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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말라리아 경보,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확인(8.7.수)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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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10여년 간 1500회 장례 지원 “영웅의 마지막 길 지켜주고 싶었다” “우리가 지금처럼 잘살 수 있는 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분들의 마지막 길, 기꺼이 예우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인천 계양구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이곳을 운영하는 이보은 대표는 10년 전부터 국가유공자에게 장례식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횟수는 1500회가 넘는다. 국가유공자를 위해 아예 180㎡ 규모의 빈소를 마련했다. 생계가 곤란하거나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 경우에는 장례를 치러주기도 한다. 이 대표는 6월 27일 열린 ‘2024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이처럼 영웅에 대한 마지막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경찰·소방공무원, 100세 이상 어르신, 장기기증자 가족에게도 장례식장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국가유공자에게 장례식장을 1500회 이상 무료로 제공한 공로로 ‘2024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이보은 대표. 사진 C영상미디어 국가유공자에게 장례식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일을 시작한 계기는? 15년 전 장례업을 시작했다. 이 일을 하면서 6·25전쟁이나 월남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인데 가족이나 친척이 없는 무연고자이거나 생계가 곤란해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분들을 종종 봤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영웅의 마지막 길이 너무 쓸쓸해보였다. 안타까운 마음에 내가 나서 장례를 치러드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여러 명이 동업하던 시절에는 마음처럼 쉽지 않았지만 11년 전 혼자 장례식장 운영에 나서면서 국가유공자의 장례를 무료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국가보훈부에서도 국가유공자 장례 지원을 하고 있다. 정부 예산은 정해져 있지 않나. 그와 별개로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고 싶었다. 인천보훈지청에 연락해 우리가 장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장례식장에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빈소를 마련해놓고 있다. 가족 중에 국가유공자가 있나? 없다. 가족이나 주변에 국가유공자가 있어서 시작한 일은 아니다.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 김포시 애기봉 근처가 고향이다. 나라를 지키고 희생하는 분들을 보며 자랐고 그래서인지 그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그들에게 감사하고 예우를 다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 않나. 비용이 많이 들 텐데. 180㎡ 규모 빈소에서 삼일장을 치르는데 장례식장 대여료만 기본 200만~300만 원은 든다. 비용을 따지거나 부담이 된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다행히 내가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할 수 있는 일이다. 내가 쓸 돈을 아끼면 충분히 가능하다. 바빠서 여행갈 시간도 없고 흥미도 없다. 그럴 시간에 국가유공자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고 도움을 주는 게 더 보람 있다. 국가유공자 장례는 자주 있나? 인천, 시흥 등에서 장례식장을 모두 4곳 운영하고 있다. 그곳에서 한 해 평균 130~140건 정도다. 안타깝게도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80~90대 고령이라 해가 갈수록 점점 늘고 있다. 최근 고독사하는 국가유공자도 많아졌다는데. 고령인 국가유공자 중에는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가족과 교류 없이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주위와 교류도 많지 않다보니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고독사한 국가유공자의 장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에선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인천지부 소속 선양단이 장례의전 행사를 지원한다. 선양단이 의전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왼쪽)과 태극기 관포식을 마친 뒤 예를 갖추는 모습. 사진 C영상미디어 고독사·생계 곤란·무연고 국가유공자만 지원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 국가유공자라면 똑같이 지원하고 있다. 지금 상황이 어떠하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건 모두가 똑같으니까. 다만 가족이 없거나 도움이 더 필요한 경우 직원들이 상주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장례가 다른 게 있다면. 2017년부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인천지부 소속 선양단이 장례의전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선양단은 국가유공자 장례가 있을 때마다 장례식장을 찾아 태극기와 대통령 근조기를 설치하고 태극기 관포 등의 조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양단원들도 고령이지만 단복을 갖춰 입고 이른 새벽, 추운 날 더운 날 가리지 않고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있다. 이런 의전 행사와 무료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보니 일부러 찾아오는 국가유공자 가족도 늘고 있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생각인가? 가족이나 돌보는 사람 없이 쓸쓸히 마지막 길을 떠나는 국가유공자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그럴 때마다 더 잘해야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국가유공자를 위해 나라가 해야 하는 일도 있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사람이 많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할 것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이라는 큰 상을 받았다. 직원들이 기꺼이 함께해줬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직원들에게 고맙다. 값진 상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더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국가유공자 외에도 사회를 위해, 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돕고 있다. 독거노인이나 기초수급자 등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도 열고 있다. 딸도 내가 하는 일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고 있다. 내가 해온 활동이 대를 이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강정미 기자 박스기사 생계곤란·무연고 국가유공자 장례 국가가 도와줍니다 국가유공자 장례지원 관련법 개정 8월 시행 8월부터는 생계가 곤란하거나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가 숨지면 국가가 장례를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유공자법 등 관련 5개 개정법률안이 공포돼 8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보훈부 장례서비스 지원사업은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수당지급대상자) 중 연고자가 없거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는 경우다. 장례지도사 등 인력지원을 비롯해 고인·빈소·상주 용품 등 물품 지원과 장의차량 등 최소한의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 2018년 기초수급권자 중 생계급여 대상자에게 적용된 후 2021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전체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5000여 명, 연평균 840여 명의 국가유공자 등이 지원받았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의 법률적 근거 마련으로 그동안 자체 예산사업으로 진행됐던 장례서비스를 앞으로도 변함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혹시 모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법률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예우받을 수 있는 국가유공자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보건복지부는 7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국가유공자 등의 범위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국가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중 수당지급대상자로 정했다. 앞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국가유공자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국가유공자 등으로 확인되면 공문으로 지방보훈청에 통보한 후 공영 장례를 지원한다. 지방보훈청은 대통령 명의 근조기, 국립묘지 안장 등을 지원한다. 지자체가 공영장례를 지원하기 어려우면 보훈부가 계약한 상조업체를 통해 고인·빈소 용품과 인력, 운구 차량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바로가기
- 카드뉴스 부동산 거래 전 임대인의 미납국세를 확인하세요! 임대인의 열람 가능한 국세와 신청서류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 주거용 건물, 상가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려는 자 임대인의 미납국세 열람 신청 가능 ■ 임대인의 미납국세 열람 신청 가능*임대인이 미납국세 열람 동의 시 임대차계약 이행 전 또는 임대차계약을 하고 임대차 기간이 시작하는 날까지 단, 임대차계약 체결 이후에는 보증금 1천만 원을 초과하면 임대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임대차개시일까지 신청 가능 (관련 규정 : 국세징수법 제109조) ■ 임대인의 열람 가능한 국세는? Ⅴ 체납액 Ⅴ 납세고지서 발급한 후 납기가 도래하지 아니한 국세 Ⅴ 각 세법에 따른 과세표준 및 세액의 신고기한까지 신고한 국세 중 납부하지 아니한 국세 ■ 신청서류는? Ⅴ 임대인의 도장이 날인 된 「미납국세 등 열람신청서」 Ⅴ 임대인 및 임차인의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 Ⅴ 임대인 동의 없이 신청하는 경우 임대차계약 체결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 해당 신청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방문하여 열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건강 수능 100일, 무더위에 지친 수험생 위한 국산 콩 요리법 수능이 백일(D-100) 앞으로 다가왔다. 농촌진흥청은 수험생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며 막바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산 콩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를 소개했는데, 주요리로는 콩나물밥과 두부면 샐러드파스타, 간식으로는 두부 칩, 두유 라테, 검정콩 빙수이다.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는 식재료로, 기억력 개선 효과가 있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며, 검정콩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은 피부와 눈 건강을 돕기도 한다. *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류 등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물질 완전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불리는 두부는 열량과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아 체중조절과 건강에 유익하고,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 비타민B2, 칼슘 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 포화지방산 : 상온에서 고체인 지방으로 과다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음 콩나물은 스트레스 해소와 신경 안정에 도움 되는 가바(GABA)**와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C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 가바(GABA : Gamma-Aminobutyric Acid) : 포유류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로, 인간 대뇌 피질의 주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무더위에 지친 수험생들의 영양 보충과 체력 회복에 도움 되는 국산 콩 활용 요리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주요리 ▲ 콩나물밥(4인 기준) 재료 :쌀 360g, 콩나물 300g, 굵은 소금,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다진 마늘, 대파 만드는 법 쌀을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1시간 정도 찬물에 불렸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콩나물은 꼬리를 다듬은 뒤 흐르는 물에 씻어 준다. 압력밥솥에 씻은 쌀과 물(480ml, 2컵)을 넣고 콩나물을 그 위에 얹은 후 취사 버튼을 눌러 밥을 짓는다. 간장 4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대파를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밥이 다 되면 밥솥을 열고 콩나물과 밥을 골고루 섞어준다. 콩나물밥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 두부면 샐러드파스타(1인 기준) 재료 : 두부면 200g, 샐러드 채소, 오이, 방울토마토, 소금·후추 약간, 오리엔탈드레싱(간장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식초 1큰술, 올리브류 3큰술,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를 잘 섞어 사용) 만드는 법 두부면을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구고, 끓는 물에 1-2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준다. 샐러드 채소, 오이,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물기를 뺀 두부면과 손질한 채소들을 그릇에 넣고 준비된 드레싱을 뿌려준 뒤 섞어준다. 간식 ▲ 검정콩 두유라떼(커피녹차) 재료 : 두유 200㎖, 얼음, 차(커피 혹은 녹차), 기호에 따라 꿀이나 시럽 만드는 법 우선 차를 준비한다. - 커피: 에스프레소 1잔 혹은 인스턴트커피 1봉을 50㎖에 녹여서 준비한다. - 녹차: 녹차가루 1작은술을 뜨거운 물 15㎖정도에 녹여서 준비한다. 컵에 얼음을 담고, 꿀 2큰술을 넣어준다. 앞서 준비한 차와 검정콩 두유를 붓고 잘 저어준다. 두유를 컵에 담고 중탕하여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전자레인지 활용 가능). 앞서 준비한 차와 꿀 2큰술을 두유가 담긴 컵에 넣고 잘 저어준다. ▲검정콩 빙수 재료 : 두유 400㎖, 연유 30g, 검정콩 40g(혹은 검정콩가루 30g), 과일·견과류·인절미 등 만드는 법 두유를 지퍼백이나 용기에 붓고 연유 30g을 넣어 잘 섞어준 다음 얼려준다. 24시간 정도 얼려준 후 상온에 약 10분 정도 녹이고 밀대 등을 활용해 부숴준다. 빙수 그릇에 두유 얼음을 넣고, 검정콩가루* 30g을 위에 체를 쳐가며 뿌려준다. 그 위에 기호에 맞게 과일이나 견과류, 인절미 등을 올려준다.* 검정콩가루: 마른 팬에 검정콩을 넣고 중불에서 약 10-15분 정도 볶아준다. 콩이 고르게 볶아질 수 있도록 자주 저어준다. 다 볶아지면 식힌 후 믹서기나 커피 그라인더 등을 사용해 갈아준다. ▲두부칩 재료 : 건두부(혹은 포두부), 소금, 후추, 올리브유 만드는 법 준비한 건두부 혹은 포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3cm가량)로 잘라준다.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1작은술을 넣고 섞어준다. 에어프라이어에 180℃ 5분간 조리 후, 골고루 잘 흔들어서 다시 2분 조리한다. 완성된 두부칩을 꿀이나 기호에 맞는 소스에 찍어서 먹는다. 자료=농촌진흥청
- 사진 폭염 대응 농업현장 외국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합동 점검 6일 충북 충주 한 농장 내 숙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6일 충북 충주 한 상추농장을 찾아 농작업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6일 충북 충주 한 농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업인 폭염 시 행동요령을 살펴보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6일 충북 충주 한 농장 내 숙소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충북 충주 한 농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고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충북 충주 한 농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고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6일 충북 충주 한 농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 폭염 대응 합동 점검 감담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농업인 폭염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6일 충북 충주 한 농장을 찾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고 대비를 철저 당부했다.,6일 충북 충주 한 농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숙소로 향하고 있다. ,6일 충북 충주 한 상추농장에서 한 농부가 농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양자기술 강국을 꿈꾸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현장 취재 정부는 지난 2022년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했는데요. 그 중 하나인 양자기술을 아시나요? 우선 양자는 물질이 갖는 최소량의 에너지 단위로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양자기술은 기존의 물리학에서 사용되는 비트(bit)와는 달리 양자비트인 큐비트(qubit)를 사용해 정보를 표현하는 첨단 기술입니다. 양자 분야를 적용한 첨단 기술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양자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등이 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문 앞 전경. 대한민국 양자기술의 핵심 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대전 유성구 가정로 267)을 다녀왔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위치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은 우리나라의 도량형 분야를 연구·개발하는 대표 기관으로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표준연은 1년 전,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기념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주말개방프로그램 참여에 이은 두 번째 방문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중앙 행정동으로 가는 길. 표준연은 작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된 정부출연연입니다.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는 과학기술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연구개발투자전략지원기관으로써 양자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연구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적인 관점의 양자과학기술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기구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행정동 세종홀 전경. 표준연 일원은 보안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정문 안내소에서 방문 목적과 함께 출입증을 발급받아 바로 중앙 행정동으로 이동했는데요. 예정된양자기술 연구원 인터뷰에 앞서 행정동 1층에 있는 세종홀(전시관)부터 둘러봤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1호 입주 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역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보물. 표준연 세종홀(전시관)은 대덕연구개발특구 1호 입주 기관인 표준연의 역사 및 주요 연구 성과를 전시·홍보하는 곳인데요. 먼저 우리나라에서 도량형 제도를 확립한 조선 세종시대의 발명품인 측우기와 해시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척(鍮尺)이라는 이동형 국가표준기를 볼 수 있었는데, 동으로 만든 사각형 모양의 자입니다. 암행어사가 마패(馬牌)와 함께 늘 허리춤에 차고 다녔던 유척은 측정도구로 널리 활용되면서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척도가 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7개의 국제단위계(SI)를 설명하고 전시한 공간. 미터(m), 킬로그램(kg), 초(s), 암페어(A), 켈빈(K), 몰(mol), 칸델라(cd) 등 7개의 국제단위계(SI)를 자세히 설명하는 전시월과 관련 전시물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길이, 질량, 시간, 전파, 색상, 온도에 있어 공통된 표준은 일상생활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과학적 질서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50큐비트급 초전도양자컴퓨터 모형을 설명하고 있는 최가현 선임연구원. 이어 표준연 홍보실 담당자와 함께 양자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자 첨단측정연구동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분은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 소속 최가현 선임연구원입니다. 저희 초전도양자컴퓨팅 연구팀은 초전도 큐비트의 양자역학적 현상을 이용한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가현 선임연구원은 연구팀에서 하는 일을 한마디로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도 계산하지 못하는 것을 빠르게 연산하는 장점이 있어 향후 금융, 의료, 제약, 화학, 국방,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분자설계의 최적화를 통한 신약 및 신소재 개발, 최적화된 금융 포트폴리오 제공, 비행 제어 시스템 오류 해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양자컴퓨팅 분야는 미국 IBM사가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올해 초 표준연 자체 기술로 개발한 20큐비트급 성능의 양자컴퓨팅을 성공적으로 시연했고, 2026년까지 50큐비트급 양자컴퓨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우리의 연구 현황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최 연구원은현재 우리나라의 양자 관련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특히 양자컴퓨팅 부품의 거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하지만얼마 전, 독자적인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으로 양자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 속 관련 기술 인프라 확충으로 우리나라가 양자 분야의 강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습니다. 연구실 내에 있는 양자컴퓨터 실물. 일반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자기술의 상용화는 향후 10년 안팎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에 따르면, 오는 2035년까지 민·관 합동 투자를 통해 선도국 대비 85% 기술수준 달성, 2,500명 이상의 양자 핵심 인력 양성, 1천 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 축이 될 양자기술, 그 중심에 대한민국이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정책기자단|이우진zziruni@naver.com 2024년 대한민국 정책을 전합니다.
- 숏폼 증가하는 식중독 민원, 민원주의보 발령 매년 식중독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주요 민원으로는 노로바이러스, 업체 위생 점검요청, 식중독으로 인한 피해보상, 집단 식중독 관리 요구 등이 있었습니다.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식품위생 관리 강화, 재발 방지 행정처리, 예방교육 및 홍보강화를 관계 기관에 제시했습니다!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항상 깨끗이 손을 씻고 미리 예방하여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