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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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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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환 경일대학교 교수 |
환경을 보존하고 훼손시키지 않는 일은 오늘날의 최대 과제 중 하나이며 그 중요성 역시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환경 보전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친환경’ 또는 ‘환경 친화’라는 용어를 많은 정책과 산업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국제적 트렌드로 부상한 ESG 경영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합한 용어로, ESG 경영은 기존의 재무적 수익만을 추구하던 경영에서 벗어나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점의 경영 활동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좀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전 지구적 고민에 맞춰 스포츠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스포츠와 친환경 활동을 접목하여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과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프로스포츠산업의 선진국이라 볼 수 있는 미국에서는 구단과 리그 차원에서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하여 여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미국 프로스포츠 리그와 구단들은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구단의 친환경 활동이 구단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며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반면 국내 프로스포츠산업에서는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친환경 활동이 미흡한 실정이다.
친환경 스포츠단체
미국 프로스포츠산업에서의 친환경 활동 초창기에는 리그와 구단들이 친환경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어떻게 친환경 활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부족했고 환경과 스포츠에 대한 연결고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환경과 프로스포츠를 연결시키려는 친환경 단체의 노력이 시작되었고 다양한 통계자료와 환경 지식을 바탕으로 친환경 스포츠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미국의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친환경 활동과 경영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친환경 스포츠단체인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Green Sports Alliance/GSA)’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는 리그, 구단, 경기장 시설 관계자 등 스포츠 관련 조직들로 구성된 친환경 스포츠단체로 2010년 미국에서 설립되었다.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는 ‘그린 스포츠’라는 구호 아래 친환경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조직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가 조직된 이후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스포츠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7월 현재 16개의 리그, 194개의 팀, 195개의 경기장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는 2012년 미국 환경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스포츠현장에서의 폐기물 관리, 수질 및 에너지 보전, 환경 영향 측정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는 그린 스포츠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스포츠현장에서 환경 영향을 측정하는 작업과 동시에 프로스포츠에서도 지속가능한 활동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구단들이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 및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기도 하고,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 누리집을 통해서 세계 각국의 구단들이 친환경 운영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정보와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Greener Cleaning Playbook’과 ‘Guide to Green Teams at Sports Venues’를 통해 친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어떻게 실천하고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구단들을 위한 친환경 활동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프로스포츠 리그와 구단의 친환경 활동
미국 프로스포츠의 친환경 활동 초창기에는 각각의 개별 구단보다 리그를 중심으로 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투자를 망설이는 구단들과는 달리 다른 리그와의 경쟁 속에서 리그 전체의 생존 문제를 책임져야 하는 프로스포츠단체들은 무언가의 새로운 개념을 통해 리그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높이고 타 리그와의 차별을 두는 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미국 프로미식축구 리그(National Football League/NFL)의 경우 미국의 타 리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친환경 활동을 진행해왔다. 초창기에는 쓰레기 분리수거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사용, 남은 음식 기부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고효율 에너지 자동차 이용 확대, 배출한 탄소만큼 나무 심기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천하고 있다.
다음으로 미국 메이저 리그(Major League Baseball/MLB)는 ‘Team Greening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각 팀의 환경데이터 수집 프로그램으로 경기장 안에서의 에너지와 물 소비량의 측정은 물론 팬들이 경기장까지 오는 대중교통 이용의 정보까지 관리하는 체계적인 친환경 운영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미국 메이저 리그에 소속된 구단들은 환경데이터를 측정하며 친환경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미국 프로농구협회(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NBA)는 ‘Green Week’를 정기적으로 지정하여 각각의 구단들은 녹색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친환경 행사와 프로그램을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이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경기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활동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각각의 구단에게 분리수거 활동을 장려하고 경기장 내 녹색 LED판 설치를 통해 미국 프로농구협회 역시 친환경 스포츠에 동참한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미국 프로농구협회는 ‘Mosaic System’의 도입을 통해 리그에 소속된 30개 구단의 환경데이터와 전력 소비를 수집하고 있으며, 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에너지와 자원 낭비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범세계적 환경 문제로 인한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면서 미국 프로스포츠 구단들의 친환경적 활동과 경영이 시작되었다. 현재 미국의 대다수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다. 각 구단들은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에너지량과 물의 소비량 등 환경데이터를 매 경기 기록하며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구단의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태양열·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그 에너지를 경기장 운영에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구단 자체에서 시행하는 친환경 캠페인과 행사를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프로스포츠 구단이 친환경에 대한 교육을 통해 팬들을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게 만듦으로써 환경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종목의 프로스포츠팀 중에서도 미국 프로농구팀 중 하나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구단이다. 경기장을 친환경적으로 보수하여 그들의 경기장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경기장의 보수과정에서는 친환경 자재를 상당 부분 사용하였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데 구단 조사에 따르면 경기 당일 30% 이상의 팬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경기장에 방문하고 있으며, 구단 직원 45% 이상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고 있었다. 또한 식음료 부분에 있어서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경기장 안에서의 모든 식음료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 후 판매되지 못한 음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동참하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산업에서의 친환경 활동의 현황과 방안
미국 프로스포츠 구단과 리그의 친환경 활동 및 경영에 비해 국내 프로스포츠산업에서의 친환경 활동은 미미한 실정이다. 국내 프로스포츠의 친환경 활동은 2010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프로스포츠 5개 단체(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야구위원회, 한국농구연맹, 한국여자농구연맹, 한국배구연맹)와 정부 유관부처(녹색성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녹색 생활 실천 Me First! 그린 스포츠 내가 먼저!’라는 구호를 앞세우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정부와 프로스포츠단체가 경기장 에너지 이용 합리화, 자원 재활용, 물 절약 시설 설치,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골자의 협약이었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이 높은 프로스포츠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의 효과와 프로스포츠 구단의 성공적인 친환경 활동의 정착을 기대했지만, 홍보에 급급한 보여주기식의 캠페인에 불과하여 이렇다 할 진척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이후에도 몇몇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친환경 캠페인 및 활동을 진행했지만 지속적이지 않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곤 했다.
최근 들어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및 구단에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활동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21년 친환경 캠페인 ‘K리그 그린킥오프’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깨끗하고 건강한 K리그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 텀블러 사용 권장,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K리그 MD 상품 및 유니폼 제작과 같은 친환경 활동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K리그의 친환경 캠페인은 환영받을 일이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만 그 의미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국내 프로스포츠산업에서의 체계적인 친환경 활동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우선 국내 프로스포츠산업에서의 친환경 활동을 담당할 수 있는 총괄 기구의 구축과 실천 지침 제공이 필요할 것이다. 앞서 언급한 미국 친환경 스포츠단체인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운영을 위한 정보와 전략 방안들을 제공했으며 이는 미국 프로스포츠산업에서 친환경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와 같은 친환경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내 친환경 스포츠단체 설립의 필요성 및 리그와 구단이 친환경 운영을 실천할 수 있는 지침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보다 구단의 성적 및 운영비 절감과 같은 단기적 성과를 지향하며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구단이 친환경 경영을 할 수 없는 핵심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이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친환경 활동 및 경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정부나 지방 자치단체 또는 환경 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 여러 산업에서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정부도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듯이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와 구단의 친환경 경영을 위해서는 정부와 유관부처의 활발한 지원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국내 프로스포츠가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여 구단의 친환경 활동에 대한 보조금 지원, 세금 혜택,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와 구단의 자발적인 친환경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역시 친환경적 활동과 경영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를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국내 프로스포츠산업에서의 친환경 활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해본다.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발행하는 <스포츠 현안과 진단> 기고문 입니다.
* 이번 호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과학원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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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고위급 정례화 통한 교류 확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중국·태국·말레이시아 관광장관과 잇달아 양자 회담을 열어 상호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특히 한-중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양국 문화관광 고위급 회담과 실무협의체 정례화에 합의하고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태, 한-말레이시아 회담도 잇달아 열어 방한객 편의 제고와 미래세대 교류 등 양국 인적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국제여유교역회’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에서 쑨예리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과 ‘한-중 문화·관광장관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한중 문화·관광 고위급 회담 및 실무협의체 정례화에 합의 등 23일 유 장관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공식 만찬 이후 반년 만에 중국 쑨예리 문화여유부 부장을 만나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은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발표로 양국 간 인적교류가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고무적인 분위기에서 열렸다. 유 장관은 회담 전날 발표한 중국의 일방 비자 면제 기간 연장 조치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하며 “중국인의 방한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쑨예리 부장은 “이번 국제여유교역회 한국관에서 중국인이 한국관의 뷰티 체험 등을 하기 위해 길게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 보면서 방한 관광에 대한 중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고 화답하고 양국 인적교류가 곧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쑨예리 부장은 콘텐츠 등 문화강국 한국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싶다고 밝히며 ▲양국 문화·관광장관 회담과 부처 간 교류의 정례화 ▲박물관·미술관·도서관·극장 등 양국 문화기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 ▲양국 기업 간 교류 심화를 제안했다. 유 장관은 “게임·영화·엔터 분야에서 한중 간 투자와 협력이 이미 활발하며 앞으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한중 합작 등을 통해 양국이 힘을 모은다면 세계 시장도 겨냥할 수 있다”면서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이나 공연 등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문화예술·콘텐츠·관광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양국 문화관광 고위급 회담과 실무협의체 정례화에 합의하고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유 장관은 “2025년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2026년에는 중국이 에이펙 의장국을 맡았는데 오늘 회담을 발판으로 2025~2026년 양국의 문화가 활짝 꽃피우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 양국 장관이 서로 방중, 방한으로 더욱 자주 만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 모두 관광장관 회담 22일 한국과 태국,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자 관광장관 회담에서는 양국 모두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방한객 출입국 편의 문제가 화두로 올랐다. 한-태 관광장관 회담에서 태국 서라윙 티안텅 관광체육부 장관은 방한 태국 국민이 전자여행허가제(K-ETA) 허가를 받고도 공항에서 입국 거부되는 사례 등을 언급하며 불법체류 문제는 불체자 고용 단속으로 대응해 선의의 방한객이 피해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태국 국민이 한국 입국 때 겪은 불편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티안텅 장관은 “더 많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태국 현지에서 촬영해 줄 것을 희망한다”면서 태국 정부의 영상콘텐츠 제작비 환급 정책을 소개했다. 양국은 태국의 한국전쟁 참전군인을 소재로 한 한-태 합작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와 올림픽 금메달 2연패에 성공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영석(찻차이 최) 감독 등 양국의 활발한 문화·체육 교류 사례를 나누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담했다. 한-말레이시아 관광장관 회담에서 양 장관은 내년 한-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문화·관광교류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유 장관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추진하는 APEC 문화 고위급 회의 창설에 말레이시아 티옹 킹 싱 관광예술문화부 장관을 초청했다. 이에 티옹 장관은 적극적인 지지와 참석 의사를 밝히면서 내년 말레이시아가 아세안(ASEAN) 회의 의장국을 맡아 내년 1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열리는 ‘아세안+3 관광장관 회담’에 유 장관을 초청했다. 유 장관은 “아세안 교류 확대를 위해 출입국 편의 등을 챙겨보겠으며 현재 논의하고 있는 한-말레이시아 관광 협력 외에 청년 교류, 예술가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유 장관은 지난 21일 한중 콘텐츠산업 관계자 간담회, 22일 중국 전담여행사 우수상품 설명회에 참석해 한중 문화·관광 분야 기업을 격려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044-203-2829)
- 카드뉴스 정부 출범 2년 반 내 삶을 도운 국토부 정책 ■ K-패스2024년 5월부터 시작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입니다.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GT등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하여, 환급해주는 사업입니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2024년 2월부터 출시한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통장입니다.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금리 4.5%의 높은 이율과 납입한도를 최대 월 100만원으로 적용한 정책입니다. ■ 든든전세주택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보증금을 대위 변제하고, 경매를 통해 피해 주택을 낙찰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청년과 서민에게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경우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에게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정책입니다.
- 여행 지구별 여행자가 꼭 가봐야 할 작은 우주, 고흥 우리나라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고흥에는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특별한 여행이 기다린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오르면 눈부신 바다 전망이 360도 펼쳐지고, 용이 승천했다는 용바위까지 이어진 미르마루길은 다도해 비경과 나란히 걷는다. 서핑의 성지로 거듭난 남열해돋이해수욕장부터 고흥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유자 디저트까지 특별한 즐거움은 끝이 없다. 여기가 바로 나만의 작은 우주, 고흥이다. ★ 추천 장소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용바위(미르마루길),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카페 유자당 우주를 품은 바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비경을 간직한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발사대 모양의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첫 번째 여행지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다. 아스라한 해안 절벽 끝에 우뚝 솟은 건물 하나가 눈에 띈다. 영락없는 로켓 발사대 모양이다. 2013년 개관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의 높이로 고흥의 다도해를 내려다본다. 360도 회전 전망카페.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내리면 쪽빛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바다 전망이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다. 더 놀라운 건 360도 회전 카페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한 바퀴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게 된다. 별처럼 흩뿌려진 다도해 섬들. 파도가 그림을 그리는 남열해변. 윤슬을 가르는 배 한 척. 한 바퀴 회전하는데 딱 한 시간이 걸린다. 발아래 남열해안에는 파도가 드나들며 하얀 그림을 그리고, 쪽빛 바다 위에 윤슬을 가르며 배 한 척이 지나가기는 풍광은 아무리 봐도 지루한 줄 모른다. 동쪽으로 낭도, 사도, 상화도, 여수부터 남쪽으로 할미섬, 비사도, 조도까지 별처럼 흩뿌려진 섬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는다. 창문에 표시된 나로우주센터 위치. 비단처럼 반짝이는 윤슬. 17km 떨어진 나로우주센터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 로켓이 발사되는 장면을 직관할 수 있는 명당이다. 나로우주센터는 2021년 누리호 첫 발사를 이룬 후 2023년까지 누리호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우주센터다. 나로라는 이름은 해안 절벽에 비단을 널어놓은 것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졌다. 계단에서도 보이는 절경. 계단에서 만난 트릭아트 포토존. 내려갈 때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보자. 걸어 내려오는 동안 창 너머 바다 풍광이 따라온다.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 트릭아트 포토존도 만난다. 3층 옥외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준비된 망원경으로 나로우주센터를 더욱 가깝게 관찰할 수 있다. 2층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 우주인 포토존.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강아지 조형물. 2층은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우주에 관한 책을 보고, 우주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쉬어가기 좋다. 한가운데 서 있는 강아지 동상은 라이카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떠돌이 개였던 라이카는 1957년 소련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져 우주로 날아갔다.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생명체이지만, 우주에서 생을 마감하여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실제 우주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는 VR 체험관. 1층 VR 체험관에서는 우주인의 생활과 신비로운 우주를 360도 VR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고글처럼 생긴 HMD(Head Mounted Display)를 머리에 쓰면 눈앞에 우주정거장이 나타난다. 이 영상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제 촬영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오직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다.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문의 : 061-830-5871- 운영시간 : 동절기(12월~1월) 09:00~17:00 / 하절기(7월~8월) 09:00~19:00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법정 공휴일 다음 날 휴관-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미르마루길 미르마루길 입구. 바다 풍경과 이어지는 숲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나서면 왼편에 미르마루길 입구가 보인다. 미르마루길은 용바위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다. 4km 구간은 가벼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돼 마냥 쉬운 건 아니지만, 길 위에서 보는 풍경에 취해 힘든 줄 모른다. 숲길을 지나면 몽돌해변에 도착한다. 해변에 앉으면 좌르륵 구르는 몽돌 소리가 힐링을 선사한다. 미르전망대에서 본 용바위. 길을 절반 정도 걸으면 미르전망대가 나온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나간 용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다. 용바위는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하겠다고 싸움을 벌였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온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우주발사전망대와 멀리 나로호우주센터가 보인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황금빛 용. 용암마을의 포구 풍경. 용바위 꼭대기에는 승천한 용을 상징하는 황금빛 용 조형물이 위엄을 뽐낸다. 용의 기운이 영험한 곳인 만큼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조형물을 지나 계단 길을 내려오면 용암마을 포구에 닿는다. 아담한 포구와 내매물도, 팔영대교 그리고 멀리 여수의 섬들이 평화로운 풍경을 만든다. 여름 서핑의 성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거닐기 좋은 한적한 해변. 아름드리 송림도 매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해돋이 명소일 뿐 아니라 전국 5대 서핑 성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남쪽 먼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서핑에 적합한 파도를 만들어 주는 데다 수심이 완만해서 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가장 좋은 서핑 시즌은 여름부터 10월 중순까지지만, 시즌이 아니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투명하리만치 맑은 바다와 800m에 이르는 고운 백사장은 그저 천천히 거닐기만 해도 좋다. 한적한 백사장 뒤로 아름드리 송림까지 독차지할 기회는 오히려 더 매력적이다. 녹동항 드론쇼도 놓치지 말자.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드론 쇼가 녹동항 하늘을 수놓는다. 신비로운 우주와 바다 등 고흥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장면들이 연출된다. ※ 남열해돋이해수욕장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문의 : 061-830-5696※ 영남용바위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용바위길 22- 문의 : 061-830-5637※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문의 : 061-830-5901- 운영시간 : 2024. 4. 13. (토)~11. 30. (토) 매주 토요일 1회, 하절기(4월~9월) 21시 / 동절기(10월~11월) 20시- 이용요금 : 무료- 기타 : 상설 공연 종료 후 연말연시 카운트다운, 설 명절 특별공연 상큼함이 팡팡! 고흥 유자로 만든 디저트 유자빵과 유자 음료를 파는 유자당. 맛도 기분도 상큼한 유자꽃빵과 유자에이드. 고흥은 유자도 유명하다. 향긋한 유자로 만든 유자빵은 고흥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특별한 먹거리다. 고흥읍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 유자당은 유자로 만든 다양한 빵을 판다. 유자빵을 비롯해 마들렌, 머핀, 휘낭시에, 크럼블 등 모두 상큼한 유자 향을 머금었다. 유자에이드, 유자 요거트스무디, 유자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유자당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여산당촌길 50-1- 문의 : 0507-1304-2945-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 명절 연휴 휴무- 이용요금 : 유자에이드 5500원 / 유자크럼블 4000원 / 유자마들렌 2500원 여행 정보 ○ 추천 숙소 [고유한관광농원펜션] 알록달록 둥근 모양의 독특한 펜션-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연강예회길 299-8- 문의 : 061-835-1700- 이용요금 : 4인 기준 10만 원 ~[하얀노을호텔] 접근성, 가성비 모두 잡은 오션뷰 호텔-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동일면 와다리길 3- 문의 : 061-833-8311- 이용요금 : 2인 기준 1만 원 ~ / 최대 10인 수용 가능○ 추천 맛집 [중앙식당] 갯장어, 꽃게탕 등 해산물 요리 전문점-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당오천변1길 39- 문의 : 061-832-7757- 이용요금 : 특정식 3만 원, 꽃게탕 2만 원, 갯장어샤브샤브 3만 5000원[과역기사님식당] 열세 가지 밑반찬을 곁들인 푸짐한 삼겹살 백반-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고흥로 2959-3- 문의 : 061-834-3364- 이용요금 : 삼겹살 백반 1만 2000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유은영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말레이시아 총리 공식 방한 공식 오찬 1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공식 오찬을 함께했습니다.,1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공식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지자체 SNS 트렌드부터 국민 드림 프로젝트까지!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현장 1,068만. 지난 5월 말 공개된 양산시 SNS에 게시된 13초 길이 동영상의 조회수다. 지자체 SNS는 딱딱하고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깼다고 평가된다. 영상 한 편의 파급력은 컸다. 영상에 등장한 나를 믿니?, 네.팀장님~은 국내외에서 유행이 되었고 양산시의 인지도가 증가했다. 이처럼 최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SNS는 소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개막 행사를 공공기관 홍보 유튜버 토크 콘서트로 진행한 이유다.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개막행사에서 만난 양산시 홍보팀. 저희가 기획한 대로 양산시 워크넷이 알려져 뿌듯합니다. 하진솔 양산시청 소통담당관 주무관의 소감이다. 이처럼 토크 콘서트는 각 기관에서 제작한 참신한 영상을 시청하고,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30여 분간의 행사는 국민과 소통하는 수단으로서 기관 SNS의 중요성을 느끼기 충분했다.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기대한다. 공공기관 SNS,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 토크 콘서트로 포문을 연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행사 내내 소통을 강조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그리는 청사진과 정부 출범 이후 혁신 성과를 만날 수 있던 박람회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3만 5천 여명이 방문하여 3일 내내 뜨거웠던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시간 가는 줄 몰랐던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탐방.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정부 혁신 국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민관 협력 강화. 박람회에 전시된 130여 개 기관의 부스를 보며 디지털 혁신의 특징을 몸소 느꼈다. 동시에 이와 같이 정보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배경이 궁금했다. 그 물음은 13일 오후 진행된 국민드림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통해 찾을수 있었다. 국민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국민 드림 프로젝트를 들어본 적 있는가? 서보람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장이 국민드림 프로젝트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국민드림 프로젝트라는 명칭은 낯설더라도 프로젝트 속 정책은 모두 경험했을 듯하다. 이는 국민과 기업이 단기간에 디지털 플랫폼으로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22년 9월 위원회 출범 후 '24년 11월 현재 39개 과제 중 18개 서비스가 개시하였다. 기업 지원, 디지털 의료, 복지·안전, 청년행복, 국민 편의 등 5개 분야 7개 과제를 박람회 현장에서 만났다. 그중 프로젝트 세 개를 소개한다.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를 듣기 위해 모인 인파. ◆나와 이웃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복지위기 알림! 우리 모두 누구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복지 위기 알림 앱과 함께라면 그 꿈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모두를 위한 사회안전망이 휴대전화 속으로 쏙 들어 온 덕분이다. 공무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본인 혹은 이웃의 위기 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복지 위기 알림 앱을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 누구나 할 수 있겠다. 박람회 현장에서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복지위기 알림 앱을 설치하고, 임의로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든 생각이다. 별도의 가입 없이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었으며 도움이 필요해요 아이콘 역시 직관적이었기 때문이다. 도움 요청 시 위기 알림 대상에게 지역 담당자가 배치되어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맞춤형 정책이 있음에도 그 존재를 몰랐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 알림 앱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 나와 주변 사람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복지 위기 알림 앱. ◆재외국민도 언제 어디서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가능! 국내외 모든 국민의 안정적인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재외국민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도 중요하다.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은 단순히 그들을 돕는 데서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입지를 확장하기 때문이다. 국민드림 프로젝트 속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도 그중 하나다. 이는 해외에서 재외국민이 전자서명 간편 인증서만으로 다양한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재외국민을 위한 드림 프로젝트.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국가 연락처 등 정보를 요구하는 상황을 겪었다면 이 정책의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을까? 이처럼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하여 디지털이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 한편, 믿고 이용할 수 있음도 국민 드림 프로젝트의 강점 중 하나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주도로 기획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나도 일일 재외국민!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등록 체험. ◆청년 맞춤! 정책 추천부터 고용서비스 통합까지 필요한 정책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종종 마주했던 웰로를 박람회에서 만났다. 이는 이용자 정보만 입력하면 AI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제공한다. 덕분에 지원 대상이 아님에도 해당 정책을 살피느라 소요된 시간이 줄었다. 이는 특히 정책 용어가 낯설고, 사회안전망에 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웰로와 함께라면 사회초년생이라도 정책과 친해질 수 있다. 이에 더해 고용서비스 통합 제공도 국민 드림 프로젝트 중 청년 행복을 위해 진행 중이다. 취업 알선, 직업 훈련 상담 등 흩어진 고용서비스를 한데 묶었다. 디지털에는 익숙하지만, 정책 정보를 탐색한 경험이 적은 청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과제를 선정한 덕분이다. 각 지원 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국민 드림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이 느껴졌다.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함께 살핀 국민 드림 프로젝트 외에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났던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디지털 기술과 함께 만들 더 밝을 미래를 상상하기 충분했다. AI 및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비즈니스라는 첫 길을 걷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에 더 많은 관심이 함께하길 바라는 이유다.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창출될 새로운 가치가 기대되지 않는가?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희 yunhee12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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