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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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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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이별의 달이다. 졸업식이 있는 달이며 겨울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달이기도 하다. 요즘엔 좀더 앞당겨서 졸업하기도 하지만 우리 머릿속에 2월은 졸업시즌으로 각인되어 있다.
비단 학생들만의 이별이 아닌 선생님들도 2월은 이별을 준비하는 달이기도 하다. 가르친 제자와의 이별을 포함, 정년과 전근으로 학교를 떠나는 달 또한 2월이 대부분이다.
이렇듯 많은 감정을 교차하게 만드는 2월을 상징하는 꽃은 바로 ‘붓꽃’으로, 영어로는 ‘아이리스’이다. 아이리스의 꽃말은 충실함과 지혜, 희망을 뜻한다. 헤어짐의 달과 참으로 어울리는 꽃말이다.
서로의 충실함을 통해 우리는 지혜를 얻고 그것으로 다가올 희망을 바라보는 달, 결국 이별은 슬픔을 동반하지만 사랑하고 정들었던 사람들과의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낳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숙해 진다.
예술가들에게도 이별과 작별은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켜 그들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감정은 누군가를 만날 때와 헤어질 때 가장 순수하며 가장 빛난다”고 말했다.
아마도 이별의 감정이 느껴지는 작품이야말로 예술가의 영혼이 순수하게 빛날 때 작곡된 작품이 아닐까? 이별과 관련된 주제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작품에 대해 살펴보자.
![지난해 7월 피아니스트 이혁이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혁명기념일 ‘바스티유의 날(Bastille day)’을 기념하는 콘서트에서 쇼팽의 곡을 연주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4.03/04/cla_00.jpg)
◆ 쇼팽 : 이별의 곡
나르시시즘이 강한 쇼팽의 작품에도 이별의 감정은 그의 피아니즘을 아름답고 빛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이별의 곡>이라는 부제의 곡은 그의 연습곡 형식 즉 에뛰드 작품이다.
쇼팽은 총 27곡의 에뛰드를 남겼다. 에뛰드는 연습곡이란 뜻 이지만 쇼팽은 단순한 연습곡을 뛰어넘어 연주용 소품으로 만들었다. 그의 에뛰드는 총 3묶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작품번호 10번과 25번 모음집, 그리고 3개의 또 다른 작은 에뛰드들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 작품번호 10번 모음집은 라이벌인 프란츠 리스트에게 헌정되었는데, 이 모음집의 3번째 곡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이별의 곡>이다. 쇼팽은 이 작품을 완성한 후 이처럼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을 여태껏 써 본적이 없다며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별의 곡>은 작품번호로는 잘 모를 수 있지만 멜로디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어디선가 들어보셨을 만한 작품이다. 1832년 젊은 나이의 22살 쇼팽이 작곡한 곡이지만 신기하게도 음악은 시간이 흐를수록 듣는 이에게 성숙함과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에뛰드들이 연습곡적인 성격으로 빠르게 연주하도록 되어있지만 이 곡은 느리게 연주하는 작품이다. 또 느리면서도 아름답고 테크닉적으로도 쉽지 않은 곡이기도 하다.
<이별의 곡>은 여러 기악곡과 실내악 등 다양한 작품으로 편곡되어 연주되곤 하는데 가사를 붙여서 가곡처럼 부르기도 한다.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Tristesse(슬픔)>이란 제목으로 가사와 함께 불리고 있다.
◆ 쇼팽 : 이별의 왈츠
쇼팽은 왈츠를 화려한 춤곡만이 아닌 고상하고 매혹적인 선율의 세계로 이끌어 내었다.
그는 20여곡의 왈츠를 작곡하였는데 그 중 생전에 출판되어 연주된 작품은 8곡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모두 쇼팽의 유작으로 볼 수 있는데 <이별의 왈츠> 또한 그의 유작 중 하나이다.
작품번호 69번에 1은 쇼팽의 작품 중 9번째 왈츠로 기록되어 있지만, 작품에 얽힌 내용과 시기를 살펴보면 사실 앞선 번호의 작품보다 좀 더 일찍 작곡되었다.
<이별의 왈츠>는 약혼자였던 친구의 여동생 마리아 보진스카를 위해 작곡되었다. 1835년 25살의 쇼팽은 독일 드레스덴에서 어린아이로 생각했던 친구의 여동생을 6년만에 만나게 되고, 둘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서로 미래를 약속했지만 폐결핵으로 병약했던 쇼팽을 못마땅하게 여긴 마리아의 아버지는 심한 반대를 하였고 결국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작품은 그녀와의 추억과 애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곡으로 헤어진 이후 작곡된 작품이 아니라 서로 만나는 시기에 작곡된 작품이다.
쇼팽은 이 곡을 그녀와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위해 작곡했지만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자 상심한 나머지 서랍 속에 간직하고 있었고 생전에 출판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쇼팽은 이 작품을 볼 때마다 상처받은 마음이 떠올라서 세상에 알리려 하지 않았을 수 도 있다.
쇼팽 사후 발견된 이 작품은 쓰여진 지 20년이 지난 1855년에 출판되었다. 작품을 헌정 받은 약혼녀 마리아는 이 곡에 <이별의 왈츠>라는 제목을 붙였으며 평생 간직했다고 알려져 있다.
쇼팽의 유품에는 나의 슬픔이라고 써있는 묶음이 있는데 바로 마리아에게 받았던 편지를 모아둔 것이다. 슬픔을 뒤로하고 파리로 떠난 쇼팽, 그는 그곳에서 또 다른 스타일의 연인 상드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쇼팽이 결혼을 생각했던 유일한 여성은 마리아로 알려져 있다.
◆ 베토벤 : 고별 소나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은 마주르카, 녹턴, 왈츠, 발라드 등 여러 독창적인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로 승화 시켰다. 하지만 200여곡의 그의 작품 중 소나타는 단 3곡만 차지하고 있다.
자유로운 낭만성을 가졌던 쇼팽에게 ‘테마-발전-재현’으로 이어지는 형식적인 틀의 소나타는 그에게 맞지 않는 옷이었는지 모른다. 오히려 한 세대 전 음악의 성인 베토벤은 무려 32곡의 소나타를 남겼다.
피아니스트들에게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이 구약성서라면 베토벤의 소나타는 신약성서로 여겨진다. 그만큼 베토벤의 소나타는 끝없는 해석과 무한한 깊이 그리고 심오함을 갖고 있다.
베토벤의 몇몇 소나타들은 비창, 월광, 템페스트, 열정, 함머클라비어 등의 이름이 붙어있는데, 소나타 26번 1악장 또한 <고별(Das Lebewohl)>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이 작품은 유일하게 베토벤 자신이 직접 제목을 붙인 작품이다.
소나타 26번을 작곡할 무렵 베토벤이 살고 있던 비엔나는 나폴레옹 군대의 침략을 받고 있었다. 이 시기 그는 청력을 거의 상실하고 음악으로 고통을 극복하며 투쟁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그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할 상대는 많지 않았는데 그 중 루돌프 대공은 100여통의 서신을 주고받을 만큼 사이가 아주 각별했던 인물이다. 루돌프 대공은 레오폴드 황제의 막내 아들이었으며 10대시절부터 베토벤의 제자였다. 또한 베토벤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후원을 계속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된 이 작품은 그가 프랑스 군대를 피해 비엔나를 떠날 때 작곡된 작품으로 초고에도 <루돌프 대공의 출발 즈음>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작품은 1악장 <고별(Das Lebewohl)>, 2악장 <부재(Abwesenheit)>, 3악장 <다시만남(Das Wiedersehen)>로 구성되어있다. 작품의 구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곡은 완전한 이별이 아닌 다시 만날 희망을 품고 있다 할 수 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이곡의 제목을 <Das Lebewohl>이 아닌 <Les Adieux>으로 출판하였는데 이를 두고 베토벤은 굉장히 화를 냈다고 전해진다.
<Das Lebewohl>은 마음을 다하여 전하는 인사이고 <Les Adieux>는 모두에게 할 수 있는 가벼운 인사이기 때문이다. 그가 대공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느껴지는 작품이다.
◆ 하이든 : Symphony No. 45 <Farewell>
오스트리아 노이지들러 호수(Neusiedlersee)는 바다같이 넓은 호수로 헝가리 국경까지 뻗어있으며 풍광이 정말 아름답고 근처에는 최고급 품종의 와인을 생산하는 떼루아를 품고 있다.
이런 경치 좋은 곳에 헝가리 귀족가문으로 당대 막강한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에스터하지의 여름궁전이 있다. 현재 에스터하지는 가문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음악과 다양한 예술 분야의 커다란 후원자였던 가문의 수장 니콜라우스 후작은 여름포함 1년 중 6개월을 이 궁전에서 머물렀는데, 이곳은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이 궁정악장으로 30여년간 봉직했던 곳이기도 하다.
한번은 니콜라우스 후작이 6개월을 넘어 8개월 동안 본궁인 아이젠슈타트로 돌아가지 않자 단원들의 불만이 점점 쌓여갔다. 악장이었던 하이든은 가족과 함께 궁에 머무를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단원들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을 알고 있던 하이든은 단원들을 위해 한가지 묘안을 낸다. 자신의 연주순서가 끝나면 한 명씩 촛불을 끄고 퇴장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작품을 작곡한 것이다. 당시에는 전기 사용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악보 앞에 촛불을 켜고 연주 하곤 했다.
하이든은 그의 교향곡 45번을 후작앞에서 공연하면서 마지막 4악장에 이 같은 퍼포먼스를 집어넣었다. 한 명씩 연주자가 떠나고 마지막 바이올린 연주자 두 명마저 떠나버리자 단원들의 마음을 눈치챈 후작은 다음날 꿀 같은 휴가를 선물하였다고 한다.
보통 4악장은 빠르게 구성되지만 연주자들이 천천히 나가는 시간을 주기 위해 처음엔 빠르게 중간 퇴장 부분부터는 사람의 걸음속도인 안단테(Andate)로 표기되어 있다. 하이든의 재치가 빛나는 이 작품의 자필악보는 현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도서관에 소장되어있다.
☞ 추천음반
쇼팽의 작품은 개인적으로 올드 레코딩을 선호한다. 이별의 곡과 왈츠는 상송 프랑수아(Samson Francois) 그리고 루빈스타인(Arthur Rubinstein)의 연주를 추천한다. 블라디미르 소프로니츠키(Vladimir Sofronitsky)의 레코딩은 구하기 쉽지 않지만 매력적이다.
베토벤의 소나타 또한 워낙 뛰어난 거장들의 연주 레코딩이 많다. 베토벤 역시 올드 레코딩 중심으로 소개한다.
박하우스(Wilhelm Backhaus)를 포함해 동시대의 리히터(Sviatoslav Richter)와 길렐스(Emil Gilels), 캠프(Wilhelm Kempff) 그리고 다음 세대인 브렌델(Alfred Brendel)까지 이들 중 누구를 추천해도 대단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하이든의 교향곡 45번은 세인트 마틴 필즈 아카데미(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또는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Orpheus Chamber Orchestra)의 연주를 추천 드린다. 2009년 바렌보임 지휘로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에서 연주된 실황도 꼭 보시기 바란다.
![김상균](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1.06/17/a045d6218da89c2af9427e7fd6a2a708.jpg)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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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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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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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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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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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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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