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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관련 서면 브리핑

2020.11.14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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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화상으로 개최된 제15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 East Asia Summit)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는 EAS가 그간 다양한 도전 과제들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 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왔음을 평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 간 공조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의제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고 있고, 한국 정부는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이웃'의 범위를 '국경' 너머로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인류가 백신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코박스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백신과 치료제가 공평하게 보급되도록 노력해서 이웃 국가들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나는 오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두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두가지 제안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발언입니다.
 “첫째, '방역 보건의료 분야 다자협력'이다.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나는 남북한을 포함해 동북아 역내 국가들이 함께하는 '동북아시아 방역 보건협력체'를 제안했다. 연대와 협력으로 서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동북아 평화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바란다.
둘째, 2021년 도쿄, 2022년 북경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을 '방역-안전 올림픽'으로 치러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

문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되었던 것처럼 회원국들의 신뢰와 협력으로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이 '방역-안전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인류는 코로나 극복과 평화에 대한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양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 등 도전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AOIP(아세안의 인도 태평양에 대한 관점)에서 우선 협력 분야로 제시한 '연계성, 해양, 경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한국 역시 해양국가로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를 되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해양지속가능성 성명'이 채택된 것을 환영하며, 성명의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AS 회원국들은 전례없는 보건위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협력과 연대, 회원국들 간 경제회복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EAS를 중심으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혜를 나누고, 긴밀히 협력하며 수많은 도전을 넘어왔다”면서 “한국은 앞으로도 그 길에 늘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2020년 11월 14일
청와대 대변인 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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