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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을 갖춘 여성기업 양성 논의" - 강은희 장관, 「2016 APEC 여성과 경제포럼」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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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을 갖춘 여성기업 양성 논의"
- 강은희 장관, 「2016 APEC 여성과 경제포럼」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
■ 해외정보 제공, 수출역량강화 교육 등 해외진출 원스톱 서비스 정부정책 소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6월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16 APEC 여성과 경제포럼’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여성기업 양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공유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적 균형과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989년 창설된 이 회의는 올해 ‘여성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장벽 철폐’(Breaking Barriers to Economic Integration of Women in the Global Market)를 주요 의제로 열리며, 각국 정부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및 여성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 (가입 21개국)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ASEAN 7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페루, 칠레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
강 장관은 30일(목) 오전(현지시각) 열리는 ‘고위급 정책회의’ 기조연설에서 여성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 정부가 그간 펼쳐온 다양한 정책과 향후 추진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여성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 해외시장조사, 수출역량 강화교육, 해외정보제공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해외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특히, 2015년부터 정부 3.0 국민맞춤형 서비스강화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중소기업청이 협력하여 연 100억 원 규모로 경력단절여성 고용기업과 경력단절여성 창업지원, 여성기업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 등을 설명한다.
※ 여성기업 : 여성이 해당 기업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으로서, 여성이 해당회사의 대표권이 있는 임원으로 등기돼 있는 상법상 회사나 여성이 사업자 등록을 한 사업체를 말함 |
또한 올 들어 창조경제 혁신센터(전국18개)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국150개)를 연계해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지원 강화를 위한 종합적 체계를 구축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에 앞서 28일(화) 열리는 ‘APEC 여성기업과 스마트 기술 세미나(주최 : 숙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에 참석해 ‘한국의 창조경제와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에서 여성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한다.
여성가족부와 페루 정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페루 여성취약인구부 차관, 장근호 주한페루대사를 비롯해 여성기업인 약 8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부가가치 창출요소가 과거 노동과 자본이 중심이 되던 산업경제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이 요구되는 창조경제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한민국 정부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방안으로써 ‘여성인재들의 ICT분야 참여 확대’를 정책목표로 설정했으며, 앞으로도 청년여성 및 미취업 여성인력 대상 소프트웨어인력 교육,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재교육 및 취업연계 등을 통해 ICT 여성인재의 활동여건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강 장관은 공식회의 참석 이외에도 올해 APEC 의장국인 페루의 여성취약인구부 장관과 호주 여성특임대사와 양자면담을 갖고, 일·가정 양립 정착과 여성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기반을 다진다.
또한 페루의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적 비정부기구(NGO)인 ‘마무엘라 라모스 센터’(Manuela Ramos Sede Central)를 방문해, 여성 창업을 위한 금융지원과 시민활동 현황 등을 살핀다.
아울러, APEC에 참가한 국내 여성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기업의 역량 강화와 국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페루 한인동포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 여성고용률⋅대표성 제고 정책 등을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강은희 장관은 “국내외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여성기업의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갑고 고무적인 일”이며, “정부는 여성경제인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전문 무역인으로 양성해 수출 여성기업에 연계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벤처사업에서 글로벌 역량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APEC 여성과 경제포럼 개요
□ 회 의 명 : APEC(Asia-Pacific Economy Cooperation) Women and the Economy 2016 Fora
□ 기간·장소 : ’16.6.27.(월) ~ 6.30.(목), 페루 리마(컨벤션센터)
□ 참석범위 : APEC 회원국 여성경제 관련 장관 및 여성기업인 등
□ 고위급 발표 주요 의제
여성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장벽 철폐(Breaking Barriers to Economic Integration of Women in the Global Market)
□ 세부의제
○ 포괄적 경제성장을 위한 경제적 배려 시스템(Economy care systems to break down barriers for inclusive growth)
○ 성차별적 폭력의 경제적 비용(Costs of gender-based violence in the context of economic development)
○ 여성 주도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국제화 매커니즘(Mechanisms for the internationalization of MSMEs enterprises led by women)
○ 자본 접근을 위한 경제 이해력(Economic literacy for access to capital)
○ 경제적 통합을 위한 디지털 이해력(Digital literacy for economic inclusion)
□ 회의구성
○ 고위급정책회의 : 주요의제 관련 각국 수석대표 발표, 성명서 채택
○ 실무급정책회의 : 의제 전반 관련 실무적 논의(성명서 문안 작성 등)
○ 민·관합동대담 : 세부의제별 민관 참가자들의 사례발표 및 토의
○ 부대행사 : APEC 여성기업과 스마트 기술 세미나(한국, ’14.~), STEM 분야 APEC 여성의 도전 워크숍(미국), APEC 기업효율성 및 성공목표 賞(러시아) 등
□ 회의운영
○ 의장국주최(연1회)로 전체회원국 합의(consensus)에 의한 자발적 의사결정
수석대표 주요일정
「2016 APEC 여성기업과 스마트기술 세미나」개요
-2016 APEC Women’s Business and Smart Technology Seminar-
□ 행사명 : 스마트 기술과 리더십으로 APEC 여성기업의 신가치 창출
: New Value Creation of APEC Women’s Business Through Smart Technology and Leadership
※ ’14년부터 개최(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 ’14년 2700만원, ’16년 2,600만원 지원)
□ 일시 및 장소 : 6. 28.(화) 10:00~18:00, 리마컨벤션센터
□ 주 최 : 숙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APWINC)
□ 주 관 : IT여성기업인 협회(KIBWA), 글로벌 여성ICT네트워크(GWIN)
□ 후 원 : 여성가족부, 페루
□ 내 용
ㅇ 스마트 서비스(3D프린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사업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APEC 여성에 제공
ㅇ 스마트 기술 기반 여성기업의 성공사례와 사업모델 공유
ㅇ APEC 여성의 일터에서의 리더십 능력 증진
ㅇ 스마트 기술 활용 정책 및 전략 개발 관련 WEF 등에 결과 보고
기관 개요(마누엘라 라모스 여성센터)
□ 기관명: Manuela Ramos Sede Central (여성역량강화 NGO)
□ 개요
ㅇ 페루에서 가장 대표적인 여성운동단체, 1980년에 NGO 설립
□ 설립목적
ㅇ 취약계층 여성경제역량 강화
ㅇ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증진
ㅇ 여성의 생식건강과 보건의 증진 등 신체적 자기결정권 보호
□ 주요 활동
ㅇ (정치) 선거 출마 후보 3천여명에 여성의 정치적 권리와 실태에 대해 교육, 여성정책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 활동
ㅇ (경제) 여성 창업을 위한 미소금융 제공 및 경영 관리 기술 및 노하우 전수
- 취약계층 및 농촌 여성에 미소금융(microfinance)과 금융 이해 교육을 지원하여 약 100,000명이 혜택을 누리며, 참여 여성은 매달 아이디어 세션에 참가하게 됨
- 빈곤지역 여성에 공예 기술 훈련 제공 (8개 지역에 센터 운영)
ㅇ (신체적, 성적 자기결정권)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생식권에 대한 교육 제공, 가정⋅성폭력 법률 고문 및 훈련, 성인지 교육 및 훈련 제공,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 위치
ㅇ 본부는 리마 시내에 위치, 호텔로부터 15분 내외 거리
ㅇ 전국 11개소 운영
“이 자료는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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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기금 여유재원 등 최대 활용해 차질 없는 재정집행 추진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 대비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국세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6조 4000억 원 감소한 337조 7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 367조 3000억 원 대비 29조 6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재실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수 재추계 결과 및 재정 대응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수입 부족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여파에 따른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자산시장 부진 등에 기인한다.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 반도체 업황 침체로 법인세 세수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가운데, 부동산 거래 부진 지속으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실시한 유류세 인하 연장, 긴급 할당관세에 따른 영향도 있다. 그동안 정부는 세수추계 오차를 축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추계 정합성·객관성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세수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시장 변동을 예측한 민간의 기업실적 전망을 추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사후적으로도 추계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법인세·양도세 등 추계모형도 재설계했다. 올해는 추가로 내년 세입예산 편성 때 시장 여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장자문단을 신설했고,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의 기술 자문 등을 감안해 법인세 추계모형을 보완했다. 제도적으로 법인세수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중간예납 때 가결산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입예산안을 382조 40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조세재정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가의 내년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추계오차가 최근 3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4년 연속 세수오차가 반복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세수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세수추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세수추계가 시작되는 거시지표 전망·모형설정 단계부터 세입예산안 편성까지 국회예산정책처, 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세수추계 전문기관이 세수추계 모든 단계에 참여하도록 세수추계 절차를 개편한다. 더불어, 정부의 추계모형과 주요 과세정보를 세수추계 참여기관에 상세히 공개하고, 세수추계 주요사항을 원점부터 논의한다. 이를 통해 세수추계 전문기관의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세수추계 모형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수추계 모형의 개발과 사회구조 변화, 납세자 행태변화 등을 더욱 정확히 추계에 반영하기 위한 미시 과세정보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해마다 9월 당해연도 세수를 다시 한번 전망해 세수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수추계 업무 역량 확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 전문인력 채용하는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세수결손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생안정 등 재정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교부세(금) 집행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의 지적사항 등을 충분히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044-215-4122), 국고과(044-215-5112), 예산정책과(044-215-7134), 종합정책과(044-215-2713),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3710)
- 한컷 고액 연봉자도 산후조리비 200만 원 공제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의료비 세제 지원이 강화됩니다. Ⅴ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대상 비용 본인 또는 부양 가족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 - 산후조리원에 지급하는 비용(한도 : 200만 원) -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비용 중 실제 지출한 본인 부담금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급자에게 제공되는 활동 보조, 방문 목욕, 방문 간호 등 서비스 Ⅴ 6세 이하 공제한도 폐지공제 한도 미적용 6세 이하 부양 가족 추가
- 건강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 올해는 유례없는 무더위와 가을이 되어도 늦더위가 지속되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를 쉽게 끄지 못하기도 한다.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 사건·사고가 무심코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안전 수칙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 실외기 안전한 관리 방법 1.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 전문가를 통해 교체한다. 2.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3. 실외기 주변 먼지는 자주 청소하고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에어컨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 열을 식히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뽑는다. 5.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 전용 고용량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손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선풍기 안전한 관리 및 사용 방법 1. 선풍기 및 에어컨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게 사용한다. 2. 정기적으로 선풍기 먼지를 제거한다. 3. 선풍기 사용 시 연속 사용을 자제하고 타이머로 적정시간을 설정해서 사용한다. 4. 선풍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모터나 안전망에 수건이나 옷 등을 걸어 놓지 않는다. 5. 선풍기 전원 콘센트는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둔다. 자료=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진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 기념 및 비전 선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불법입니다! 집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고,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걸어서 역까지 가곤 한다. 역 앞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가느라 늘 복잡하다. 나 같은 뚜벅이들은 물론,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해놓은 뒤 커피를 사 가기 때문이다. 길가 가까이에 바짝 대 놓은 차들을 볼 때마다 저러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며칠 전에 사고가 났다. 카페 앞 횡단보도 쪽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꽤 많다. 카페에서 커피를 포장해오려고 하던 A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해 놨는데, 우회전하던 B 차량이 A 차량을 보지 못해 그대로 추돌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우회전하던 B 차량의 왼쪽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A 차주와 B 차주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B 차주는 A 차주에게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정차해 놓으면 어떡하느냐라며 따지고 있었고, 손에 커피를 든 A 차주는 2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꾸하며 서로 억울해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는 누가 잘못을 한 걸까? 카페에 가느라 교차로 모퉁이에 주차해 놓은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우회전 차량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5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다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주정차 금지 항목까지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이다. 6대 주정차 금지 구역 목록.(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사고가 일어났던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주정차 금지 규제 표시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 혹은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가 해당한다.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5m 이내에 주정차해 놓은 승용차는 과태료 4만 원, 승합차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고에서는 A 차주의 과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차로 모퉁이도 주정차 금지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출처=안전신문고) 또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 구역은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보도가 있다. 주의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익숙하지만,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정차 금지 조항을 어긴 차량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출처=안전신문고 앱) 소화전이 설치된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가 없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버스정류장 주정차 금지 조항은 다음과 같다.(출처=안전신문고 앱)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도 종종 보이는데,잠깐 정차해놓는 것이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정차한 차량의 모습. 횡단보도와 인도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릴 정도로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도 버스정류장 건과 똑같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로 초등학교 앞에 지정되어 있는데, 학교 주 출입문 앞 도로에 주차, 정차하면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다.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이다. 우리 집 앞에도 바로 초등학교가 두 곳이 있어서 인근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 되면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 잠시 정차해 놓곤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 걸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길을 걷다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보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23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었다. 하루 신고 횟수 제한 없이 주민 신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동네를 걷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한다. 신고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다. 퀵메뉴 탭을 눌러 신고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 있기에 신고할 때도 불법 주정차 위반 유형을 선택한 다음 차량 사진을 첨부해서 신고해야 한다. 전면, 혹은 후면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을 바라보게 사진을 두 장 촬영하면 된다. 이때 위반 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전 표시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등이 배경에 잘 나오게 찍어줘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에 걸쳐서 주차한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신고할 때는 배경도 잘 나오게 찍어서 신고해야 한다. 차량 번호를 모자이크하거나 가리지 말고, 사진으로 선명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한 지역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주면 신고 접수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 사고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정차 안전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나, 그리고 타인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자가 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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