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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세속적인 것과 대중적인 것은 전통적이며 클래식한 것과는 거리감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현재 우리가 전통적이라 부르는 클래식적인 것도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세속적이며 대중적인 성향을 갖고 있었다.
당대에 모차르트와 헨델, 롯시니는 우리시대 비틀즈나 마이클 잭슨, 앤드류 로이드 웨버등과 같은 대중스타와 비교해도 그 위상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시간이 그들의 예술세계를 클래식으로 옮겨놓았을 뿐이다.
시대를 앞서 나아가며 파격과 진보를 선보이는 급진적인 예술가들도 종종 있다. 가끔씩 대중의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하는 그들은 천재적이지만 외골수적인 성향도 갖고 있다.
소수의 조력자를 제외하고는 혼자만의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은 그들은 대중의 이해를 못 받을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항상 안고 있다.
하지만 여기 두 명의 예술가 조지 거슈윈 George Gershwin) 과 툴루즈 로트렉(Toulouse-Lautrec)은 시대를 앞서 갔다기보다는 시대 조류에 잘 편승한 예술가라고 볼 수 있다.
대중적이며 세속적인 것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토대 위에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 많은 이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이다.
대중적으로도 성공적인 음악가와 화가였던 거슈윈과 로트렉은 아쉽게도 30대에 단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회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풍요의 시대였던 미국의 1920년대와 프랑스 벨 에포크(Belle Epoque)시대에 전성기를 보낸 두 예술가의 공통된 예술적 지향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단순함
세속적인 것이 대중의 호응 얻으면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지니려면 복잡하지 않은 단순함과 간결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한때 애플사의 슬로건은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었다.
거슈윈과 로트렉의 예술세계에서도 단순함과 간결함은 대중을 설득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거슈윈의 여러 작품 중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을 뽑으라면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와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에 나오는 <썸머타임>을 들 수 있다.
성악가를 비롯한 수많은 재즈가수들이 불렀던 썸머타임은 단지 6개의음만을 가지고 주 멜로디를 구성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흑인영가나 가스펠에서 자주 사용되는 펜타토닉 음계(Pentatonic Scale)를 이용하여 단순하면서도 구슬픈 멜로디를 만들어냈으며 현대적이기보다 전통적 흑인민요에 가깝게 작곡되었다.
랩소디 인 블루 역시 재즈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1920년대에 작곡되었는데 당시 누구나 쉽게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블루노트음계를 이용하여 작곡되었다.
블루노트란 재즈의 독특한 음계로 3음, 5음, 7음을 반음 내려서 블루스만이 갖는 특유의 감정과 느낌을 강조한 음계이다. 그의 <랩소디 인 블루>에서 블루는 음계를 지칭한다고 볼 수 있다.
거슈윈의 음악은 동시대 유럽의 쇤베르크나 베베른의 실험적이며 파격적인 음악과는 결이 다르지만 거슈윈 특유의 단순하며 간결한 멜로디에서 오는 아름다움은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툴루즈 로트렉 역시 많은 주문을 받아 그림을 그린 성공한 화가로써 그의 독특한 화풍은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로트렉의 물랑루즈 시작을 알리는 포스터화는 그를 파리 유명인사로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는 또 다른 거장인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의 장식적이며 화려하고 섬세한 포스터와는 다른 좀더 단순하며 추상적인 디자인으로 포스터를 만들었다.
그의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4가지 이상의 색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강조할 부분만 정확하게 표현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스터의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집중하게 만들어야 하는 단순함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그림에 모든 시선이 갔다가 중요한 정보인 글자에도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한 섬세한 구성은 그의 예술적 감각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간결하면서도 예술적인 그의 글자체 폰트는 현대 상업미술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거슈윈과 로트렉의 단순함은 대중을 좀더 자신의 예술세계로 끌어들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물리학자 리차드 파인만은 단순함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진리는 언제나 아름다움과 단순함으로 인식할 수 있다”
◆ 새로움과 참신함
우리두뇌는 예측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불확실성을 줄여주도록 만든 우리진화의 산물이다.
하지만 동시에 새롭고 참신한 것 또한 우리 뇌는 좋아한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을 경우 보상을 찾아 새로운 것을 추구하도록 하는 우리의 도파민 때문이기도 하다.
거슈윈과 로트렉의 작품은 당시 보수적 예술세계에 신선함을 던져주었다. 드보르작은 뉴욕 내셔널 음악원장시절 아프리카계 미국인들과 토착 인디언들의 민속음악을 미국음악의 독창적인 자산으로 보았다.
이런 그의 생각은 거슈윈의 음악이 등장하면서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미국 흑인들의 블루스(Blues)와 랙타임(Ragtime)등 특유의 리듬을 가진 재즈와 백인들의 클래식 음악형식을 혼합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 낸 것이다.
스와니(Swanee)와 랩소드인 블루등의 성공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거슈윈에게 정통 클래식 공부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았다.
프랑스의 대가 모리스 라벨에게 레슨을 받으며 자신의 음악에 깊이를 더하려고 하였고, 그런 거슈윈에게 라벨은 2류 라벨이 되지 말고 1류 거슈윈이 되라고 하며 격려하였다.
공부하러 찾아간 파리에서 그는 <파리의 미국인(An American in Paris)>이라는 교향시를 작곡하였는데, 미국인이 본1920년대 파리의 모습을 독특한 재즈선율과 랩소디형식으로 참신하게 풀어냈다.
로트렉의 작품 역시 당시로는 신선하고 독특한 개성이 엿보였다. 그는 후기 인상주의 화가이지만 반 고흐, 세잔 등과는 다르게 대중과 타협하였고 상업적 장르의 예술을 전위적 예술로 승화시켰다.
귀족출신인 로트렉은 거대한 저택에서 자라면서 가축, 하인, 사냥장면 등을 그리며 대상의 형태와 움직임을 빠르게 잡아내는 능력을 길렀다.
그가 말과 일부 동물을 제외하고 평생 동안 집중하며 그린 것은 인물이었는데, 그는 사람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눈과 재빠른 데생으로 그림을 완성하였다.
이런 그의 능력이 포스터에 발휘되었는데, 이전 18세기 스타일의 포스터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개성 넘치는 표현기법을 사용하였다.
포스터는 주로 석판화로 제작되었는데 이 역시 그의 독창적인 감각과 센스를 느낄 수 있으며 컬러인쇄술의 발달은 그의 작품을 더욱 새롭고 참신하게 만들었다.
현대 그래픽 예술의 선구자로써 그의 작품은 팝 아트의 미래를 예견하고 있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로트렉을 두고 이렇게 말하였다 “로트렉이 없었다면 앤디 워홀은 없었을 것이다”
◆ 오픈 마인드
“모든 사람은 자기경험의 포로이다.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편견의 존재를 인정할 뿐이다”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머로의 말이다.
편견과 고정관념은 우리가 쉽게 버릴 수 없지만 그것으로부터 계속 벗어나 새로운 사고를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삶은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헨리 소로우는 “편견을 버리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라고 말하였다. 예술가에게 통념과 선입견으로부터의 탈피는 상상력을 배가시켜 한 차원 높은 예술성을 보여준다.
거슈윈과 로트렉의 예술세계는 기존 전통적인 관념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방식과 자유로운 사고 속에서 탄생하였다.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자 출신의 거슈윈은 뭐든지 흡수하고 있는 사회분위기와 흑인들의 전통적 리듬을 자유로운 미국적 사고 속에서 음악으로 풀어냈다.
그는 어린 시절 우연히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음악에 관심을 가져 형이 쓰던 피아노로 음악공부를 시작 하였다. 그가 개인레슨을 받으며 작곡과 피아노연주를 공부하였지만 유럽의 음악가들처럼 전문적인 학업을 하지는 못하였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악보출판사에 들어간 그는 그곳에서 당시 유행하던 수많은 음악들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인기작곡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다졌다.
무엇보다 대중음악에 클래식적 요소와 결합한 그의 작품방식은 그가 열린 사고방식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타고난 선율을 만드는데 귀재인 그는 영화와 뮤지컬, 오페라까지 영역을 넓혀 나아갔다.
로트렉 역시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였다. 그는 작품 속에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 혹은 정치적 메시지를 담으려 하지 않고 그냥 대상 자체를 그리는 것, 즉 그리기 그 자체에 집중하였다.
귀족집안출신이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태어나면서부터 장애를 가졌던 그가 그림 속에서만큼은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싶었을 것이다.
집안에서 수업을 받고 치료과정도 겸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로트렉은 독학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였다.
인상파 등 어떠한 화풍에도 편승하지 않았던 그는 18살 때 파리에서 여러 화실을 옮겨 다니며 그림을 배웠던 스승보다 에드가 드가와 에밀 베르나르, 빈센트 반 고흐 같은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하였다.
로트렉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어느 유파에도 속하지 않는다. 나는 내 멋대로 그림을 그릴 뿐이다”. 그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발언이다.
두 예술가가 전통적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았더라면 그들의 예술이 지금과 같을 수 있었을까 궁금하다. 어쩌면 거슈윈을 제자로 받지 않은 라벨은 꽤 선견지명이 있는 작곡가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인슈타인 이렇게 말하였다 “내 학습을 방해한 유일한 방해꾼은 바로 내가 받은 교육이었다”라고
◆ 창의적 사고와 융합
오늘날 우리는 계속되는 전문화 추세 속에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접하고 있다. 사고와 정보들은 점점 파편화 되고 있으며 전문적 지식은 늘어난 반면 학문간의 교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창의적 사고와 융합이라는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전통적 사고에서 벗어나 독창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을 통해 알고 있는 지식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내는 창의적 사고와 융합은 이미 시대적 요구이기도 하다.
거슈윈은 미국의 재즈와 유럽의 클래식을 융합하려는 자신의 실험을 통해 미국 클래식만이 가지는 독자적인 양식을 만들어 냈다.
로트렉 역시 일본의 우키요에 목판화나 프랑스 판화가 오노레 도미에(Honore Daumier) 작품에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이 대상의 단순화와 과감한 구도, 빛과 그림자의 대비라는 특징을 보여주는 것은 우끼요에와 도미에의 판화영향이 크다.
두 예술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 다양한 작가와 작품, 형식 등에 영향을 받았으며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방식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이루었다.
그들의 창의적이며 융합적인 사고의 바탕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지금 우리사회에 필요한 공감과 소통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 추천음반
거슈윈의 음반은 미국적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미국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을 추천하고 싶다.
랩소디 인 블루는 뉴욕필하모닉과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의 지휘와 피아노, 피츠버그 오케스트라와 앙드레 프레빈(Andre Previn)의 지휘와 피아노를 추천한다. 얼 와일드(Earl Wild)의 피아노 협연도 좋다.
교향시 <파리의 미국인> 역시 번스타인과 뉴욕필이 대중적이며 레바인(James Levine)과 시카고 심포니의 에너지 넘치는 연주도 좋다. 오페라 <포기와 베스>는 그래미어워드를 받은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음반을 추천하겠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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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