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36시간 미만 취업자 증가, 대체휴일로 인한 ‘근무시간 감소’ 때문

기획재정부는 “10월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큰 폭 증가는 대체 휴일로 인한 ‘근무시간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11월 11일 동아일보 <‘단시간 알바’ 1년새 521만명 늘었다> <10월 취업자 65만2000만명 늘었지만…나홀로 장사-단시간 고용도 증가>, 이투데이 <8년 만의 최저 실업률 ‘민낯’…30대·자영업 ‘한파’에 단기일자리↑>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 10월 <고용동향> 관련 일부 기사에서 “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취업자수’가 크게 늘었다”는 취지로 보도

※ 관련 기사 

- 동아일보「‘단시간 알바’1년새 521만명 늘었다」, 「10월 취업자 65만2000만명 늘었지만...나홀로 장사-단시간 고용도 증가」

- 이투데이, 「8년 만의 최저 실업률 ‘민낯’...30대·자영업 ‘한파’에 단기일자리↑」

[기재부 입장]

□ 10월에 주 36시간(전일제, full-time) 미만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10월 경제활동인구 조사대상기간(10.10~16)중에 대체 휴일(10.11)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ㅇ 이는 11.10일 배포된 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보도자료(p.13, p.50)와 기획재정부 보도참고자료(p.4)에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 취업시간별 근로자수는 평소 취업시간이 아닌 조사대상주간에 ‘실제 얼마나 일했는가’를 조사한 결과이며,

ㅇ 비교대상 시점인 전년도 같은 달 조사대상기간에 없던 주중 공휴일(선거, 국경일 등)이 금년도 조사대상기간에 포함될 경우 36시간 미만 취업자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 36시간 미만 취업자수 증감(전년비, 만명) : (‘20.4, 선거)491 (’20.5)62 (‘20.6)64: (‘21.8, 대체공휴일)413 (’21.9)65 (’21.10, 대체공휴일)521

※ ‘21.4월에는 비교대상 시점인 ’20.4월 조사대상기간 중 주중 공휴일(선거)로 인해 36시간 이상 취업자수가 큰 폭 증가(+576.3만명) 

□ 36시간 미만 취업자수의 큰 폭 증가가 ‘단시간 취업자’ 증가가 아닌 일시적인 ‘근로시간 감소’로 인해 발생했다는 점은 이들의 종사상 지위를 살펴보면 보다 명확해집니다.

ㅇ 10월 36시간 미만 취업자 증가분 중 상용직(+447.6만명), 자영업자(+23.7만명) 등 소위 ‘단시간 알바’와 무관한 비중이 90% 이상(90.4%)을 차지하며,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오히려 감소(△5.5만명)하였습니다.

□ 따라서 10월 고용동향의 36시간 미만 취업자의 증가는 휴일로 인한 ‘근무시간 감소’에 주로 기인하므로 ‘단시간 취업자’ 등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문의 :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과(044-215-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