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 세계유산과 메밀꽃을 찾아 떠나는 가을날의 서정 9월 하순, 추석이 목전이다. 하늘은 높고 햇살은 따갑다. 그늘 속 서늘한 기운은 가을운동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탐스러운 시절. 훌쩍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때다. 어떤 여행테마가 좋을까? 아직 단풍놀이는 이르다. 이 같은 시기에는 세계문화유산 탐방도 좋은 테마다. 거기에 가을의 서정까지 맛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터... 2015.09.22
- U대회 열리는 광주, 어디까지 가봤니? 올여름광주에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제전, 2015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3일부터 14일까지 대한민국 문화수도 광주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러시아 카잔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제28회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21개 종목에 150개국 1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유니버시아드다.가깝게는 내년 브라질 올림픽 스타, ... 2015.07.01
- 한국에서 떠나는 ‘가까운 중남미 여행’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중남미. 하루를 꼬박 비행해야 될 정도로 먼 곳이지만 최근 미주개발은행(IDB) 부산 연차총회와 대통령의 순방 등 잇단 행사로 우리에게 한결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자리한 중남미문화원은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중남미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를테면 한국 속의 작은 중남미로 마야, 아즈텍, 잉카문명의 ... 2015.04.20
- 화사한 봄꽃 축제로 떠나는 행복한 봄나들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으되 봄이 온 것 같지 않다. 3월의 날씨가 그랬다. 꽃샘추위에 황사 등 이른 봄의 시샘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초봄의 변덕스러운 시기를 잠깐 비껴난 4월은 완연한 봄이다. 따스한 봄기운을 타고 남녘의 화신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들고 있다. 서울에도 이미 벚꽃이 피어나고 노란 꽃 사태를 연출하던 개나리 산수유는 ... 2015.03.31
- 미항(味港) 여수로 떠나는 봄마중 기행 코끝에 느껴지는 바람이 부드럽다. 입춘은 진작에 지났고,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19일)도 설과 함께 지났다. 흔히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때로 우수와 경칩 사이를 든다. 비록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대지에는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즈음 여행 테마로는 봄마중이 제격이다. 봄기운으로 ... 2015.02.26
- 초록과 순백의 낭만 숨쉬는 맛있는 보성 겨울여행 새해를 맞았다지만 올해는 설날도 늦게 든 데다 간혹 한파도 매섭게 몰아쳐 아직 겨울이 한참 남은 느낌이다. 겨울 여정, 그중에서도 1월의 여행지로는 지난 시간을 반추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어 볼 수 있는 차분한 코스가 적절할 듯싶다. 특히 잿빛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속에 상대적으로 온화한 느낌과 생기를 맛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전남 보... 2015.01.16
- 다시 없는 이 가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높푸른 가을 하늘 아래 산야에는 이미 가을잔치가 한창이다.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절, 집 밖 어느 곳을 나서도 아름다운 가을 풍광이 펼쳐지는 때다. 모처럼의 가을여행, 이왕이면 함께 떠나는 이들 모두가 흡족해 할 동선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마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테마가 있는 추천 여행코스 23선을 선보...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