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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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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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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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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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온돌은 등을 따뜻하게 지질 수 있는 최고의 난방 방식인 것이다. 사진은 전북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 사치마을 아궁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세상 부러운 것 없다.” 과거 시골 어른들에게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던 말이다.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계절이면 특히 실감났던 얘기이기도 하다.
배부르면, 즉 포만감이 밀려오면 사람이 아니더라도 동물들로서는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인간의 다섯 가지 욕구, 이른바 ‘오욕’ 가운데서도 식욕은 가장 먼저 충족되어야 할 본능이다. 사나운 사자나 호랑이 같은 최상위 포식동물마저도 배부르면 느긋하고, 자못 관대해지지 않는가.
헌데 등 따뜻하면 왜 부러울 게 없었을까? 무엇보다 옛사람들이 따뜻하게 지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야 했다는 뜻일 게다. 더위도 마찬가지지만 추위야 말로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자연 조건이다.
단적인 예로 걸인들이 선호하는 지역만 봐도 생명 보전에 추위가 더위보다 더 큰 위협요인임을 알 수 있다. 유럽의 지중해 인접 지역이나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등 남쪽지역에 홈리스들이 다수 터잡고 사는 건 기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봐야 한다.
또 나이든 사람일수록 따뜻한 지역을 주거지로 더 쳐주는 경향이 있다. 구미지역에서 겨울철에 피한지로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몰리는 현상이나, 은퇴지역으로 각광받는 지역이 북반구의 경우 대체로 남쪽이라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20세기 들어 지구촌 대부분의 지역이 현대화된 난방의 혜택을 보고 있지만, 추위가 여전히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인 것만은 분명하다. 남향 집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든지, 겨울철 단열이 잘되는 집을 사람들이 더 쳐주는 걸 보면 인간이 추위에 취약한 생명체인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이 종주국이나 다름 없는 온돌에 대해 세계 유명 건축가들이 호평을 하는 것도 따지고 들면 추위가 인간에게 숙명적인 ‘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게 아닐까. 온돌을 전래적으로 주된 난방 방식으로 취한 지역은 한국과 중국의 일부 지역으로 추정된다.
적어도 수천 년간 우리의 주된 난방 방식이 온돌이었기에 온돌문화라는 말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 온돌은 좁게는 주거양식의 하나이며 넓게는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키워드이다. 과학기술의 엄청난 진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온돌’은 한국인들에게 압도적으로 선호되는 난방 방식이다.
물론 전통 온돌처럼 구들장을 깔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방식의 온돌 난방을 요즘에 찾아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방바닥을 데우는데 초점이 맞춰진 난방방식을 온돌이라고 가정할 경우, 보일러라는 현대적 수단을 이용할 뿐 아파트든 단독주택이든 주된 난방은 온돌식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전통사회인 유럽이나 중동, 또 미주지역 등지에서 행해지는 주된 난방 방식은 곧바로 공기를 데우는 형식이 대종을 이룬다. 난로나 히터, 라디에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난방이 바로 그 것이다.
바닥을 데우는 온돌문화가 유독 한반도와 그 일원지역에서 꽃피운 이유는 뭘까? 유럽이나 아프리카 등지에 거주하던 옛사람들이 한반도 일원 거주자들에 비해 지적 수준이 낮거나 온돌을 고안해내지 못할 정도로 기술력이 떨어져서라고 할 수는 없다.
아프리카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이 추운 기후와는 거리가 먼 게 온돌의 고안 혹은 도입의 필요성을 반감시켰을 것으로 짐작된다. 마찬가지 이유로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인도 등 열대 혹은 아열대 지방 또한 추위가 일상적으로 큰 위협은 아니었던 탓에 온돌을 비롯한 난방에 대한 절실함이 덜했을 것이라고 가정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유럽은 어땠을까? 유럽의 경우 과거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보다 더 추웠던 적도 있고, 덜 추운 시기도 있었지만 온돌문화가 사실상 없었다. 유럽문화의 뿌리가 그리스나 로마 같은 지중해 인근의 따뜻한 지역이었던 게 일찍이 바닥 난방의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한 하나의 요인일 수 있다.
또 중부유럽이나 북유럽은 농경보다는 유목 등에 주로 의존해야 했던 탓에 온돌 혹은 온돌과 유사한 바닥 난방이 고안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정주 생활을 하는 농경인들에 비해 이동이 잦은 유목민들은 공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돼야 했던 온돌을 난방방식으로 채택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기후여건과 생활방식 등이 한반도 등 동아시아 지역과 유럽지역은 사뭇 달랐고, 이 것이 유럽에서 온돌의 고안이나 확산을 가져오지 못한 주된 이유였을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른바 라이프 스타일이나 자연조건 만으로 온돌의 유무를 온전히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기원 전후만 해도 유럽의 각 지역에는 다양한 형식의 고정적 지상건축물들이 적잖게 분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중세 이후로는 보다 견고한 대형 건축물 축조에서 서양은 대체로 동양을 능가하는 흐름이 있었다. 지은 뒤 오랜 시간 사용할 고정 건축물이라면 온돌과 같은 바닥 난방의 도입도 고려해 볼만 하지 않았을까.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의 온돌 굴뚝. 외국인들은 특히 온돌 난방에 적잖은 관심을 보이곤 한다.(클라우스) |
건축 양식을 필두로 생활 방식, 난방 연료의 조달 가능성, 난방에 대한 접근법 등, 난방 방식의 차이를 불러온 요인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헌데 바닥 난방방식의 유무와 관련해 간과하지 말아야 대목이 또 하나 있다. 다름 아닌 ‘체질’의 차이이다.
동서양 사람들은 단순히 얼굴 모습 등 외모에만 차이가 있는 게 아니다. 미묘하지만 생리적으로 또 해부학적으로도 큰 틀에서 다른 부분들이 있다. 추위에 대한 감응 정도도 예외가 아니다.
개인차가 크지만, 대체로 한국인이나 중국인들이 프랑스나 영국 등 유럽인에 비해 추위를 더 타는 경향이 있다. 여러 인종들이 섞여 사는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는 이를 일상에서 체험적으로 느낄 수도 있다. 같은 날씨에도 대체로 동양계가 서양계보다 옷을 두텁게 입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다.
서양인이 동양인에 비해 추위에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는 사실은 의학적 실험을 통해서도 드러난 바 있다. 2014년 유명 의학저널 랜싯에 실린 네덜란드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남아시아인들은 유럽인에 비해 추위에 노출시킬 경우 덜덜덜 떨기 시작하는 온도가 섭씨 2도 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발표된 논문에서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갈색 지방 조직’(BAT) 분포 차이가 현저했다는 점이다. 갈색 지방 조직은 근육 등과는 달리 떨지 않고 열을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는 인체 조직이다. 흰색인 일반 지방세포 조직과 달리 갈색인 탓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실험 대상이 됐던 남아시아인과 유럽인은 비만도 즉 체질량지수들이 비슷한 사람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BAT 양에서 차이가 적지 않았다. 유럽인들의 경우 BAT 양이 1인당 평균 287ml 인데 반해, 남아시아인들은 188ml로 유럽인들이 34% 가량 많았다. 실험에 참가한 남아시아인들과 유럽인들의 평균 체중 차이를 감안해도 격차가 컸다.
갈색 지방세포 조직이 잘 발달될수록 추위에 잘 견딘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갈색 지방세포를 많이 가진 대표적인 포유류가 곰처럼 동면하는 동물이라는 사실도 이를 방증한다. 또 동서양인 가릴 것 없이 영유아들은 상대적으로 갈색 지방세포가 잘 발달돼 있다.
어린아이들이 어른에 비해 체온이 약간 높은 경향이 있다든지, 혹은 영유아나 어린아이들은 추위를 덜 탄다는 속설은 단순한 풍문이 아니라 상당한 근거가 있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갈색 지방세포 조직은 인간이 성장하면서 퇴화하기 때문에 그 비중이 신체 전체를 기준으로 할 때 성인이 되면 크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갈색 지방세포 조직은 인체에 고루 분포하는 게 아니라, 쇄골 근처와 목 주변, 신장 근처 등에 주로 존재한다. 분포 양태로 보면 장기나 주요 신경 등을 따뜻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도 추정할 수도 있다.
흥미로운 대목은 시쳇말로 ‘등짝’ 부위에는 이렇다 할 갈색 지방세포 조직이 없다는 점이다. 날씨가 추우면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 가장 춥게 느껴지는 부위 가운데 하나가 등이라고 할 수도 있다. ‘등이 시리다’는 말을 흔히 하는데 이 역시 그 나름 과학적 근거가 있는 셈이다.
인체 여러 부위 가운데서도 특히 “’등’이 따뜻하면 부러울 게 없다”는 식으로 등을 콕 짚어서 옛사람들이 얘기한 데도 역시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바닥에 누워 잠을 자야 하는 인간의 수면 형태로 볼 때 그러니 등이 따뜻하다면 추위에 그보다 더 큰 안식도 없을 것이다.
온돌의 효용을 생리적 차원에서 접근하면, 등을 따뜻하게 지질 수 있는 최고의 난방 방식인 것이다. 그러니 고대 이래부터 지금까지 명맥이 끊이지 않고 그 문화의 면면이 이어져 온다 할 수 있다. 아파트나 단독주택의 온돌식 난방 외에도 찜질방 등의 유행 역시 크게는 온돌문화의 힘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 김창엽 자유기고가
중앙일보에서 과학기자로, 미주 중앙일보에서 문화부장 등으로 일했다. 국내 기자로는 최초로 1995~1996년 미국 MIT의 ‘나이트 사이언스 펠로우’로 선발됐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문화, 체육, 사회 등 제반 분야를 과학이라는 눈으로 바라보길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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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