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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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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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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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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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숨쉬기 시작하고 만물이 약동하는 계절이 오면 싹이 트고 잎이 나며 꽃이 만개한다.
개나리와 벗 꽃의 절정이 지나가고 있는 요즘,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기는 마치 우리의 인생처럼 참으로 짧게 지나가는 듯하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 화려한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봄의 모습과 풋풋하고 미숙하며 아름다웠던 우리의 어린 시절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닮아있다.
해가 지날수록 싱그러운 봄과 꽃들이 아련한 추억을 생각나게 해준다는 건 그만큼 우리가 계속 성숙해지고 있다는 반증이지 않을까. 시인 이상봉님의 시 <봄과 꽃> 은 이렇게 시작된다.
“봄은 大자연의 내포(內包)와 외연(外延)을 지니고 있고, 꽃은 자연의 내포(內包)와 외연(外延), 또한, 확장(擴張)과 함축(含蓄)을 표현하고 있고. 날씨는, 봄꽃 속에서 미소를 짓고 있네!”
꽃만큼 계절을 표현해주는 식물이 있을까?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카라바지오(Caravaggio)부터 바니타스(vanitas)풍의 플랑드르 화가들, 그리고 고흐의 해바라기를 지나 조지 오키프(Georgia O'Keeffe)까지 꽃은 화가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는 주제다.
꽃은 음악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는데, 음악에서 꽃의 주제는 주로 사랑과 정렬, 그리움 등으로 볼 수 있다. 많은 작곡가들이 아름다운 꽃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그 중 대표적으로 알려진 몇 곡들에 대해 알아보자.
◆ Amarilli Mia Bella - Giulio Caccini
오페라 <에우리디체(Euridice)>로 잘 알려진 르네상스시대의 작곡가 카치니(Giulio Caccini)는 메디치 가문의 후원을 받은 당대 최고의 음악가중 한 명이었다.
그의 작품 <Amarilli Mia Bella>는 “아마릴리,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라는 뜻이다. 여기서 아마릴리는 아마릴리스(Amaryllis)꽃에서 따온 단어로 학명은 ‘Amaryllis belladonna’이며 ‘Belladonna’는 라틴어로 ‘아름다운 숙녀’를 의미한다.
작품 <Amarilli Mia Bella>는 모노디(Monody)양식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현재도 널리 불려지고 있는데 모노디 양식이란 피렌체의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인 카메라타에서 추구한 일종의 음악 양식이라 볼 수 있다.
복잡한 다성음악을 배격하고 고대 그리스의 극음악을 추구하며 솔직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가사를 음악보다 우위에 둔 양식이다.
이 곡은 세속적 성격의 마드리갈(Madrigal)로써 서정적이고 짧은 시에 악곡을 부쳤다. 카운터 테너, 소프라노, 바리톤 등 특정음역대을 가리지 않고 불려지고 있으며 단순하며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깃든 작품이다.
◆ Le Violette from Pirro e Demetrio - Alessandro Scarlatti
바로크시대 유명한 음악가문으로 독일에 바흐(Bach)가문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스카를라티(Scarlatti) 가문이 있었다.
흔히 스카를라티하면 합시코드 연주자이자 유명한 키보드 소나타로 알려진 도메니코 스카를라티(Domenico Scarlatti)를 떠올리지만 그의 아버지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Alessandro Scarlatti)또한 시대를 풍미한 음악가였다.
그는 화려하며 표현력 강한 나폴리학파를 창시하였으며 초기 칸타타를 정립하였고 115편에 이르는 오페라를 작곡하였다.
작품 <Le Violette>는 그의 오페라 <피로와 데메트리오(Pirro e Demetrio)>에 나오는 아리아로 제비꽃이라는 뜻이다.
아름다운 보라색 꽃잎의 제비꽃은 4~5월 제비꽃이 필 무렵 식량이 떨어지면 북쪽의 오랑캐가 나타난다고 하여 오랑캐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사의 내용은 정원에서 홀로 제비꽃을 바라보던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신분과 맞지 않은 여인을 마음에 담아두며 자책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 Last Rose of summer
작품 <여름의 마지막 장미(Last rose of summer)> 또는 <한 떨기 장미꽃>은 아일랜드의 오래된 민요이다.
가사는 아일랜드의 시인 토마스 무어(Thomas Moore)의 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대니보이와 비슷한 아일랜드 민요풍의 가락이다.
토마스 무어는 1805년 어느 날 젠킨스타운 공원에서 중국의 장미품종인 올드 블러시(Old Blush)를 보고 영감을 받아 시를 썼는데, 가사와 곡은 아름답지만 아일랜드 게일어를 쓰는 자신의 조국에 일부로 영어를 퍼트릴 목적으로 작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일랜드 입장에서는 매국 문학가로 볼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전 유럽으로 퍼져나가 그리스 태생의 세계적 가수 나나 무스꾸리(Nana Mauskouri)를 비롯한 여러 대중가수들과 성악가들에 의해 불려지고 있다.
특히 19세기 기교파 바이올리스트 하인리히 에른스트 (Heinrich Wilhelm Ernst)는 이 곡의 멜로디에 여러 개의 변주를 만들어 무반주 작품을 작곡하였는데, 초 절정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으로 많은 바이올리스트들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 Die Rose, die Lilie, die Taube, die Sonne - Schumann
1840년은 슈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 중 하나로 아내 클라라의 아버지인 스승 비크(Friedrick Wieck)로부터 딸과의 사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시기이다.
이 무렵 슈만은 주옥 같은 가곡을 작곡하였는데, 일명 ‘가곡의 해’로 불리는 이 시기에 탄생한 작품이 바로 <시인의 사랑(Diechterliebe)>이다.
슈만 가곡의 최고봉이라 볼 수 있는 <시인의 사랑>은 청년시절 하이네(Heinrich Heine)의 사촌누이에 대한 연정 시집인 <노래의 책(Buch der Lieder)>의 시들을 가사로 쓴 가곡집이다.
전체 16곡의 연가곡중 1~6곡은 사랑의 시작을, 7~14곡은 실연의 아픔을, 15와 16곡은 청춘의 허망함과 고통을 말하고 있다.
그 중 3번째곡 <Die Rose, die Lilie, die Taube, die Sonne>는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이라는 뜻으로 22마디의 짧은 곡이지만 앞선 곡들과 대조를 이루며 극적 완결함을 보여준다.
시의 내용은 예전에는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을 사랑했으니 지금 내가 유일하게 사랑하는 건 오직 작고 아름다우며 순수한 그녀”라는 내용이다.
◆ Waltz of the Flowers - Tchaikovsky
호프만의 동화를 바탕으로 작곡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은 여러 매력적인 모음곡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2막 3장의 <꽃의 왈츠>는 꽃의 여러 모습과 아름다움을 상상하게 하면서 선율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대중적 작품 중 하나로 호두까기 인형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여러 발레 모음곡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느낌을 주고 있는 이 작품은 꿈꾸는 듯 연주되는 목관과 하프 솔로의 도입부를 지나 현악 군들이 발레리듬을 연주하며 전개된다.
24명의 별사탕 요정 시녀들의 군무는 곡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중간에 서정적인 첼로의 멜로디 또한 왈츠의 고장 비엔나 풍과는 다른 차이코프스키만의 서정성이 느껴지며 이후 클라이맥스는 장중하며 화려하게 마무리되고 있다.
꽃의 왈츠는 두 대의 피아노 또는 여러 실내악버전으로도 연주되고 있으며, 발레 공연이 아니어도 따로 독립적으로 자주 연주되며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 Rosen aus dem Suden - Johann Strauss II
비엔나 시민공원에 가면 금빛동상의 요한스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 모습을 볼 수 있다. 요한스트라우스1세가 왈츠의 아버지로 불렸다면, 아들 2세는 비엔나 왈츠음악을 완성시킨 왈츠의 제왕으로 불린다.
그의 작품 <Rosen aus dem Suden>은 ‘남국의 장미’라는 뜻으로 오페레타 <여왕의 레이스 손수건(Das Spitzentuch der Konigin)>에 나오는 멜로디를 엮어서 만든 왈츠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오페레타는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멜로디를 엮어 만든 이 작품은 대중적 사랑을 받으며 빈 신년음악회의 단골 프로그램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다.
밝고 따뜻한 남쪽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시작되며 곡의 후반부인 클라이맥스로 가면서 정열적인 태양과 장미꽃이 만발한 가운데 왈츠를 추고 있는 무도회가 생각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멜로디의 아름다움 때문에 여러 실내악 버전으로 연주되고 있다.
◆ Daisies - S. Rachmaninoff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는 자신의 피아노협주곡들로 유명하지만, 그가 80여곡이 넘는 가곡을 작곡하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의 아름다운 가곡 <데이지(Daisies)>는 라흐마니노프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1916년, 마지막으로 작곡한 6개의 낭만 모음가곡집(6 Romances, Op. 38)중 세 번째 곡이다.
시에서 느껴지는 본질적인 부분을 선율적인 음악으로 융합하려 한 그는 초창기 서정적인 시에 관심을 두었으나, 이후 상징적인 시로 방향성이 바뀌었다.
이는 혁명의 소용돌이 속 슬픔과 좌절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당시 조국 러시아의 상황과 자신의 처지가 예술적 방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작품 <데이지>는 단어 그대로 꽃 이름이며 러시아의 시인 Igor Severyani의 시에 멜로디를 붙인 것이다.
느리고 조용히 시작하여 반주의 아르페지오 부분이 마치 꽃잎이 날리는듯한 느낌을 주는 매력을 주고 있는데 곡의 서정적 분위기 때문에 해피 송(Happy song)으로 불리면서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 자신이 이듬해 피아노 솔로 버전으로 따로 편곡하였으며, 이후 20세기초 오스트리아의 명 바이올리스트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가 바이올린 버전으로 따로 편곡하여 현재 자주 연주되기도 한다.
◆ Coda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은 이밖에도 슈베르트의 <Heidenroslein(Little Rose of the Field)>, 이탈리아 가곡 <Non ti scordar di me(물망초)>, 드뷔시의 <Jardins Sous La Pluie>, 브리튼(Britten)의 <Five Flower Songs> 등 수 많은 작품들이 있다.
꽃을 그린 화가 조지 오키프(Georgia O'Keeffe)는 “대부분의 도시인들은 너무나 바빠서 꽃을 볼 시간조차 없다”고 했지만 선배화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는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어디에나 꽃이 피어있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투병생활을 하였던 마티스의 인생 철학이 담긴 한마디 아닐까? 우리는 행복이 늘 가까운 곳과 소소한 것에 있음을 알지만 마음속 꽃을 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마음속 항상 꽃이 피어있는 봄날이 되길 바라겠다.
☞ 추천음반
카치니의 <Amarilli Mia Bella>는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의 음성으로, 스카를라티의 제비꽃은 파바로티의 음성을 추천하겠다.
아일랜드 민요 <Last Rose of summer>는 아일랜드 싱어인 메이브(Meav Ni Mhaolchatha)의 목소리로, 바이올린은 기돈 크레머(Gidon Kremer)의 연주가 뛰어나다.
슈만의 <시인의 사랑>은 바리톤 피셔 디스카우(Fischer-Dieskau)와 프리츠 분덜리히(Fritz Wunderlich)를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는 러시아내셔널 오케스트라와 영국의 합주단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의 연주를,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는 빈 필하모닉의 연주를 추천한다.
라흐마니노프의 <데이지>는 성악보다 기악연주가 좀더 대중적이다. 피아노연주로는 라흐마니노프 자신의 레코딩과 에밀 길렐스(Emil Gilels), 볼로도스(Arcadi Volodos)의 연주가, 바이올린은 하이페츠(Heifetz)와 이작 펄만(Itzhak Perlman)의 연주가 아름답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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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압록강은 흐른다’ 저자 이의경 지사 유해, 105년 만에 고국 품으로 ‘압록강은 흐른다’ 저자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의 유해가 10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한다. 국가보훈부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이자 이미륵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1990년 애족장)의 유해가 조국을 떠난 지 105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된다고 12일 밝혔다. 임종배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이 12일 오전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1990년 애족장, 필명 이미륵)의 유해봉환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독일에 안장된 이의경 지사의 유해는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에서 유해 봉환식을 거행한 후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1899년 황해도 해주 출생의 이의경 지사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세운동에 참여했고, 같은 해 5월 독립외교 활동을 위해 대한민국청년외교단이 결성되자 편집부장으로 활동하고 8월 29일 ‘경술국치 경고문’ 등의 선전물 인쇄로 인한 일제의 수배를 피해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의 일을 도왔다. 이후 1920년 프랑스를 거쳐 독일로 간 이의경 지사는 1927년 독일 뮌헨대학 재학 중 벨기에에서 개최된 세계피압박민족결의대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해 ‘한국의 문제’라는 소책자의 초안을 작성하고 결의문을 독일어 등으로 번역해 조국의 독립 의지를 알렸다. 1928년 이의경 지사가 유년 시절부터 독일 유학에 이르기까지의 체험을 회상형식으로 서술하는 등 조선 후기부터 식민지 시대에 이르는 역사적 변혁기를 배경으로 집필한 ‘압록강은 흐른다’는 문체의 탁월함이 인정되어 최우수 독문 소설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독일 교과서에 실려 애독되고 있다. 이의경 지사는 1950년 3월 20일 위암으로 유명을 달리했고 독일 바이에른주 그래펠핑 신묘지에 안장됐다. 보훈부는 이의경 지사 유해봉환을 위해 12일 독일 현지로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이의경 지사의 묘소 파묘와 유해 봉환에 협조해 준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유해봉환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강정애 장관은 지난 5월 독일을 방문해 그래펠핑 시장을 만나 이의경 지사의 유해봉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유해는 15일 오후 뮌헨공항을 출발해 16일 오전 11시 1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보훈부는 이의경 지사의 유해 봉환식을 16일 오후 1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F입국장)에서 거행한다. ‘평생 일편심(平生 一片心) 우리나라 만세’를 주제로 한 유해 봉환식은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이의경 지사 유족, 이미륵박사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후손, 황해도민회,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현 입장과 공적 소개, 작품 ‘압록강은 흐른다’낭독, 헌화, 건국훈장 헌정, 봉환사, 추모 공연, 영현 봉송 등의 순으로 약 35분 동안 진행한다. 이의경 지사의 유해는 다음날인 17일 낮 12시 대전현충원 제7묘역에서 대전현충원장 주관 안장식 후 영면에 들어가게 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압록강을 건너 조국을 떠나신 지 105년 만에 돌아오시는 이의경 지사님께서 국민의 추모와 예우 속에 영면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이의경 지사님을 비롯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알려 나가는 것은 물론,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분들의 유해를 마지막 한 분까지 고국으로 모셔 국가를 위한 헌신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구현하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 예우정책과(044-202-5585)
- 한컷 사무실에 두기 좋은 반려식물 BEST 5 ■ 인도 고무나무 · 특징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해실내 화학적 독소를 제거에 탁월합니다.잎이 동그랗고 넓어 관상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 관리법 주 1회 정도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아레카 야자 · 특징 천연가습기라고불릴 만큼하루에 1리터의 수분을 내뿜는답니다. · 관리법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충분히 물을 공급해 주세요. ■ 스킨답서스 · 특징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데 우수하고,어두운 공간에서도 잘 자랍니다. · 관리법 봄, 여름, 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물을 주고,겨울에는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물을 주세요. ※주의사항: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세요!잎이나 줄기에서 나오는 수액이 피부나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요. ■ 싱고니움 · 특징 포름알데히드 제거와 습도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키가 작아 사무실 책상에 두기에 적합합니다. · 관리법 습기를 좋아하니물을 자주 뿌려주세요. ■ 스투키 · 특징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으며,전자파를 차단해 주는 효과까지 고루 갖춘 식물입니다. · 관리법 물 관리가 쉽고 생존력이 강하여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해요. 더 많은 반려 식물 정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 치유·도시농업 카테고리 [공기정화식물]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가을 뚜벅이 여행으로 안성맞춤인 내장산 탐방 코스 내장산 국립공원에는 단풍 명소가 많아가을 뚜벅이 여행으로 안성맞춤인데요.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내장산 탐방 추천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내장산 조각공원 -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 우화정 - 내장사 내장산 조각공원 내장산 조각공원은 내장산 초입에 있어 탐방 코스 출발 지점으로 아주 좋습니다. 정읍역에서 171번 버스나 택시를 타면 조각공원으로 갈 수 있는데요.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버스를 타면 45분 정도 걸리고 택시를 이용하면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을에는 형형색색 물든 단풍나무가 공원 뒤편으로 솟아 있는 웅장한 산맥과 조화를 이루며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공원에는 내장저수지와 공원 전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솔티마루길이 있어요. 솔티마루길은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되는데요. 하절기(7월~8월)에는 19시까지 연장되고 동절기(11월~2월)에는 17시까지로 축소 운영됩니다. 솔티마루길을 따라 오르막에 오르면 내장저수지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높은 곳에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어요. 공원 곳곳에는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며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조형물 주변에 있는 자연까지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져요. 아름다움이 가득한 이곳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 ※ 내장산 조각공원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쌍암동 산225-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은 내장산조각공원 근처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데요. 조각공원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가을이 되면 주변이 온통 붉게 물들어 마치 물감으로 칠한 듯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공원이 단풍나무로 가득 차 있어 산책로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가을의 아름다움을 천천히 음미하기에 좋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시원하게 뻗은 내장산의 산줄기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단풍생태공원에는 가을과 어울리는 특별한 전망대도 있는데요. 전망대에 올라가 멋진 가을 사진을 남겨 보세요. ※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364 일원-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우화정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에서 우화정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서래봉, 벽련암, 일주문을 거치는 탐방 코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내장산 입산 시간은 4월~10월에는 4시부터 16시까지, 11월~3월에는 5시부터 15시까지니 방문에 참고해 주세요. 단풍생태공원 바로 건너편에 있는 서래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면 되는데요. 우화정이 있는 내장산 탐방안내소까지 약 2시간 40분 정도 걸려요. 울긋불긋 물든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우화정에 도착합니다. 우화정 주위로 펼쳐진 단풍들이 멋스럽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통 건축물이 주변 단풍나무와 어울리면서도 붉은 풍경과는 대조되는 파란 지붕이 눈에 띄어 특별하게 느껴져요. 우화정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가을 풍경을 즐기며 인생 사진을 남겨 보세요. ※ 우화정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598-7-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내장사 우화정에서 내장사까지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이용해도 되지만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내장산 단풍터널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풍나무들이 양쪽으로 끝없이 펼쳐져 있어 마치 터널을 이룬 듯한 광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황홀했던 단풍터널에서 나오면 오색찬란하게 물든 내장사가 보입니다. 단아한 사찰에 단풍의 화려함이 더해지니 매력이 배가 되어 눈이 즐거웠어요. 내장사 주변을 산봉우리들이 둘러싸고 있어 완연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데요. 힘들었던 산행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아요. 올가을 단풍 여행은 오색찬란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내장산으로 떠나 보세요. ※ 내장사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253- 운영시간· (4월~10월) 매일 07:00~18:30· (11월~3월) 매일 08:00~17:00-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48회 국무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준 ‘하이커 페스타’ 현장 일상을 벗어나 한국의 관광과 한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탐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홍보관입니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 이곳에서 지난 10월 한 달간 한국의 로컬힙을 주제로 한 하이커 페스타 : 일상이 즐거워-역이 개최되었는데요.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은 한국의 지하철을 모티브로 조성된 넘나 핫해역,여기가 우리 동네~역 등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로컬 힙을 주제로 개최된 하이커 페스타 : 일상이 즐거워-역 저 역시 특색 있는 로컬 문화와 콘텐츠를 체험해 보고자, 하이커 페스타에 방문하였는데요. 우선, 1층 인포메이션 뭐든지 물어봐~역에서 스탬프 판을 받아 본격적인 로컬힙으로의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한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실감형 전시체험존 케이팝 그라운드. 2층으로 이동하니 관람객 누구나 케이팝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실감형 전시체험존 케이팝 그라운드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XR 기술을 활용한 Subway, My Stage, Coin Laundry 등 다채로운 컨셉의 케이팝 뮤직비디오 무대장치를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준비된 스튜디오를 활용해 직접 한류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한류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하이커 페스타의 프로그램 함께 놀아역체험 존. 한편, 해당 층에서도 하이커 페스타의 프로그램 함께 놀아역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 존에서는 N서울타워, 첨성대를 비롯한 도안을 활용해 예쁜 키링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저는 여행의 필수품인 카메라 모양의 키링을 완성하여 스탬프를 획득하였습니다. 체험 존 옆에는 로컬 힙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하이커 페스타를 찾는 관람객들이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디렉터즈 원더랜드 팝업 전시. 하이커 그라운드 4층에서는 디렉터즈 원더랜드 팝업이 한창이었는데요. 헤어질 결심, 8월의 크리스마스을 비롯한 영화 속 로컬 명소를 테마로 기획된 전시였습니다. 이들 중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초원 사진관을 재현해 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전시를 감상하며 군산에 방문해 정원과 다림의 사랑을 다시금 떠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며칠 뒤, 직접 군산 월명동을 찾아가 영화의 감동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하이커 페스타의 프로그램 여기가 우리동네~역. 이번 하이커 페스타의 마지막 여정은 여기가 우리동네~역 체험이었는데요. 로컬힙 전시를 관람하고 마음에 드는 로컬 엽서를 선택해 나만의 숨은 명소를 추천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벤트 존에는 서울, 안동, 영월 등 다양한 지역의 명소를 담은 엽서가 준비되어 있어 정말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이벤트 참여까지 마무리한 뒤,하이커 페스타의 모든 미션을 수행하여 상품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제가 잘 몰랐던 한국의 숨은 명소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올 하반기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하이커 그라운드에 방문하여 한국 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란 9602000@naver.com
- 숏폼 ‘은밀’하게 ‘위대’한 작전 (feat. 잠복근무) 지하철 내 불법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있다는민원을 접수한 기동순찰대. 즉시 피의자 검거 작전에 돌입 하는데요, 검거를 위해 잠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