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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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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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과 음악가
바흐의 마테수난곡 원본에는 머그잔 자국이 있다. 많은 이들은 바흐가 술을 마셨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라이프치히에 있는 그의 집 방 두 곳이 와인과 증류주를 보관하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베토벤도 식사 때마다 와인을 한 병씩 마셨다고 알려져 있으며, 슈만의 스승이자 아내 클라라의 아버지인 프리드리히 비크(Friedrich Wieck)는 슈만이 항상 술에 취해 논리적으로 말하지 못하고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안 된다며 딸의 결혼을 반대하였다.
피아노의 황제 프란츠 리스트도 꼬냑과 브랜디를 항상 손에 들고 있었다고 한다. 일리야 레핀의 무소르그스키 초상화는 선연한 눈빛과 대조적으로 빨간 코의 무소르그스키 모습을 통해 그가 술과 가까웠음을 보여주고 있다.
19세기말 미국 내셔널 음악원의 원장으로 부임한 드보르작 또한 타지생활의 고독과 허전함을 독한 술로 채웠다는 기록이 있으며, 말년에 작곡을 거의 안 한 시벨리우스는 그의 술 문제가 작곡활동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차르트, 베를리오즈,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글라주노프, 에릭 사티 등 수많은 유명예술가들과 술은 그들의 예술세계와 은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듯하다. 그렇다고 열거된 위대한 작곡가들이 술 없이는 예술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억측해서는 안 된다.
이토록 예술가들과 가까운 술은 음악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음악과 술은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고 고양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프랑스 브르타뉴 대학의 니콜라스 게강(Nicolas Gueguen)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음악소리가 클수록 술의 소비량이 늘어난다고 하며 과음을 피하고 싶다면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곳이 좋다고 한다.
영국의 에이드리언 노스(Ardian North) 교수팀은 음악을 들으며 술을 마실 경우 음주량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술의 맛도 60%이상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음악을 들으며 술을 마실 경우 음악이 뇌의 특정한 부분을 자극해 다른 감각을 인식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듯 술과 음악은 생리학적으로도 여러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술과 음악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하였으며 둘 사이의 공통점들은 무엇일까.
![클래식 콘서트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4.06/14/c_00.jpg)
◆ 술과 음악의 유래
술과 음악은 우리의 내부(default mode network)를 들여다 보는 동시에 외부와 소통(Task Positive Network)을 유연하게 해주는 매개체다.
모두 우리의 감정기재에 본능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 점에서 둘의 기원이 진화론적으로 상당히 오랜 세월 동안 인간에게 축적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평론가인 에른스트 곰브리치는 “미술(Art)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다.
알타미라와 라스코 동굴의 선사시대 유적을 당시 사람들은 미술작품이라고 볼 수 있었을까? 그것을 그린 이들을 현재의 우리가 미술가라고 지칭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구석기시대 인들에게 동굴의 황소그림은 작품보다는 미신과 기원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음악 역시 우리가 어떠한 소리를 음악이라고 지칭하기 이전에는 음악가만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다.
음악의 유래는 여러 측면의 기원설이 제기되고 있다. 몇몇 학자들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음악을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동물 울음소리 등을 모방하려다가 발전된 것으로 보고 있고, 어떤 학자는 노동을 쉽게 하기 위해 리듬을 붙이다가 발전하였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주장은 언어를 강조하기 위해 음높이를 조절하다가 발전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실 음악의 유래는 어떤 한가지 사실로 설명될 수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음악은 우리의 어머니들이 뱃속의 아기에게 사랑스럽게 흥얼거리던 소리들이 우리 DNA에 각인되면서부터 시작했을 수 있다.
술의 기원 또한 하나의 사실로 설명되기 힘들다. 먼저 술이 되려면 미생물인 효모가 당분을 분해하고 알코올로 발효돼야 하는데 그런 환경이 자연에서 우연히 일어나 인류에게 발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수렵채집생활을 하던 인류가 썩어가는 과일이 모여있는 곳의 액체 또는 발효된 꿀을 맛보았고 알코올이 함유된 그 액체들의 매력에 빠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음악과 술의 기원은 이렇듯 우연과 필연이 섞여있으며 약간 모호하기도 하지만 둘 다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는 감정을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들이 있다.
별을 보며 안녕을 기원하던 그 시절, 인류에게는 믿고 의지해야 할 대상이 필요했을 것이고 종교의 발생은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왔을 것이다.
이후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온 종교는 제의적 행사를 통해 부족의 번영과 안전을 기원하였으며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 두 가지는 바로 술과 음악이었다.
◆ 종교
술과 음악은 종교와 함께 발전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싶다. 특히 종교 탄생의 배경에 술이 한몫했다는 주장도 있다.
자연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발효된 과실 알코올음료를 맛본 인간은 환상과 쾌감, 환각 등의 증세를 보였을 것이고 그것이 신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것으로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험은 술을 신과 만나는 매개체로 종교행사에 사용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인간이 술을 빚은 역사는 1만 2000년 전 선사시대 유적에서도 발견되었으니 그 역사가 꽤 깊다 할 수 있다.
중동지역의 원시종교는 술에다 물을 타서 신께 바쳤다고 기록돼 있는데, 이후 기독교 문명에서 수도원은 양조장 역할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는 죽음을 각오하며 십자군 원정을 떠나는 귀족과 성주들이 수도원에 포도밭과 땅을 기부하고 떠난 영향도 있다.
지역과 기후에 따라 포도재배가 용이한 곳은 와인을, 보리재배가 수월한 곳은 맥주(에일)를 수도사들이 직접 만들었다. 한마디로 술은 종교적이며 신성한 것이었다.
음악 역시 종교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기원전 3500년전의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문명은 제례음악에 류트나 리라, 하프 등을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다. 이는 당시 벽화나 도자기, 고대 이집트의 오래된 사료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세시대에는 성가가 교회음악에 큰 역할을 하였는데 이후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며 마드리갈(Madrigal-세속 성악곡) 등으로의 발전하여 서양음악의 기초를 만들었다.
바로크 시기에 이르러서는 악기의 발전과 더불어 성대한 미사음악과 종교음악들(칸타타, 오라토리오)이 음악의 발전을 이끌었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J.S.Bach)는 교회의 칸토르(Kantor) 즉 예배음악의 지휘자였으며 모차르트도 한때 짤스부르크의 교회에 봉직하였고, 사계로 유명한 비발디 또한 교회의 사제였다.
이렇듯 술과 음악은 종교를 통해 발전하였으며 지금도 계속 진보하고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 한편 이런 술과 음악은 종교 이전 고대 축제형식으로도 기록되어 있는데, 술과 음악의 신 디오니소스 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 디오니소스 축제
고대 트라키아의 민간신앙으로부터 출발한 디오니소스 신앙은 이후 그리스로 흘러 들어가 대규모 축제형식으로 발전되었다.
디오니소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의 12신들 중 하나이며 로마신화에서는 바쿠스(Bacchus)로 불리는 술과 음악의 신이다. 아폴론도 음악의 신이지만 성향은 다르다.
아폴론이 조형적이며 이성적인 음악의 신이라면 디오니소스는 본능적이고 감성적인 음악의 신이라 할 수 있다.
디오니소스 축제는 기원전 13세기경 디오니소스 신앙의 숭배의식으로 광란적이며 극단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기원전 7,8세기경부터는 대 디오니시아(Great Dionysia), 즉 공식화된 디오니소스 축제가 되면서 점차 순화되기 시작하였다.
고대 아테네의 황금시대에 디오니소스 축제는 전성기를 맞이하였고, 합창과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는 철학적인 행사가 되었다.
오늘날 연극공연의 기원을 이 디오니소스 축제로 보기도 하며, 크게 보면 연극과 음악이 결합한 오페라의 등장도 디오니소스 축제로부터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술을 통해 광란의 장이었던 축제가 세월이 지나면서 현대예술의 시초가 된 것이다.
디오니소스는 부활의 신이기도 하다. 그의 이름 앞 철자 디오(Dio)는 ‘다시’라는 뜻으로 인간 어머니 세멜레(Semele)의 뱃속에 있다가 다시 아버지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태어나고, 헤라 여신의 질투로 죽었다가 다시 제우스의 어머니 레아(Rhea)에 의해 부활한 기구한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부활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술과 음악 그리고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작의 희망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디오니소스 축제가 우리 인류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디오니소스는 술의 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주량을 조절하여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강해지기를 원했다. 술과 음악은 적당하면 에너지를 얻지만 지나지면 중독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과유불급과 중용의 덕목 또한 중요하다. 적당한 술과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탈무드에는 이런 격언이 있다. “술 마시는 시간을 낭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 시간에 당신의 마음은 쉬고 있으니까.”
☞ 추천음반
술과 관련된 음악은 기악곡보다는 주로 가곡과 오페라 축제나 무도회 장면에 등장한다.
주당이었던 영국의 작곡가 헨리 퍼셀(Henry Purcell)의 <I gave her cakes and I gave her ale>이라는 노래는 1690년경쯤 작곡된 다소 장난스러운 술자리를 묘사한 작품이다.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의 오페라 <La Perichole>의 웨딩씬에 나오는 <Ah! Quel diner>도 여인이 술에 취한모습을 노래하는 장면이다. 조안 서덜랜드(Joan Sutherland)의 목소리가 실감난다.
모차르트의 <돈 지오바니(Don Giovanni)>에도 <Finch’han dal vino(샴페인의 노래)>라는 곡이 있다. 베르디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brindisi)>는 대중적으로 유명하다.
![김상균](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1.06/17/a045d6218da89c2af9427e7fd6a2a708.jpg)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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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미 항공모함에 승선한 대통령…“한미동맹 굳건, 그 어떤 적도 물리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방문해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 강화를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이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 세 번째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방문,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9항모강습단장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과 함께 루즈벨트함 비행갑판을 시찰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2024.6.25(ⓒ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루즈벨트 항모강습단은 한미일 3국이 동시에 참여하는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다목적 전투기 슈퍼호넷 등 항공기 90여 대를 탑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대통령실은 이번 루즈벨트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해 4월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조치로서,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루즈벨트함에 오르자대통령의 승함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이후 임무에 따라 각기 다른 색의 옷을 입은 영송병의 구령과 함께 한미 장병 300여명이 환호성으로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항공기 이동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행갑판으로 이동해,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F/A-18는 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한 전투기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비행갑판 통제실로 이동해 항모비행단 관계자로부터 함재기 운용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대화를 나눴다. 루즈벨트함 시찰은 마친 대통령은격납고로 이동해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방문, 항공모함 장병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2024.6.25(ⓒ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이번 루스벨트 항모의 방한은 지난해 4월 저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의 이행 조치 ”라면서“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핵 선제 사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우리의 동맹은 그 어떠한 적도 물리쳐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루즈벨트함이 26일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한다고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한미동맹과 함께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아울러,프리덤 에지 훈련에 참여하는 장병들에게 건강하게 훈련을 잘 마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 제2차장 등이 함께했다. 미국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라네브 미8군사령관, 닐 코프라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항모강습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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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른 더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관리 이렇게 하세요! 농업인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하세요! 폭염특보는 기상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에 따라 폭염주의보·경보로 발령하고 있어요. 그 기준을 함께 알아볼까요?! ▲ 폭염주의보 일 최고 체감온도 33°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 폭염경보 일 최고 체감온도 35°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 농작업 시 철저한 준비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해요! 농작업 전 준비 사항 - TV, 라디오 등으로 무더위 기상 상황을 수시 확인 - 챙이 넓은 모자 착용 및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바르기 - 나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2인 1조로 움직이기 ■온열질환이 발생한다면 주목!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알아보세요. 주요증상 고열, 축축하고 땀이 많이나거나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피로감과 근육경련 ·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함 → 수분 섭취 →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 요청 · 의식이 없는 경우 119 구급대 요청 →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함 → 병원으로 후송 ■여름철 온열질환 조심하세요!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여름철에는 기온, 폭염특보 등을 매일 확인하세요! ① 시원하게 지내기 · 샤워 자주 하기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바람이 잘 통하는 옷 입기 · 외출시 햇볕 차단하기 (양산, 모자, 자외선 차단제 등) · 농작업장 근처에 그늘막이나 차양막 설치하기 ②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물자주 마시기 ※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③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 무더운 시간대(12~17시) 휴식을 부여하여 야외작업 최소화 - 작업 시간대 조정 및 작업강도 및 속도 등 업무량 조정 · 시원한 곳에 휴식하기 ※ 폭염특보시에는 더워지기 시작하는 10시부터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하기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여름철 온열질환,철저한 폭염 대응으로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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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눈물의 여왕’ 여운을 되살리는 ‘풍경 맛집’ 문경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극 중 현우(김수현 분)가 살던 고향인 경북 문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문경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되새기는 힐링 여행을 떠나 보자. ★추천 장소★ 문경철로자전거 구랑리역, 봉명산 출렁다리, 고모산성진남교반, 선유동계곡,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 문경철로자전거 구랑리역 - 위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구랑로 20- 문의 : 054-571-4200- 운영시간 : 09:00~17:00 (점검 시간 12:00~13:00), 화요일 휴무- 이용요금 : 2인승 1만 5000원, 4인승 2만 5000원- 팁 :· 전산 작업으로 당분간 현장 발권만 가능 (별도 안내)· 4인승 탑승 시 문경사랑상품권 2000원 제공 해인과 현우가 철로자전거를 타던 장미터널 구간. 성문을 닮은 구랑리역 외관. 문경은 석탄산업 쇠퇴와 함께 폐선된 철로를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랑리역과 진남역에서 운영 중인 철로자전거와 가은역에서 운영 중인 꼬마열차가 대표적이다. 특히 구랑리역은〈눈물의 여왕〉의 두 주인공, 해인(김지원 분)과 현우(김수현 분)가 철로자전거를 타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던 곳으로 최근 유명세를 탔다. 성문처럼 생긴 구랑리역과 로맨틱한 장미터널 구간이 원래 모습 그대로 드라마에 등장한 덕에 현장에 오면 감흥이 더 크다. 폐철로를 활용한 철로자전거. 철교 위를 지나는 코스. 철로자전거 구랑리역 구간은 구량리역에서 출발해 영강을 따라 달린 후 반환점을 지나 되돌아오는 왕복 6.6km 코스로,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날도 더운데 혹여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자. 자전거에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힘들이지 않고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오른쪽 앞자리 전동석에 앉은 사람이 가볍게 페달을 밟아주기만 하면 된다. 철로는 강물 위를 지나 울창한 숲길로 이어진다. 따사로운 햇살과 싱그러운 풀내음을 만끽하며 해인과 현우처럼 알콩달콩한 시간을 즐겨보자. 봉명산 출렁다리 -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산 49- 문의 : 054-550-6393- 운영시간 : 일출 시~일몰 시- 팁 :· 주차장 만차 시, 온천교 근처 임시 주차장 이용 가능· 집중호우나 결빙,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이용 불가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봉명산 출렁다리. 2023년 12월 준공된 봉명산 출렁다리가 탁트인 전망과 아찔한 재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직 일부 내비게이션이나 포털 사이트 지도에선 검색이 되지 않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신규 명소이지만 좋은 건 누구보다 빨리 보고 싶어 하는 부지런한 여행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탑에서 바라본 전경. 봉명산 출렁다리는 해발 690m 봉명산 자락에 위치한다. 봉명산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거리는 약 400m.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게 봐서도 안 된다. 수백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니 편안한 신발과 마실 물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다행히 중간에 시원한 나무 그늘과 쉬어갈 만한 정자가 마련되어 있다. 전망 좋은 휴게공간인 정자.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 그렇게 15분 남짓 걸으면 폭 1.5m, 길이 160m 규모의 웅장한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병풍처럼 둘러싼 산과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에 감탄이 나올 정도. 바람이 불거나 걸을 때마다 출렁대는 다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제작진이 이곳에서 떡국 먹는 미션을 진행한 이유가 짐작된다. 아직 내비게이션이나 포털사이트 지도에서는 장소명으로 검색이 되지 않으니 카페산59-1이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를 검색하는 게 편하다. 고모산성진남교반 - 위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 30-3 일원- 문의 : 054-550-6402- 팁 : 고모산성 주차장과 진남휴게소 주차장 이용 가능 고모산성에서 내려다본 진남교반. 경북에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8경이 있는데, 그중 1경이 바로 문경 진남교반이다. 강물을 따라 기암괴석이 이어지고, 그 위로 여러 교량이 지나는 그림 같은 풍경이다. 진남교반은 높은 곳에서 바라보아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인근 고모산성에 오르는 것이다. 석현성 진남문. 신라시대에 군사 방어용으로 축조된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쳐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의병 항쟁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됐다. 고모산성 좌우로는 익성(날개처럼 양쪽에 쌓아서 중심성의 부족한 기능을 돕는 성)인 석현성(진남문)이 이어진다. 이 성의 성곽을 따라 고모산성에 오르면 산과 강, 교량이 합을 이룬 진남교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는 동시에 유려하게 뻗어 나가는 석현성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 고모산성의 익성인 석현성. 고모산성은 〈킹덤 시즌2〉, 〈구미호뎐1938〉, 〈고려 거란 전쟁〉 등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꾸준히 등장할 만큼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일대에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이자 경관이 아름다운 명승 토끼비리를 비롯해 주막거리, 성황당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문경 인기 관광지인 오미자테마터널과도 가까우니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 선유동계곡 -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학천정길 23- 문의 : 054-550-6392- 팁 : 대형 주차장 보유, 주차장에서 계곡까지 도보로 약 3분 소요 널찍한 암반이 특징인 선유동계곡. 문경은 강릉만큼이나 여름과 잘 어울리는 도시다. 문경 8경 중 다섯 곳이 계곡일 정도로 계곡에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유동계곡은 널찍한 암반과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명당으로 유명하다. 암반을 평상 삼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쉬노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울창한 나무들이 친절하게 그늘까지 만들어준다.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아이유, 여진구, 피오가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바위에 새겨진 선유동(仙遊洞). 계곡 옆에 자리한 학천정. 선유동계곡 풍경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또 있다. 옥석대, 난생뢰 등 조선 묵객들이 이곳의 풍치에 매료되어 붙인 이름을 1.8km, 아홉 굽이에 걸쳐 음각으로 새겨놓은 모습이다. 계곡 한쪽에 고아하게 자리한 정자 학천정도 운치를 더한다. 조선 후기 학자 도암 이재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와 계곡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은 드라마 〈환혼〉에 등장한 바 있다.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 -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전곡길 13-10- 문의 : 054-572-3170- 운영시간 : 박물관 10:00~18:00 (일요일은 13:00 개관, 화요일 휴관)- 이용요금 : 어른 4000원, 어린이 3000원 (박물관)- 팁 :· 캠핑 이용 시 박물관 요금 무료· 학교 본관 뒤쪽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정원 위치 폐교의 새로운 변신.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은 드라마〈눈물의 여왕〉 마지막 회 촬영지다. 해인과 현우의 가족들이 캠핑을 즐기던 곳으로 등장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시골 분교를 연상케 하는 정겨운 풍경과 자연과 하나 된 듯한 아늑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캠핑장으로 변신한 옛 운동장. 이곳은 실제로 2002년 문을 닫은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2층짜리 아담한 건물은 잉카마야박물관으로, 너른 운동장은 캠핑장으로 탈바꿈했다. 폐교에 이렇게 독특한 박물관을 꾸민 장본인은 수십 년간 중남미에서 외교관 생활을 한 김홍락 전 대사다. 그가 중남미에 머물며 틈틈이 수집한 귀한 물품들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옛 학교 교실이 지금은 잉카마야 문명을 가르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은행나무 아래 자리 잡은 텐트. 흥미로운 전시품들. 운동장에 마련된 캠핑장은 은행나무가 많아 가을 캠핑 명소로 알려졌지만, 초록빛 가득한 여름날 풍경도 훌륭하다. 키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니 여름 캠핑도 걱정 없다. 구획선이 따로 없어 자유롭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고 캠핑카 입장도 가능하다. 모처럼 학교 운동장에서 뛰놀고 작은 그네도 타며 옛 추억을 더듬어 봐도 좋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김수진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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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 화성 공장 화재 현장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경기도긴급구조통제단 차량에서 관계자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경기도긴급구조통제단 차량에서 관계자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경기도긴급구조통제단 차량에서 관계자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경기도긴급구조통제단 차량에서 관계자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경기도긴급구조통제단 차량에서 관계자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이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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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에 대비해요! 6월인데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폭염경보가 내렸다. 도로는 달궈지다 못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고, 가볍게 밖을 나가려고 해도 밀려오는 무겁고 뜨거운 바람에 숨이 턱 막힌다. 친구들도 나도,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느낄 정도로 뜨거운 6월이다. 며칠 전에는 기말고사를 보러 학교에 갔다가 이례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뜨거운 열기에 깜짝 놀랐다. 학교가 남산 바로 아래에 있어서 여름에도 그늘진 편이고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뜨겁지도 않은데, 4년 동안 등교하며 처음 경험해 본 온도에 낯설게까지 느껴졌다. 찾아보니 서울은 66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이라고 하고, 경주는 벌써 낮 37.7도까지 올라가기도 했단다. 양산을 쓰고 햇빛을 가리며 걷는 시민. 햇빛이 너무 강해 피부가 따끔거리고 붉게 일어나, 함부로 바깥을 나돌아 다니기도 어렵다. 양산과 냉수가 든 텀블러로도 모자라 얼굴가리개까지 필수품이 된 모양이다. 길을 걷다 보면 얼굴가리개와 양산으로 꽁꽁 피부를 싸맨 사람들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정부에서는 매년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의 온열질환을 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 19일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가 나왔다. 온열질환이란?(출처=질병관리청)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게 특징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가만히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여름에는 특히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르면 해가 가장 높게 뜨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고, 야외활동과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 2014년부터 2023년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의 40.2%는 실외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하였고, 42.9%는 낮 시간에 증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온열질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출처=질병관리청) 따라서 해가 정점인 시간대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되도록실내에서 머물거나야외활동을 하는 경우는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마셔 체온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면 좋겠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80세 이상의 고령층은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어린이와 학생이라고 해서 온열질환에 강하다는 의미는 아니니 폭염 시 과도한 운동과 야외활동을 피하고, 어린아이의 경우는 더운 날에 자동차 안에 잠시라도 혼자 있지 않도록 보호자가 꼭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출처=질병관리청) 만약 온열질환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다음과 같이 환자에게 응급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환자의 의식이 있는 경우는 햇빛에서 벗어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한 다음,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해야 한다. 그 뒤에 부족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데,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119구급대를 부르는 게 좋다. 의식이 없는 경우는 119구급대를 먼저 부른 뒤,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유지한 다음, 구급대와 함께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환자의 의식이 없을 때 탈수가 걱정된다며 음료를 마시게 하면 질식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선글라스를 쓴 시민과 양산을 쓴 시민들, 밝고 헐렁한 옷을 입은 시민들이 눈에 보인다. 6월부터 이미 이 정도의 열기를 느낀다면 7월과 8월에는 더더욱 폭염이 심해질 것이다. 따라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텀블러 등을 소지하고 다니며 규칙적으로 자주 수분을 섭취하고, 샤워를 자주 하는 등 체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외출 시에는 양산과 모자 등을 이용해 햇볕을 차단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착용하거나,무리하지 말고 휴식하는 게 중요하다. 각 사업장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출처=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작업 중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작업을 중지하고즉시 조치하며, 온열질환 민감군과 강도가 높은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는 작업 전후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체감온도 31℃ 이상의 날씨에서는 기상청 누리집을 이용해 근로자에게 폭염 정보를 제공하고, 냉방과 환기시설이 적절한지, 보냉 장구는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 체감온도에 따라 단계별 폭염 대응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출처=고용노동부) 체감온도 33℃ 이상의 폭염주의보에서는 매시간 10분씩 그늘에서 휴식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작업 시간대를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체감온도 35℃ 이상의 폭염경보 시에는 매시간 15분씩 그늘에서 휴식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옥외작업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무더운 여름철, 양산과 가벼운 옷차림, 물병 등으로 스스로의 체온을 조절해야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이해 자유롭게 놀러다니는 것도 좋고, 열심히 근무하면서 노동의 가치를 빛내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이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체온을 잘 조절하고,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에 따라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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