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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중 정신과 진료받은 실제 인원은 5739명

2021.10.22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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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정신과 누적(중복) 진료건수는 2만 8000건이나, 진료받은 실제 인원은 5739명이며 기성 질환자도 포함된다”면서 “누적(중복) 진료건수와 실제 진료받은 환자 수에 차이가 있고 정신질환과 코로나19 확진판정의 선후관계(원인여부) 확인이 필요한 점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10월 21일 한국일보 <코로나 확진 5명 중 1명이 ‘정신건강 이상’ 판정>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 코로나19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꼴로 ‘정신건강 이상’ 판정*, 확진자 다수가 정신적 어려움도 겪고 있어 세심한 지원과 대책마련 필요

* ’20.1월부터 ’21.6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57,772명 중 정신과 진료로 이어진 건수는 28,028건(우울증 1.5만건, 불안장애 1.2만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254건, 고의 자해 12건)

[복지부 설명]

○ 누적 진료건수 28,028건(2020년 1월∼2021년 6월)*은 상병별 진료건수(연인원)를 단순 합산한 것이며, 진료를 받은 실제 인원(실인원)은 5,739명입니다.

* ’21.6월 시점 코로나19 확진 격리입원 이력이 있는 환자를 기준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코로나19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누적건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 5,739명에는 당초 정신과적 문제로 정신의료기관 진료를 받던 사람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도 포함되어 있어, 정신과 진료 시기와 코로나19 확진판정의 선후관계(코로나19 확진이 정신과적 문제의 원인인지 여부 등)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정신의료기관 집단발병(청도대남병원 102명, 제2미주병원 182명 등 1,964명(∼’21.6월)), 확진 전 동네의원 등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던 경우 등도 포함될 수 있음

○ 따라서 코로나19 확진자 15.7만명(2020년 1월∼2021년 6월)에 대해 정신과 진료건수 2.8만건을 기준으로 5명 중 1명(17.8%)이 정신건강 이상 판정을 받았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실인원 5,739명 기준 2.36%로 계산하더라도, 코로나19 확진이 원인인지는 확인 곤란

- 다양한 변수로 인해 ‘정신과 진료 건수’와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를 단순 비교하여 해석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참고) 조사의 대상·범위 및 특성, 조사방법, 결과산출에 적용되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와 특정상병 진료건수가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고 해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한 통계 해석에 있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예) 조사대상의 특성(공존질환 등으로 질환별 건수 누적)과 산출방식(월별합산 후 다시 분기별 합산으로 동일인의 진료건수 재누적)에 따른 중복산정 가능성, 조사기간별 확진자 발생 경향(특정기간 정신의료기관 집단발병 등), 기성질환 가능성(기 정신과 진료 중이던 경우) 등

○ 보건복지부는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와 지자체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된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여(2020년 1월~) 확진자와 가족, 격리자, 방역인력 등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심리상담 458.5만건 제공(∼10.20)

-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심리상담, 의료기관 연계 및 사후 관리 등 세심한 심리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관리과(044-202-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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