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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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시가 된 노래, 노래가 된 시] (43) ①김민기 ‘아침이슬’
이 나라 중장년은 청춘의 어느 한 지점을 그에게 빚지고 있다. 사람만 빚을 졌을까. 우리의 현대사도 채무자다.
세상을 바꾼 노래는 흔치 않다. 그 노래를 만들었거나 부른 이가 의도했든, 안 했든 말이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았던 노래가 세상을 바꾸었다면 그건 이미 주인의 손을 떠난 것이다. 더 이상 그의 노래가 아닌 것이다. 부르는 이의 것이다.
모든 것은 이 노래로 시작됐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한 일을 드러내는 것을 철저히 거부해 왔다.
바로 이 노래다. 애국가 빼면 온 겨레가 아는 유일한 노래라는 말까지 듣는 노래. 어떤 이는 ‘명예 애국가’니, ‘청춘의 애국가’니 했다.
나는 이제 젊지 않지만 가슴 속에서는 영원히 늙지 않는 노래, ‘아침이슬’을 듣는다. 올곧게 뻗어가는 양희은 버전을 먼저 듣는다. 숨소리까지 선명하게 들려주는 고품질 헤드폰으로 들어야 한다. 눈을 감는다. 흘러간 청춘, 그 어느 장소에 나는 돌아가 있다.
청후감(聽後感)을 말하고 싶은데 마땅한 한마디가 주저된다. 장엄? 비장? 치열? 처절? 처연? 결연? 숙연? 경건? ‘숭엄(崇嚴)’이란 단어가 있다. 국어사전에는 ‘높고 고상하며 범할 수 없을 정도로 엄숙한 느낌’이라고 했다.
이 노래는 ‘성가(聖歌)’다. 젊음의 성가요, 삶의 성가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1971년, 작사·작곡·노래 김민기)
후대가 ‘전설’이라 칭한 뮤지션은 우리 가요사에 더러 있다. ‘전설’은 특히나 ‘요절’한 이에 대한 헌정에 어울리는 칭호다. 김광석, 김현식, 유재하, 김정호 정도일까.
그러나 살아서 전설로 불린 사람은 거의 없다. 죽어서 전설이 된 이를 만든 살아있는 전설. 그러나 그 전설은 오랫동안 ‘뒷것’이었다. “나는 뒷것이고 너희들은 앞것이야. 나를 자꾸 앞으로 불러내지 말라” 했던 그다. 대중의 갈채를 받는 ‘앞것’이 되길 체질적으로 싫어했던 그다.
스스로 뒷것이라 했지만 그가 없었다면 오늘날 쟁쟁한 앞것들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암울했던 시대 ‘얼굴 없는 앞것’이었다. 아니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겐 ‘영원한 앞것’일지 모르겠다.
우리가 한동안 잊고 있던 사이에 어언 73세가 된, 이젠 시대가 아니라 암세포와 싸우고 있는 ‘김민기’가 살아있는 전설로 소환됐다.
SBS스페셜 3부작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가 5월 5일 종영했다. 20대 초반부터 평생을 세상의 그늘진 곳에서, 무대의 막후에서, 작업실 골방에서 뒷것을 자처하며 살아간 김민기의 삶을 처음으로 본격 조명한 ‘헌정’이었다. 3부 시청률(3.3%)이 동 시간대 전 채널을 통틀어 1위가 됐을 만큼 울림과 여운이 컸다.
군사독재정권에 쫓겨 또는 자발적으로 농사꾼으로, 탄광의 막장 인부로, 공장과 바다와 건설 현장에서 청춘을 보내고, 정의와 자유에 목마른 청춘과 핍진한 민중에 정신적 위로가 된 수많은 명곡을 지어내고, 지금은 최고 반열에 오른 수많은 가수와 배우들의 무명 시절 선생님이었던 ‘보살’ 같은 사람. 겸손한 그 이름 석 자를 이제서야 전설로 커밍아웃한 우리가 무심했다.
그의 첫 번째 대표작 ‘아침이슬’로 돌아간다.
노랫말은 서사가 아니라 이미지뿐이다. 상반된 이미지들이다. 진주보다 고운 아침이슬과 서러움, 떠오르는 태양과 묘지, 평화로운 아침 동산과 거친 광야. 세상은 어찌 한 가지 모습만 정답이겠는가.
설움이 맺힐 때 작은 미소를 짓고, 찌는 더위에 시련이 와도 저 거친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주검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섭리를 깨달아야 한다. 긴 밤을 지새우고 찾아온 새벽. 그 여명의 풀잎에 맺힌 찰나의 깨달음. 아침이슬은 어둠과 빛과 설움과 극복이 응축돼 반짝이는 결정체다. 세월에 연마된 진주다. 자, 서러움은 모두 버려두고 나가자. 거친 세상의 모든 시련과 악수하고 마주해야 한다.
청아하고 단호하게 뻗어 올라가는 양희은의 힘찬 목청은 고단한 삶의 결연한 의지를 고양한다. 그런데 가슴 한편이 아려오며 눈물 한 방울 똑 떨어진다. 빛나는 은유적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이 왜 슬픔을 줄까. 감동과 슬픔은 이웃이다. 각각의 이유로 누구에게나 삶의 고달픈 순간은 있다.
스무 살 새파란 청년이 만든 노래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사유적이고 서정적이면서 기품 있는 ‘아침이슬’의 장대한 후폭풍은 그 누구도 예감하지 못했다. 맑은 아침이슬에 매캐한 최루탄 냄새가 밸 거라고는 몰랐다.
1972년 유신 철폐 시위, 1987년 6월 민주항쟁, 2016년 박근혜 정권 퇴진 시위에서 때론 백만 명이 넘는 이들이 신촌에서, 서울역에서, 광화문 광장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목이 터져라 이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그때마다 세상의 페이지는 넘어갔다.
노래의 태생은 저항이 아니었다. 1969년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들어간 후 이사 간 우이동 집 반지하 창고를 작업실로 쓰며 그림을 그리다 붓이 안 나가서 즉석에서 만든 노래라고 그가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다. 그 동네에는 야산도 있고 무덤도 있었다고 한다. 술을 마시고 묘지 근처에서 잠들었다가 아침 햇빛에 깨어났을 때의 경험을 옮긴 것일 뿐이라는 말도 있다.
그는 투사가 아니었다. 이 노래가 광장에서 투쟁의 도구로 불릴 때, 그는 민통선 안의 폐가에서 농사를 짓고, 어두운 지하 막장에서 석탄을 캤고, 김 양식장에서 일당 잡부를 하고 있었다.
그는 정권이 감시하고 고문하고 회유할 때 저항하지 않고 은둔의 길을 택했다. 투쟁하여 쟁취하는 선동은 그의 길이 아니었다. 그는 그럴수록 낮은 곳으로 내려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성찰하고 극복하고 각성했다.
군사정권이 그의 첫 앨범 전체를 금지곡으로 만들고 그를 주시한 것이 자신과 자신의 노래와 정권의 운명을 바꾸었을 뿐이다. 혁명과 대중과 천재와 예술은 이렇게 아이러니한 관계다.
만일 한국의 밥 딜런을 꼽으라면 단언컨대 김민기다. 그만큼 문학적 영감과 음악적 재능을 동시에 지녔던 뮤지션은 찾기 어렵다.
그는 섬세한 지적 자의식과 자신과 타자의 삶, 세상에 대한 연민으로 스스로 힘들게 걸어간 회의적 지식인이다. 누군가는 윤동주 시인과 결이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음악적으로는 앉은 자리에서 뚝딱 가사와 멜로디를 만들어낸 천재 뮤지션이었다.
다만 그는 남 앞에서 기타를 둘러메고 얼굴 내밀고 노래한 적이 거의 없다. 목소리가 너무 낮아서 노래를 못한다고 했고, 자기 노래를 듣는 것조차 ‘오래 입다 벗어놓은 내복’ 같아서 듣기 싫다고 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과 다른 지점이며 어쩌면 더 위대한 것인지도 모른다.
한 인터뷰에서는 “내 노래들이 내 몸에서 나간 거긴 한데, 나간 것의 백배가 되어서 돌아오면 내 몸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그는 스스로 ‘쟁이’ 기질이라고 했다. 어제의 작업을 부정하고 늘 새로운 걸 찾았다. 나이 마흔에 극단 학전을 만들어 올 3월 폐관할 때까지 33년간 운영하며 갈 곳 없는 가수와 배우들에게 무대를 내주고, 뮤지컬을 만들고, 아동극에 전념하기도 했고,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아침이슬’은 장안에 노래 좀 부른다고 소문난 풋내기 양희은의 운명도 바꾸었다. 1971년 한 노래모임에서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됐고, 찢어진 악보를 주웠다(지금도 그 악보를 갖고 있다고 한다). 노래에 감동한 양희은은 재동초등학교 1년 선배인 김민기를 졸라 첫 앨범 ‘양희은의 고운 노래 모음’에 넣었다. 시각 장애인 가수 이용복이 12현 기타로, 김민기가 클래식 기타로 반주해 주었다. ‘아침이슬’이 처음 대중에 선을 보인 음반이다.
그해 조금 늦게 김민기는 자신의 유일한 정규앨범이 된 ‘김민기’의 사이드 B에 이 노래를 실었다. 재킷은 우울한 보랏빛이다. 사이드 A의 첫 곡은 ‘친구’였다.
두 사람의 노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양희은의 것은 타협을 허락하지 않는 듯 단호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가슴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다. 김민기는 그저 낮은 음정으로 담담하게 읊조릴 뿐이다. 양희은 버전과 반대로 착 가라앉은 숙연한 분위기다. 양희은이 대중에 더 알려지면서 이 노래를 그의 오리지널로 아는 사람이 많다. 양희은은 이 노래를 평생 일만 번 이상 불렀다고 한다.
음악은 창작자의 의지를 떠나 듣고 부르는 이들에 의해, 시대에 따라 재해석되고 의미가 새롭게 부여된다. 각자에 의해 각자의 것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그게 좋은 음악의 생명력이다. 김민기의 많은 명곡(다음 편)은 그걸 증명하는 데 충분하다.
“1987년 6월 시청 앞 군중 속에 나도 있었다.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수많은 사람이 목이 터지게 ‘아침이슬’을 부르는 걸 난 처음 봤다. 고개를 들지 못했다. 다들 너무 절절하게 부르니까. 더 이상 내 노래가 아니었다.” (2018년 9월, JTBC 인터뷰)
◆ 한기봉 전 언론중재위원
한국일보에서 30년간 기자를 했다. 파리특파원, 국제부장, 문화부장, 주간한국 편집장, 인터넷한국일보 대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을 지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초빙교수로 언론과 글쓰기를 강의했고, 언론중재위원과 신문윤리위원을 지냈다. hkb8210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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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2025학년도 수능 ‘킬러문항’ 배제…“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14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에 대해 설명한 최 위원장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EBS 연계율은 문항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면서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 위원장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 영역에서 2015 개정 교육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의거해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국어·수학·직업탐구 과목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구조로,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영역 구분 없이 최대 2개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이에 2025학년도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단은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한 바,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의 시험에서 다루어졌더라도 필요하다면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어 출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역별로는 먼저 국어의 경우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출제 과목별로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 수학 영역은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지양하고,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 영어 영역은 교과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듣기, 독해, 의사소통 능력 등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한국사 영역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들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 탐구 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력과 탐구 능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고, 선택 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 능력 및 해당 언어권의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최 위원장은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면서 “지난해 수능과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항의 배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와 문항의 난이도, 문항 풀이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 윈워장은“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수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 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한편 올해 수능 지원자는 52만 2670명이며,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또한 시험 편의 제공 대상 수험생 755명도 필요한 편의를 제공받아 시험에 임하게 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돼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 편의 제공 수험생들은 오후 9시 48분에 마치게 된다. 출제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은 14일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는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건에 대해 다음날인 19일부터 26일까지 심사한다. 이어 심사를 끝낸 후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해 발표하고, 성적은 12월 6일에 수험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문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홍보실(043-931-0440)
- 카드뉴스 ‘3층연금’으로 노후 준비해요! 3층연금의 구조는1층 공적연금, 2층 퇴직연금, 그리고 3층은 개인연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층별로 자세히 안내해드릴게요. ■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해요! [1층]공적연금공적연금의 자산을 운용하는 주체는 국가로, 대표적인 공적연금은 국민연금이 있는데요.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은 소득이 있을 때 꾸준히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합니다. 65세 이후에는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매월 연금을 지급받습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TIP 5 ① 임의가입제도 가입 의무가 없는 사람*이 임의 가입 *국민 연금 가입자의 무소득 배우자(전업주부), 무소득 27세 미만 학생, 군인 등 ② 임의계속가입제도 연금가입자격이 종료된 60세 이후에도 계속 가입 ③ 연기연금제도 연금을 받을 나이가 되었지만, 일정 기간 연기(최대 5년간 연기 가능, 연 7.2% 가산) ④ 추후납부제도 사업중단, 실직, 휴직으로 못 냈던 연금을 모아서 납부 ⑤ 크레딧제도출산, 군복무, 실업과 관련해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 ■ 보다 든든한 노후를 위해[2층] ‘퇴직연금’퇴직연금은 직장에서 가입하는 사적연금입니다. [퇴직연금의 종류]- DB형 (확정급여형) - DC형 (확정기여형) - IRP (개인형 퇴직연금) [QA로 정리하는 퇴직연금] Q. 근로자가 직접 운용? 책임은? A.DB형 (확정급여형) - 적립금을 사용자(회사)가 운용하므로, 위험 책임도 회사가 부담해요. A.DC형 (확정기여형), IRP(개인형 퇴직연금)는적립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고, 책임 소재가 개인에게 있어요.퇴직 할 때 적립금+운용손익을 수령해요. Q. 퇴직연금 3가지, 자유롭게 가입 가능? A.DB형(확정급여형)과 DC형(확정기여형)은 사용자(회사)가 근로자에게퇴직금을 지급하기 위해 설정한 연금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도입하고 있어요. A.IRP(개인형 퇴직연금)는DB형, DC형 가입여부와 관계없이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노후대비를 위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어요. ■세제 혜택 받으면서 노후 준비하는[3층] 개인연금[개인연금(연금저축상품)의 종류] * 연금저축신탁은 2018년부터 판매 중지 ① 연금 저축 보험 - 운영 주체: 은행 - 납입 방식: 정기 납입 - 예금자 보호: 보호 - 세액공제 한도 연 400만원 ② 연금 저축 펀드 - 운영 주체: 증권사 - 납입 방식: 자유적립식 - 예금자 보호: 비보호 - 세액공제 한도 연 600만원 ■ 필요한 연금정보를 찾아보세요!① 중소기업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 누리집: 근로복지공단푸른씨앗 - 30인 이하의 근로자를 둔 중소기업이라면4년간 수수료를 면제받고간편하게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있어요! (24년 가입 시) ② 통합연금포털 - 누리집 :금융감독원 누리집[금융소비자보호] → [통합연금포털] → 내 연금조회·재무설계 - 개인의 투자 성향, 정기적 납부 여부 등을 선택하면내게 딱 맞는 연금저축 상품을 찾을 수 있어요! - 한해 소득에 부과된 세금이 많았다면 환급 받고, 부족했다면 추가로 납부하는 거예요. 위 카드뉴스는강창희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가 전해온 최장 40년 설계로 은퇴 후를 대비하는 방법 기고를 토대로 편집했습니다.☞ 기고 전문 확인하기
-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11월 ‘당뇨병과 합병증’ 당뇨병과 합병증, 알고 관리하면 걱정 없어요!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알고 계신가요? 매년 11월 14일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현재 전 세계 성인의 약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8%가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탄수화물이 소화된 후 혈액으로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려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되어 결국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식(많이 먹음)이며,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당 검사가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만 높아지는 질환이 아니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11월 건강정보에서는 당뇨병의 예방과 합병증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당뇨병을 잘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외에도 비만,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이상, 그리고 특정 약물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당뇨병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1. 급성 합병증 1) 저혈당 · 원인 당뇨병 약의 부적절한 투여(용량, 시간, 방법 등), 불규칙한 식사 습관, 과도한 신체활동, 공복 시 운동, 과음 등 · 증상 맥박수 증가, 손떨림, 식은땀, 불안감, 공복감, 쇠약감, 피로감, 어지럼증, 의식의 변화 · 치료 (1) 의식이 있는 경우 혈당 수치가 70mg/dL 미만이고 의식이 있는 경우, 포도당 15~20g 섭취(그림 참조) 후 15분간 휴식 혈당을 다시 측정했을 때, 정상 범위로 회복되지 않았다면 포도당 섭취 반복 (2) 의식이 없는 경우, 음식을 먹이면 안 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여 정맥주사로 포도당 투여 · 예방 평소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며, 약물을 처방에 따라 올바르게 투약합니다. 저혈당의 증상과 대처법을 잘 숙지하고, 저혈당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면 항상 포도당이 포함된 음식을 가지고 다닙니다. 2) 당뇨병케토산증과 고혈당고삼투질상태 · 주요 원인 (1) 당뇨병케토산증: 인슐린의 중단이나 부적절한 투여, 감염, 스테로이드, 교감신경작용제 등의 약물 (2) 고혈당고삼투질상태: 감염, 당뇨병 약의 부적절한 투여, 뇌혈관질환, 심근경색증, 급성 췌장염, 외상 등의 급성 질환 · 증상 (1) 공통 증상: 소변량 증가, 물 섭취량 증가, 체중 감소, 쇠약, 의식 변화, 탈수, 저혈압, 빠른 맥박 (2) 당뇨병케토산증의 증상: 추가적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빠르고 깊은 호흡 · 치료 당뇨병 환자가 고혈당과 함께 쇠약감, 메스꺼움, 구토, 의식 변화가 있을 경우, 당뇨병케토산증이나 고혈당고삼투질상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원인과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당뇨병케토산증과 고혈당고삼투질상태의 치료는 손실된 체액 보충을 위한 수액 투여, 인슐린 투여, 전해질 불균형 교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2. 만성 합병증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거나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커지며, 이는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입니다. 합병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과 혈압 등의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생활습관 개선, 정기적인 검진, 약물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필수적입니다. 1) 미세혈관합병증 (1) 당뇨병망막병증 당뇨병망막병증은 눈의 망막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서 상을 맺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저하되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섬광이 보이거나 눈앞에 반점이 떠다니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형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안저검사를 포함한 포괄적인 안과 검진을 받습니다. 이후에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2) 당뇨병신장병증 당뇨병은 만성신장(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신장병증의 주요 증상은 단백뇨, 거품뇨, 부종, 혈압 상승, 전신 무력감 등이며, 심한 경우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매년 사구체여과율과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의 비율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당뇨병신경병증 당뇨병신경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1형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고, 이후 매년 검사를 받습니다. 말초신경병증으로 발끝의 감각이 둔화된 경우, 맨발로 걷는 운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될 수 있으며, 궤양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흙 속에 있는 세균이 상처를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대혈관합병증 당뇨병의 대혈관합병증은 심장, 뇌, 다리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며,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대혈관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적절히 평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병 예방관리 5대 수칙 1.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정기적으로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도록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립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으로 최소 2일에 한 번씩,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합니다. 운동은 숨이 약간 찰 정도로 하루에 30분 이상 하고, 운동 시작 전과 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합니다. 3.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에 식사합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고기는 피하고, 생선, 들기름과 같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튀기는 대신 삶거나 굽는 요리 방법을 선택하고,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합니다. 4. 좋은 생활습관을 기릅니다. 하루에 7~8시간의 적정 수면을 취합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즐겁게 생활합니다. 금연을 반드시 실천하며,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5.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인자를 확인합니다. 국가검진을 반드시 받고, 암 검진도 적극적으로 받습니다. 40세 이상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더 자주 받고, 40세 미만이라도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1년에 1회 이상 검진을 받습니다. 검진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위험 요인 -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인 경우 - 가족(부모, 형제자매)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 과거 검진에서 혈당이 비정상으로 나온 경우 - 임신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충분히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단 조절,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금주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은 혈당 관리뿐만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당 상태와 당뇨병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여 당뇨병과 합병증 위험을 관리하며,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크리스마스 기다리는 아이와 ‘산타우체국’에 다녀왔어요! 올해도 2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길거리에는 캐롤 음악이 들려오고,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보이고 있다. 현재 나는 4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음을 체감하고 있다. 아이는 어린이날이 지난 후부터 겨울이 얼른 오길 바라고 있다. 산타클로스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고민하고 선물 목록을 나열하며 하루하루 기대감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를 보며올해도 아이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는데, 어떤 이벤트를 준비 해줄까하는 부모로서의 고민 또한 깊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산타 우체국을 알게 되었다.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우표박물관은 재미와 감동이 담긴 우표의 이야기를 전하며 다양한 체험시설을 준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표 문화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개관했다. 우표박물관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제와 종류가 다양한 우표를 모아 선보이고 있는데, 박물관에 전시된 우표를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롭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이었다. 우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최초의 우표를 보고 있는 관람객. 우표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던 신현문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명화를 우표로 찍은 것도 보고, 어릴 적 좋아했던 캐릭터가 우표로 만들어졌는지도 몰랐는 이곳에서 보니 너무 반갑다며 놀라워했다. 우표박물관에서 우표 역사만 아는 것이 아니라 우표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배우고, 퀴즈 및 퍼즐 체험도 해보며 우표에 대한 관심도를 재미있게 끌어올릴 수 있는 체험 마당도 있었다. 체험마당에서 올록볼록 우표만들기를 하고 느낌을 느껴보고 있다. 박물관에서 만난 한외국인 관광객은 우표를 작은 종이에 불과하다고 무시하면 안된다. 이 우표 안에 담긴 한국의 역사, 문화, 자연을 보고 한국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우표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우표박물관 내에산타 우체국도 열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은 포토존,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트리, 산타에게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우체통이 준비되어 있었다.포토존, 소원트리, 산타에게 보낼 수 있는 우체통이 준비되어 있다. 산타에게 편지쓰기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박물관에 방문해서 참여해도 되고가정에서도 참여가가능하다. 행사 기간(11월30일까지) 중 산타에게 편지를 쓰고 우표를 붙여서 산타우체국(서울시 중구 소공로 70)으로 편지를 보내면 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산타에게 답장받고 싶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지를 보내면 크리스마스 시기에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아이는 산타에게 그동안 무엇을 잘했는지,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등 산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었는데, 엽서 한 면이 금새 채워졌다.아이는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며 산타할아버지가 빨리 답장 해줬으면 좋겠다! 언제 답장이 도착할까? 아니면 산타할아버지가 직접 편지를 갖고 오실까?하며 기대가 가득 찬 눈빛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가 산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에 적은 후 우체통에 넣고 있다. 내 동심에서 산타의 존재는 일찍 사라진 편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이 동심만큼은 최대한 늦게까지 지켜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깊은 고민을 하고, 아이가 산타의 존재를 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우정사업본부의 산타 우체국 덕분에 아이의 동심을 지켜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산타에게 답장이 오는(12월) 그날까지 매일매일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 것이다. ▶ 우표박물관 누리집 바로가기 https://stampmuseum.kr/ 정책기자단|김지영bomb1223@hanmail.net (null)
- 숏폼 가장 뜨거운 2024년 지구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을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