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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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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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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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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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은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오히려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나다’는 의미로 작지만 옹골차고 야무진 것을 빗대는 말이다. 섬에도 여러 마을에 사람이 많이 사는 큰 섬보다 한 두 마을로 이루어진 작은 옹골찬 섬이 있다. 옛날에는 축구나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거나 목소리가 큰 마을이 힘이 있었다. 지금은 유형무형의 섬 자원과 이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섬마을’을 만들어 가는 섬이 큰 힘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안도는 맵고 옹골찬 작은 섬이다.
섬사람들에 징검다리, 뱃사람에게는 피항지
안도는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섬이다. 섬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고, 금오도와 소리도로 이어지는 ‘금오열도’ 중간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섬사람들에게 편안한 징검다리 역할을, 뱃사람에게는 파도와 바람을 피하는 피항지를 제공했다.
작은 섬이지만 안도마을, 이야포, 동고지, 오지암, 상산동, 서고지 등 자연마을이 있었고, 서고지 건너편에 몇 가구가 사는 작은 가마섬 ‘부도’가 있다. 안도는 옛날에는 동도와 서도 두 개의 섬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두 섬 사이에 난 물길이 사주에 의해 남쪽 끝이 연결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선창은 한반도 모양의 호수같아 ‘한반도를 품은 호수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안도는 동도와 서도 두 섬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자연은 이 둘을 하나로 만들고 섬사람들에게 편안한 안식처 ‘호수 같은 한반도’를 선물했다. |
주변에 어장과 함께 좋은 천연 선착장이 마련되면서 안도의 운명을 뒤바뀔 줄 어찌 알았겠는가. 주민들은 자연이 만든 선창을 ‘두멍안, 둠벙안, 둥구안’이라 불렀다.
말 그대로 둠벙처럼 호수처럼 파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다. 지금은 매립으로 마을이 내려왔지만 그 전에는 더 넓었고, 입구는 겨우 배가 한 척 지나 다닐 정도로 좁았다. 대신에 물이 빠질 때도 수심이 2미터까지 되어 화물선도 들어와 하역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포구였다. 지금도 태풍이 불면 인근 섬에서 배들이 피항을 하고 있다.
섬이 많은 통영이나 여수 그리고 신안 지역에는 섬을 ‘안 섬’과 ‘바깥 섬’으로 구분한다. 바깥 섬은 먼 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파도와 바람과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뱃길이 자주 닫힌다. 이런 날은 바깥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어선들은 안 섬으로 들어온다. 안 섬은 섬과 섬으로 둘러싸여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여 피항하기 좋은 곳이다.
안도를 여수사람들은 ‘안섬’이라 부른다. 실제로 동도와 서도가 연결되면서 만들어진 한반도 모양의 자연 포구는 어떤 파도와 바람에도 호수처럼 잔잔하다. 섬 모양이 기러기를 닮아서 안도라는 했다는 설이 있지만 오히려 뱃사람에게 편안한 섬이라 해서 붙여졌다는 말에 더 솔깃하다.
안도 동고지마을 바닷가 민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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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과 문화교류 요충지, 그 흔적들
안도대교를 만들면서 이루어진 발굴에서 선사시대유적이 많이 발견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안도 외에도 선사시대 유적이 다량으로 발견된 곳은 부산 영도, 태안 안면도, 안산 오이도 정도다. 안도에서는 조개더미 유적이 3곳에서 발견됐다.
그 주변에서 무덤, 움집, 불 땐 자리, 묘 등도 확인되었다. 이때 발굴한 고리형 둥근 귀고리 장신구, 흑요석 등 유적을 통해 고고학자들은 일본 큐슈 및 열도 그리고 중국 등과 활발한 교류를 했을 것이라고 한다.
안도는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에 기록되면서 일본과 중국에 알려졌다. 중국 유학을 마치고 장보고 선단의 배를 타고 중국 적산포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던 승려 엔닌은 안도에 잠깐 머물렀다. 그 기록을 찾아 10여 년 전에 일본 연구자들이 안도를 찾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왜구들이 안도에 들어와 미역 등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방해하기도 했다. <명종실록> 기록이다.
바닷물 속에 들어가 조개·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하거나 국가의 각급 제사에 쓰는 어포(魚鮑)를 떠서 소금에 말려 진상하는 사람(鮑作干)이 해물(海物)을 캐기 위하여 바다에 들어갔는데, 14일에 큰 왜선(倭船) 3척이 안도(安島) 동라구(冬羅仇)에 정박하여 돌아오는 길을 막았다. 이에 첨사(僉使) 김덕로(金德老) 등이 추격하여 왜인 5명을 죽이고 도검(刀劍) 등의 물건을 노획하였다.
조선시대 해산물을 채취해 진상하는 사람을 포작간이라 했다. 동라구는 동고지를 말한다. <현종실록>에는 안도에 중국 배 한 척이 표류하다 정박했다는 기록도 등장한다. 조선시대에 안도 일대에 좋은 어장이 형성되었고, 중요한 해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수바다를 일제가 그냥 둘리가 없어
지난해 봄이었다. 동고지 마을 앞, 정치망 그물을 걷어 올리자 씨알이 돔, 넙치 등리 펄떡펄떡 야단였다. 가끔 해안으로 멸치 떼가 밀려와 주민들이나 여행객이 줍기도 한다. 황금어장이었던 여수바다를 일제가 그냥 둘리가 없었다. 한일합방 이전에 우리연안 어장조사를 마친 일본은 이주어촌을 세우는 식민 어업정책을 추진했다.
부산, 거제, 통영은 말할 것도 없고 여수의 안도와 거문도 등에 이주어촌이 만들어졌다. 안도에는 아이치현 출신 5가구 20명이 들어왔다. ‘조선산업지(1910)’에 기록되어 있다. 10여 년 전 일본사람들이 들어와 건착망으로 고등어를 잡았다는 기억을 하는 노인을 만나기도 했다.
이주한 일본인을 위한 어업조합(1918), 심상소학교(1919)가 안도마을에 만들어지고, 서고지에 어판장도 세워졌다. 안도마을 입구에서 두멍안으로 들어가는 오른쪽에 풍향대가 세워져 있다. 당시 어업조합이 풍향을 관측하기 위해 만들었다.
일제강점기 안도의 모습. |
지금의 안도 모습. |
공원으로 바뀐 당집과 당숲
1920년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안도리 사진을 보면 일장기가 휘날리고 그 뒤로 기와집 한 채와 많은 초가집이 둠벙안을 중심으로 모여 있다. 마을 뒤로는 개간한 밭들이 있고 정상부에는 숲이 우거져 있다. 그 숲이 당숲이고 그 안에 당집이 있었다. 안도 마을 한 가운데 자리해 있다. 1990년대 말까지 안도마을을 지탱하는 정신이었다. 지금은 당집도 헐어지고 여행객들을 위한 공원으로 전락했다. 당집이 있던 자리는 마을유래비가 세워져 있다.
안도마을 당제는 정월 보름 오후 다섯 시 무렵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열렸다. 상당과 하당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상당은 마을 뒷산 정상 숲속에 마을을 개척한 정씨 내외의 위패가 모셔져 있었다. 당제가 끝나면 마을 바닷가에 큰 상을 차려 놓고 용왕제를 모셨다. 이때 바다에서 돌아가신 분이 있는 가정에서는 한 상씩 가지고 나와 차려 놓았다.
안도는 큰 바다로 나가는 길목이라 주변 바다에서 해난사고도 잦았고,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도 적지 않았다. 당집은 물론 당숲도 신성한 곳으로 마을 사람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 지금은 무시로 여행객들이 드나들며, 당집 대신 세워진 마을 유래비를 기웃거린다.
안도의 정신적 지주였던 당숲은 공원으로 바뀌었고, 무시로 여행객들이 드나드는 쉼터가 되었다. 당집은 헐리고 그곳에 마을유래비가 세워졌다. |
편안하지 않았던 ‘안도’
삶에도 질곡이 있듯 편안하다는 안도에도 깊은 골이 패여 있다. ‘여순사건’때 일이다. 정부는 여순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미군군사고문단 지휘 아래 군대, 박격포, 장갑차, 경비정을 동원해 초토화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 많은 민간인이 숨졌다.
안도에서도 백두산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종원 대위가 이끄는 5연대에 주민들이 학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유가 어처구니가 없다. 이주어촌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물러가면서 친분이 있은 아무개가 정치망을 물려받았다. 그런데 새로운 법에 맞게 어장을 조합에 이양하라는 마을주민과 아무개 사이에 다툼에서 있었다. 아무개는 어장을 갖기 위해 안도에 좌익이 많다며 무고하면서 군인들이 작은 섬까지 진압작전을 펼친 것이다.
군인들은 학교 운동장에 주민들을 집결시키고 반란군을 찾아내라고 폭행을 했다. 그 중 민간인 10여 명이 안도 선창에서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 우리 현대사가 그랬듯이, 아픔은 한국전쟁까지 이어졌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묻힐 뻔한 ‘이야포 기총소사’가 그것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이춘송의 증언으로 1950년 8월 3일 안도 이야포의 미군전투기 기총소사로 150여 명의 민간인이 죽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1차 사격 후 피난민을 구하기 위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을 때 다시 사격을 해서 마을 사람들도 많이 피해를 입었다. 실제로 당시 그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아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 한인회장을 지낸 윤아무개는 수필집에 당시 희생자를 300여 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전쟁기에 미군전투기가 발사한 기총소사로 많은 민간인들이 안도 몽돌해변 ‘이아포’에서 희생되었다. |
진정한 쉼을 원하시나요
안도 동쪽 곶 끝자락에 위치한 동고지, 이곳은 진정 쉼을 원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마을이다. 동고지는 국립공원에서 지원하는 명품마을이다. 10가구 16명이 살고 있는 아늑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옛날에는 50여 가구가 살았다.
안도마을에서 걸어서 반시간, 해찰하면 한 시간을 걸어야 했다. 지금은 조심조심 차 한 대 지나는 길로 걷는 것을 면한다.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보리마당’에 서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보리를 말리던 ‘너른 곳’이다.
몇 년 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구역에 포함되어 불편함을 감수해온 마을 중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마을문화가 잘 남아 있는 곳을 명품마을로 만드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동고지도 명품마을로 지정되어 게스트하우스, 마을펜션, 특산품, 공동부엌 등이 마련되었다. 자연경관은 말할 것도 없고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직접 국립공원 지역사무소에서 지원역할을 하니 많은 부처에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중 지속성과 책임성이 돋보인다. 섬 동쪽에 있어 해맞이하기에 좋아 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해송 군락과 해변길이 아름답다. 다리로 연결된 금오도에 연간 30여만 명이 방문하지만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안도 동고지 마을에는 3천여 명 남짓 머문다.
금오도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당일치기 여행객들이다. 비렁길을 걷는 사람들이나 등산객이다. 그래서 조용하게 섬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안도 동고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작년에 ‘슬로푸드’ 회원들과 동고지에서 슬로피시 여행을 즐겼다. 방풍을 뜯어 요리를 하고, 바다에 쳐 놓은 그물을 털어 저녁밥상에 올렸다. 갑오징어, 감성돔, 참돔, 넙치 등 묵직한 어류들이 꽤 많이 올라왔다. 바다가 살아 있다. 해안에 톳과 미역이 자라고 모자반이 가득하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성수기에는 숙박하는데 어려움도 있을 정도로 인기다.
안도에는 금오도에 없는 모래해수욕장, 몽돌해수욕장 등이 있어 여름철 여행객을 유혹한다. 무엇보다 금오도 비렁길이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여기에 동고지 명품마을, 서고지 다기능어항, 안도 어촌체험마을이 더해 더욱 풍성해졌다.
가두리, 낚시체험, 정치망체험, 슬로푸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복, 해삼, 돌멍게, 소라 돔, 우럭과 같은 자연산 어류도 풍성하다. 이번 여름 가족여행지로 안도를 적극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곳이다.
◆ 김준 섬마실 길라잡이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섬이 학교이고 섬사람이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27년 동안 섬 길을 걷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해양관광, 섬여행, 갯벌문화, 어촌사회, 지역문화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을 하고 있다. 틈틈이 ‘섬살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문화답사기’라는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섬문화답사기, 섬살이, 바다맛기행, 물고기가 왜, 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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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