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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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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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소재로 글을 쓴다는 건 불편한 일이다. 읽는 사람도 그렇다. 왜냐하면 이건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닥칠 수 있고 피할 수 없는 사건이니까. 다만 우리는 발설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나의 장례식 이야기다.
어렸을 때 부모가 묘 자리를 미리 봐두고 가끔 그 곳에 가서 잡초를 깎고, 고운 수의를 장만해서 장롱 깊숙이 넣어두는 걸 보면 이상했다. 내가 죽으면 내 육신을 어떻게 처리하고 이렇게 저렇게 장례를 지내라, 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그게 지금 죽고 싶은 것도 아니고, 자식을 위한 선의도 아니고, 결국 살아있을 때의 당신 자신을 위한 것임을 이해하는 데 긴 세월이 걸렸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한다는 것은 결국은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걸.
“죽고 나서 장례 지내면 뭐하나, 살아있을 때 작별인사 해야지.”
요 며칠 내 머리를 망치로 때린 듯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은 말이다. 신문에서 읽고 TV로 봤고 동영상 풀버전까지 뒤져 봤다. 8월 14일 장례식장이 차려진 서울시립동부병원 세미나실은 갖가지 꽃과 색색의 풍선으로 장식됐다. 음식도 준비된 파티였다. ‘나의 판타스틱 장례식’이라는 파티 제목이 붙었다.
주인공은 모처럼 환자복을 벗고 셔츠에 면바지 차림으로 입장하며 박수를 받았다.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를 사는 85세의 그 분은 비록 휠체어에 의지했지만 건강해 보였다. 정신도 말짱하고 말도 잘 하고 노래도 잘 불렀다. 퇴장할 때는 장례식에 참석한 40여 명과 일일이 포옹하며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이런 경우엔 하객이라고 해야 할까, 조문객이라고 해야 할까. 누군가가 “형님, 죄송합니다”라며 울먹였다. 그 말에는 무슨 의미가 담겼을까. 생전에 못된 짓을 한 것에 용서를 구한 것인지, 먼저 보내서 죄송하다는 건지, 이런 파티를 해드려 죄송하단 건지….
김병국씨는 이왕이면 잘 헤어지고 싶었다. 눈을 마주 보고, 손도 잡아보고, 껴안아도 보고 “그동안 고마웠어, 미안했어,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정식으로 작별인사를 나누고 싶었던 거다. “한번은 죽어야 하는 거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밥이나 한 끼 같이 하고 노래나 부르려고 했는데.”
그는 1년 전 이 병원에 입원한 후 병세가 악화하자 자신이 임원으로 일했던 한 노인 단체와 장례 이야기를 하다가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생전장례식을 하기로 했다. 생명이 다한 날, 진짜 장례식은 갖지 않고 화장해 유골을 뿌리기로 했다. 결혼해서 자식을 뒀지만 서로 절연했다고 한다. 그는 지인들에게 이런 부고장을 냈다. “죽은 다음 장례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임종 전 지인과 함께 이별 인사를 나누고 싶습니다. 검은 옷 대신 밝고 예쁜 옷을 입고 함께 춤추고 노래 부릅시다.”
하객들은 마이크를 잡고 이날의 주인공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농담도 섞였다. 웃음도 터졌다. 그리고 주인공이 좋아하던 ‘아침이슬’과 ‘이사 가던 날’을 함께 불렀다.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 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어서….”
생전장례식은 지난해 12월 일본의 건설기계 대기업인 고마쓰의 안자키 사토루(安崎曉) 전 사장이 치른 것이 국내에도 크게 보도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감사의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그의 생전장례식은 가족과 지인 동창 등 1000여 명이 모인 대성황이었다.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그는 그 3주 전에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이런 광고를 냈다.
“저는 담낭암에 걸려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은 시간을 삶의 질을 우선시하고자, 항암 치료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40여 년간 여러분들께 공적으로 사적으로 신세를 져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기력이 있는 동안 저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모임을 열고자 하니 참석해주시면 저의 최대의 기쁨이겠습니다. 조의금은 받지 않습니다. 복장은 평상복으로 와주십시오.”
캐나다에서 평생 의사로 살아온 이재락 박사라는 교민이 있었다. 2012년 그가 스스로 주재한 생전장례식이 아마도 한국인으로는 처음 알려진 게 아닌가 싶다. 그는 담낭암 말기 진단을 받고 장례문화를 생각했다고 한다. 죽은 자가 아닌, 산 자를 위한 무의미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망자는 빈소에서 잠깐 예를 받은 뒤 찬밥신세다. 그건 억울하지 않은가. 찬밥이 아니라 그들의 손을 잡고 웃을 수 있을 때 따스한 밥을 나누며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
교민신문에 자신의 뜻을 알리고 300여 명의 조문객을 맞았다. 조문객들은 그의 부탁에 따라 검은 양복을 입지 않았다. 여성들은 화려한 꽃무늬 옷을 입었다. 생전장례식은 주인공의 인사와 가족 소개, 헌시 낭송, 지인들의 회고, 공연, 아버지에 대한 세 아들의 이야기 순서로 진행됐다. 암전문의인 큰 아들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My Way)’를 아버지 앞에 바쳤다. 이 노래를 듣는 아비의 심정은 어땠을까.
“And now, the end is near/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My friend, I’ll say it clear/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I’ve lived a life that's full…”(이제 끝이 가까워졌네/나는 마지막 장을 마주하고 있다네/벗이여, 나는 확신을 갖고 분명히 말하네/나는 충만한 삶을 살아왔다고)
이 박사는 한국에서 군의관으로 복무 중 미국으로 갔다가 1963년 캐나다에 정착해 의대 교수와 의사로 일했다. 봉사와 기부의 삶으로 교민사회에서 존경받은 인사였다. 그는 세 달 후 사망했다. 가족은 그의 유언에 따라 별도의 장례식을 하지 않았고 안장한 후에서야 부음을 전했다.
세계적인 회계법인인 미국 KPMG의 CEO 유진 오켈리는 2005년 석 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의사의 선고를 받는다. 그의 나이 불과 53세.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그는 바로 결심한다. 그는 뇌종양 진단을 ‘축복’으로 받아들였다. 갑자기 사고로 죽는 것보다 남은 시간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게 됐으니 축복이라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 100일을 의미 있게 계획했다.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것처럼 성공적인 죽음을 맞이하기로 결심하고 남은 날을 가치 있게 살고자 했다.사랑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해 그와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식사를 하거나, 전화로 마지막 대화를 나누었다. 재산도 암 치료 재단에 기부하고 정리했다.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자 그는 식사를 중단했다. 이 모든 과정을 오켈리는 꼼꼼히 글로 남겼다. 이렇게 해서 나온 책이 ‘인생이 내게 준 선물’이다(2006년 국내 발간). ‘임종 매뉴얼’인 셈이다.
조선의 문인 연암 박지원은 병이 깊어가자 약을 물리치고 계산초당에 연일 문인과 친구들을 불러 술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2013년 미국의 제인 로터라는 작가는 자신의 부고를 유머러스하게 직접 써서 시애틀타임스에 넘기고 안락사를 택했다. 국내에선 1974년 진학문이라는 언론인 겸 사업가가 이런 광고를 신문에 냈다. 내용은 이랬다. “그동안 많은 총애를 받았사옵고 또 적지 않은 폐를 끼쳤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오늘 먼저 갑니다. 여러분 부디 안녕히 계십시오.” 그 옆에는 “여러분의 염려 덕분에 장례를 잘 마쳤습니다”라는 유족의 광고가 실렸다.
우리에게 익숙한 장례 풍경은 고인을 위한 게 아니다. 우리는 유족을 보고 문상을 간다. 눈은 영정에 가 있지만 산 자를 보고 절을 하고, 봉투를 내민다. 상주가 섭섭하지 않게 음식과 술을 먹어준다. 상주의 지위, 나와의 이해관계, 친소 정도에 따라 봉투의 두께와 조화의 단수와 빈소에 머무르는 시간을 조절한다. 한국의 장례는 살아있는 자들의 사교의 장이자 나의 사회적 위치와 존재감을 확인하는 공간이다. 한국이 신분사회임을 민낯으로 볼 수 있는 곳이 빈소이며 장례식장이다.
망자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성대한 장례식이라 해도 자신을 애도하고 기리는 멋진 조사를 들을 수 없다. 누가, 몇 명이나 왔는지, 사람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도 알 길이 없다. 정말 특별한 사람이 찾아와도 못 박힌 관 속에서 일어날 수 없다. 이승을 떠나면서 자꾸 뒤를 돌아보는 건 정들었던 이들과 제대로 작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살아서 사랑하는 이의 배웅을 받으면 가는 발걸음도 가벼울 거 같다. 생전장례식은 내가 진정한 상주(喪主)가 되는 것이다. 형식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나의 마지막 세리머니를 치르는 것이다. 그리 하고나면 비로소 호젓할 것 같다. 그리고 눈을 감을 때까지 혼자 편히 지내며 내 생을 내가 정리할 수 있을 거다.
한국인은 죽음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왔다. 타인이나 가족의 죽음을 언급하는 것을 금기시하기 때문에 죽음의 준비도 미흡하다. 예로부터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호상(好喪)이라고 여겼지만 통계를 보면 75%가 병원에서 치료 중에 죽음을 맞이한다. 암환자는 90%다. 가족의 요청에 따라 연명치료에 집착하다 보니 막상 환자는 마지막을 준비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얼마 전에야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다.
세계에서 처음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는 2010년대 들어오며 이른바 ‘슈카쓰(終活, 끝내는 활동)’가 활발해졌다. 산업화해서 그 시장 규모가 연간 1조 엔(10조 원)이나 된다고 한다. 장례 절차, 연명치료 여부, 생전장례식, 주변 정리, 유언장 작성, 입관 체험, 엔딩 노트 쓰기 등을 도와준다. 슈카쓰 박람회도 열린다. 묘지를 견학하고, 유골을 뿌리는 산골(散骨) 체험을 하고 온천을 즐기고 돌아오는 투어도 있다. 이런 과정에서 무덤 친구인 ‘하카토모(墓友)’도 사귄다고 한다. 우리와 달리 죽음에 대해 능동적 자세를 갖는 것이다. 죽음의 질이 가장 높다는 영국에서는 웰 다잉을 네 가지로 정의했다. ‘익숙한 환경에서’, ‘가족·친구와 함께’, ‘존엄과 존경을 유지한 채’, ‘고통 없이 죽어가는 것’이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했다. 생전장례식은 생명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이에게는 잔인한 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다. 삶의 완성이다. 누구나 떠나야할 길 아닌가. 이 세상에 오는 건 순서가 있지만 떠나는 티켓엔 순서가 없다. 내 손에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사랑하는 이와 작별의 악수를 할 수 있다면….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주인공이 이런 시 한 수 읊조리는 장례식이라면, 그는 멋지게 살아왔고 멋지게 가는 것이다.
◆ 한기봉 언론중재위원/칼럼니스트
한국일보에서 30년간 기자를 했다. 파리특파원, 국제부장, 문화부장, 부국장, 주간한국 편집장, 인터넷한국일보 대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을 지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초빙교수로 글쓰기와 한국 언론에 대해 강의했다. 언론보도로 피해를 본 사람과 언론사 간 분쟁을 조정하는 언론중재위원이다. hkb8210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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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