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안동 봉정사 문화유산 수장공간 추진시 예산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 세계유산 안동 봉정사, 문화재 관리는 낙제점 (한국일보, 4.18.)
ㅇ 세계유산인 안동 봉정사는 8건의 국가지정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장공간이 미비해 문화유산 훼손 우려가 높음
[문화재청 입장]
□ 안동시가 수장고 건립 사업 시 예산 등 지원 예정
ㅇ 안동 봉정사는 2004년 문화재청의 국고보조사업을 지원받아 소장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할 수 있는 성보관을 건립한 바 있습니다.
ㅇ 문화재청은 지난 2021년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정기점검때 봉정사 성보관에 대한 시설점검을 진행했으며, 점검 결과 ▲ 현재의 성보관은 공간이 협소하며 ▲ 곰팡이, 충해 등의 피해도 확인되며 ▲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기 위한 수장공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소관 지자체인 안동시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세계유산인 안동 봉정사는 사찰 경내 모든 신규사업에 대해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한 후 유네스코에 통보해야 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 해당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절차를 준비할 것을 안동시에 요청하였습니다.
ㅇ 문화재청은 봉정사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안동시가 봉정사 수장고를 건립할 경우 사업의 규모를 고려하여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042-481-4684), 문화재활용국 세계유산정책과(042-481-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