된 사항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전체 필수의료지원대책은 나누어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수의료 기반 강화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에 대한 접근성과 의료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방향이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국정과제입니다.
이번 대책은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필요한 분야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속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온라인으로 전달된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수가 신설, 추가 보상 등 이번 대책에서 필요한 재원은 기존 건보 재정에서 마련하는 것인지, 담뱃세나 주류세 등 추가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역도 있는데 정부는 건보 재정만으로 충분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하셨습니다.
<답변> 오늘 말씀드린 대책 이행에 필요한 재원은 크게 건강보험과 국고 두 가지입니다. 건강보험에 대해서는 지난 12월 8일 공청회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건보 재정의 지출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달, 2월에 확정 발표할 계획인데요. 기본적으로는 이러한 재정 효율화를 통해서 절감되는 재원을 우선 활용해서 필수의료 기반 강화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고로 추진되어야 될 과제도 일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가 중기재정계획에 반영을 요청드린 바 있으며, 재정당국과도 앞으로 긴밀히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고사업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는 구조조정을 통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담뱃세나 주류세 등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응급질환 병원 간 순환당직체계를 시범 도입할 계획으로 나와 있는데, 일선 의사들 사이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방법이라는 반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이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도 뇌출혈 등 15개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지역별로 맞춤형으로 매월 당번병원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당번일에 수술을 제공한 의료진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재정사업을 운용 중인데요. 이것을 확대 개편하고자 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역별로 응급의료자원조사를 면밀히 실시하고 지역 현황을 충분히 감안하여 시범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지자체별로 협의체 논의를 통해 의료기관 평가 가점 등 보상체계를 마련하여서 올해 시범 사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해진 일정상 이석하게 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를 추진한다고 하셨는데 대상 의료인은 필수의료 분야에 국한되는 것인가요? 또 어떤 의료행위가 대상이 되는 것인가요? 구체적인 대상과 입법 방식, 추진 스케줄을 알고 싶습니다.
아울러, 실제로 확정 판결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가 극히 드문 상황에서 특례 추진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보장이라는 이번 대책의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임인택입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관련한 부분은 필수의료, 특히 기피과 문제 해소 차원에서 검토가 됐습니다. 의료인들이 안전하고 적정한 환경에서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우리 기피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검토가 됐던 부분이고요.
구체적으로 적용 행위, 그다음에 대상, 입법 방식이나 스케줄 관련해서는 오늘 대책 발표한 이후에 관계부처 등과 협의 거쳐서 추진해 나가도록 할 방침입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공공정책수가에 연간 투입될 재정 규모를 어느 정도로 추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공공정책수가를 포함해 이번 대책 추진을 위해 재정은 얼마로 보시는지 여쭙습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금방 조규홍 장관님 발표했던 것처럼 이번에 필수대책은 건강보험과 일반회계 재정을 통해서 같이 지원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만, 발표한 내용 중에서 구체적으로 지원의 내용이나 대상, 범위 등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으로 대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논의하고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액수를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적정하지 않은 것 같고요.
다만, 말씀드렸던 대로 건강보험 구조개혁이나 지출절감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절감된 액을 필수의료 분야에 충분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 방안도 검토한다고 했는데 어떤 방안들이 있을까요? 국가가 사고 피해를 모두 보상하나요? 질의하셨습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의료사고 피해의 경우에는 가장 피해자들이 어려운 부분이 사고에 대해서 구체적인 원인이나 경과에 대해서 알기 힘들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료 분쟁 조정을 하는데 감정 업무가 있는데 감정 업무를 더 활성화해서 의료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을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해서 피해 보상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고요.
특히, 분만 산부인과 무과실 불가항력 사고에 대해서는 현재 3,000만 원 내에서 국가가 70%, 분만의료기관이 30%를 각기 부담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도 보상 금액이나 국가 분담비율에 대해서 개정하는 부분들을 관계부처하고 협의를 통해서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 참석하신 분들의 질의가 없어서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현장질의 첫 번째입니다. 동아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병원 간 순환당직제 도입 시에 여러 개의 병원이 하나로, 하나의 당직 스케줄로 묶이는 지역의 범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또 순환당직의 스케줄은 누가 어떻게 짜는 건지, 정부가 각 병원에 강제성을 부여할 방침인지도 궁금합니다. 또 지금도 이 제도가 일부 시행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어떤 점이 부족한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현재 잘 아시는 것처럼 15개 중증질환 대상으로 해서 순환당직 개념을 적용을 하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범위는 현재는 시도광역 단위로 운영하고 있고, 특히 필수 수술의 경우에는 광역 단위, 시도광역 단위를 넘어서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시도 단위에서 운영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지역 범위를 어떻게 할지 부분은 추가적으로 지역 자원 조사를 통해서 결정해 나가도록 하고요.
순환당직을 짜는 것은 국가에서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지역 자원, 그다음에 특히 의료 인력 가용이 가능해야 되기 때문에 지역별로 권역을 정해 주고 지역에서 그것을 자율적으로 짤 수 있도록 그렇게 가이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그동안에 했던 사업이 보면 예산이나 그다음에 홍보나 이런 측면에서의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이번 시범 사업을 저희가 올해 구상해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대안들을 만들어서 지역 순환당직제가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역시 동아일보 기자 질의입니다. 지역수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특별시, 광역시를 제외하되, 광역시 소속 자치군을 포함한 지역의 분만의료기관인데 이 지역들에서 분만 건수가 전체 분만 건수의 대략 몇 퍼센티지인가요? 질의하셨습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구체적인 퍼센티지는 저희가 추후에 확인을 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를 제가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조선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자료에 의료계와 의정협의를 통해 적정 의료 인력을 확충할 이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쓰여 있는데 의정협의에서 의료 인력 확충을 논의하기로 의협과 협의가 된 건지, 이 논의 안에는 의대 정원 확대도 포함됐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이번에 의정협의를 코로나가 안정화됐다, 라는 상호 동의하에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의협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과 같이 의료현안협의체 개시를 같이 국민들께 알려드렸고요. 의료현안협의체의 구체적인 논의 사항은 2020년 9월 4일에 했었던 의정 간의 코로나 안정화 시기에 논의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던 과제들이 있습니다. 그 과제 중의 하나가 의대 정원이라는 과제가 들어가 있고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이번에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 과제는 2020년 9월 4일에 합의했던 합의문 정신에 기초해서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들을 논의한다, 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구체적인 논의 시기나 방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요. 어젠다의 논의 순서, 방법, 규모 관련해서는 추후에 논의해서 결정되는 대로 국민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의정협의체’ → ‘의료현안협의체’, ‘2000년’ → ‘2020년’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채널A 기자님 질의입니다. 분만 지원을 위한 지역수가 및 안정정책수가 관련 질문입니다. 기존 분만 취약지 분만의료기관에 대한 200% 가산수가와 통합 조정된다고 하면 기존 분만 취약지 분만의료기관은 가산수가 200%로 기존과 변동이 없는 것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또, 지역수가와 안정정책수가 신설로 가산수가 200%를 받게 되는 기관이 몇 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분만 취약지가 세 가지가 있습니다. 분만 취약지 A, B, C 이렇게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분만 취약지 수가 가산되는 부분은 기존의 A, B 지역의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가산 100%를 박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조정을 하더라도 분만 취약지 A, B 지역의 경우에는 수가를 100%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이렇게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역안정 가산수가 200% 이상이 되는 기관이 몇 개 정도 되냐, 라는 것은 저희가 통계를 좀 봐야 되는데요. 지금 분만 숫자 부분은 마찬가지로 확인해서 추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셔서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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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