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가 정부 재정으로 만들어낸 노인일자리때문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올해 1월을 저점으로 민간부문, 상용직 일자리 중심의 고용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 13일 매일경제 <30대 일자리 10만개 줄었는데 정부는 ’회복세’>, 국민일보 <고용부 ‘역대급 고용률’…이틀 전엔 ‘역대급 실업급여’>, 서울 <일자리 77만개 늘었지만... 경제허리 3040은 한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ㅇ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를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대비 11만 5000명이 증가했고,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도 33만개 증가했다.청년 일자리가 1개 증가하는 동안 정부 재정으로 만들어낸 노인 일자리는3개 꼴로 증가한 것이다. 반면 경제 허리에 속하는 30, 40대 취업자는 전년대비 각각 10만 7000명, 3만 5000명 감소했다. (매일경제)
- 60세 이상 취업자 급증에는 정부에서 마련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영향을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
ㅇ 코로나19가 닥친 2020년 청년층 취업자가 18만 3000명 감소했다는 점을감안하면 청년 고용상황이 개선됐다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략)실질적 체감 실업률을 의미하는 청년층 확장실업률은 지난해 12월 기준19.6%로 여전히 높다.(매일경제)
ㅇ 고용증가는 전년도 사정이 워낙 나빴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직전 연도인2020년은 연간 취업자가 21만 8천명 감소했다. (매일경제)
- 지난해 12월 기준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고점을 뛰어넘었다며 정부가자화자찬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자수가 급감했던 기저효과가 만들어낸 ‘신기루’라는 비판도 잇따른다. (서울경제)
ㅇ 한 노동 전문가는 “실업급여와 고용률이 모두 역대 최고라면, 늘어난 취업자의고용 형태를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고있어 안정적 일자리보다는 단기 계약직이나 일용직이 고용률 증가의 대부분을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고용부 설명]
< 청년, 30∼40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의 고용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
□ 15∼29세 청년층 취업자가 11.5만명 증가하고, 60세 이상 취업자가33.0만명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청년층 인구가 14.1만명 감소하고, 60세 이상 인구가 65.3만명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