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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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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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Mania)’는 특정한 인물이나 요소에 광적으로 집착하거나 몰두 하는 행위자체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이런 행위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을 매니악(maniac)이라고 하며 우리가 어떤 것을 광적으로 좋아하거나 집착할 때 흔히 ‘매니악’하다는 표현을 종종 한다.
단순히 누군가를 응원하고 좋아하는 팬이 된다는 것을 넘어서서 마니아가 된다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어떠한 인물에 대해 마니아가 된다는 것은 그 인물이 갖고 있는 생각과 철학, 행동 등을 선호하며 심하면 자신과 동일시하는 단계까지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마니아는 의학적으로 조증(躁症)을 뜻하는 단어로도 쓰이며 어떤 측면에서는 마이너(minor)하며 비주류적인 느낌을 주는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을 열광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독특하고 특별하며 일반적 보편성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천부적이며 타고난 예술가들은 많지만, 그들의 예술세계가 세기를 뛰어넘어 굳건한 마니아 층으로 형성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저명한 인사들이 대표적인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예술가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와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는 많은 지식인과 저명인사들이 열광하는 예술가들 중 한 명이다.
흔히 바그너 음악의 숭배자들을 바그네리안(wagnerian)이라고 하는데, 그들 중에는 당대 최고음악가들인 말러(G.Mahler)와 슈트라우스(R.Strauss), 리스트(F.Liszt), 그리고 현대에 영화음악가인 존 윌리엄스 등이 있다.
또한 조지 버나드 쇼와 르누아르, 반지의 제왕의 작가인 J.R.R.톨킨, 히틀러, 살바도르 달리, 미야자키 하야오등 유명인사들 역시 바그네리안들로 알려져 있다.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바그네리안 이면서 블레이크에 심취한 열렬한 블레이크 마니아였으며, 자신의 저서 표지에 블레이크의 그림을 실었다.
스티브 잡스 또한 블레이크의 추종자로 생각이 막힐 때마다 그의 작품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았다.
강력한 매니악들을 만들어낸 두 예술가들은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확고한 예술세계를 펼쳤는데 그들의 예술세계를 이루는 공통된 특성들은 무엇일까?
◆ 숭고함
바그너와 블레이크의 작품 속 숭고함은 그들 작품세계에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미학적으로 숭고는 위대함과 동일시 되며, 물리적, 도덕적, 정신적, 예술적인 면에서 계산할 수 없고 측정을 뛰어넘는 그 무엇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음악에서 숭고미는 레퀴엠을 포함한 미사곡과 종교음악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바로크를 지나 고전시대 베토벤에 이르러서는 교향곡을 포함한 여러 장르의 음악에서 숭고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바그너는 자신의 본류이자 총체적 예술장르인 오페라를 통해 숭고함을 작품 속에 투영하였는데, 그의 음악적 숭고함은 철학적인 바탕에서 출발하였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바그너는 자신이 존경한 베토벤의 음악을 바탕으로 예술적 이상향을 구현하려고 한 듯 하다. 그는 베토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신의 논문에 이렇게 말하였다.
”베토벤이야말로 가장 깊은 내면으로부터 장엄하고 숭고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음악가”라고. 바그너의 오페라에서 나타나는 장엄하면서 영웅적인 멜로디는 베토벤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작용했으리라 짐작된다.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 and Isolde)>는 바그너 음악의 숭고미가 절정에 다다른 작품으로, 죽음으로 완성되는 사랑이 지니는 숭고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자기희생적 뉘앙스마저 풍기고 있는 이 작품은 19세기 낭만주의 핵심과도 연결되어있으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는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또 다른 오페라인 <탄호이저(Tannhauser)> 역시 숭고미가 잘 드러나는데 특히 3막에 등장하는 <순례자의 합창>은 그러한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비록 유태인에게 비판적인 글을 남긴 바그너이지만 그의 음악적 숭고미가 나치에게 악용되어 가스실로 향하는 유태인들이 들어야 했던 음악이 되었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 볼 수 있다.
블레이크 회화 역시 작품 속 숭고함이 잘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 속 숭고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숭고라는 개념과는 상이하다.
바그너의 숭고함이 베토벤으로부터 출발하였다면, 블레이크의 숭고함은 18세기 영국의 철학가이자 정치가인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바그너는 베토벤을 존경하였지만 블레이크는 버크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버크는 숭고의 개념을 미(美)와는 상반되는 속성으로 생각하였는데, 아름다움 속에 포함되었던 숭고를 분리시켰던 것이다.
미(美)가 질서와 조화, 명료함이라면 숭고는 무질서와 부조화, 불명료함으로 보았다. 그 동안 신성한 종교와 장엄함에서 비롯된 숭고함이 18세기에 이르러 거대한 자연에서 느껴지는 공포감과 압도적인 느낌을 모호하게 표현하는 단어로써 논의되기 시작한 것이다.
질서화될 수 없는 강렬한 개인적 체험과 자기 존재를 위협할 정도로 무섭게 다가오는 불확실한 힘은 근본적으로 초월자와 관계된 것이며 버크는 이를 숭고에 연결시켰고 블레이크는 자신의 작품에 투영하였다.
블레이크의 작품 <태곳적부터 계신 이(The Ancient of Days)>와 <거대한 붉은 용과 태양을 두른 여인>, <아담의 창조> 그리고 <괴물 리바어던과 싸우는 넬슨> 등은 그가 추구한 숭고함의 특징이 잘 나타난 작품들이다.
◆ 신화와 상상력
신화는 한 문명이나 민족으로부터 전승되어왔으며 주로 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
고대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들이 시대를 거치고 구술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상상력이라는 양념은 스토리를 더욱더 흥미롭게 만들어 주었다.
이런 신화의 영향력은 건축과 문학, 음악과 회화 등 예술 전반적인 부분으로 파전되었고 이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흥미로운 신화의 스토리는 여러 작곡가와 작가들에게 예술적 소재가 되었는데, 특히 바그너와 블레이크에게는 신화적 상상력이 그들 예술세계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먼저 바그너의 오페라들은 신화적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 신화의 기원이 민족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민족주의’ 오페라라고 부르고 있는데, 동시대의 베르디의 민족주의 오페라와는 차이점이 있다.
베르디의 오페라가 휴머니즘적이며 우리주변의 인간에게 초점을 맞추었다면 바그너는 비범한 인간 또는 신을 주인공으로 드라마와 극의 완성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와 <로엔그린(Lohengrin)>은 게르만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바그너 자신이 스토리에 영감을 받아 직접 각본을 쓰고 작곡을 한 작품이다.
그 중 니벨룽겐의 반지는 바그너의 최대 역작으로 사흘간 총 18시간 동안 연주되며 대본집필에서 완성까지 무려 26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이다.
라인강 아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황금 반지를 차지하려는 난장이와 하늘의 거인, 신들이 서로 투쟁한다는 줄거리의 이 오페라는 1부 <라인의 황금(Das Rheingold)>, 2부 <발퀴레(Die Walkure)>, 3부 <지크프리트(Siegfried)>, 4부 <신들의 황혼(Gotterdammerung)>으로 이루어져 있다.
니벨룽겐의 반지는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시공을 초월하는 신화적 서사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후 영화와 에니메이션등으로 제작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블레이크 역시 신화적 주제가 특유의 상상력을 통해 작품에 잘 드러나고 있다. 4살 때부터 환영을 봤다고 알려진 블레이크는 자신의 작품들은 영적인 힘에 의해서 완성된다고 믿고 있었다.
그는 세밀한 관찰로부터 얻어진 그림보다 직관적인 상상력에 의한 표현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으며 자신이 받은 영감을 작품에 투영하였다.
그는 이성 보다는 상상력이 인간의 다른 여러 능력을 통합하여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것 이라 생각하였으며, 이런 그의 생각은 작품 <뉴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의 상상력과 신화와의 융합에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학이 자리잡고 있는데 기독교에서 말하는 메시아를 “인류를 구원하는 존재가 아닌, 우주를 창조해낸 도덕과 도그마를 초월한 존재”로 보았던 것이다.
그의 독특한 종교관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독특한 이미지들을 만들어 내었는데, 앞서 언급한 대표작 <태곳적부터 계신 이>를 포함하여 <욥에게 역병을 들이붓는 사탄(Satan Smiting Job with Sore Boils)>, <네브카드네자르(Nebuchadnezzar)>, 그리스 신화의 여신인 <헤카테(Hecate)>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신화적 상상력을 통해 그의 독창적인 개성이 잘 드러난 작품들로써 다소 곧은 느낌의 직선적 선을 통해 단순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묘사를 하고 있다.
◆ 낭만주의
낭만주의는 고전주의가 가진 규율과 법칙, 관습적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사고와 인간의 존엄성, 독창성을 중시하고 있다. 즉 낭만주의의 본질은 억압으로부터의 자유이며, 그 자유는 저항을 통해 얻어진다고 볼 수 있다.
바그너와 블레이크는 각각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말할 수 있다. 바그너는 초기 낭만파 음악을 발전시켰으며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고 그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염세적이며 종교적 신비주의와 탐미주의적인 경향을 드러내는 그의 작품은 19세기 말 낭만주의 부흥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오페라작곡을 공부한 청년 바그너는 극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그는 제정적 문제로 고생하던 23세에 파리에 3년간 머물며 여러 문인과 음악가, 화가들을 만나면서 낭만주의 사조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이후 그의 낭만주의는 “숙명적인 원죄와 인간의 구원”을 주제로 사고를 넓혀 나아갔으며 음악을 철학적 성찰의 대상으로 삼아 독일 낭만주의 정신을 구현하였다.
블레이크 역시 18세기 영국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동시대 이성과 합리를 중시하는 신고전주의와는 다르게 내면과 무의식의 표현을 중시하는 낭만주의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작품은 상징적이고 비유적이며, 예언적 계시를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블레이크는 미켈란젤로를 숭배했지만 그의 손을 거친 그림은 대부분 몽환적 판타지로 변하였으며, 르네상스 이후 공인된 전통적 규범을 따랐던 대부분의 화가들과 달리 그것을 의식적으로 포기한 최초의 화가라고도 볼 수 있다.
음악을 물질세계에 얽매이지 않은 최고의 예술로 생각(쇼펜하우어의 생각이 기도했다)한 바그너와 이성과 규범으로부터 탈피하여 내면을 바라본 블레이크의 작품들은 “억압으로부터 자유”라는 낭만주의 본질에 충실한 예술세계를 구현하였다.
◆ 통찰
바그너와 블레이크는 문학과 음악, 시와 회화에 뛰어난 다재 다능한 예술가였다.
바그너는 예술이 인간 전체를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써 각각의 예술분야가 개별적으로 인간 전체를 표현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즉 음악과 미술·문학·연극·조형예술 등이 서로 어우러져 인간 전체를 표현하는 ‘종합예술론’을 펼친 것이다.
블레이크는 타고난 문학적 감성으로 시집을 출판하였으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감을 시로 표현하였고, 글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은 삽화로 그려 넣어 독창적이면서도 통합적 예술세계를 보여주었다.
당대 자신의 예술세계를 추앙 받았던 바그너와 사후100년동안 잊혀져 있다가 이후 그 가치를 인정받은 블레이크는 그들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융 복합적 사고를 지향하였으며 지금도 해석되고 연구하는 강력한 마니아 층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그너와 블레이크가 지금도 강력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인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그들 예술세계가 통찰력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 음반추천
바그너의 서곡 모음집은 카라얀(H.Karajan)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음반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명반이라 생각한다.
바그너의 오페라는 카라얀을 비롯하여 카일베르트(Joseph Keilberth)의 바이로이트 실황과 솔티(G.Solti)와 빈 필하모닉, 현대의 틸레만(Christian Thielemann)을 추천하겠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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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방산·디지털 등 협력 확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 이전부터 원유 교역과 건설 사업을 통해 우정을 쌓아왔다면서,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국방, 방산, 스마트시티, 디지털과 같은 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컨벤션센터에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한-브루나이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6.(사진=뉴시스) 이에 하싸날 볼키아 국왕은 그동안 브루나이의 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평가하며, 여러 측면에서 브루나이의 최적의 파트너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지난달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한국과 아세안이 수립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등 아세안 차원에서의 양국 간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카드뉴스 드론으로 단풍 영상 찍는다면? Q. 드론으로 단풍 영상을 촬영하고 싶은데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을까요? 촬영금지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드론으로 자유롭게 항공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촬영 지역에 촬영금지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항공촬영을 신청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항공촬영 신청은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스템에서 할 수 있습니다.이때 항공촬영 신청에 대한 확인의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 「항공촬영 지침서」 (국방부, 2022. 12. 1.) 제5조제1항 Q. 항공촬영 금지시설은 어떤 곳이 있나요? 1) 국가 보안시설 및 군사 보안시설 2) 비행장, 군항, 유도탄 기지 등 군사시설 3) 기타 군수산업시설 등 국가안보상 중요한 시설·지역의 경우, 항공 촬영이 금지됩니다. -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제9조제1항 및 「항공촬영 지침서」 (국방부, 2022. 12. 1.) 제6조제1항 Q. 취미활동으로 드론을 비행할 때도 비행승인이 필요한가요? 최대이륙중량이 25kg 이하인 무인 동력 비행장치나 연료의 중량을 제외한 자체 중량이 12kg 이하이고 길이가 7m 이하인 무인 비행선은 비행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다만 비행금지구역, 관제권, 고도 150m 이상 비행 시에는 드론의 무게와 상관없이 비행 승인이 필요합니다. - 「항공안전법」 제127조제2항·제3항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308조제 1항제3호·제4호, 제308조제5항 및 제6항 Q. 비행승인을 받은 후 비행할 때 추가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네, 비행 시에는 항공안전법 제129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10조 조종자 준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추가로 비행승인은 항공안전법상 비행제한을 두는 공역(하늘)에 대한 사용여부를 처리를 하는 것으로, 비행계획을 세운 장소가 사유지, 해수욕장, 문화재, 국가중요시설 등에 해당하는 경우 소유자, 관리자 또는 관리사무소 등과 사전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스템 Q. 밤에 드론을 비행해도 되나요? 야간에 드론을 비행하려면 지방항공청에 특별비행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야간은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로, 계절별로 다릅니다. 이 시간대에는 일반 드론 비행이 금지되며, 특별비행승인을 받아 그 승인 범위 내에서만 비행이 가능합니다. - 「항공안전법」 제129조제5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12조의2 안전한 드론 비행을 위해 조종자 준수사항을 지키며 비행승인 장소에 유의하여 촬영해요.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홈페이지에서 ‘무인비행장치(드론)’를 검색해보세요.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1) 한국의 독보적인 밥도둑, 간장게장 언제? 간장게장은 꽃게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좋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암게도 수게 못지않게 맛이 좋다.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인천을 비롯해 충청남도 당진, 서산, 태안, 안면도 등 서해안이 꽃게의 주요 산지다. 그중에서도 인천 연평도 인근의 연평어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꽃게 산지로 유명하다. 인천종합어시장(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는 인천과 그 주변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속이 꽉 찬 꽃게를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 상차림. 한국에서 밥도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낙지볶음, 불고기, 잘 익은 김장 김치, 장조림, 갈치조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밥도둑은 단연 간장게장이다. 신선한 꽃게와 양념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은 언뜻 보면 조리법이 단순해 보이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함께 먹으면 특유의 짭조름하고 깊은 맛으로 인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말끔히 비우게 된다. 간장게장의 역사 게장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유암 홍만선 선생(1643~1715년)이 쓴 산림경제山林經濟에는 게장을 담는 방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홍만선 선생은 이 저서에서 게장 조리법을 간장으로 만드는 방법과 소금으로 만드는 방법 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간장게장과 달리 소금게장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 소금게장은 소금의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게살 속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간장게장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금은 소금게장을 파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일부 지역에서는 어부들이 소금게장을 별미처럼 여기며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간장게장에 쓰이는 게의 종류 꽃게. 대게. 대한민국의 동해와 서해, 남해 연안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게가 서식한다. 동해에는 대게, 홍게, 털게가 서식하며, 서해와 남해에는 꽃게, 민꽃게(박하지 또는 돌게라고도 부른다), 왕밤송이게가 서식한다. 그중에서도 꽃게는 서해안 전역에서 특산물로 삼을 정도로 많이 잡힌다. 특히 인천 연평도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데, 대한민국 전체 수확량의 8%에 달한다. 영양이 풍부하며 뛰어난 맛을 내는 꽃게는 간장게장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은 산란기를 앞두고 부지런히 먹이 활동하며 영양분을 비축하는 시기이며, 가을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흔히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소 다른 점이 있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뛰어나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므로 둘 다 맛이 좋다. 간장게장 만드는 법 간장게장 정식. 간장게장을 만들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장이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고 깊은 맛을 내는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전통 간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콩으로 메주를 빚고 그 메주로 된장을 만든 후 발효시킨다. 그리고 발효를 끝낸 된장에서 간장을 분리해 낸다(이를 두고 장 가르기라고 부른다. 참고로 된장과 간장은 여러 해에 걸쳐 묵힐수록 맛이 깊어진다). 이렇게 만든 간장에 양파, 고추, 다시마, 생강 등을 넣고 끓인다(끓이는 동안 각각의 재료가 지닌 맛과 향이 간장에 녹아 들어간다). 그리고 뜨거운 간장을 식힌 뒤, 잘 씻은 꽃게를 넣어 2일에서 나흘 동안 숙성하면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간장게장을 메뉴로 내건 음식점에서는 한국 전통 간장 또는 시판된 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을 선보이는데 어떠한 간장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간장게장의 맛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간장게장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간장게장을 먹는 방법은 두 단계로 구분한다. 먼저, 노란색의 내장이 담겨 있는 꽃게의 등껍질에 한두 숟가락 분량의 고슬고슬한 밥을 넣고 잘 비빈다. 내장과 잘 어우러진 밥을 숟가락에 가득 올려 입에 넣으면 게장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하고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다음은 살이 꽉 찬 몸통 부위를 맛볼 차례다. 먼저 집게발 조각을 손으로 잡은 후 엄지손가락으로 짓눌러 보자. 껍질 안쪽에 가득 담겨 있던 살과 암게의 경우 알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에 간장소스를 한 숟가락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간장게장 등껍질에 비벼먹는 밥.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양념게장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간장, 후추 등으로 만든 양념을 꽃게에 무쳐서 만든다. 며칠간 숙성해서 완성하는 간장게장과 달리 양념을 즉석에서 버무려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게살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게살의 맛이 일품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된 양념게장을 비닐장갑 낀 손으로 힘껏 누르면 살이 나오는데, 여기에 밥과 양념을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은 어디서 즐길 수 있을까? 인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가정식으로 게장을 즐겨 먹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은 관광지보다는 주택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전통 간장으로 게장을 만드는 식당도 있고,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 전통 간장으로 만든 게장은 시판 간장으로 만든 것보다 비싼 편이지만,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간장게장 무한 리필 식당도 있는데, 1인 2~3만 원이면 간장게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단, 무한 리필 식당은 게의 크기가 다소 작은 편이고, 전통 간장보다는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종합어시장. 식당 정보 [삼대인천게장] 1962년 개업해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보유한 식당으로 이름처럼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며,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간장으로 간장게장을 담근다. 저염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많이 짜지 않고 간장게장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81번길 22- 전화번호: 032-766-0826-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2만 5000원, 양념게장정식 2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도원역 3번 출구에서 약 650m 거리- 주차장: 없음- 좌석규모: 68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관련정보: 삼대인천게장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꽃게담다by블루베리팜 남동점]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이다. 인천 남동구의 향토음식전문점으로 시작해 블루베리팜 정식, 간장게장 정식, 보리굴비 정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천 지역 곳곳에 지점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찬우물로 21- 전화번호: 032-463-7377- 대표메뉴: 블루베리팜 정식 1만 9900원, 꽃게담다정식 1만 5900원, 보리굴비한상 2만 1000원- 접근성: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약 2.2km 거리 /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2.1km 거리- 주차장: 있음(5대)- 좌석규모: 5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돈타래게장정식]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간장게장정식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함께 생선구이, 제육볶음, 반찬(전, 잡채, 미역국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열우물로 59- 전화번호: 032-421-0335-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1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 2번 출구에서 약 400m 거리- 주차장: 있음(4대)- 좌석규모: 7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관련정보: 돈타래게장정식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지속가능발전위 위원 위촉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농촌여행정보포털 ‘웰촌’과 촌캉스 떠나요~ 20살이 되기 전까지 쭉 강원도에서 자라온 나는 농촌에 대한 애정이 있는 편이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계속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지내다보니 가끔 조용한 농촌이 그리울 때도 있었다. 웰촌 누리집의 웰촌소개. 그러던 중 웰촌이라는 농촌여행정보포털을 알게 되었다. '웰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누구나 편리하게 농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농촌 여행 정보부터 다양한 여행 상품, 추천 여행 코스, 계절별 이벤트와 행사 등 농촌에서의 힐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많았다. 웰촌 누리집. 포털에 들어가보니 지금 웰촌, 여행정보, 촌캉스상품관, 웰촌소식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었다. 각각의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금 웰촌 :월별 테마 여행, 계절 추천지, 여행 체험기 등 최신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여행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음▲여행정보 :지도로 보는 농촌 여행지기능을 통해 지역별로 농촌 여행지를 찾을 수 있으며 음식, 관광, 숙박 등 태그를 통해서도 농촌여행지를 편리하게 검색 가능▲촌캉스상품관 :다양한 농촌 여행 상품과 할인 혜택,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있다. 현재는 여행가는 가을캠페인 진행으로 사진 인증 이벤트, 여행상품 최대 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웰촌소식 :웰촌 소개, 주요 소식,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 등이다. 웰촌 누리집에서 찾을 수 있는체험 안내. 요즘 촌캉스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의 여유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나도 한번 농촌으로 떠나보고자 여행정보 카테고리에서 주변 농촌여행지를 찾아보았다. 그중에서도 눈여겨본 곳은 충남 보령의 쌈지돈마을이었다. 쌈지돈마을에서는 5GO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뿌리GO, 가꾸GO, 거두GO, 느끼GO, 나누GO 의 5가지 GO 프로그램이 각각의 시기에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누리집에서 가격과 운영시기, 참가가능 인원, 체험소요시간, 체험연령 등 각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참 편리했다. 지난 10월 말쯤 프로그램에 참여해 벼 베기, 연 날리기, 탈곡 등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웰촌 누리집을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벼 베기 체험. 쌈지돈마을에 도착하자, 가을을 맞아 추수를 기다리는 벼가 넓게 펼쳐져 있었다. 가장 먼저 벼 베기 체험을 하며 낫을 이용한 전통 방식으로 벼를 수확하고 탈곡하는 방법을 배워봤다. 신기했던 건, 탈곡하는 방법을 3가지 소개해주시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해온 탈곡기를 여러가지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자연스럽게 농기구 발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내가 체험하는 동안 인근 학교에서 온 초등학생 아이들도 많았는데 어린아이들이 들판을 뛰어다니고 연을 날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요즘 아이들은 늘 스마트폰과 함께 생활하는데, 자연 속에서 웃으며 뛰노는 모습이 마냥 순수하게 느껴지고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날리기 체험. 연날리기 체험은 초등학생 이후 처음으로 해보는 것이었는데, 연이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오를 때마다 일상의 무거움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이 들었다. 도시에서도 연은 날릴 수 있지만, 광활한 논에서 아무 장애물 없이 연이 하늘에서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까지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쌈지돈마을에서 벼 베기 체험을 하며 흙냄새를 맡고 바람에 흔들리는 벼를 직접 손으로 느끼고, 연을 날리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도시에서의 복잡한 고민은 완전히 잊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농촌투어패스 안내. 내가 직접 경험해보니 웰촌이 제공하는 정보들이 실제 농촌 여행에 유용한 가이드가 되기도 하고,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코스들도 제공하고 있어 선뜻 떠나지 못했던 사람들이 참고하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웰촌에서는 농촌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농촌투어패스도 소개하고 있었는데 다음에는 이 투어패스도 한번 이용해보고자 한다. 티머니고와 코레일톡에서 기차와 버스 승차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촌지역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 여행을 통해 점점 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떠나고, 농촌 인구가 줄어들면서 도농 간의 격차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으로의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면, 웰촌을 통해 농촌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웰촌 누리집 바로가기: https://www.welchon.com/web/index.do?menuIdx=1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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