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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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리스틱’은 인간사고의 특징 중 하나다.
휴리스틱은 ‘발견하다(to find)’라는 뜻의 그리스어 ‘Heutiskein’에서 유래했으며, 경험에 의한 추측이나 직관적인 판단을 뜻한다.
휴리스틱은 인간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판단기술이 되기도 한다. 우리 뇌가 복잡한 것을 피하고 삶을 단순화시키길 원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휴리스틱은 때때로 논리적이지 못한 오판으로 심각한 위험을 자초한다. 바로 감정에 쉽게 좌우되어 판단하는 ‘감정 휴리스틱’ 때문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휴리스틱을 말하는 행동심리학자와 행동경제학자들은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이라고 판단한다.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간에 세상을 살아가며 상처를 받고 감정에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상처받은 우리는 종종 자기연민에 빠져들기도 한다.
자기연민의 감정이 깊어지면 자존감이 하락하고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부터 빠져 나오기 힘들어질 수 있다.
이렇게 하락한 자존감의 늪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스스로에게 위로와 선물을 주는 것이라 말한다.
그 중 글쓰기는 훌륭한 자기 선물이자 ‘치료요법(WET)’ 중 하나라고 한다. 글을 쓰며 자신의 아픔을 돌아보고 서술과 명료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상처로부터 회복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는 결핍이 존재한다. 위대한 예술가 또한 상처와 결핍을 통해 자아를 성장시키고 완성해 나아간다.
작가가 글로써 자신의 상처를 치유한다고 하면 음악가와 화가 역시 음악과 그림으로 자신을 치유한다고 볼 수 있다. 음악과 그림도 청각과 시각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와 드가 또한 결핍이 그들 예술세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들은 자기연민이라는 감정적 에너지를 이용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내향적 성격을 가진 두 명의 예술가는 법대를 다녔다는 점 이외 자기연민이라는 키워드를 함께 갖고 있다.
과연 그들의 예술에는 어떤 공통된 특징들이 있을까?
◆ 내면아이
‘내면아이’는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여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로 있는 자아를 말하는 심리학 용어다.
인간의 무의식 속에는 어린 시절의 아픔과 상처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 가족으로부터 기인한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자아형성에 영향을 주며 형성된 자아는 창의력의 원천으로 감성과 직관을 통해 드러난다.
차이코프스키와 드가는 어린 시절 유복했던 가정환경과는 다르게 우울한 나날들을 겪었다. 두 명 모두 유년시절 여성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그들의 예민한 감수성을 자극하였으며, 이후 예술세계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차이코프스키는 1840년 러시아의 광산마을 보트킨스크에서 태어났다. 퇴역중령출신의 아버지는 광산의 감독관이었고 어머니는 독일과 프랑스계 혼혈인이었다.
차이코프스키는 4살때부터 가정교사였던 22세의 프랑스여성 파니 뒤르박(Fanny Durbach)에게 외국어와 피아노를 배웠다.
그녀의 가르침 덕분에 2년뒤 불어와 독어에 능통해졌고 3년뒤에는 쇼팽의 마주르카를 쳤다. 하지만 얼마 후 아버지가 다른 도시로 전근을 가야 했기 때문에 다정다감했던 가정교사와 이별해야 했다.
이때의 충격으로 그는 말수가 적어졌으며, 이런 성향은 그가 법률 예비학교에 입학할 10살의 나이까지 지속되었다. 이후 14세에는 어머니가 콜레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트라우마는 더욱 심해졌다.
그는 어머니를 위해 왈츠를 작곡했는데, 그의 왈츠나 춤곡들 중 여러 멜로디들이 감상적인 것은 이러한 유년의 기억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추측된다.
드가 역시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가 그의 예술세계에 영향을 주었다. 드가의 어머니는 혼혈(크리올-Criole)로 외모가 매우 아름다웠다.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할 유년시절 드가는 어머니와 삼촌의 불륜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더군다나 아버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가정을 위해 침묵했고, 아직 애정이 필요한 드가 나이 13살에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다.
이런 성장배경은 드가의 예술 세계에 영향을 주었고 그의 작품이 여성혐오라는 논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드가의 작품 <마네와 마네부인의 초상>은 동료인 마네 아내의 얼굴부분이 칼로 도려져 있다. 마네가 아내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게 그려졌다며 칼로 자른 것이다.
드가는 여성의 얼굴을 아름답게 그리기 싫어했다. 드가가 그린 메리 커셋의 초상화도 당대 여류화가였던 커셋 본인으로부터 공분을 샀으며, 소설가 위스망스(Joris-Karl Huysmans)는 1886년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드가가 작품 속 여성들에게 모욕감을 주었고 묘사방식 또한 잔인하다고 평했다.
드가 사망 이후 스튜디오에 남겨진 스케치와 작품 속 추악한 여성의 이미지는 그의 어린 시절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어떻게 투사되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드가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그의 완고한 성향은 아마도 ‘내면아이’의 모습이 드러난 결과처럼 보인다.
◆ 발레
차이코프스키와 드가에게 발레는 그들의 대중적 인기를 보다 높여준 예술 장르다. 발레는 그들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중요한 주제였으며 새로운 예술적 발견과 성취를 보여준 장르이다.
차이코프스키는 어린 시절 발레동작을 친구에게 보여주는 등 발레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그는 총3개의 발레 곡을 작곡하였는데 현재 모두 고전발레를 대표하는 명작이 되었다.
먼저 <백조의 호수>는 볼쇼이 극장 측으로부터 의뢰 받고 작곡한 작품으로 발레음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착수한 최초의 작품이다. 이는 그가 동료인 림스키 코르사코프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차이코프스키의 열정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연은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이는 당시 발레음악이 단지 춤 동작에 맞추는 부수적요소로 여겨졌으며 안무 또한 빈약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차이코프스키 사후 당대 최고의 안무가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안무로 재탄생한 <백조의 호수>는 현재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샤를 페로의 동화에서 스토리를 가져온 두 번째 작품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초연부터 굉장한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안무와 대본 모두 프티파가 만들었다.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모두 아름다운 바이올린 솔로가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지막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에 자주 공연되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크리스마스의 동화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파리여행 중 발견한 ‘첼레스타(Celesta)’라는 악기는 ‘별사탕 요정의 춤’부분을 동심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드가 또한 발레는 그의 예술세계를 대표하고 있다. 드가가 평생 그린 그림의 절반 이상인 600여 점이 춤추는 발레리나를 그린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 중 발레그림이 많은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먼저 드가는 공연장 상위등급의 연간회원으로 공연장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그리고 경제사정이 어려워 지자 자신의 그림을 팔아야 했는데, 발레 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구매자들에게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야외로 나가 그림을 그리는 당시 인상주의자들과 다르게 햇빛이 아닌 인공광 아래서 작품을 추구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발레리나들은 지금과 같은 대우를 받는 예술가들이 아니었다. 어린 발레리나를 후원한다는 명목으로 성적착취가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림 속 어둡게 그려진 남성들은 이런 시대적 쓸쓸함을 보여주고 있다.
◆ 오페라
오페라는 문학과 음악 그리고 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다.
두 명의 예술가가 살았던 19세기 유럽에서 오페라는 가장 인기 있고 흥미로운 순수예술이자 고상한 취미 활동이었다.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와 드가에게 오페라는 오랜 시간 함께한 예술적 소재였다.
먼저 차이코프스키는 평생 동안 11편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오페라에 매진했던 푸치니가 총 12개의 오페라를 남긴 것을 감안한다면 교향곡과 협주곡 등 다양한 작품 활동한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개수는 상당히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1867년부터 1891년까지 거의 20년 넘게 오페라를 쉬지 않고 작곡했다. 차이코프스키 오페라의 중요한 특징은 그 매력적인 선율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문학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오페라 작품의 대부분이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 등 러시아 문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물론 쉴러나 헤르츠 같은 독일 문학가의 작품에서 스토리를 가져온 작품도 있지만, 각본과 대본은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러시아어를 사용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오페라 중 하나인 <에브게니 오네긴> 또한 푸쉬킨의 운문소설이다.
이 작품은 비제의 카르멘을 본 차이코프스키가 인간의 심리와 비극적인 소재에 감명받아 작곡되었다. 3막에 나오는 폴로네이즈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의 5번째 오페라이며 그에게 첫 성공을 가져다 준 작품이기도 하다.
오페라는 드가에게도 중요한 예술적 모티브였다. 어린 시절부터 드가는 음악적 환경에서 성장했다.
은행업을 하던 아버지 오귀스트는 음악에 열정이 있었으며 정기적으로 살롱음악회를 주최하는 등 음악가들과도 자주 교류하였다.
드가도 이런 살롱음악회에 자주 참석했으며, 모임에 참석한 음악가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했다.
드가는 오페라를 감상하고, 작품을 그리기 위해 오페라 하우스를 종종 방문했다. 그는 두 곳의 오페라 하우스를 소재 삼아 그렸는데, 현재 파리의 대표적 극장인 오페라 가르니에와 지금은 없어진 르 펠레티에이다.
드가는 화려하고 사치스럽게 보이는 가르니에보다 웅장하지는 않지만 음향적으로 훌륭하고 가스등을 사용한 최초의 극장인 르 펠레티에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었다.
1860년대 중반부터 20세기초 드가 작품에서 오페라는 늘 중심에 있었다. 그는 오페라의 무대와 로비, 박스석, 계단, 복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무용수와 음악가를 비롯한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관찰했다.
친구이자 오케스트라의 바순연주자인 데지레 디하우를 정면에 배치한 작품 <오페라 오케스트라>나 <알베르 불랑제 카베와 마주한 알레비> 또는 연습에 지친 어린 무용수를 그린 그림들은 인물의 심리적 진실을 말하고 있다.
드가는 오페라를 통해 끊임없이 실험하고, 구분 해체했으며 창의적인 예술 기법을 재창조 했다.
◆ 보수 속 진보
비슷한 시기를 살아온 차이코프스키와 드가는 19세기를 후반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당시 진보적인 분위기가 태동하는 시기에 보수적 성향을 유지했다.
이는 그 시대 보수적 감성과 그들의 성향이 잘 맞았던 부분도 작용했지만, 대중을 무시할 수 없고 현실을 살아야 하는 예술가의 딜레마이기도 했다.
현재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러시아 고전음악의 완성형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당시에는 민족적이지 못하다고 자국의 비판 받았고 서유럽에서는 너무 대중적이라며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대중적이고 낭만주의적인 색채에도 불구하고 그의 협주곡과 실내악곡, 오페라 등의 연주기법은 상당히 진보적인 것이었다.
지금은 콘서트 장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음악이지만 당시 그의 협주곡들은 연주불가일 정도로 기술적으로 진보적이었다.
드가의 작품도 당시 진보적이던 인상주의자들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는 자연에서 얻는 그림의 소재를 거부하며 기억에 의해 걸러지고 상상력에 의해 풍부해진 극장의 장면들을 제시했다.
이는 인상주의가 빛과 색채의 자유로움을 추구했고 드가는 구도와 공간 속 자유로움을 좀더 추구했기 때문이다.
차이코프스키와 드가는 아름다운 선율과 파스텔 톤으로 우리를 매혹시켰다.
그들은 어떤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발레와 오페라 협주곡 등 다양하게 자신의 세계를 개척해 나아갔으며, 나이가 들어 시력이 안 좋아지자 회화에서 조각으로 매체의 전환을 시도했다.
그들을 과연 보수적인 예술가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아마도 보수 속 진보를 추구한 예술가일수도 있다. 예술가는 머무는 존재일수 없기에.
☞ 음반추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은 앙세메르와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추천한다.로스트로포비치와 베를린 필의 모음곡집도 좋다.
오페라 <에브게니 오네긴>의 폴로네이즈는 카라얀과 베를린 필, 아바도의 실황음반도 생동감 넘친다. <에브게니 오네긴> 하이라이트는 제임스 레바인의 지휘와 드레스덴 스타츠 카펠레의 음반도 좋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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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국 예술, 올림픽 열기 가득한 프랑스 파리 더욱 달군다 올림픽 열기로 뜨거운파리에서 한국의 다채로운 예술의 향기가 뒤섞여 스포츠 축제를더욱 빛나게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23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파리 곳곳에서 현대무용과 발레 등 국립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한국의 미디어아트, 공예 전시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고 이같이 밝혔다.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는 지난 5월부터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한국 문화를 집중 소개하고 있는 ‘코리아시즌’의 열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코리아시즌은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을 일 년 동안 선보이는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에서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23일과 24일 양일 간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이 파리 13구 극장에서 공연 ‘정글’을 펼친다. 정글로 표상된 무대 위에서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모습을 표현하며 한국 현대무용을 알린다. 26일부터 한 달 동안은 파리 시내의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한국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예술적,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서 조망하고 한국 사회를 다각으로 탐구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 공연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립발레단은 28일과 29일 발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발레를 소개한다.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 공연은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작품을 함께 선보여 한국 발레의 세계적인 역량을 알린다. 문체부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파리 현지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파리패럴림픽 기간에도 전시를 이어가 특히, 모두에게 공정하고 차별 없는 스포츠 활동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패럴림픽의 정신에 따라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시 ‘아트파라’를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연다. 5대륙 30개국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00여 점과 ‘2020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은 김근태 발달장애 화가의 작품 25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파리 디자인 위크를 계기로 프랑스의 명품 가구 브랜드 리에거(Liaigre)와 협업해 오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품을 선보인다.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을 받은 정다혜 작가 등 세계적 수준의 한국공예가 16명의 작품 51점을 전시·홍보하고 이를 현지 판매까지 연계해 한국공예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올림픽이 열리고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올림픽을 현장에서 직접 즐기게 되면서 많은 사람이 프랑스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최고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부터 한국 미디어아트와 공예품 전시,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작품까지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파리를 찾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한국 예술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과(044-203-2712)
- 카드뉴스 한국-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합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면담] 한국과 체코가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합니다.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인 신규원전 사업에서 한국의 한국수력원자력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2024.7.17) -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만의 쾌거 - 원전 본산지인 유럽 원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원전 생태계 복원 가속화와 원전 최강국 도약 전기 마련 Ⅴ 원전 전 분야 관련 협력체계 구축 Ⅴ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 심화·확대 Ⅴ 경제단체들의 적극적 협력 의지 표명 이날 면담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도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여행 한껏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연꽃, 해바라기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여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 7월에 꽃 구경 떠나고 싶은 분 연꽃과 해바라기 밭을 감상하고 싶은 분 본격적으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며 무더위에 지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7월 알록달록 여름 꽃과 함께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전국 꽃구경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 전주 기지제 수변공원, 경주 바실라 카페, 태백 구와우마을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 속리산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벼슬에 오른 소나무로 유명한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맞은편에 넓게 펼쳐진 연꽃 정원이 있는데요. 너른 면적에 색색의 연꽃이 핀 풍경만으로도 아름다운데 연꽃 사이로 걷기 좋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연꽃 바로 옆에 자리한 벤치와 정자는 연꽃단지에 여유를 더하는데요. 속리산의 짙은 초록과 수천 송이의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에 절로 걸음이 느려집니다. 정이품송공원과 솔향공원 등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들도 있으니 7월 꽃구경하러 보은으로 떠나 보세요. ※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 - 주소 : 충청남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6- 문의 : 043-540-4432 (속리산 휴양사업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전주 기지제 수변공원 기지제 수변공원은 전북 혁신도시가 있는 덕진구 혁신동과 만성동에 걸쳐 조성된 공원입니다. 호수 가운데로는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데요. 공원에는 억새, 백합 등 다양한 식물이 피어나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7월에는 데크길 양옆으로 연꽃이 피어나 물 위에서 꽃길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데크길 중간에는 액자 모양의 포토존이 있는데 노을이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액자 안에 노을과 연꽃이 함께 담기는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여름 전주 여행 중 7월 꽃구경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 전주 기지제 수변공원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장동 1094- 문의 : 063-282-1330, 5 (전주종합관광 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경주 바실라 카페 경주 바실라 카페는 하동저수지 옆에 자리한 한옥카페입니다. 2017년 제7회 경주시 건축상 동상을 수상한 만큼 멋진 공간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잔잔한 하동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옥이라 늘 인기가 많지만 특히 7월 꽃구경 핫플이기도 해요. 카페 주변에 조성된 너른 해바라기 밭 덕분에 경주 여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힙니다. 카페와 하동저수지 사이로 약 천 평에 달하는 해바라기 밭이 펼쳐지는데요. 구역마다 개화시기가 조금씩 달라 6월 말부터 8월까지 쭉 해바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샛노란 야외 테이블과 파라솔, 해바라기 밭 사이의 의자 덕분에 곳곳이 포토존이기도 한데요. 카페 내부의 큼직한 창으로도 저수지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경주에서 해바라기를 마음껏 즐겨 보세요. ※ 경주 바실라 카페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하동못안길 88- 운영시간· (월~금요일) 10:00~20:30 (주문 마감 20:10)· (토~일요일) 09:00~21:30 (주문 마감 21:10)- 이용요금 : 아메리카노 6000원 / 카페라떼 65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은 목줄 필수 착용 후 야외 좌석에 한해 동반 가능합니다. 태백 구와우마을 구와우마을은 태백의 높은 지대에서 하늘과 맞닿은 해바라기 꽃밭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7월이 되면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 여름 여행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예요. 파란 하늘에 걸린 하얀 구름, 그 아래 펼쳐진 해바라기 밭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요.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해바라기 밭답게 매년 축제도 열립니다. 올해 제20회 태백 해바라기 축제는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끝이 안 보이게 펼쳐진 해바라기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축제 기간에는 숲 해설과 식물 심기 체험, 버스킹 공연,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원래는 고랭지 배추밭이었던 만큼 조금은 덜 더운 여름 꽃 구경을 즐길 수 있으니 7월에는 태백으로 떠나보세요. ※ 태백 구와우마을 - 태백 해바라기 축제 : 2024.7.19.(금)~2024.8.15.(목)-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구와우길 38-20- 문의 : 033-553-9707- 운영시간 : 07:00~19:00 (입장 마감 18:00)-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 학생 3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구성역 개통으로 완성된 GTX-A 수서~동탄 구간 탑승기 지난 주말,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다. 직장에 다니기 시작한뒤로 친구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의 만남이었다. 나는 부천, 다른 친구는 강북과 용인에 살고 있어 평소에는 가운데 지점인 강남이나 잠실에서 만나곤 했다. 이번에도 각자 일정을 조율하고 잠실에서 만나기로 한 뒤, 맛집을 찾던 중 용인에 사는친구가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GTX를 타고 이동을 하면 구성역에서 잠실까지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말하는 GTX는 지난 3월 30일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 북부의 파주부터 남부의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A 노선 중 수서와 동탄 노선이 우선 개통됐었는데, 지난 6월 29일 미개통 역이었던 용인의 구성역이 드디어 개통된 것이다. 이제는 수서와 동탄을 잇는 모든 역에서 GTX가 운행을 시작했다. 분당선을 타고 구성역에 도착하면 보이는 안내판. GTX-A 갈아타는 곳이라는 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구성역이 개통되기 이전부터 열차를 종종 이용했다는 친구는 GTX를 두고 교통 혁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친구의 표현을 들으니 과연 실제로는 어떨지 궁금해졌다. 그러던 중 기흥역 주변을 방문할 일이 생겼고, 본격적인 수서 이남 GTX-A 노선 완전 개통을 경험해 볼 기회인 것 같아 해당 노선을 직접 이용해 보기로 했다. GTX-A 구성역 개통을 축하하는 현수막. GTX-A 구성역 환승 게이트 근처에서 관련 현수막과 안내문을 볼 수 있었다. 기흥역 주변에서 업무를 마친 뒤 분당선을 타고 구성역에 도착했다. 다른 지하철역과 크게 다른 점 없어 보이던 구성역이었지만, GTX 환승 게이트 근처에 도착한 순간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졌다. 높은 층고, 일반 역사에서 보기 힘든 LED 조명을 갖춘 천장과 뻥 뚫린 역사까지. 중간 중간 GTX-A 개통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안내문을 보니 본격적인 교통의 새 시대가 열린 것 같았다.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새 건물 냄새가 채 빠지지 않던 역사에는 환승 안내를 돕는 안내원이 중간 중간 배치되어 있었다. 안내원은 기후 동행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안내하며 이용객의 다양한 질문에 답을 했다. GTX 열차 플랫폼으로 이동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일반 노선보다 GTX 철로가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열차 플랫폼까지 내려가는 데 꽤 오래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했다. 일반 노선보다 훨씬 아래쪽에 GTX 철로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열차 플랫폼까지 내려가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아직은 이용객이 많지 않았지만, 출·퇴근시간 이용객이 몰리거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을 헛디딜 경우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내려오니 드디어 열차 플랫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반 지하철 역사와 크게 다를 것 없는 플랫폼이었지만, 열차가 들어온 순간 또 다른 세계가 펼쳐졌다. 평소에 타던 전철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열차 문이 한쪽 방향으로 열리자 마치 기차를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주변에서 대기하던 이용자들은 우와라는 짧은 탄성을 내기도 했다. 시원하고 쾌적한 객차의 바닥은 푹신푹신한 느낌을 주는 부드러운 재질이었고 비스듬한 형태의 좌석은 미래형 열차의 모습 같기도 했다. GTX 열차 내부 모습. 푹신한 바닥과 열차 중간중간 배치된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열차 내부는 시원하고 쾌적했다. 열차의 가속과 운행속도는 확실히 일반 지하철보다 훨씬 빠르게 느껴졌다. 최고 속도 180km/h이지만, 수서 동탄 구간은 영업속도 170km/h로 운행한다고 한다. 열차가 빠르게 운행할 때에는 약간의 진동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중간 중간 열차 내 디스플레이에서는 철도 안전 영상이 송출됐고, 운행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다. GTX는 구성역을 떠난지 7분 만에 동탄역에 도착했다. 나의 첫 탑승기를 이야기하라면 깨끗하고, 빠르고, 매력적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개통 완료된 구성역을 포함해 동탄에서 수서까지 걸리는 시간은 총 21분, 기존 출퇴근 시간 타 교통수단 대비 절반이 훨씬 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은 무엇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GTX-A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 여객 운임과 열차운행 시각표가 게시되어 있었다. 이날 구성역에서 GTX 열차를 함께 탔던 한 시민은 처음 GTX를 타봤다며 이전에는 동탄에 있는 백화점을 가거나 서울로 문화생활을 즐기러 갈 때마다 항상 1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이제는 시간 걱정 없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 북부까지 전체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과 서울역으로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고로 GTX-A의 운임은 개통된 최장거리인 수서-동탄을 기준으로 4,450원이다. 단순 왕복으로 계산하면 8,900원으로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전 6:30분 이전 20% 조조할인, 주말 10% 할인, 타 교통수단과의 환승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GTX-A 구성역 환승 게이트 앞. K-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판과 할인 및 1회용 교통카드 시행 관련 안내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필수 카드인 K-패스 환급 역시 가능하다. 기본요금에 환급을 적용하면 최소 20%에서 최대 53%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어 최종 2~3천 원 대의 요금으로 쾌적하고 빠른 열차 이용이 가능한 셈이다. 흔히 매력적인 무언가를 마주했을 때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이용한 사람은 없다라고 말한다. 내가 느낀 GTX 첫인상은 딱 그랬다. 서울과 수도권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GTX.더욱 촘촘하게 연결될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미래가 기대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영상 경력단절, 취업 성공기! 김대호 아나운서가 전해드림! 출산 후 경력단절 시기를 보내며 30번이 넘게 이력서를 냈지만 쉽지 않던 재취업. 하지만! 새일센터를 만나 이력서 코칭부터 시작해 취업에 성공! 입사 1년 만에 인사 담당자로 승진한 정현지 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