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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불문, 10개월 만에 기술자로 재탄생
- 훈련생 과반수가 비전공자, 취업의 만족도 가늠하는 ‘취업유지율’ 역대 최고
- 훈련 인원 2,430명으로 확대… 내년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 김정(33·남) 씨는 밴드 ‘케슈넛 블라썸’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실용음악학원 강사로 근무했다. 생활이 어려워 카페에서 일하며 ‘투잡’을 하다가, 창업까지 해 3년간 운영했지만 녹록하지 않았다. 새 길을 모색하던 김 씨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3월,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AI소프트웨어과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했다.
김 씨는 재학 중 SQL* 개발자(SQLD),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등 자격을 취득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객체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역량을 키워나갔다. 비전공자지만 진로 전환에 성공해 현재 유니베라 비전개발팀에서 쇼핑몰과 앱 기획을 담당하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정보기술(IT) 산업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인공지능(AI) 분야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교육과정이 비교적 짧고 집중적으로 배우는 하이테크과정을 활용하면 본인의 가능성과 진로를 다방면으로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이 김 씨와 같이 ‘하이테크과정’을 통해 첨단 분야 기술 교육을 받고 취업한 청년들의 사례를 26일 소개했다.
폴리텍대학 하이테크과정은 청년들을 신산업·신기술 분야 고급 기술 인력으로 양성하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미래 유망 분야 중심으로 직종이 구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약 10개월 동안 김 씨와 같은 비전공자도 취업이 가능할 만큼 실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 과정에 입학한 청년 중 과반수(57.9%)가 이공계 전공자가 아니었고, 수료생 10명 가운데 7명(75.7%)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취업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3개월 취업유지율(취업자가 일정 기간 후에도 취업 상태를 유지한 비율)은 93.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목사를 꿈꾸던 신학도 강성복(26·남) 씨도 하이테크과정을 통해 기술 분야 취업의 꿈을 이뤘다. 대학 졸업과 군 복무를 마치고 앞날을 고민하던 강 씨는 경제 문제에 대한 염려가 있어 진로를 변경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는 현대중공업 협력사에서 4개월간 케이블 포설과 전기 결선 등 단순 업무를 맡아 일했는데, 이에 한계를 느껴 전문 교육을 받기로 결심했다.
미래 유망성을 보고 울산캠퍼스 AI산업안전시스템과에 입학한 강 씨는 산업안전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승강기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산업안전산업기사와 위험물산업기사 필기시험에도 합격했다. 최종적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유니셈에 취업하는 성과도 올렸다. 스크러버(scrubber·유해가스 정화 장비) 유지 보수 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직무 특성상 기계를 조립하고 수리하는 게 주된 일이라 교육과정에서 배웠던 산업안전보건법과 전기회로 실습이 실제 현장 근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서 화공생물공학을 전공한 박미연(31·여) 씨는 대기업을 목표로 2년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취업 준비를 했다. 그러다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1년간 근무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에 뛰어들었다. 1년 반의 노력 끝에 9급 행정직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면접에서 탈락하며 연거푸 실패를 겪었다.
서른 살,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성남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에 입학한 박 씨는 기초 프로그래밍부터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기술을 익혔다. 그는 현재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음AI’에서 고객사와 개발자 간 소통을 담당하며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다. 박 씨는 “막연히 개발자가 되고 싶던 입학 당시와 달리, 이제는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성장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멋진 인재가 되고 싶다”라며 구체화된 목표를 밝혔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올해 하이테크과정 훈련 인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30명으로 확대해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필요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30명까지 훈련 인원을 크게 늘린다.
폴리텍대학은 내년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하이테크과정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 의: 홍보부 이채민(032-650-6672)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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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올 3분기 산업재해 사고사망건수 전년 동기비 8.5% 감소 올해 3분기(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건수는 전년동기 449건에 비해 8.5% 감소한 411건, 사고사망자는 전년 459명보다 16명 줄어든 4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3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건설업의 전년동기 대비 사고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사고사망자수 감소를 견인한 측면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상반기는 대형사고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사고사망자수가 증가했으나 3분기에는 사고사망자 수가 감소로 전환됐다. 먼저 업종별 사망자 수 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건설업에서 감소를 보였고 제조·기타업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건설업은 203명(200건)으로 37명(15.4%)·35건(14.9%) 감소했고, 제조업은 134명(108건)으로 11명(8.9%) 증가했으나 건수로는 13건(10.7%) 감소했다. 이밖에 기타 106명(103건)으로 각 10명(10.4%)·10건(10.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규모별로는 전년동기 대비 50인(억) 미만은 감소, 50인(억) 이상은 증가했다. 50인(억) 미만은 249명(245건)으로 18명(6.7%)·16건(6.1%) 감소했고 50인(억) 이상은 194명(166건)으로 2명(1.0%) 증가·22건(11.7%) 감소했다. 유형별로 떨어짐, 부딪힘, 깔림·뒤집힘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화재·폭발, 감전, 물체에 맞음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향후 중대재해 다수 발생 업종·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해 현장 점검·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안전 점검·감독이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하고,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사가 위험성평가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도하는 등 사망사고 감소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문의 :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중대산업재해감독과(044-202-8957)
- 한컷 한강을 영어로 쓰면? Hangang? ■ 자연 지명 · Hangang VS Hangang River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자연 지명을 표기할 때 국문 명칭 전체를 로마자로 표기하고 후부 요소의 의미역을 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때, 의미역의 첫 글자는 대문자로 쓴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강은 Hangang River로 적습니다. ※ 비슷한 예로 Hallasan Mountain(한라산), Namsan Mountain(남산), Yongdampokpo Falls(용담폭포), Hangyeryeong Pass(한계령) 등이 있습니다. · Dokdo VS Dokdo Island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자연 지명'을 표기할 때 국문 명칭 전체를 로마자로 표기하고 후부 요소의 의미역을 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독도의 표기는 관보 제16030호(2005. 6. 28.)를 따라 Dokdo로 표기한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독도'는 Dokdo'로 적습니다. ■ 인공 지명 · Gwangandaegyo VS Gwangandaegyo Bridge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인공 지명을 표기할 때 전부 요소는 음역하여 로마자로 표기하고 후부 요소는 의미역으로 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후부 요소가 -교, -대교인 경우에는 국문 명칭 전체를 로마자로 표기하고 후부 요소의 의미역을 제시한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광안대교는 Gwangandaegyo Bridge로 적습니다. ■ 도로명 주소 · Seogando-gil VS Seogando-road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도로명주소법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제324호)」의 제6조제5호 및 주소정보 업무편람(2021년판)에 따라 -대로, -로, -길(번길)은 각각 -daero, -ro, -gil(beon-gil)로 표기한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간도길은 Seogando-gil로 적습니다. ※ 비슷한 예로 Sejong-daero(세종대로), Nuri-ro(누리호), Gangbyeonbuk-ro(강변북로), Olympic-daero(올림픽대로) 등이 있습니다. · Seohaean Expressway VS Seohaean Highway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도로명주소법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제324호)」의 제6조제5호 및 주소정보 업무편람(2021년판)에 따라 -대로, -로, -길(번길)은 각각 -daero, -ro, -gil(beon-gil)로 표기한다. 단, 고속도로는 Expressway로 표기한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해안 고속도로는 Seohaean Expressway로 적습니다. 해당 내용은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화체육관광부훈련 제520호,2024.5.17)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 여행 지구별 여행자가 꼭 가봐야 할 작은 우주, 고흥 우리나라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고흥에는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특별한 여행이 기다린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오르면 눈부신 바다 전망이 360도 펼쳐지고, 용이 승천했다는 용바위까지 이어진 미르마루길은 다도해 비경과 나란히 걷는다. 서핑의 성지로 거듭난 남열해돋이해수욕장부터 고흥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유자 디저트까지 특별한 즐거움은 끝이 없다. 여기가 바로 나만의 작은 우주, 고흥이다. ★ 추천 장소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용바위(미르마루길),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카페 유자당 우주를 품은 바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비경을 간직한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발사대 모양의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첫 번째 여행지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다. 아스라한 해안 절벽 끝에 우뚝 솟은 건물 하나가 눈에 띈다. 영락없는 로켓 발사대 모양이다. 2013년 개관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의 높이로 고흥의 다도해를 내려다본다. 360도 회전 전망카페.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내리면 쪽빛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바다 전망이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다. 더 놀라운 건 360도 회전 카페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한 바퀴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게 된다. 별처럼 흩뿌려진 다도해 섬들. 파도가 그림을 그리는 남열해변. 윤슬을 가르는 배 한 척. 한 바퀴 회전하는데 딱 한 시간이 걸린다. 발아래 남열해안에는 파도가 드나들며 하얀 그림을 그리고, 쪽빛 바다 위에 윤슬을 가르며 배 한 척이 지나가기는 풍광은 아무리 봐도 지루한 줄 모른다. 동쪽으로 낭도, 사도, 상화도, 여수부터 남쪽으로 할미섬, 비사도, 조도까지 별처럼 흩뿌려진 섬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는다. 창문에 표시된 나로우주센터 위치. 비단처럼 반짝이는 윤슬. 17km 떨어진 나로우주센터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 로켓이 발사되는 장면을 직관할 수 있는 명당이다. 나로우주센터는 2021년 누리호 첫 발사를 이룬 후 2023년까지 누리호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우주센터다. 나로라는 이름은 해안 절벽에 비단을 널어놓은 것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졌다. 계단에서도 보이는 절경. 계단에서 만난 트릭아트 포토존. 내려갈 때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보자. 걸어 내려오는 동안 창 너머 바다 풍광이 따라온다.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 트릭아트 포토존도 만난다. 3층 옥외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준비된 망원경으로 나로우주센터를 더욱 가깝게 관찰할 수 있다. 2층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 우주인 포토존.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강아지 조형물. 2층은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우주에 관한 책을 보고, 우주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쉬어가기 좋다. 한가운데 서 있는 강아지 동상은 라이카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떠돌이 개였던 라이카는 1957년 소련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져 우주로 날아갔다.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생명체이지만, 우주에서 생을 마감하여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실제 우주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는 VR 체험관. 1층 VR 체험관에서는 우주인의 생활과 신비로운 우주를 360도 VR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고글처럼 생긴 HMD(Head Mounted Display)를 머리에 쓰면 눈앞에 우주정거장이 나타난다. 이 영상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제 촬영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오직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다.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문의 : 061-830-5871- 운영시간 : 동절기(12월~1월) 09:00~17:00 / 하절기(7월~8월) 09:00~19:00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법정 공휴일 다음 날 휴관-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미르마루길 미르마루길 입구. 바다 풍경과 이어지는 숲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나서면 왼편에 미르마루길 입구가 보인다. 미르마루길은 용바위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다. 4km 구간은 가벼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돼 마냥 쉬운 건 아니지만, 길 위에서 보는 풍경에 취해 힘든 줄 모른다. 숲길을 지나면 몽돌해변에 도착한다. 해변에 앉으면 좌르륵 구르는 몽돌 소리가 힐링을 선사한다. 미르전망대에서 본 용바위. 길을 절반 정도 걸으면 미르전망대가 나온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나간 용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다. 용바위는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하겠다고 싸움을 벌였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온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우주발사전망대와 멀리 나로호우주센터가 보인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황금빛 용. 용암마을의 포구 풍경. 용바위 꼭대기에는 승천한 용을 상징하는 황금빛 용 조형물이 위엄을 뽐낸다. 용의 기운이 영험한 곳인 만큼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조형물을 지나 계단 길을 내려오면 용암마을 포구에 닿는다. 아담한 포구와 내매물도, 팔영대교 그리고 멀리 여수의 섬들이 평화로운 풍경을 만든다. 여름 서핑의 성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거닐기 좋은 한적한 해변. 아름드리 송림도 매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해돋이 명소일 뿐 아니라 전국 5대 서핑 성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남쪽 먼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서핑에 적합한 파도를 만들어 주는 데다 수심이 완만해서 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가장 좋은 서핑 시즌은 여름부터 10월 중순까지지만, 시즌이 아니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투명하리만치 맑은 바다와 800m에 이르는 고운 백사장은 그저 천천히 거닐기만 해도 좋다. 한적한 백사장 뒤로 아름드리 송림까지 독차지할 기회는 오히려 더 매력적이다. 녹동항 드론쇼도 놓치지 말자.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드론 쇼가 녹동항 하늘을 수놓는다. 신비로운 우주와 바다 등 고흥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장면들이 연출된다. ※ 남열해돋이해수욕장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문의 : 061-830-5696※ 영남용바위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용바위길 22- 문의 : 061-830-5637※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문의 : 061-830-5901- 운영시간 : 2024. 4. 13. (토)~11. 30. (토) 매주 토요일 1회, 하절기(4월~9월) 21시 / 동절기(10월~11월) 20시- 이용요금 : 무료- 기타 : 상설 공연 종료 후 연말연시 카운트다운, 설 명절 특별공연 상큼함이 팡팡! 고흥 유자로 만든 디저트 유자빵과 유자 음료를 파는 유자당. 맛도 기분도 상큼한 유자꽃빵과 유자에이드. 고흥은 유자도 유명하다. 향긋한 유자로 만든 유자빵은 고흥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특별한 먹거리다. 고흥읍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 유자당은 유자로 만든 다양한 빵을 판다. 유자빵을 비롯해 마들렌, 머핀, 휘낭시에, 크럼블 등 모두 상큼한 유자 향을 머금었다. 유자에이드, 유자 요거트스무디, 유자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유자당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여산당촌길 50-1- 문의 : 0507-1304-2945-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 명절 연휴 휴무- 이용요금 : 유자에이드 5500원 / 유자크럼블 4000원 / 유자마들렌 2500원 여행 정보 ○ 추천 숙소 [고유한관광농원펜션] 알록달록 둥근 모양의 독특한 펜션-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연강예회길 299-8- 문의 : 061-835-1700- 이용요금 : 4인 기준 10만 원 ~[하얀노을호텔] 접근성, 가성비 모두 잡은 오션뷰 호텔-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동일면 와다리길 3- 문의 : 061-833-8311- 이용요금 : 2인 기준 1만 원 ~ / 최대 10인 수용 가능○ 추천 맛집 [중앙식당] 갯장어, 꽃게탕 등 해산물 요리 전문점-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당오천변1길 39- 문의 : 061-832-7757- 이용요금 : 특정식 3만 원, 꽃게탕 2만 원, 갯장어샤브샤브 3만 5000원[과역기사님식당] 열세 가지 밑반찬을 곁들인 푸짐한 삼겹살 백반-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고흥로 2959-3- 문의 : 061-834-3364- 이용요금 : 삼겹살 백반 1만 2000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유은영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말레이시아 총리 공식 방한 공식 오찬 1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공식 오찬을 함께했습니다.,1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공식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원합니다 11월 같지 않은 따뜻한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에 접어들었다. 이맘때 쯤이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김장이다. 마트에서 절인 배추 주문 안내판을 보니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되었다는 것이 체감되었다. 요즘은 주로 김치를 사먹지만 김장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전통 문화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 김치와 김장.(출처=국가유산진흥원) 한국인하면 떠오르는 김치, 그리고 이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인 김장은 201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김치가 아니라 김치를 만드는 문화인 김장이 등재되었다!). 이후 2017년에는 김치 담그기라는 이름으로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되어 보존 및 전승되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오는 씨간장 장석. 김장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월동 준비가 또 있다. 장 담그기이다. 장 담그기는 콩을 사용해 만든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의 식품을 넘어 재료를 준비해 장을 만들고 발효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포괄한다. 고대부터 장을 담가 먹었다는 흔적이 있을 만큼 장 담그기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향유하고 전승할 수 있는 생활관습이자 문화라는 점에서 김치 담그기와 마찬가지로 특정 보유자나 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으로 2018년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되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은 한국의 장 담그기. 지난 11월 초, 장 담그기와 관련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등재 신청 유산을 평가하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로부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은 것이다. 등재 여부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되는 제19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옛 농촌진흥청이있던 자리에 2022년 개관한 국립농업박물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기다림의 맛, 시_간이라는 하반기 기획전을 마련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옛 농촌진흥청 터에 새롭게 지어져 2022년 개관한 국내 최초 농업 박물관이다. 집에서 수원까지, 지하철로만 2시간이 되는 거리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국립농업박물관을 찾았다. 염순(장아찌로 담근 죽순)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는 추사 김정희 간찰. 1부 장의 과거를 보다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장 문화의 오랜 역사와 그 흔적을, 2부 생명을 만들다에서는 장맛을 좌우하는 장독대와 옹기 속 생명 이야기를, 마지막 3부 과거부터 미래를 먹다에서는 건강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효 식품의 과거 경험과 현대 기술을 담았다. 지역별 장독대와 옹기 속에서 생명이 탄생하고 자라는 현상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 유물 전시는 물론이고 옹기 속 생명을 예술로 승화시킨 미디어아트, 메주 틀을 활용한 스피커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 등 현대 예술과 조화를 이룬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장 문화의 역사, 현재, 미래를 되짚어보고 장 문화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전시였다. 장이나 술 등을 보관했던 항아리로 추정되는 고구려 항아리. 일상에서 매일 먹는 장이지만 사실 역사가 이렇게 오래된 줄은 알지 못했다. 서울 광진구 용마산 2보루 유적에서 고구려인들이 장이나 술 등을 보관했던 항아리로 추정되는 고구려 항아리가 출토되었다. 중국의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는 우리 민족이 장양(장을 잘 담그고 술을 잘 빚는다)을 잘한다는 기록이 있다. 또 조선시대 왕실에는 장을 따로 보관하는 장고를 두었고 왕실은 장을 유독 엄격하게 관리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인과 장은 오래 전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메주와 장에 대한 기록이 있는 동의보감. 세계적으로 한류와 K-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슬로푸드이자 비건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빔밥,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BBQ인 불고기와 삼겹살에는 고추장과 간장, 쌈장 등이 빠지지 않는다. 또 건강 음식으로서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 식품 김치와 장에 대한 관심도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모든 것이 빨리빨리 진행되고 있는 이 시대에 오랜 시간과 노력에 걸쳐 탄생하는 장은 우리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한다. 유네스코 장 담그기 문화 등재 신청서와 동의서. 이렇게 장 담그기에는 깊은 역사와 문화, 가치가 담겨 있다. 김장 문화에 이어 장 담그기 역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고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soybean paste, red pepper paste 대신, doenjang, gochujang으로 널리 불릴 그날도 머지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문화체육관광부 청년인턴 솔직후기 인터뷰 솔직히 연예인 많이 볼 줄 알았다고요~ 2024 문화체육관광부 청년인턴 3인의 솔.직.발.랄.한 랜덤 인터뷰!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이란? 청년이 일경험을 하면서 국정에 참여해 전문 분야별 실무 경험을 습득하고 공직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제도 기획/제작 :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 한민희 청년인턴