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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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법무법인 우송 변호사 |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대다수가 검찰개혁을 원하고 있다. 국회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수사권 조정에 관한 법률안 등이 계류 중이다. 법무부와 대검찰청도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발표한 검찰개혁 방안의 주요 내용과 그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법무부는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검찰 직접수사 축소, 형사·공판부로의 중심 이동, 검찰에 대한 법무부 감찰권 실질화, 검사 제외 검찰 감찰전담팀 구성, 대검 셀프 감찰 폐지 등을 권고했다. 이어 법무부는 검찰조직 개편, 수사관행 개혁, 견제·균형 기반 검찰 운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서 검찰개혁 ‘신속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대검찰청도 자체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검찰청 특별수사부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등 3곳으로 축소, 외부 기관 파견 검사 전원 복귀시켜 형사·공판부에 투입, 검사장 전용차량 이용 중단, 피의자 공개소환 전면 폐지,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발표한 여러 검찰개혁방안을 살펴보면, 주요 내용은 특별수사부 축소, 수사관행 개선, 감찰 강화로 정리할 수 있다.
특별수사부 축소는 왜 필요한가? 검사는 본질적으로 기소관이다. 검사는 수사가 종결되면 피의자를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예컨대 경찰이 수사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 검사는 이 사건을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때 검사는 증거, 법리, 처벌의 필요성을 엄정하게 판단한다.
이와달리 특별수사부 사건은 특별수사부 검사 자신이 직접 수사한 사건이기 때문에 증거, 법리, 처벌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엄정하게 보지 못하고 무리하게 기소할 가능성이 있다. 특별수사부 등 검찰이 직접 수사한 사건의 무죄율은 전체 평균 무죄율보다 약 5배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별수사부는 최대한 축소해야 한다. 혹자는 아예 특별수사부를 다 없애버리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상 고위 공직자 비리, 대형 경제사범 등 부패범죄를 대응하는 데 있어서 특별수사부가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특별수사부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꼭 필요한 경우로 축소하자는 것이다. 꼭 필요한 경우로 축소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특별수사부가 담당해야 할 사건의 죄명을 한정해 수사범위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특별수사부가 또 다시 늘어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특별수사부 축소는 축소되는 인원을 형사부나 공판부로 옮겨서 재배치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형사부는 일반 고소고발사건 등 민생사건을 취급하는 부서이고, 공판부는 기소된 사건의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부서이다. 이들 부서는 업무량이 많아 고소고발 사건 처리가 1년 이상 지체되고, 공소유지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검찰권의 중심을 직접수사에서 민생수사로 옮기는 것은 매우 올바른 방향 설정이다.
특별수사부 축소와 함께 그 명칭도 반부패수사부로 변경됐다. 부서의 명칭은 그 부서의 업무내용을 표시해야 한다. 특별수사부라고 하면 이 부서가 하는 일이 뭔지 알 수 없다. 특별수사부가 부패범죄 전담 수사부서라는 점에서 그 명칭을 반부패수사부로 변경한 것은 매우 타당한 결정이다.
법무부가 지난 14일 서울,대구,광주 3개 검찰청을 제외한 나머지 검찰청의 특별수사부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지난 22일 검찰의 대표적 직접수사 부서인 특별수사부는 ‘반부패수사부’로 이름이 변경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지검 로비에 설치된 층별 안내도의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또한 예전에 대검찰청에 중앙수사부가 설치돼 있을 때 그 지휘를 받는 일선 검찰청의 부서가 특별수사부였다. 중앙수사부가 반부패부로 그 명칭과 기능이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휘를 받는 일선 검찰청의 부서 이름은 여전히 특별수사부였다. 이번에 특별수사부의 명칭을 대검찰청의 반부패부와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반부패수사부로 변경하는 것은 타당한 결정이다.
공개소환폐지도 실시됐다. 피의자를 공개소환하게 되면 포토라인에 서서 언론취재에 노출이 될 수밖에 없다. 헌법 제27조 제4항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형법 제126조는 수사기관 공무원이 피의사실을 공표하면 처벌하도록 돼 있다. 피의자는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일 뿐이지 유죄 선고를 받은 사람이 아니다. 검사의 공소장은 본질적으로 검사의 주장일 뿐이다. 이 주장이 법원의 재판을 통해 유죄로 선고될지 여부를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유죄 선고도 되기 전에 전국민에게 얼굴이 알려지게 되면 나중에 무죄 선고를 받게 되더라도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된다. 사업하는 사람은 거래선이 끊겨 부도를 맞게 된다. 가족 내부에서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놀림을 받게 되고 부모를 존경하지 않게 된다. 지인들 사이에서 신용과 명예를 잃게 된다. 이것은 죄형법정주의 위반이다. 모든 죄와 형은 미리 법률에 정해져 있어야 한다.
이 벌은 법률에 정해져 있지 않으면서도 법률에 정해진 형벌만큼 무거운 벌이다. 선진 외국에서는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포토라인에 세워 언론이 취재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경우는 없다. 언론의 취재 및 보도는 기소된 이후에 법정 상황을 취재해 보도하면 충분하다. 이 부분은 헌법과 형법의 취지에 맞게 일찌감치 개선됐어야 했다.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 폐지도 중요한 개혁이다. 보통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해 오후 9시까지 수사를 하게 되면 피조사자는 지칠대로 지칠 수밖에 없다. 맑은 정신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없게 된다. 어쩌면 자포자기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이는 심각한 인권침해다. 기존에 피조사자의 동의를 조건으로 심야조사를 실시했었다.
그러나 피조사자는 괘씸죄에 걸리지 않기 위해 동의를 해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는 폐지하는 게 맞다.
검사와 검찰수사관에 대한 감찰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남의 비위를 수사하는 검찰은 그 스스로 청렴해야 한다. 그러나 그 동안 검찰의 자체 감찰, 징계가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행해졌다는 국민들의 비판이 있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대검찰청과 법무부의 감찰팀을 비검사, 비검찰로 구성하고, 그 동안 대검찰청이 1차 감찰, 법무부가 2차 감찰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던 것을 법무부의 직접 감찰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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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공무원 아빠 육아 참여 늘린다…출산휴가 10일 → 20일로 확대 앞으로 공무원은배우자가 자녀를 출산하면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미숙아를 출산하면 현행 90일에서 10일을 더해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나고 미숙아를 출산하면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0일을 더해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지난 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42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2배 늘려 출산 뒤 한 달 동안은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에는 15일에서 25일로 늘어난다. 현재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미 10일의 휴가를 모두 사용했더라도 개정안 시행일을 기준으로 출산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개정 규정에 따라 확대되는 일수만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숙아를 출산해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경우는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00일로 확대한다. 이번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은 최근 ‘남녀고용평등법’,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등 이른바 육아 지원 3법 개정에 따라 민간 대비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공무원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은 이날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초 시행할 예정이며 ‘지방공무원 복무에 관한 예규’ 개정안은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공무원의 경우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도 초과근무를 인정해 그에 따른 보상을 하고 본인 결혼 경조사 휴가(5일)의 사용기한을 3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확대한다. 이번 복무규정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lawmak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우편과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행안부는 사전영향평가, 규제심사 및 법제처 심사 등 입법절차와 국무·차관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개정안을 관보에 게재·공포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육아휴직 기간 전부를 경력으로 인정하고 육아휴직수당을 인상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도 지난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입법예고한 바 있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초저출생 상황에서 태어나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며 앞으로도 인사처는 임신, 출산, 육아기 공무원이 걱정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공무원이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정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적극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자체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 복무과(044-201-8444),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 지방인사제도과(044-205-3357)
- 한컷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콘서트 관람도 가능! 관심 있는 전시나 뮤지컬 보고 싶어도 관람료 때문에 고민했던 적이 많아요 그래서 정부가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성년이 된 전국의 19세(2005년생) 청년들에게 1인당 10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합니다.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행됐답니다.11월 21일부터는 뮤지컬, 연극 같은 공연과 전시 외에 대중음악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도 관람할 수 있게 됐어요. ■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 (선착순) ■ 인터파크, 예스24 에서 ■ 사용은 관람일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예요. 2005년생이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해서 연말, 문화로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 청년문화예술패스 자세히 보기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2)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중화풍의 한식, 짜장면 언제? 짜장면은 제철이 따로 없는 음식으로 언제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어디에서? 한국식 짜장면이 탄생한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26번길 12-17)이다. 차이나타운에는 고유의 개성 있는 조리법을 자랑하는 오랜 역사의 중화요리 전문점이 모여 있어 취향에 맞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 소스를 면과 함께 비벼서 먹는 짜장면은 중국에서 유래됐으나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결과 중화풍의 한식이라는 새로운 음식 장르로 발전되었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어디서나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서민 음식이자, 묵직한 기름 맛과 달달한 맛이 어우러진 짜장면은 한 번 맛보면 또 먹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다. 짜장면의 역사 중국어로 자지앙미엔(Zhajiangmian, 炸醬麵)으로 표기하는 짜장면은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한국으로 전래하였다. 그중에서도 인천 개항장 인근의 청나라 조계지(외국인이 자유로이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가 그 중심지로, 중국 청나라 사람들이 이곳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초창기 짜장면은 밀과 콩을 발효시킨 장으로 소스를 만들고, 돼지고기를 비롯해 각종 채소, 면 등과 함께 비벼 먹는 음식이었다. 소스의 색 또한 검은색보다는 누런색에 가까웠다. 짜장면. 예전 방식의 짜장면(하얀백년짜장). 자지앙미엔이 짜장면으로 명명된 것은, 짜장면의 발상지인 공화춘(1905년 산동회관이라는 간판을 걸고 문을 열었으며, 1912년 공화춘으로 이름을 바꾸었다)에서 한글로 짜장면이라고 표기한 것이 그 시작이라 볼 수 있다. 1950년대부터는 캐러멜색소를 넣은 검은색 춘장이 짜장면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었으며, 6·25전쟁 직후 미국이 대량의 밀가루를 한국에 지원하면서 짜장면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이후에는 돼지 사육, 양파 생산량 증가, 정부의 혼분식 장려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짜장면이 한국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짜장면의 역사에 관한 내용은 공화춘이 있던 건물에 자리한 짜장면박물관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다. 옛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짜장면박물관. 짜장면의 종류 일반 짜장면. 간짜장. 초기의 짜장면은 일반 짜장면과 간짜장, 두 종류뿐이었다. 둘의 차이는 소스와 조리법에 있다. 일반 짜장면은 식당에서 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면과 함께 가볍게 볶아서 내어주는 방식이며, 소스에 전분물을 넣어 걸쭉한 느낌을 낸 것이 특징이다. 간짜장은 주문과 동시에 소스부터 새롭게 조리하며 춘장, 양파, 돼지고기 등을 함께 기름에 볶아서 내어주는 방식이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 돼지고기의 고소한 풍미 등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면 위에 소스를 부어서 제공하는 짜장면과 달리 간짜장은 면과 소스를 따로 제공한다. 탕수육. 사천짜장. 천양유슬짜장. 하얀짜장면. 시간이 흐르며 짜장면은 기본 조리법에 재료에 변화를 주는 식으로 다채롭게 발전했다. 유니짜장은 고기와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 일반 짜장면과 달리 고기와 채소를 곱게 갈아서 넣으며, 유슬짜장은 고기와 채소를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로 길게 썰어서 넣는다. 중국 사천 지역의 음식처럼 매콤하게 조리한 사천짜장,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넣은 삼선짜장도 있다. 2인분 이상의 짜장면을 쟁반에 담아주는 쟁반짜장도 있는데 삼선짜장과 비슷하게 소스에 해산물이 들어가 있다. 짜장면은 어디서 맛볼 수 있을까? 개항기 청나라 조계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에 방문하면 화교가 대를 이어서 영업하는 오랜 역사의 중화요리 전문점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짜장면을 맛볼 수 있으며 식당마다 고유의 조리법과 대표 메뉴가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 심지어 검은색 춘장이 아닌, 누런 소스를 볶아서 올려주는 옛날식 하얀 짜장면을 선보이는 식당도 있다. 하얀 짜장면은 춘장 대신 중국식 된장(두반장 또는 황두장)을 넣어 조리한 소스를 면과 함께 비벼서 먹는 요리다. 하얀 짜장면이라고 해서 색깔이 하얗지는 않고, 면과 비슷한 색인 누런색을 띤다. 짜장면과 함께 또 다른 중화풍 한식인 짬뽕도 빼놓을 수 없다. 짜장면과 짬뽕은 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처럼 선뜻 한 가지를 고르기 힘들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즐거운 고민을 안겨주는 메뉴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식당에서는 짜장면과 짬뽕을 절반씩 맛볼 수 있는 짬짜면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릇 가운데를 반으로 갈라 한쪽에는 짜장면을, 그 옆에는 짬뽕을 담아서 주기 때문에 두 음식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인기다. 짜장면 조리법(1인분 기준) [일반 짜장] - 재료: 춘장(125g), 돼지고기(150g, 비계 없는 부위), 양파 1개(약 130g 내외), 중식용 냉동면 250g(또는 라면 사리 1개), 식용유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고기를 넣고 볶는다. 여기에 양파를 더한 뒤, 화력을 최대로 해서 더 볶는다. 이어서 춘장을 넣고 볶다가 설탕과 소금으로 적절히 간한다. 양파가 반투명으로 변할 때까지 볶는다. 볶는 사이 면을 삶는다(미리 삶아두어도 된다). 면수는 짜장 소스의 점도를 조절하는 데 활용한다. 삶은 면 위에 완성된 짜장 소스를 얹고, 취향에 따라 오이채나 반숙한 달걀프라이를 더하면 완성된다. [간짜장] - 재료: 춘장(125g), 돼지고기(150g, 비계 없는 부위), 양파 1개(약 130g 내외), 중식용 냉동면 250g(또는 라면 사리 1개), 식용유, 대파(1개, 줄기의 아래 흰 부분), 양배추(250g), 다진 마늘(1T), 설탕(1T), 간장(2T)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중간 불로 가열한다. 식용유가 달궈지면 듬성듬성 자른 채소(양배추, 양파, 대파)를 넣고 부피가 줄어들 때까지 볶아준다. 이어서 돼지고기를 넣고 갈색빛이 돌 때까지 볶은 후, 춘장과 마늘을 넣고 볶는다. 설탕과 간장으로 적절히 간한다. 볶는 사이 면을 삶거나 밥을 준비한다(면에 부으면 짜장면, 밥이면 짜장밥이 된다). 취향에 따라 오이채, 반숙한 달걀프라이를 더하거나 오징어, 새우살 등 해산물을 추가해도 된다. 신승반점. 식당정보 [신승반점] 공화춘 창업주인 우희광 씨의 손녀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돼지고기와 채소를 갈아 만든 달콤한 소스가 매력적인 유니짜장면이 대표 메뉴다. 간짜장처럼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오며 반숙한 달걀프라이도 올려준다. 쫀득한 식감의 찹쌀탕수육, 삼선 해물누룽지탕도 인기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31-3- 전화번호: 032-762-9467- 대표메뉴: 유니자장면 1만 원, 찹쌀탕수육(소) 3만 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약 100m 거리, 차이나타운 내 위치- 주차장: 없음(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28-12)- 좌석규모: 86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관련정보: 신승반점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태화원] 1926년부터 3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초기에 문을 연 중국집 중 하나로, 여전히 옛 맛을 고수하고 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직접 담근 춘장과 제철 식재료를 함께 볶아 만드는 인천향토짜장은 시판된 춘장으로 만든 짜장면과 확연히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채식 메뉴도 구비하고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10- 전화번호: 032-766-7688- 대표 메뉴: 인천향토짜장 9000원, 하얀짜장 9000원, 짜장 65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약 270m 거리, 차이나타운 내 위치- 주차장: 있음(13대)- 좌석규모: 240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관련정보: 태화원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만다복]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든 백년짜장을 맛볼 수 있다. 이른바 하얀 짜장이라고 부르는 옛날 짜장면의 일종으로 돼지고기, 해산물, 여러 채소와 함께 간장을 기반으로 만든 소스를 면에 비벼 먹는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36- 전화번호: 032-773-3838- 대표메뉴: 하얀백년짜장 8000원, 하얀짬뽕 1만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약 320m 거리, 차이나타운 내 위치- 주차장: 있음(8대)- 좌석 규모: 110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관련정보: 만다복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체험정보 [짜장면박물관] 1983년, 공화춘이 폐업할 때까지 사용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박물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짜장면의 탄생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짜장면의 종류와 조리법도 소개한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역사를 비롯해 공화춘과 관련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 전화번호: 032-773-9812- 운영시간: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단, 공휴일이 월요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입장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인/경찰 500원, 어린이 무료- 주차 정보: 없음(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28-12)- 관련 정보: 짜장면박물관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편리하고 감각적인 공간! 대전(大田)하면 성심당과 대전 EXPO가 떠올랐다.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대전 라이콘타운에 다녀온 후에는 한 가지 이미지가 추가되었다. 바로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멋진 창업거점의 모습이다. 지난 10월 10일 개소한대전 라이콘(LICORN) 타운을 소개한다. 대전 라이콘타운. 라이콘(LICORN)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로컬 분야 혁신기업(Lifestyle Local Innovation uniCORN)을 의미한다. 라이콘타운은 소상공인의 창업을 종합적으로 돕는 곳이다. 직접 가보니 여기있는 사무실에 입주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입주기업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개별적인 오피스공간과 함께모든 방문자가 쓸 수 있는 공유오피스, 스튜디오, 공유주방, 회의실 등이 있는 트렌디한 개방형 종합 창업지원센터였다. 11월 현재 세종, 아산, 부산, 대전에 4개의 라이콘타운이 순차적으로 개소하여 운영되고 있다. 라이콘타운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지역 외 창업을 위해 공간이 필요한 모든 분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설치된 지역에 따라 명칭이 정해져 있을 뿐 라이콘타운은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다. 하지만지역별로 이용방법이 다를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방문을 원하는 라이콘타운의 상세 이용정보를 확인하길 권한다. 대전 라이콘타운. 대전 라이콘타운은 대전 신용보증재단빌딩 4~5층에 위치해있다. 밝은 실내가 돋보이는 라이콘타운 안에 들어가니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이 들었다. 도시재생 차원에서 지역 유휴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3년에 대전시와 손잡고 새롭게 구축한 곳이다. 대전 라이콘타운 이용안내. 현재는 예약시스템 구축 중이라 유선 문의를 통해 입주 공간 및 기타 공간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지식배움터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여부 확인 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전 라이콘타운 4층에는 창업에 필요한 경영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 회의실과 실시간소통판매방송(라이브 커머스)을 할 수 있는 촬영실(스튜디오), 입주공간이 위치하고 있다. 대전 라이콘타운 4층 교육장. 현재 교육장은 평가회와 같은 행사에 쓸 때가 있다고 한다. 빔프로젝터와 마이크는 물론 회의실 중간에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편리했다. 교육장칸막이가 가벽형태라서 참석인원에 따라 룸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대전 라이콘타운 4층 스튜디오에서 상품 촬영 체험. 촬영실(스튜디오)에는 성능 좋은 카메라가 구비되어 있었다. 그래서 5층 쇼케이스에 있던 상품 몇 개를 가져다가 촬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이 이 곳에서 퀄리티 좋은 상품이미지를 찍으면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대전 라이콘타운 4층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 체험. 더불어 실시간소통판매방송제작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를 구축하는 중이었다.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개별 장비 구입 비용을 아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층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업무공간과 입주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공유업무공간과소통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살펴보니 공간 곳곳에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대전 라이콘타운 입주기업. 대전 라이콘타운에는 현재 예비창업자, 소상공인을 포함하여 10개사가 입주해있다. 라이콘타운 입주사를 위한 회의실이 마련된 점이 인상 깊었다. 라이콘타운에서는 타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도모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제품 홍보, 개발 및 테스트 시행 등이 가능하다. 라이콘타운을 만들게 된 배경은 이러하다. 지역의 고유·유휴 자산을 활용하여 지역 브랜드화, 청년 창업 등을 지원할 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라이콘타운이라는 직(職)·주(住)·락(樂)형 소상공인 혁신허브 형태를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지역 유휴자산 연계와 청년의 지역 체류형 창업 촉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브랜딩한 공간이다. 기존에는 창업지원을 위한 교육공간이 대부분이었다. 요즘 실정에 맞게 교육·체험+운영의 공유형 공간으로 개편하고, 코워킹스페이스·스튜디오·공방 등을 보유한 복합 창업 공간을 만들었다. 공간을 묘사한 표현이 어렵게 느껴지는데 직접 가서 보면 느낌이 올 것이다. 5층에 위치한 공유주방. 5층에 있는 공유주방. 라면을 활용한 즉석요리를 해보았다. 입주사가 모두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현장 사진을 찍어보니 조명도 좋고 분위기 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연말에 이곳에서 간단한 핑거푸드 요리를 해서 (예비)창업가들의 품평회, 네트워킹 등의 소통이 이뤄진다면 참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질녘의 대전 라이콘타운 5층 공유오피스 모습. 5층 공유오피스의 창가자리에 앉으니 라이콘타운 밖으로 보이는 일몰 풍경이 아름다웠다. 대전 라이콘타운을 방문하기 전에는 이곳이 뭐 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고, 가도 되는지도 의문이라 막막한 느낌이 들었다. 직접 가보니 (예비)소상공인을 위해 활짝 열려있는 종합 창업지원거점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어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 라이콘타운을 적극 활용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한지혜 soulofaqua@naver.com
- 숏폼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 이렇게 행동하세요! 한파 국민행동요령 야외 활동 자제외출 시 목도리, 장갑, 모자 등 착용 및 주머니 손 넣지 않기 도로살얼음에 대비, 서행 운전 및 안전거리 확보 수도계량기함, 수도관, 보일러 배관 동파 예방 수도 동파예방을 위해 1일 이상 외출 시 수도꼭지 약하게 틀기 동상에 걸리면 따뜻한 물에 세척 후 신속히 병원 이동 텐트 등 내부공간에서 화로 사용 금지 전국 어디서든 고향 지역 날씨정보 받고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려요! 안전디딤돌앱 환경설정 수신지역 설정 원하는지역으로 설정(on)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